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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간 이곳에서 정보만 얻어 갔었는데, 제가 쓴 글이 추천글에 올라가서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이렇게까지 호응이 높으실 줄 모르고 작성한 제목이 단정짓는 내용일 수 있어서 수정합니다.
제가 그간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을 준비하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제 견해가 다소 많이 들어가 있으니, 참고로만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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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고 10년은 글쓸일도 없이 눈팅만 한 유저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여러가지 큰 결심과 고민을 할때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내집 마련과 인테리어인 것 같습니다.
사용기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지만, 구축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없어서 한번 써보려 합니다.
아직 완성은 되지 않고 한참 진행 중이여서 그간 준비 했었던 과정을 먼저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필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점 양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1. 예산이 된다면 신축에 살면 좋죠. 하지만..
결혼 후 7년간 지방근무를 했습니다. 사택에서 살다보니 집에 대한 투자를 거의 고려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본사 근무를 앞두고 경기도쪽에 집을 얻으려 했으나, 부동산 가격이 상당히 상승을 하고 있던 시기라서
신축은 생각도 못하고 고민고민하다가 예산에 맞춰서 구축을 겨우 마련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예상을 못했죠, 구축을 수리하는 비용이 상당히 만만치 않았음을..
이제 정말 신혼집에 입주한다고 생각하고, 리모델링을 준비 했습니다.
인테리어 사전 준비 기간동안, 디자인은 자신이 없어서 애기엄마에게 맡기고
저는 한달간 유튜브나 서적을 통하여 설비, 배관과 같은 기초 공사쪽을 공부 하고
쪽지보내고 전화하며 대략적인 기초공사 비용을 산출하니 이런 공식이 나오더군요.
2. 리모델링 비용 : 구축 = 신축 + 3천
요즘 유행하는 인테리어쇼 스타일의 인테리어 업체는 평당 200~220 정도를 책정합니다.
단언컨데 이건 신축이고, 구축은 거기서 3천은(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더 고려하셔야 합니다.
이곳저곳 공사 견적까지 알아보니 대략 어림 잡아도 샷시 교체 천, 거실확장 천, 바닥공사 천....
세부 인테리어는 시작도 안했는데 삼천이 예상되니, 평당 200~220 은 그냥 희망사항이였구나 라고 현실을 직감하게 됩니다.
업체별 제시하는 단가가 차이가 있거나 혹은 부과세 없는 현금계산(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어림잡아 저렇게 계산 하는 근거는 크게 세가지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 바닥공사(마루나 장판 시공하는 공사 아닙니다)
저희집은 삼십년된 구축입니다. 보통 이런 구축은 주철로 된 배관을 사용합니다.
긴 세월동안 녹이 많이 슬었겠죠. 저희집은 악셀(플라스틱)배관 이였지만, 플라스틱도 수십년 기간에는 장사 없습니다.
배관 터져서 우리집 수리비용, 아랫집 수리비용까지 지출하시다 보면 스트레스로 없던 홧병도 생기실껍니다.
- 확장
물론 확장을 안하고 베란다에 폴딩도어를 시공하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저희집은 평수가 작은데다가
폴딩도어 시공도 비용이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아서 확장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 샷시
앞서 작업한 확장의 연장선상으로 샷시는 무조건 교체를 해야 합니다. 알루미늄으로 된 단창은 물론이거니와
이중창이더라도 10년이 되면 샷시 모헤어가 제 기능을 못하고 삭아서 가루가 떨어집니다.
별거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모헤어가 단열에서 방음까지 큰 역활을 합니다. 못믿으시겠으면 유튜브에 샤시 모헤어를
검색해보시기 바랍니다. 거실 확장을 하지 않고 폴딩도어를 시공하더라도 샷시는 교체 하시는걸 추천합니다.
너무 추운게 문제가 아닙니다. 겨울철 결로현상때문에 벽면에 폭포수 흐르듯이 이슬이 맺히면 곰팡이는 순식간입니다.
곰팡이에 의한 호흡기 질환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샷시는 브랜드에 따라서 일이백 차이날 수 있습니다, 꼭 최고급브랜드 LX 가 아니라 KCC, 영림도어 모두 훌륭합니다.
요즘은 노메이커(이마트하고 관련없습니다) 샷시 같은 가성비 브랜드도 나오더군요.
