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모 사이트에서 One X Player 2가 특가로 계속 풀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별 생각이 없다가 리뷰를 훑어 보다 든 생각이 이거 게임용 보다는 8인치 윈도우 PC라고 생각하면 쓸만한데? 라는 생각에 주문을 해 봤습니다.
오래전에 최초의 UMPC들이 나오던 시절부터 5~7인치대 혹은 그 이하의 소형 PC들을 매우 좋아했었는데요, 이녀석 리뷰를 보며 든 생각이 뭔가 바이오 U50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리고 6800U 달리고 배터리 65w인데 65만원 정도면 괜찮지 싶어서 받아봤습니다.


일단 제일 먼저 받았던 본체와 키보드 커버 입니다.
근래 기기들의 간소한 포장과는 다르게 크기도 큼직하고 묵직하네요.
대신 구성품은 진짜 별거 없었습니다.

좌측으 본품 패키지는 위에는 본체, 아래 좌측은 컨트롤러, 우측은 충전 케이블이 끝 입니다.
충전기도 없더군요.
키보드 커버도 제품만 달랑 들어있기는 합니다.

도착한 기기에 화면 보호필름을 저반사로 교체하고 팝스킨을 부착했습니다. 전신 필름을 붙여주는게 편하게 들고다니기 좋을 듯 하네요.

후면에는 적당히 스티커로 꾸며 줬습니다.
후면 흡입구는 좌우에 있지만 팬은 좌측에만 달려 있습니다.

그 외 추가 악세서리로 케이스와 펜도 주문해 봤습니다.
전부 정가 대비 반가격 정도에 판매 중이라 저렴하게 굴리기 좋더군요.

그리고 대망의 8인치 윈도우 PC 입니다.
이정도 사이즈의 노트북 계열이 거의 없다보니 이상태 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나름 가치가 있었네요.

두께는 보시다 시피 매우 두꺼운 편이긴 합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컨트롤러 위치를 가리는 커버는 별매품 입니다. 이건 다른 사이트에서 주문했네요.

집에 있던 자브라 헤드폰 파우치에 넣어보니 본체, 키보드, 펜까지 쏙 들어갑니다.
휴대시에는 요정도면 충분할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작은 PC와 작은 키보드 기기들을 선호하는 편이라 이정도 사이즈의 나름 고성능? PC를 구하게 되서 만족스럽긴 합니다.
다만 이걸 게임용으로 쓸만하냐고 생각하면 그건 아닌 듯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취향이지만 대중적이지는 않은지라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릴만 하다고 봅니다.
장점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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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치 윈도우 PC로 꽤 쓸만한 성능 : 솔직히 두께 때문에 태블릿이라 부르기는 어렵습니다. 노트북으로 쳐도 두꺼우니까요. 다만 이 사이즈에 키보드커버, 펜도 지원된다는 건 나름 장점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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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가기준 괜찮은 가성비 : 7840U가 나온 이후로 6800U의 가격이 많이 떨어지긴 했습니다만, 이정도면 중고 가격으로 신품을 구하는거라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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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쓸만한 펜 인식 : 원노트 필기용 정도로는 충분히 쓸만합니다. 서피스의 MPP 2.0 지원입니다.
사실 요정도가 장점이 끝이긴 합니다. 미니 PC란게 워낙 마이너하다보니 작다는게 제일 큰 장점인데 그 외에는 단점이 많긴 하거든요.
단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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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무겁다 : 본체 무게만 700g대라서 가볍지는 않습니다. 키보드커버까지 하면 800g대정도 될텐데 대신 발열이나 배터리는 쓸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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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시끄럽다 : 솔직히 게임은 언제 어디서 하든 팬소음 때문에 시끄러울 듯 합니다. 팬속을 오토로 하면 간간히 쌔게 돌 때가 있어 조용한 녀석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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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서리들의 퀄리티가 떨어진다 : 키보드 커버는 사실 장시간 쓸 물건은 아닙니다. 이 글도 전부 이 키보드 커버로 쓰는데 손이 크신 분들은 5분 쓰기도 힘드실 듯 합니다. 펜도 가격은 저렴하지만 퀄리티는 낮은 편 입니다.
크기 대비 무겁고 좀 시끄러운게 단점이긴 한데, 발열과 배터리는 쓸만한 편이라 일장일단이 있을 듯 합니다.
전체적으로 면적이 작아서 무거워도 작은 가방에 휴대하기는 괜찮을 듯 합니다. 뭐 HDMI같은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 포트가 없다는건 요새 나오는 PC들 거의 대부분이 없다보니 큰 단점까지는 아니네요.
게임용으론 결론적으로 비추합니다만, 저처럼 휴대용 PC로 생각하시고 쓰실 생각이시면 괜찮다고 봅니다.
덧. 사실 사진 상의 제품은 두 번째 제품인데요, 처음에 받은 제품이 팬이 덜덜거리는 증상이 있어 AS 요청을 했습니다. 구매한 사이트에서 제품이 회수되기도 전에 먼저 제품을 발송해 줘서 덕분에 교환이 하루만에 됐습니다. 제품은 몰라도 해당 사이트의 AS처리는 만족스러웠네요.ㅎ
8인치가 그렇게 중요한건가 싶습니다.
저도 작은거 좋아해서 예전에 윈도우 태블릿을 썼었는데,
10인치 윈도우 태블릿과 저 조합이라면..
2인치 더 크더라도 얇은 윈도우 태블릿쪽이 더 끌려서요.
블루투스 연결에 위쪽 양쪽으로 마우스 좌우버튼도 있는 애에요.
근데... 그냥 mx미니 +마우스 조합이 더 편합니다..
그리고 가격이 매우 싼 편이고요.ㅎㅎ
원믹스4를 쓰고있어서 말입니다.
근데 펜은 생각보다 안쓰더라구요. 펜이 있단것도 살때 주요 포인트였는데 말입니다.
그 큰화면 빼고는 싸그리 단점이었는데
큰화면이 모든 단점을 씹어먹더라구요
키보드만 조금 더 괜찮았음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기는 합니다.ㅎㅎ
저는 컴퓨존에서 구매했습니다.
회원구매로 하셔야 구매되니 참고하세요.
아래 링크 입니다.
현재는 품절이라 재입고 알림 해두시면 입고 후 문자 올거에요.
https://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1077123
https://www.compuzone.co.kr/product/product_detail.htm?ProductNo=1077123
알리에서 같은인치 터치되는 모델을 사서 듀얼 디스플레이 노트북을 만드는거요!
lg v50듀얼스크린 붙인것처럼요!
키보드는 뭐 블투키보드 쓰면 될듯하고...
대신 도전해주세요!! 경첩부분도 만들어서 접었다 닫았다 하게하고, c타입 케이블을 내부에서 뽑아내서 포고잭 붙인다음에 갤탭 키보드 붙이는것처럼 자석으로 착 붙는 모니터요!
하앜하앜
그럼에도 무겁다는 단점이...ㅠㅠ
장기 해외 출장시 업무용 + 주말 게임 용으로요~
좋아 보입니다~
근데, 컴퓨존에서 재입고는 아직 이네요~ 어제 잠깐 떴다가 바로 사라지고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