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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생활문화 일본에서 5년 생활기, 그리고 모두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이유 226

414
2023-10-15 21:43:42 수정일 : 2023-10-15 23:22:56 182.♡.113.233
clien10

일본 도쿄에 주재원으로 파견이 되어(이후 이직) 5년간 가족과 함께 살다가 현재는 모두 정리하고, 한국에 들아온 지 몇 달째입니다. 매주 촛불집회를 유튜브 라이브로만 보다가 한국에 돌아와 직접 참석을 하니 정말 좋네요^^
여튼, 일본에 관심없는 분들도 많고, 일본산당에는 저보다 더 오래 사신 분들도 훨씬 많지만, 지극히 지협적이고 개인적인 느낌으로 일본에서 살아 본 5년을 짧게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틀린 정보도 있을 수 있으니 양해 바랍니다.)


1. 낙후하고 재미없는 tv,  뉴스들

아직도 머리 때리기나 빨리먹기, 몰래카메라로 웃기려 하는 예능이 많아 보기가 영 불편했습니다. 뉴스는 북한이나 부정적인 한국 이야기가 너무 많아 얘들은 왜 이리 북한, 한국에 관심이 많은걸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드라마도 너무 유치하고, 왜  K-드라마와 K-POP에 열광하는지 알 만 합니다. 결국 지진 속보때나 좀 보고 안 보게 되더군요.


2. 후쿠시마산 음식물 

음식물은 항시 큰 스트레스입니다.  농산물이나 수산물 등을 살 때 산지 확인은 항상 해서 후쿠시마나 근처 음식물은 사지 않습니다만, 소고기등 적지 않은 제품의 경우 그냥 "국내산"이라고만 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 일부 프랜차이즈나 편의점 음식 중 일부가 후쿠시마산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어 사실상 확인이 어려워서, 이 부분은 그냥 포기해야 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5년간 생활한 후 한국에 돌아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암 검사를 받았는데, 다행스럽게도 아직은 이상 없다는 결과를 받아 일단 안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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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가 경험한 혐한 

생김새도 서로 비슷하고, 또 잘 드러내지 않는 일본인의 습성상 대 놓고 혐한을 당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음식점에서 아내와 한국어로 이야기를 하다 보면 옆 테이블에 계신 분들(모두 60대 이상)이 멀리 떨어진  다른 테이블로 옮겨 가겠다고 하는 경우를 3번 경험 했네요. 민감하게 생각한 것인지 몰라도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근처에 일본인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말수를 줄이거나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를 하게 되는데 이게 은근 스트레스더군요. 


4. 자전거 공해 

한국은 자동차공해라면 일본은 자전거공해가 심합니다. 가뜩이나 사람이 다니는 길도 좁은데, 자전거로 들이대는 경우가 많아 길을 다닐때도 자전거가 오지 않나 항상 뒤를 돌아봐야하고 긴장하고 다녀야 합니다. 일본인들은 워낙 자전거가 생활화되어 있어서, 짧은치마를 입거나 정장을 입고 또는 한 손에 우산을 들고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모습은 신기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육아를 하는 어머니들이 어린 아이들을 앞 뒤로 앉힌 채 자전거를 타는 모습(마마챠리라고 한다네요)은 처음에는 정겨워(?)보이면서도 위태롭게 졸고 있는 아이들 보면 안 되어 보이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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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담배 공해

도쿄 올림픽때문에 음식점에서 담배 피우는 경우가 이제는 거의 없어졌지만,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카페나 음식점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많아 정말 힘들었습니다. 남한테 폐 안 끼친다면서 이건 정말 미개(?)하다고 생각한 부분이었어요. 


6. 너무 조용한 밤거리 주택가 

저녁 식사를 하고 운동겸 아내와 동네 근처 주택가 산책을 하곤 했는데, 거리가 정말 조용합니다. 게다가 빛 이라는 빛은 커텐으로 완벽하게 가려 놓아서, 마치 사람이 살지 않는 집, 동네 같은 느낌을 받을 정도예요. 아기들 우는 소리, 아이들 떠드는 소리라도 들려야 할 텐데, 쥐죽은 듯이 조용해서 정말 신기할 따름입니다. 거리에 조명도 별로 없고 해서 어떤 분은 "음침하다"고 표현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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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잦은 마우스(ㅈㅜ ㅣ) 출몰, 엄청난 크기의 바 선생들..