뭐든 좋습니다. 왠만하면 리모델링할때 샷시는 꼭 하세요.
3. 인건비에 인색하지 마세요
이제 예산이 어느정도 정해지면 업체 선정을 해야 합니다. 홍보성 글도 많이 있지만, 그래도 업체 평판. 후기를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시공작업에 관련하여 무조건 싼 것을 찾지 마시기 바랍니다.
보통 재료를 고급으로 쓰고 인건비를 줄이시려는 생각들이 많은데 매우 위험한 생각이십니다.
너무 싸면 분명히 하자 발생합니다. 나중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인테리어는 재료보다 인건비 비중이 높습니다.
가격을 자꾸 낮추시면 이틀은 꼼꼼히 작업해야 할 것을 하룻만에 날림 시공해야 하고, 숙련되지 않은 기술자를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발품 파시다 보면 운좋게 실력 있는 작업자를 만날 가능성은 있겠죠.
굳이 도박을 거신 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인건비 줄꺼 제대로 준다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가겠습니다.
4. 업체를 찾아서..
좁은 평수에 조그마한 짜투리 공간이라도 활용해보고자 디자인도 엄청 고민했습니다. 디자인 구상이 어느 정도 나오니
업체 선정이 다소 쉬워지더군요, 인테리어쇼 카페를 통해서 업체들 포트폴리오를 확인하니 확실히 퀄리티들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기초공사에 대한 중간 과정은 확인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이 부분은 홍보자료로 잘 안나오더라구요. 일단 공사 관련 유투브며 책이며 최대한 조사 후
원하는 스펙(재료부터 시공방식까지)을 정리해서 요구사항 명세서를 만들었습니다.
이걸 제시하고 자신있게 OK 라고 할 수 있는 업체라면 믿을 수 있는 시공업체라고 판단했습니다.
예산 집집마다 컨디션이 너무 다르고 공사 중 여러 이슈가 있어서 정확한 금액을 산출하기 힘듭니다.
우선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대략적인 공사 견적을 내려주는 자료를 기본으로 잡고 업체와 미팅을 잡아보세요.
자료가 누적될 수록 예산은 더 정확하게 나옵니다.
업체는 너무 유명한 업체를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우선 미팅시 돈을 내셔야 합니다.
미팅요청시 5~10만원씩 준비금액(나중에 계약하면 환불해 줍니다)을 내셔야 합니다.
저는 준비금액을 요청하는 업체는 우선 제외 했습니다. 여러 업체와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으니까요.
인테리어쇼 공식 카페에 보면 인쇼아카데미 현장모집에서 업체를 찾아 연락을 드려서 간단히 문의도 드리고
미팅 신청도 했습니다.
해당 게시판에 있는 업체들은 일단 믿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5. 잔잔하지만 강력했던 프리젠테이션
역시 인쇼 카페를 통해 알게된 업체들은 포트폴리오들의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온/오프라인으로 문의를 드려도 막힘없는 전문성들이 느껴졌습니다.
그 중 송파구에 있는 업체에 미팅을 갔습니다. 부부가 운영하시는 곳이였습니다. 경력이 10년이 넘었고, 수많은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인쇼스타일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자 현장 모집을 하신다고 했습니다.
수많은 경력에 시공에 대한 노하우를 확실히 갖고 계실 것 같아서 기대를 하고 방문을 했습니다.
대표님께서 무덤덤하게 시공사진을 보여주시더군요 (개인적으로 많이 자랑 하셔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첫화면이 단열벽 시공 사진이였습니다. 단열폼으로 꼼꼼하게 시공하신 사진이더군요. 한장의 사진이지만
수없이 유튜브에서 찾아본 전 바로 눈치 챘죠. 아, 좀 귀찮아도 꼼꼼하게 진행하시는 분이구나.
아이소핑크같은 단열재 시공 후 틀을 만들어준다음에 그 사이에 단열 폼을 쏘면 시공은 빨리 끝납니다만,
눈으로 보고 하는게 아니라서 어느 부분이 폼이 제대로 안들어갔는지 알수가 없죠. 그러면 사이사이 냉기가 발생하는
열교현상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일부만 차가우면 결로현상이 발생하고 그 부분은 곰팡이가 자리잡겠죠.
목공팀 불러서 틀 만들고 눈으로 보이는 부분을 전부 단열폼 시공 후 단열재를 댄 다음에 다시 목공팀을 부릅니다.
