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시다시피 ‘PORSCHE’의 등록상표는 ‘포르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포르쇄”라고 발음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생각해보면 늘 “포르셰”라고 했어요. 그래서 오늘은 ‘포르셰’로 쓰겠습니다.
- 나의 포르셰는 2015년식 카이맨 S입니다. 2022년에 중고로 구입했고 가져온 지 1년 반 넘었습니다.
- 카이맨으로는 2세대 모델입니다. 포르셰를 아는 사람들은 ‘981 카이맨’ 또는 ‘981C’로 부릅니다. 981C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생산한 카이맨을 지칭하는 포르셰 내부 형식명입니다.
- 저는 10여년 전 어느 날 우연히 이 영상을 보고 마음을 빼앗겼습니다. 그날부터 제 드림카는 노란색 981 카이맨이었어요. 수도 없이 본 영상이지만 지금도 카이맨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선 정수리가 찌릿합니다.
- 2022년은 981 카이맨이 나온 지 1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더 미루다간 저나 차나 너무 낡아버릴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났어요. 에바에 타는 신지의 마음으로 까짓것 한번 해보기로 합니다. 이때가 2021년입니다.
- 막상 큰맘 먹고 사려고 하니 노란색 카이맨은 개체수가 워낙 적고 성한 차도 드물어서 적당한 차를 찾기까지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습니다.
- 매물이 얼마 없으니 옵션은 맘에 안 들어도 어느 정도 타협해야 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포트크로노 패키지, PASM(가변 댐퍼), PSE(스포츠 배기), 스포트디자인 스티어링휠(일명 스포츠핸들)만큼은 한 발짝도 양보할 수 없었습니다. 결국 해를 넘겼습니다.
- 어렵게 구한 나의 포르셰는 소유자가 1명이었던, 흔히 말하는 ‘1인 신조’에 무사고 차였습니다. 저는 신조가 어디서 온 말인지 모르겠어요.
- 전 차주가 오래 탈 생각이었는지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험하게 쓰지 않은 티가 났어요. 실린더 내시경 검사까지 했는데 깨끗했고, 누유·누수 없고, 하부 상태 나무랄 데 없고, 타이어도 최근에 교체하여 새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 당장 손볼 곳은 없어 보였지만 교체 주기를 잡으려고 각종 소모품을 싹 다 갈았습니다. 틴팅도 새로 하고, 블박을 신제품으로 바꾸고, 보조배터리 달고, 광택·유리막·실내크리닝·PPF를 하여 내 차로 만들었습니다.
- 오랫동안 가슴속에 품고 있던 자동차 버킷리스트 대부분이 카이맨 1대로 한꺼번에 해소됐습니다. 스포츠카, 2인승, 미드십, 포르셰, 자연흡기, 6기통 이상, 가변 배기, 가변 스포일러 등등 제겐 모두 처음입니다. 박스터였으면 오픈카까지 더해졌겠죠.
- 전 주인은 7년 동안 이 차를 4만km 탔습니다. 세컨카로 가끔 탔겠지요. 겨우내 주차장에 세워 놓았는지도 모릅니다. 하긴 누가 겁없이 미드엔진 후륜구동 스포츠카를 한겨울에 타겠어요⋯
- 그게 바로 접니다. 저는 이 차로 스키장도 다녔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아주 뽕을 뽑을 생각입니다. 만약 차에 자의식이 있다면, 이거 미친놈인가 이렇게 타는 차 아니야 했을 겁니다. 하지만 어림없죠.
- 영하 20도 찍은 날 밤새 밖에 세워 놨더니 힘겹게 시동이 걸리더군요. 한국에 온 뒤로 이런 경험은 처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올 겨울도 일찌감치 윈터타이어로 바꾸고 뽕을 뽑고 있습니다.
- 얼마전에 6만km 찍었어요. 전 주인은 7년간 4만km도 안 탔는데 저는 1년 반 동안 2만km 넘게 탔습니다(⋯) 이제는 저도 좀 아껴 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색상은 ‘레이싱 옐로우’라는 근사한 이름입니다. 쨍한 샛노란색이에요.
- 개나리색 같습니다.
- 아시다시피 포르셰는 차키 껍데기를 깔맞춤 할 수 있습니다. 저도 알리에서 4천원짜리 사서 갈아끼웠어요.
(⋯)
- 분명 레이싱 옐로우라고 했는데 알리에서 파는 물건이 그렇죠 뭐. 볼 때마다 마음이 불편합니다.
- 이게 뭐라고 정품은 센터에서 11만원이나 해요. 마음의 불편함 따위는 잊게 만드는 가격입니다. 2022년 가격이니 지금은 더 올랐을지도 모릅니다.