도쿄 도심에 살았음에도 거리를 다니다 보면 마우스를 가끔 접하게 되어 깜짝 놀라게 됩니다. 더불어 바 선생도 자주 출몰하는데(특히 음식점에서도 여러 번 봤네요), 한국보다 몇 배는 큰 엄청난 사이즈의 바선생을 보시면 깜짝 놀랄 겁니다. 아마도 습한 날씨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8. 화장실에 진심인..

일본의 화장실은 정말 깨끗합니다. 수 년간 여러 공중 화장실을 많이 다녀봤지만, 한 번도 더러운 곳을 보지 못했을 정도예요. 더군다나 편의점마다 화장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정말 편한 것 같아요. 반면에, 한국에 돌아와서는 키가 있어야 들어간다거나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불결한 화장실을 자주 보아서 실망을 하곤 했습니다.  


9. 몇 가지 에티켓들

(1) 요즘은 한국에도 지하철에서 가방을 앞으로 맨 분들이 자주(~30%정도) 보이지만, 일본은 거의 99%인것 같아요. 한 번은 지하철에서 가방을 뒤로 맨 사람(일본인)을 보자, 어떤 일본인 아저씨가 한참을 노려보더니 괜히 지나 가면서 소심한 복수인 듯 툭 치고 가더군요. 무심한 척 하지만 나름의 내부룰(?)을 지키지 않는 사람들은 경계를 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늘 긴장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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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하철에서 전화통화를 하거나 큰 소리로 대화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습니다. 담배를 많이 피지만 길거리에서 침이나 가래를 뱉거나 하는 경우도 본 적이 없네요. 한국에서는 매일 봅니다 ㅠㅠ 

(3) 강아지 산책을 시킬 때 배변주머니와 함께 물통을 가지고 다니면서, 강아지가 소변을 보면 물로 뿌려주더군요(매너수라고 한다네요)  우리나라의 경우 배변주머니는 가지고 다니지만, 이건 보지 못했던 것인데, 널리 도입 되어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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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부러운 점

(1) 관광자원 

일본은 지방소멸을 먼저 경험해서인지, 각 지방마다 관광 자원을 많이 개발해 놓은 것 같아요.

(2) 파란 하늘 

한국이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바람에(?) 파란 하늘을 자주 볼 수 있는 점은 부럽네요.

(3) 많은 인구

우리나라보다 2.5배 많은 인구덕에 내수 규모가 꽤 커서,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보다는 경제적으로 맷집이 강한 것 같아요.

(4) 상대적으로 풍부한 일자리

한국보다는 나이에 민감하지 않고, 오픈된 일자리도 몇 배는 많은 것 같습니다.(다른 업종은 모르겠고 일단 IT는) 

(5) 장애인에 대한 시각

특히 대중교통을 탈 때 장애인을 배려해 주는 문화가 있어 부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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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인에 대한 무관심(?)

이게 좋은 점이라고 볼 수는 없겠지만, 타인의 간섭이나 관심없이 조용히 혼자 살고 싶을 땐 장점입니다. 특히, 외모에 대한 핸드캡이 있을 경우는 한국에 비해 좋을 것 같습니다. 


11. 특이한 부동산 문화

(1) 집을 보러 갈때, 집에 누군가가 살고 있으면 계약전에  집 내부를 볼 수 없고 보지도 않은 채  계약을 해야 하더군요. 우리나라도 요즘에는 현거주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고는 하더군요. 

(2) 월세로 들어가려면 집주인이 허락(?)을 해야 하는데, 이때 현재의 입주자 가족정보, 직장명과 연봉등의 정보를 제출해야 합니다. 아마도 보증금이 월세 두 달치이니 야반도주의 가능성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세입자의 프라이버시는 없는건지..