건축주 입장에서는 좋지만, 시공하는 입장에는 목공팀 일정 로스가 생기니 잘 진행안하는 방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한장의 사진만으로 보여주시니, 그 장점을 충분히 표현 못하신 것 같아 자세히 써봤습니다)
제가 작성한 요구사항 정의서를 보여드리고, 바닥공사에 대한 고민을 말씀드리니 바로 홈파기 방식을 제안하시고
시공사진까지 바로 보여주시더군요. 표정관리하느라 조용히 있었지만,
차분한 PT가 끝나고 전 마음속으로 어느정도 결정을 내렸습니다.
집에 가는 길에 해당 내용에 대해서 아내에게 설명해주니 공감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저희는 시공업체를 선정하게 됐습니다.
쪽지주시면 정보 보내드릴께요
넵, 쪽지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 겠지만 특히 인테리어 쪽에는 싸고 좋은 것은 없습니다.
비용 절감을 원한다면 의뢰인이 그 비용 절감되는 만큼 시공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을 커버칠 능력이 되어야 하죠.
저도 이사 다니면서 업체 끼고 풀 인테리어를 두번 해봤는데요.
인테리어의 결과물은 업체의 기본 시공 능력 + 디자인 능력, 크게 이 두가지로 좌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의뢰인이 저 두가지 중 업체의 부족함을 커버칠수 있는 부분은 보통 디자인쪽 밖에 없어요.
그래서 저희는 두번째 인테리어를 위해 업체를 찾을 때 업체의 포트폴리오를 보고
기본 시공이 꼼꼼하고 믿을만한 곳을 골랐고
디자인은 거의 와이프와 제가 날밤 새가면서 도면 그리고 업체에 넘겨주고 그랬습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과 미팅할때 팁을 좀 말씀드리면,
인터넷이나 다른 업체 시공사례에서 본것을 해달라고 요구할때
업체에서 흔쾌히 할수 있다고 하는지, 아니면 알아보고 최대한 해보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는지 잘 보세요.
보통 후자의 경우는 공사 진행 중에 안된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공사는 하고 있는 거고.. 의뢰인은 울며 겨자먹기로 초기 안에서 변경을 해야 하죠.
시공 시에 특정 자재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비슷 합니다.
본인이 반드시 원하는 자재가 있다면 구할 수 있다는 확답을 받으셔야 하고요.
뭐 최대한 알아 보겠다.. 없는 경우는 변경해야 한다.. 이런 얘기를 하면 거의 안된다는 걸로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 특정 시공을 요구하면 (대표적으로 졸리컷이나 무몰딩, 무문선 등)
업체에서 이런 저런 단점을 얘기하면서 다른 방식의 시공으로 유도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거의 100% 업체가 시공 능력이 없어서 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럴 때는 업체를 변경하거나 다른 일반적인 방법의 시공을 선택하시는게 낫습니다.
억지로 해달라고 했다가는 하자 투성이의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높지요.
제가 공부하면서 자재부터 시공방법까지 요구사항정의서를 꽤 많이 작성(시공순서별 정리하니 30페이지가 넘더라구요)해서 보여준것도 이게 시공이 가능한 업체인지 확인해보고 싶었습니다. 지금 선정한 업체는 제가 질문드리면 흔쾌히 답변을 주실 뿐만이나라, 구체적인 추가제안까지 꼼꼼하게 솔루션을 주시더라구요. 홈파기 방식도 그때 처음 알았었구요
인테리어 준비할때 신축에 대한 작업 후 결과물들이 대부분이여서 구축아파트 시공기는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용기를 작성해 보고자 했습니다.
실제 시공 작업은 잘 정리해서 사진과 함께 추가로 작성하겠습니다.
저와같은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넵, 감사합니다
1억인데..
1억주고 33평인테리어하면 별로 발품안팔고 무난한데어딜가도 호텔급으로 인테리어뽑히지않나요...
제계산이 잘못된거면 좋은거겠지만..
시간들이기싫고 인건비안아끼고 이것저것다넣으면 33평구축기준 1억잡는거고
시간들이고 이것저것 고려해서 내노력갈아서 싸고좋은거찾으면 6천정도에서끊는거고..
제가 인테리어한 경험은 이런데.. 해당업체에 목매진않아도..