- 11만원이라는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무슨 장인이 하나하나 붓질한 것도 아닌데 고작 손가락만한 플라스틱 쪼가리가 11만원이나 하는 게 너무 터무니없어 보인단 말이죠. 금액이 문제 맞습니다(소곤).
- 노란색 차는 매우 매우 희귀합니다. 빨간색 저리 가라예요. 도산대로는 어떤지 몰라도 제 생활권에서 노란 차를 보는 일은, 나는 오늘 노란 차를 보았다 라고 일기에 쓸 만한 사건입니다.
- 그런데 매우 흔하기도 합니다. 통학버스, 학원버스, 운전교습차, 이마트·쓱·오뚜기·DHL 배송트럭, 지정폐기물 수집운반트럭, 각종 건설기계 등등 알고 보니 도로는 노란 차 천지였어요.
- 샛노란 포르셰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습니다. 차에 타거나 내릴 때 주변의 시선이 느껴져요. 저는 횡단보도 건널 때도 부끄러움을 타는 극 I형입니다. 사람들 눈길 끄는 건 되도록 피하고 싶습니다.
극 I형이 탄 내성적인 차들.jpg LINK
- 어린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한번은 길 가던 초등학생 무리가 우와 페라리다 하며 왁자지껄 지나갔습니다. 얘들아 제발 입 좀 다물어 페라리 아니야⋯
- 흥미로운 건, 차에 관심 없을 것 같은 연령대의 여성도 관심을 보입니다. 심지어 말도 걸어요. 드라이브스루에서 점원이 색깔 너무 예뻐요 라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건넵니다. 식당에 갔다가 어머니 또래 분에게 봄이 온 것 같네요 라는 말도 들어봤습니다.
- 모르는 사람이 내 차 보고 말을 건넨 건, 주차관리원이 골프 보고 이 차 경차예요? 물은 게 전부였습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경차라고 말하고 할인 받을걸 합니다.
- 운전자들도 의식하는 게 느껴집니다. 멀리서 빠르게 달려오다가 속도를 줄이는 차가 많아요.
- 속도를 줄이더니 제한속도 시속 110km 구간에서 100으로 달리는 저를 추월하지 않습니다.
- 급기야 제 뒤로 들어옵니다. 처음 한두 번은 그저 기분 탓이거나 우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고속도로 타면 이런 일이 종종 생깁니다. 가만 보면 제 주변 차들이 얌전해지는 경향이 있어요.
- 외장 옵션은 많이 들어간 편인데 내장 옵션은 스포츠핸들과 빨간색 안전벨트 말고는 별게 없습니다. 뭐 이것저것 들어가긴 했지만 그냥 깡통에 가까워요.
- 차를 인수하고 가는 길에 폰 연결이 금방 안 됐는데, 왜 연결이 안 되지 라는 생각보다 아 블투도 없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을 정도예요. 다행히 블투는 있었지만 한글을 표시하지 못합니다.
- 기본 스피커는 정말 형편없는 소리를 냅니다. 어처구니없어서 실소가 나와요. 음악 소리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는 차여서 다행입니다.
- 기본 2웨이 시트입니다. 등받이 각도 조절만 전동식이고 앞뒤와 위아래는 수동이에요. 제가 구입한 차 중에 운전석이 수동 시트인 차는 처음입니다. 골프도 운전석은 전동식이었습니다.
- 가죽이 두껍고 뻣뻣합니다. 칼로 그어도 상처가 안 날 것처럼 생겼습니다. 포르셰에서 이런 가죽은 처음 보셨을 거예요. 저는 제 차에서 처음 봤습니다. 포르셰는 다 촉촉하고 보들보들한 나파가죽만 쓰는 줄 알았죠.
- 고오급 가죽 옵션이 들어가지 않아서 도어와 대시보드는 플라스틱, 아니 우레탄입니다. 재질이 골프와 비슷해요. 자신 없어서 그냥 비슷하다고 썼는데 솔직히 말해 같은 소재로 보여요.
골프 R LINK
- 빈말이 아니라 진짜로요. 한 공장에서 만들었나 싶을 정도로 서로 유사합니다.
- 공조장치가 수동입니다. 수동 공조 달린 차 처음 타는데 그게 포르셰네요. 수동을 써 보니 오토가 얼마나 편리한지 알게 됐습니다. 귀찮게 온도 조절 버튼을 딸깍딸깍 눌러야 하는 건 그렇다치고 걸핏하면 창문에 김 서려요.
