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재직했던 회사에서 맥북을 사용했고, 트랙패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퇴사를 하고나서 윈도우에서 개발을 하고 있기 때문에 트랙패드가 놀고 있었죠
맥북을 사용해보신 분들은 공감을 하시겠지만,
그 손가락 세개로 화면 전체화면 전환하는게 정말 너무 그리웠습니다.
트랙패드는 약 1년간 놀고 있었고,
혹시나 하고 찾아봤더니? 트랙패드를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게
깃헙에 배포를 해두셨더라구요
링크 : https://github.com/imbushuo/mac-precision-touchpad
지금부터 후기 진행합니다!
우선 제 바탕화면 모습입니다.

맥의 감성을 위해
'작업표시줄' 자동숨김을 했고요. (평소엔 몰랐는데 작업표시줄이 굉장히 못생겼습니다.. 맥OS에 비해)
화면 하단부에 떠 있는 건 실행 가능한 아이콘으로 'RocketDock' 이라는 무료 소프트웨어 입니다.
유료라고 해도 살 정도로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바탕화면은 월페이퍼 엔진의 오리와 눈먼숲 테마의 배경화면입니다. (실제로는 나무가 살랑살랑 움직입니다. 4000원 정도에 구입)
여기까지 셋팅했을 때 불편한 점은 시간과 달력이 안 보인다는 것입니다.
탁상 달력으로 시계는 커버했지만, 오늘 날짜가 안 보이는 게 생각보다 불편하더군요.
다음은 트랙패드 입니다.
일단 업무용, 개발용으로는 마우스보다 200배 낫다는 게 결론입니다.
마우스는 세로 스크롤(?)만 되는데 가로 스크롤도 되고,
두 손가락으로 땡기면(?) 페이지가 Ctrl+업스크롤되는 게 아니라 화면 자체가 확대되서 굉장히 편했습니다.
맥에서의 트랙패드는 전체화면으로 앱을 전환하면 세 손가락으로 넘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이게 적응되면 진짜 말도 안되게 편했는데요. 윈도우도 지원을 하긴하지만 생각보다 어색했습니다.
맥이 PPT 슬라이드처럼 넘어간다면 윈도우는 마우스로 창을 띄우는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윈도우에서 한가지 결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보통 클릭이나 드래그할 때 트랙패드 클릭이 아니라 터치로 사용을 하는데
이 터치가 가끔씩 클릭을 해줘야 먹힐 때가 있었습니다.
윈도우 자체에도 윈도우 화면을 여러개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저는 앱이나 웹페이지의 창을 최대화 시켜두고 세 손가락으로 왔다갔다 하는 게 가장 편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을 적어보았고, 요약하겠습니다.
1. 윈도우에서도 트랙패드 사용이 가능했다.
2. 나쁘진 않지만, 맥보다 사용성,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 아쉽다.
3. 게임할 때를 제외하면 마우스보다 무조건 더 낫다.
감사합니다.
++ 내용추가(2024-01-04)
생각해보니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이 있었네요.
제가 사용한 경험에 의하면, 디스플레이 독(명칭을 모르겠음..)에 차이가 있습니다.
맥북의 경우에는 모니터마다 디스플레이 독이 별도로 구성되지만,
윈도우의 경우에는 모니터 개수에 상관없이 하나의 디스플레이 독으로 구성됩니다.
많은 크롬창을 띄우고 작업하는 저에게는 큰 단점이었습니다.
저는 크롬창을 용도별로 하나씩 켜두고 탭으로 추가하거든요.. 논문용, 레퍼런스용, 구글 드라이브 등등
그럴 수 있죠ㅎㅎ 저는 창 전환하는 모션이 맥OS 쪽이 취향인 거 같아요
반갑네요. 써봐야지.
감사합니다!
이걸 설치는 해봤는데요 . libinput-three-finger-drag 이게 파일을 받기가 되는데 그 뒤부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게네요..ㅠ.ㅠ. 도움 부탁드립니다
설치하신걸로 쓰시면 복잡하니
https://github.com/austinnixholm/ThreeFingerDrag/releases/tag/v1.2.5
여기서 exe 실행파일로 받으시고
설명서는
https://github.com/austinnixholm/ThreeFingerDrag
여기있습니다.
마우스는 그냥 손 얹어놓고 편하게 있으면서 화면을 보면되는데 트랙패드는 그게 안되더군요 ㅎㅎ
노트북은 괜찮던데 왜그렇지? 하고 보니.. 노트북일때는 패드 영역을 벗어나서 손을 쉬고있더군요.
근데 트랙패드는 워낙 크다보니 그게 어렵고요.
이 터치가 가끔씩 클릭을 해줘야 먹힐 때가 있었습니다”
- 절전모드 들어간거 아닐까요?
음.. 절전모드 들어갈 정도의 대기 시간이 아니라..
문서 같은 거 보면서 잠깐 멍때리다가 복붙하려고 하면 멈춘다? 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까요??
깃헙이있네요..
전체적으로는 맥북이랑 엇비슷한 경험이라고 보면되겠네요!
일단 사용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저한테는 굉장히 장점이 되었습니다.
다만, 언급 드린 것처럼 UI적인 측면에서 좀 딱딱하다는 느낌입니다.
세 손가락으로 넘기면 PPT 슬라이드 넘기든 넘어갔었는데
ALT+TAP 하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도 가로 스크롤과 화면 이동은 저한테는 너무 큰 장점이네요!
말씀으로만 봤을때 크게 키보드+마우스와 다르지 않아보이는데
200% 좋다는게 어떤점일지 궁금하네요 ㅎ
아 200배구나.. ㄷㄷ
/Vollago
저는 개발자 업무를 진행중인데 가로 스크롤이 퍼포먼스 향상에 엄청 큰 이점이 됩니다.
(물론 엔터키를 넣어도 되긴합니다만..)
그리고 보통 크롬창 여러개를 띄워두고 문서보면서 개발을 많이하는데
집에 모니터 32+27 조합인데, 이것도 부족합니다...
마우스로 다른 창 왔다갔다 하는거랑 손가락 세개로 왔다갔다 하는 거랑 차이가 저한테는 크더라구요
물론 윗분처럼 알탭에 더 익숙해지신다면 뭐 논외이겠지만..
저도 고려는 해봤는데,
그러면 바탕화면 자체가 이쁘지가 않아가지구
고민이되네요...
음.. 솔직히 말하면 차이가 없을 거 같긴합니다.
윈도우 내에서는..
만약 애플의 트랙패드를 사용하신다면
해당 깃헙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설정 칸에 터치패드 항목이 생기게 됩니다.
맥이 정말 이 부분은 뛰어나죠.
서드파티 프리시전 트랙패드가 안나와서 애플꺼 사다가 쓰는게 아이러니하긴한데..
그러게요 다른 대체제가 있다면 좋을텐데...
그래도 마감은 애플이 갑인 거 같긴합니다.
아뇨 배터리 정보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한번 충전해두면 엄청 오래가서 신경쓰였던 적은 없어요!
이걸위해선 위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되는걸까요?
C타입 트랙패드 하나 알아봐야겟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