맞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구축 아파트" 인테리어는 상당히 많은 예산을 예상하셔야 합니다.
저도 6~7천 예산을 잡았었는데, 딱 삼천이 더 들어가더라구요;;;;
어떻게든 단가를 줄여보고 싶은데, 문제는 저 해당 항목에 인건비의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점이죠
반셀프 시공이라는 방법도 있지만, 대부분 직장인 이실텐데 업체 섭외/지시/감리까지 진행하기가 쉽지 않죠..
심지어 그게 퀄리티가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구요
네 ... 반셀프는 한달가량 목매고있어야되는데 쉽진않고
또 그거에 4천이상 투자하자니 너무 아깝고해서..
저는 특인테리어는포기하고 6천아래에서 박목수 카페로 견적받고 무난한 가성비로 그냥갔습니다
기깔난인테리어좀해볼려고하니 어딜가나 pt좋고 샘플좋은데 가격이안좋아서..
참 가격이 너무오른거같아서 좀 짜증은나더라고요
요즘은 정말 인건비가 올라가서 그렇습니다.
찾아보면 찾아볼 수록 업체에서 바가지 씌우는게 아니라 인건비때문에 너무 힘든게 보이네요.
충분히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어요.
저는 입주준비하면서 알았습니다. 근데 할 수밖에 없는 비용이 기본 시설 비용이더라구요;;;
이걸 내집마련 하시는분들께서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8년전이긴 하지만 인테리어 할떄 확장을 헀고, 알루미늄 샤시를 LG하우스시(당시)로 싹다 교체 했습니다. 거의 샤시만 천만원 들었죠.(당시 기준 인테리어 전체 예산 4.5천만원 넘게 들었죠.
단열 신경쓴다고 무조건 샤시는 좋은거 단열 잘되게 시공 잘해달라고 했구요.
8년이 지난 지금 천만원 안아깝습니다. 정말 단열 잘되고 소음 차단 잘됩니다.
인테리어할떄 적절한 샤시 교체는 추천합니다.
삶의 질 뿐만아니라 건강때문이라도 샷시는 필요합니다.단, 시공이 문제죠. 사춤부터 기밀폼 시공까지 신경쓰셔야 합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좋은 정보가 되도록 더 많을 글을 써보겠습니다
나중에 쓰려했는데 삼십년된 구축이긴 합니다 ㅠㅠ
아, 넵넵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쪽지 드렸습니다.
복붙처럼 간건 죄송해요
일단 가구에 은근 돈 많이 들어갑니다. 커스터마이징 되는거라서요. 상황을 확인해봐야겠지만, 기반공사만 하고 어느정도 인테리어만 해도 1억 가는건 순식간입니다. 저도 참 앞이 막막하네요;;;
인테리어 이게 개미지옥? 같아요. 일단 발 디딘순간 어찌어찌 제어가 힘들고. 그넘의 하는김에
이것도 저것도 ㅎㅎㅎ ㅠㅠ. 그럼에도 힘내보아요 !!
넵, 힘내서 멋진 보금자리 만들도록 하시죠!! ㅎㅎ
감사합니다.
쪽지드렸습니닷
/Vollago
쪽지 드렸습니다~
시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쪽을 오래 알아본것 같지는 않지만 코로나랑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서
인건비가 엄청 올라 간것 같드라구요. 5천이면 부럽습니다 ㅠㅠ
제가 새 인테리어 할 일이 있을련지 모르겠지만 혹시나 해서 업체 정보 부탁드립니다... ^^;;;
다음 글부터 원래 집 상태 공사 진행하는 상태 사진을 올려보려 합니다.
쪽지드렸습니다^^;;;;
3억이면 많이 쎄겠죠 ㅎㅎㅎ;;;;;;;
시베리아의 황망한 주택이라면 이해가 갑니다.
단열 말씀하시는데 북한산가시면서 K2등정하는 복장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저는 실내건축을 전공했지만 인테리어 비용에 대해서 기가 찬 입장입니다. 노무비를 아끼지 말라는건 공감하지만
그 노무비가 녹아드는 공정에 대해 이해가 필요합니다.
장담컨대 공정을 쪼갤수록 말씀하신 금액의 1/3으로 똑같이 공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렇게 자가 주택을 공사했습니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말씀하시는 건 이해하지만
마치 그게 스탠다드인것 처럼 말씀하시는건 되려 정해진 예산에 최대한의 효과를 보시려는 분들에게
실례같습니다.