- 981 매물 중에 오토 공조 들어간 차를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100만원쯤 하는 옵션으로 아는데 1억 넘는 차 사면서 이걸 넣지 않는 건 이해하기 힘드네요. 하긴 이 가격에 오토 공조가 옵션으로 빠져 있는 것이야말로 이상하죠. 수동이면 경량화가 좀 되나?
- 시트 열선이라도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운전대 열선은 없습니다. 스포츠핸들에는 원래 없어요. 요즘 손 시려워서 괴롭습니다.
- 의외로 조수석 사이드미러까지 ECM이 들어갔습니다. 차가 낮아서 뒤차 전조등이 상향등처럼 눈부실 때가 많아요. ECM은 매우 유용합니다.
- 다른 차들 사이에 있으면 작은 차라는 사실을 새삼 실감합니다. 차는 작은데 주차 잘하기가 은근히 어려워요. 처음에는 감이 잘 안 잡혀서 헤맸습니다.
- 지금 띠이 하는 주차경고음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습니다.
- 운전석에서 보면 이렇습니다.
- 내려서 보면 이만큼 여유가 있는 상태예요. 익숙해지기 전에는 네 귀퉁이가 어디쯤인지 가늠하기 어려웠습니다.
- 한쪽 주차선만 보고 세우면 안 됩니다.
- 앞보다 뒤가 넓기 때문에 한쪽에 평행하게 맞추면 반대쪽은 이렇게 삐뚤어집니다. 앞뒤 윤거 차이가 더 큰 911이나 슈퍼카들은 오죽할까요.
- 앞이 길고 낮지만 희한하게 일상생활에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과속방지턱이나 주차장 등지에서 세단과 별 차이를 못 느낍니다. 물론 더 조심하고 있지만 극단적으로 속도를 줄이거나 대각선으로 진입하지 않아도 여태 바닥을 긁지 않았습니다.
- 그런데 후방 주차할 때는 뒤쪽 서브프레임인지 보강재인지가 주차스토퍼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보통은 문제 없는데 간혹 함정처럼 높은 놈들이 있어요. 조심조심했는데 두어 번 더 걸렸습니다. 주차장에 들어서면 스토퍼부터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노이로제 걸릴 것 같아요.
- 후방카메라에 배기파이프가 보이는 것이 스포츠카답고 귀엽습니다. 후방추돌 당하면 범퍼보다 머플러팁이 먼저 망가질지도 모릅니다.
- 도어가 길고 두꺼워서 이런 상황이면 차에 탈 수 없습니다. 원래 2도어 자동차는 좁은 공간에서 타고 내리기 힘듭니다. 작고 낮은 차는 한층 더 어렵네요.
- 시트 포지션이 굉장히 낮습니다. 과장 조금 보태면 땅바닥에 앉는 것 같아요. 차에서 내릴 때 나도 모르게 읏챠 할 때가 많습니다.
- 자리에 앉으면 눈높이가 낮아서 다른 차들이 평소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옆 차는 E클래스입니다. GLC 아니에요. 귀여운 캐스퍼도 G바겐처럼 보입니다.
- 운전석에서 앞을 보면 양쪽에 봉긋 솟은 펜더가 마치 고양이 자세를 한 엉ㄷ⋯ 아 아닙니다.
- 스포일러가 올라가면 룸미러로 꽁지가 살짝 보입니다.
- 스포일러는 시속 130km에서 자동으로 올라가고, 시속 80km 아래서 일정 시간 지나면 도로 내려옵니다.
- 물론 수동으로 올리거나 내릴 수도 있습니다. 포르셰 연구원들이 다 알아서 세팅한 결과겠지만, 저는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일단 스포일러 버튼을 누릅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날개를 펼 일이 없어요.
- 시트가 낮고 운전대가 높아서 정석대로 잡으면 앞으로 나란히 자세가 됩니다. 금방 팔이 아파와요. 이렇게 스포크 아래쪽을 잡아야 세단 탈 때 자세와 비슷하고 팔이 덜 아픕니다.
- 스포츠핸들은 모양이 옛날옛적 356 운전대를 떠올리게 합니다. 고전미가 있어요. 스포크에 기능 버튼이 하나도 없고 주행 모드만 표시합니다.
- 패들시프트 촉감과 작동감은 기대 이하입니다. 플라스틱 부품 티를 너무 내고, 당기면 푹신하게 눌려서 손맛이 떨어집니다. 파나텍은커녕 로지텍 레이싱휠만도 못해요.
