코골이 때문에 양압기를 1주일째 쓰고있어요.
원래는 병원에서 수면진단을 하고 의사가 압력도 잡아주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병원가서 자고 하는게 귀찮아서 그냥 그나마 제일 저렴한 양압기를 구매해서 써봤습니다.
저는 코골이가 심한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피곤한 날은 꽤 심하게 골구요 옆으로 자면 거의 안골고 그렇습니다.
양압기를 구매하니 풀페이스 마스크가 같이 들어있더군요 첫날 풀페이스 마스크를 끼고 자는데 답답하고 압력도 너무 쎄서 잠이 안옵니다. 그리고 옆으로 누울 수가 없어서 불편하구요. 일단 풀페이스 마스크는 못할 것 같아 코만 덮는 나잘마스크를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압력이 처음부터 쎗던 이유도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처음 잠들기전까지의 압력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더군요. 처음 설정이 10분으로 되어 있어서 10분이 지나자 압력이 올라가면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숨쉬기가 힘들었던 것이었습니다.
이 설정도 60분으로 바꾸고 압력도 가장 낮은 4로 맞추니 깨어있을때도 숨쉬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나잘마스크는 옆으로 누워도 그리 불편하지 않았어요.
며칠째 양압기를 끼고 잘 자고 있습니다. 몸의 변화는 아직은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느낌상 잠을 더 잘자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일단 코를 안골아요 ㅎㅎ
아침에 양압기 리포트를 보면 평균압력이 5.5, 6 이런식이고 최대 압력이 7.5, 8 이런식입니다. 양압기가 압력을 자동으로 조절해줍니다. 아마 코를 많이 골때 압력을 높여줬나봅니다.
결론은 잘 구매한것 같습니다. 여행가서도 가족들이 저때문에 잠을 잘 못잤는데 이제 이거 가지고 다니면 모두 조용히 잘 수 있을것 같아요.
기계 소음도 크지 않습니다.
혹시 코골이 때문에 고민이신분 추천드립니다.
전 마스크가 잘 안맞고 자꾸 공기가 새는거 같아서 계속 새거 사서 끼워보는 중입니다.
20대 정상 체중일때부터도 코골이가 심했습니다. 군대에서 힘들었죠,,, 나이 먹어가며 술에 폭식에
코골이가 점점 심해져 수면검사 때 무호흡이 40초까지 나왔습니다. 이러다가 죽을수 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만성두통을 달고 살아서 CT또 찍고 부정맥 검사도 하고 다 했는데 이상은 또 없더라구요
그런데! 양압기 사용하고 만성 두통이 사라졌습니다.
코골이가 뇌로 가는 산소가 차단되다 보니 뇌가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계속 깨어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항상 두통을 달고 살았던 거 같습니다. 이제는 양압기 없이 살수없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다.
하루만 놀러가도 챙겨갑니다. 대학병원 예약하고 하루밤 이것저것 달고 자고오면 결과 나옵니다
보험 적용되기에 가격도 저렴하고요 일반 양압기 기기를 사면 최소 200만원 이상으로 알고 있습니다.
건보 적용받으면 매월 2만원정도로 해결 가능하고 압력 및 제품에 대한 케어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매일 4시간 이상 사용해야한다는 조건이 있고(3달기준->1달기준으로 최근 변경) 코가 막히거나 하면 매우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와이프랑 꽁냥하기가 힘이 듭니다. 마스크 착용하면 외관상 보기 좋지 않습니다 ㅎㅎ 와이프가 소리에 민감해서 마스크로 새어나오는 숨소리에 매우 불편해하네요 ㅠㅠ
결론.
코골이가 있다면 무조건 검사받고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코골이는 뇌로 가는 산소를 차단하게 되고 이는 결국 여러 뇌질환 발병율을 엄청나게 높인다고 합니다.
체중 4X kg 정도 빼니 , 무호흡이 좀 덜 하더라구요.
그당시나, 지금이나 Resmed 회사 제품 많이들 사용 하는거 같습니다.
기계부터 덜컥 구매하지 마시고
귀찮으셔도 집근처 수면다원화 센터 있는 병원 가셔서
검사부터 받는거 조심스레 추천 드립니다.
초반의 2.5년 정도는 임대로 사용하였는데, 개인 사정으로 병원와 양압기 회사 지점이 없는 곳으로 이직하면서
임대 제품은 반납하고 동일모델(RESMED S10)로 구매를 했습니다.
당시 구매가격은 약 110만원 정도 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저처럼 충분히 적응되신 분들은 임대에서 구매로 넘어가도 되겠지만..
양압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병원에서 검사받은 후 임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양압기 적응 못하고 반납하는 분들이 은근히 됩니다..)
저는 수면무호흡이 제법 심해서 건보를 통해서 지원을 받고 있지만, 이게 너무 비싸게 가격을 책정해서 건보재정을 빨아먹고 있는게 느껴져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그정도 가격을 받을 제품은 전혀 아닌거 같은데....해외 가겨도 그렇구요.
적당한 가격이라면, 건보재정에 기여하고자 그냥 개인적으로 사서 쓰고픈 마음이 들긴 합니다.
물론 양압기는 너~~무 비쌉니다..ㅎㅎ
근데 적응되면 없으면 잠을 못잡니다. 답답해서.
헉 42만원이네요
휴대용으로 괜찮으시다는 거죠 ??
수면다원검사때 AHI 100(무호흡 지수 같은 것)을 훌쩍 넘기고 있다가, 양압기 착용하니 5근방으로 내려갔습니다.
양압기는 사랑입니다.
참고로 이동네가 불편함이 많다보니 악세사리가 많습니다.
전용 베개도 있고 호스 걸이도 있고 눌림방지 패드도 있습니다.
이중에 호스 걸이와 볼 눌림방지 패드는 제 생각에는 필수품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아빠 시끄럽다고 같이 안자던 딸이 같이 자겠답니다..
좋긴합니다만.. 항상 번거롭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