넵, 아파트이고 90년도 초 시공된 구축입니다. 남해안쪽에 살다가 경기도에 올라와서 좀 걱정이 많기는합니다^^;;
제가 좀 오바스러운 면도 있다면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까지 생각하다보니 재료부터
시공까지 신경쓰이는게 너무 많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나름 알아본다고 몇달을 도서부터 유튜브까지 비 전공자인 상태로 최대한 알아봤는데, 제 밥벌이를 하면서 가족에게 최선의 보금자리를 알아본 상황입니다. 실례가 됐다면 죄송합니다.
구축 아파트에 대한 리모델링 정보에 대한 참고 정도로만 생각해주십사 글을 썼습니다.
제가 쓴 글이 감히 스탠다드가 되기를 바라는게 아닙니다. 제목을 너무 단정지어 써서 죄송합니다.
네이버에 유명한 셀프 인테리어 카페가 있고, 거기서 실제로 말씀하신 것처럼 개별로 쪼개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친 후기가 많이 있습니다. 단, 반대로 중간에 오도가도 못하게 된 경우 역시 많습니다. 이사 일자는 다가왔는데, 단열조차 제대로 안되어 있는 상태면 눈물나죠. 시간이 한정적인 일반인 입장에서는 , 적절한 업체에 적절한 비용주고 턴키로 넘기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한계가 있지만요.
5년 전에 목동에서 젤 유명하다는 업체에서 했는데 샷지 LG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로 생기고, 바닥 보일러 배관까지 싹 다 바꿨는데 작은방들은 냉골이고... 지금까지도 맘고생입니다.
예쁜거는 둘째고, 기본 공사가 잘 되야 합니다.
담번 이사에서는 돈 버리고 이런 맘고생 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일단 위추를 드립니다. ㅠㅠ 앞서 썼지만, 요즘 샷시는 퀄리티가 좋아서 브랜드 보다는 시공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유튜브 영상도 많이 있더군요. 하단 사춤부터 측면 기밀성까지... 그리고 결로는 샷시만으로 해결될 게 아닙니다. 단열공사부터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발품 파시다 보면 운좋게 실력 있는 작업자를 만날 가능성은 있겠죠.
굳이 도박을 거신 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저같으면 그냥 인건비 줄꺼 제대로 준다고 생각하고 안전하게 가겠습니다.'
전형적인 업자 입장의 말씀입니다. 심리적으로 많은 돈을 주면 잘하겠지 싶은게 당연한 겁니다. 우리는 항상 정해진 예산 안에서 모든 것을 해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많은 노력과 시간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고 대게 그 과정이 피곤하고 어려워서 피합니다. 그게 맹점입니다.
아닙니다. 저도 여유있는 예산이 아닌데 거의 억에 육박하는 예산을 보면서 답답해하고 있습니다.
이것때문에 와이프하고도 몇번 싸웠죠;;; 업체 대표님도 시공을 하시다가 저희집 공사비가 자꾸 늘어나서 최대한 돈을 덜 쓰게 하는 방법을 강구할 정도입니다. 다들 여유가 없는건 비슷하거든요...
단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저도 어찌해보겠지만 제 상황에서는 최선을 다해서 찾아 봤습니다. 아무쪼록 제 의견이 단정짓는 내용이 안되도록 내용과 제목은 검토해서 수정해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넵, 쪽지드렸습니다
못해도 집값이 10수억은 해야 되죠. 인테리어비는 판매시 회수할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맞습니다. 제가 관련 업종은 아니지만, 연관 있는 업무를 보면서 단기 인력 단가를 보고 인건비가 엄청 올랐음을 간접 체험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내 집에 대한 인테리어 비용을 책정하면서도 좀 덜 무섭게(?) 접근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많은거 아닙니다. 대부분 대출입니다. 향후에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가족들과 제가 건강하고 만족스러운 보금자리를 만들수 있다면 측정할 수 없는 이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준비하신 30페이지 내용이 궁금 해 지네요.^^ ㅎㅎ
좋은 결과물이 나와서 행복 하시길요.
거창한 내용은 아니구요. 인테리어 관련 서적에서 시공부터 마무리까지 한줄로표시하신 내용을 목차로 해서
해당 시공과정마다 원하는 내용들을 메모하고 사진을 넣은 것 뿐입니다.