- 전동식 파워스티어링인데 아마 전문가 아니면 유압식과 구분하지 못할 겁니다. 요즘 기준으로 매우 무거운 편이고, 시종일관 유격 없이 빡빡하게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 페달도 무겁습니다. 특히 브레이크 페달 반발력이 세서 오래 밟고 있기 힘든데 오토홀드가 없어요. 벤츠처럼 페달을 꾹 밟으면 된다고 하길래 해봤는데 안 됩니다. 알고 보니 718 얘기였어요. 981에는 경사로 밀림방지만 있습니다.
- 포르셰 듀얼클러치 변속기 PDK는 재빠르고 똑똑하고 부드러우면서 절도가 있습니다. 기어가 꽉 물려 돌아가는 듯한 기계적인 감성이 맘에 쏙 듭니다.
- 제가 보유했던 차 중에 420d의 8단 오토와 골프 R의 6단 DSG가 맘에 들었는데 PDK는 둘의 장점만 모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망가지면 한 2천만원 하나 봐요(⋯)
- 일상 주행에서는 시속 30km에 3단, 40에 4단, 50에 5단 식으로 시속 10km마다 1단씩 서둘러 착착 올립니다. 시속 70km면 최고 단수인 7단까지 벌써 들어갑니다. 시속 100km로 달릴 때 엔진회전수는 1850rpm 정도로 높은 편입니다.
- 운전대와 페달이 묵직하고, 엔진은 고회전에서 힘이 나오기 때문에 저속에서는 차가 상당히 무겁게 느껴집니다. 사뿐사뿐 경쾌하게 움직일 줄 알았는데 의외였어요. 적어도 3천rpm은 넘어야 비로소 산뜻해지기 시작합니다.
다음에 계속⋯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Vollago
아주 아주 러프하게 유류비 400만원(월 7.5만원x4회+@), 보험료 100만원, 아파트 월세차 50만원, 기타 40만원(와이퍼 삽질+보충용 엔진오일 및 부동액 구입+가끔 노터치 세차+펑크 수리 1회, 다음편 참고) 등 대충 600만원쯤 되겠네요.
예전에 포르쉐를 잠시 타본 적(운전 아닙니다 ㅋ)이 있는데 겉은 우와 하다가 내장재 인테리어 보고 뭐지 했네요 ㅋ
포르쉐는 원래 이렇게 타는건가보다 했습니다 ㅋ 물론 그래도 아직 제 로망카입니다
포르셰 노랑 가끔 보긴 하는데 너무 이쁩니다
은퇴하고(?) 2도어 원색으로 타고 다니는게 꿈입니다
포르슈ㅔ 처럼 ㅠㅔ 모음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981 카이맨은 제일 좋아하는 포르셰입니다. 그 이상의 포르셰가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래도 가능하니 더 맘이 가는것 같습니다. bmw 스포티함을 좋아해서 운용중이지만 포르셰에는 비교가 안되겠죠 ㅋ 저도 언젠간 꼭 운용해보고 싶네요.
그래도 많이 이뻐는 보여용.
정말 재밌게 잘 읽고 가요.
cayman 영상 덕분에 get a life라는 멋진 곡도 알아가고요.
캐이맨은 어 911인가? 하고 한번더 쳐다보게되더라고요.
그래서 차들이 뒤에와서 보는게 아닐까 싶어요
Trust your gut feelings. (good을 굳이 gut 독일어로 쓴 건 얼추 알아들으니 그렇겠죠?)
gut는 내장, 배짱 등의 뜻이고, gut feeling하면 직감, 육감 정도의 뜻을 가진 영어입니다.
이재명 대표님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통령 하셔야죠.
새차사서 등록증 받으면 거기 신조라고 써있어요. 중고차는 이전
길에서 마주치면 와 생각보다 엄청크네였는데 존재감이 그냥 쎈거였을까요?
경차입니다...ㅎㅎㅎㅎㅎ
그냥 존재감이 뿜뿜인거군요 ㄷㄷ
저도 작은차가 좋은데 하 돈이 ㅜㅎㅎ
문이 길어서.
그때는 창문을 내리면 훨씬 편해요~
제차는 M2컴페입니다.
M2 타보니 카이맨을 타고 싶더라고요.
운전대 아래가운데 뒤쪽에 있지 않아요????
그 v자처럼 내려오는 뒤 쪽에.. 안보이긴 합니다.
저는 차 살때 옵션이 하두 복잡해서 뭐 신청했었는지 까먹었었어요.
게다가 포르쉐는 처음이라 딜러에게 각종 버튼들 설명 해 달라고 해서 설명 들었지만 다음 날 잊어버렸....
하여간 가끔 새로운 기능이 나오더라구요. 열쇄마다 좌석 위치가 저장 되는 걸 깨닫는다든가...
가변 스포일러가 125km에서 자동으로 올라오는 것을 셋팅해야 한다던가...
뚜껑따는데 50이하로 달리면 된다던가...(저는 박스터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으힉.. 그렇군요....손 엄청시렵겠네요!!
좋은차 입니다
아이가 셋인 지금은 카니발오너입니다
카이맨 박스터는 저에게 찐한 그리움 입니다
사진보니 설레이네요 ^^
애기들의 "페라리다!" 는 다들 듣는거였군요ㅋㅋㅋㅋㅋㅋ
일 좀 정리되면 다시 박스터로라도 돌아가고싶습니다ㅠㅠ 로또를 사야하나...
노란 병아리 처럼 노~란색.. 눈길을 확 끄네요..ㅎㅎ
안운하세요..
차에서 내릴 때 나도 모르게 읏챠 할 때가 많습니다.- ㅋㅋㅋ
ㅠㅠ
가다가 만나면 인사드리고 싶네욧 ㅋ 하이원도 오시나요? 노랑이 본거 같은뎅….
쪼꼬미 타고 다니는데
저도 차키가 너무 비싸서 ㅠ 코나 전에 38만원인데
이제 키 하나가 40만 넘어서 포기하고 접었다펴기만 써요 ㅎㅎ
카이맨 라인 너무 예쁩니다!!
실제 차량의 페인트 도료 조색해서 직접 뿌리거든요
공임, 도료 조색 시간 & 재료값 생각하면 아주 비싼건 아닙니다 ㅎㅎ
자주 글 올려주세요. 다른 주제도 -
마지막 사진에 드라이빙의 설렘과 기쁨이 느껴지네요
지옥의 수평대항 박서엔진 스크래치 방지를 위해 신혼여행갈때도 아는 다른 폴쉐 타는 지인한테 시동 3일에 한번씩 걸어달라고 했습니다 ㅋㅋ
예쁜 노란차 잘봤슴다 ㅎ
저는 981 박스터를 탔었는데 무슨생각이 들었는지 엑셀로 매달 녹는 돈을(감가포함) 계산해보고
이 금액 정도의 기쁨이 있나 싶어서 팔았었죠...그냥 갖고 있었어야 하는데...
초겨울에 오픈하고 한적한 도심 밤길을 달렸던 생각이 아직도 납니다.... 왜팔았을까요....
병세가 심각해지면 991.1 자흡을 미친척하고 사볼까 계획 중입니다....
포르쉐가 좋은점은 이것저것 타보고 싶던 병이 한방에 고쳐진다는 겁니다 ㅋㅋ
차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서 아주 좋네요.
저도 차 바꿈질을 정말 자주 많이 했었습니다.
981 박스터S => 981 박스터 GTS => 992 카레라 S => 타이칸 => AMG GT R => 991 카레라4S +458 이탈리아
지금은 이 조합으로 있는데.. 991.1, 981 나올 때가 포르쉐의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 싶어요.
잔고장은 조금 있어서 아쉽지만 그래도 참 잘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배기음이요.
키 커버는 포르쉐 딜러 정비센터에서 순정 페인트로 도색해 주는 유료 서비스가 있는 것 같더군요.
(이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
읽다보니 궁금한게.. 저도 c30이라는 2도어 해치백이 있는데.. 말씀대로 리어로 갈수록 빵빵한 엉덩이를 가진 차량인데요. 한쪽 사이드 미러만 보고 주차를 하면.... 반대편이 주차선이 제대로 안 맞던데... 어떻게 해야 정확하게 주차를 할까요?
고개 내밀고 선을 보며 최선을 다해야 겨우 딱 맞게 주차가 가능하더라고요 ㅎㅎㅎ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차량 보험료좀 쪽지로 부탁드려도 될까요 ^^;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선택하는 보장 조건(대물만 10억으로 상향), 부부 한정(만 35세 이상), 무사고(3년 이상), 티맵 할인(약 10%) 등으로 100만원 조금 안 됩니다. 참고로 같은 조건에 벤츠 E200 쿠페는 115만원 정도였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생각보다 보험료가 저렴합니다.
물론 노란색 포르~셰!!! 가 더욱 더 감동입니다
정성껏 글도 써주고 해야하는데 시간이..ㅠㅠ.
섬섬옥수 드라이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플라스틱따위에 가격은 깡패가 맞습니다 ㅋㅋㅋㅋㅋ
400킬로, 5시간 이상 운전 결과 연비 15.1 임돠...
게다가 서울시내 1시간 운전 포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