덕택에 리모델링 공정이 이렇게 복잡하다는걸 알게 됐습니다;;;
맞습니다. 요것도 찾아봤는데 인건비만 2~3백은 들어가더라고 합니다.
그거 털만 가는데 돈이 들어가나 싶은데, 그 큰 거실 창을 혼자 들 수가 없으니 2명 정도 전문 인력이 공수가 들어가고 시공하다보면 그 정도 비용은 나오겠더군요
넵, 쪽지드렸습니다. 필요한 정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정확한 재질은 모르겠습니다만, 주철이나 동관은 아니였습니다. 누수가 이미 되서 저희집 아랫집해서 꽤 많은 비용이 갑자기 지출이 됐구요 ㅠㅠ (보험에도 안들어가 있었습니다)
찾아봤는데 엑셀파이프도 세월에는 장사 없다는 내용이 있어서 그 내용을 차용했습니다.
넵, 쪽지드렸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실거주여부에 따라 달라질수 있지만, 저희집은 시공기간이 하루였습니다.
찾아보니 실거주하는 집도 보양작업부터 작업까지 길게 가지 않는걸 확인 했었습니다.
전문업체나 유튜브에서 홍보하는 업체에 상담 요청해보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저두 업체명 쪽지 부탁드려봅니당. 감사드려요. ^^
넵, 쪽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맞습니다. 눈으로 보이는 것도 아쉬운데 눈으로 안보이는 내부는 어떠할까요. 전 오히려 그 안보이는 공사때문에 정말 고민많이 하고 공부 많이 했습니다.
제가 작년에 90년대 준공된 오래된 복도식 아파트를 인쇼 졸업 업체에 의뢰해 인테리어한 사용기를 적은적이 있어요
혹시 참고 되시길 바라는 마음에 링크 남깁니다 :)
그리고 예쁜집으로 만나시길 바랄게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11238?po=0&sk=id&sv=dreamfox99&groupCd=&pt=0CLIEN
오~ SIM_Lady 님께서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에 인쇼카페에 올려주신 클리앙 글보고 저도 이렇게 글을 써야겠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클리앙유저이신거 보고 반갑기도 했구요. 해당 글 보면서 많은 참고가 되었습니다.
또 SIM_Lady님께 도움 얻으신 분이 올리신 글도 참고했었습니다. 이게 정말 선한 영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공사 잘 진행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넵넵, 공사가 쉽지 않더라구요..
쪽지 드렸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제 생각에는 신축보다는 구축+풀인테리어가 훨씬 좋다는것?
동탄 신축에서 살았었는데... 주차시스템? 스마트홈? 엘베 누르면 오는기능? 말고는 뭐 더 나은점은 없었어요...
풀 인테리어를 경험해보니까... 신축이라도 어느정도 인테리어 하는게 낫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비용 내용만 나와서.... 저는 발품 인품(?!) 동원해서 결국 확장에 50평에도 불구하고 8천으로 해냈습니다...
살짝 아쉬운점.... 그리고 각종 하자들을 만날때마다... 승질 나긴 하지만... 가격을 보고 위안을 삼습니다...
요즘은 그래서 신축분양 받을때에도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해서 인테리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건설사도 몽니 부리는 경우가 많은걸 봤습니다. 마이너스 옵션 행사시 확장이 불가한다더나 이런점 말이지요.
50평에 8천은.. 음.. 부럽습니다 ㅠㅠ
말씀이라도 감사합니다. 전 저희집 시공해주시는 업체를 한분이라도 더 알아주시는게 더 좋습니다.
쪽지 드렸습니다.
친절하신 안내, 고맙습니다.-
제가 감리 작업지시 다 한것도 아니고 고를것만 고르고 매일 퇴근 후 가서 확인한 정도의 품이 들어갔고요. 샤시 포함 전체로 진행했고 붙박이장 거실쪽장 중문까지 다 포함하면서도 만족한 가격이라 인테리어에 제 생각보다 과한(?) 비용이 들어갔다는 글 보면… 호텔급인가 싶기도 합니다. 이건 개인의 취향이고 정답은 없기에 함부로 적긴 그렇지만 본인의 상황에 맞춰서 하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업체 소개로 일이 몰리면 퀄이 떨어지는 것도 감안해야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