(3) 튼튼하게 지어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오래된 집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그만큼 새로 지은집은 많이 비싸기도 하고요. 

(4) 일본의 부동산은 대부분 중계업체에서 관리를 하기 때문에 집주인과 직접 연락할 일이 없습니다. 물론 그렇기 때문에 중계수수료가 엄청나게 비쌉니다.
(5) 보증금이 월세 두달치로 적어서인지 월세가 많이 비쌉니다. 통상 월세가 수입의 30% 정도인 것 같아요. 아시겠지만 주차료는 도쿄의 경우 대략 월 20만원~30만원 정도로 엄청나게 비쌉니다. 


12. 기타..

(1) 3명중에 한명은 일본의 풍토병인 화분증(꽃가루증후군)에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제 아내도 3년째부터 화분증으로 엄청 고생을 했는데, 한국에 돌아오니 바로 사라지더군요.  

(2) 온천(목욕탕)내 남탕 탈의실이나 욕탕에 청소하러, 관리하러 무심한 듯 들어오시는 아주머니들 때문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3) 지진은 정말 생활의 일부인 것 같아요. 핸드폰에서 "지진데스" 요란한 알람이 울리고, 3~4초정도 기다리면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그 흔들림을 기다리는 순간이 참 묘하더군요.  

(4) 겨울에는 밖보다 집(실내)이 더 춥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겨울은 실내가 정말 춥습니다. 이중창이 아니라서 바람은 술술 들어오고, 난로와 가습기를 틀고, 두꺼운 옷을 입고 있어야 합니다.  온돌로 겨울에도 반바지를 입을 수 있는 한국은 천국이죠. 

(5) 음식물쓰레기는 그냥 일반(타는) 쓰레기에 같이 버리면 되는데, 이래도 되나 싶네요.  봉투도 그냥 투명한 흰색이기만 하면 되고, 음식물 쓰레기는 별도로 분리하고, 별도의 유료 전용봉투로 관리하는 우리나라가 잘 하는 것 같아요.

(6) 문재인 정부를 거치면서 한국상품이 정말 많이 증가했습니다. 요즘에는 동네 일반 마트를 가도 한국식품들을 정말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습니다.   

(7) 일본에서는 들어오는 전철(지하철)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사람이 매우 많다고 합니다. 이로 인한 지연사고도 매우 잦은데요. 적지 않은 전철(지하철)역에 안전장치가 없어서 매우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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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일본에서는 제가 큰 키에 속했는데, 한국에 오니 그냥 평균이더군요.  

(9) 한국에서는 자주 못 먹던 한국산 전복을 마트 문 닫기전 50% 세일할때 특탬해서 자주 먹곤했습니다. 그리고, 파프리카는 대부분 한국산이더군요. 일본에 판매중인 80~90%가 한국산이라던데, 우리도 수출제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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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모두 정리하고, 한국에 돌아온 이유 

(1) 경제적인 문제
처음에는 주재원으로 시작했다가 현지 대기업으로 이직 후 연봉도 적지 않게 받았지만 그만큼 세금도 매우 높았습니다. 느낌에 한국보다 최소 ~10%는 더 높았던것 같고요. 그래서 실수령액은 그다지 높다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특히나 수입의 30%가 월세로 나가니(사정상 큰 집이 필수) 저축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장바구니 물가는 이제 한국이 높지만, 교통비나 전기세, 주거비등 전체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여전히 일본의 물가가 높은 것 같습니다.

(2) 10년후를 생각해 보면...
어느정도 정년 보장이 되니 최소 10년은 지금 회사에 더 다닐 수 있겠지만, 50~ 60대가 되어 외국인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면에 뭘 하더라도 내 나라에서는 뭐든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그리고, 어느덧 40대 후반이 되었는데, 지금 돌아오지 않으면, 평생 못 돌아올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도 있었습니다.  

(3) 의료 문제
중년이 되다 보니 하나 둘씩 아픈 곳이 생기게 되는데, 일본의 의료수준은 한국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수술을 해야 하거나 중병이 있을 경우 외국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편하게 근처에 있는 병원에 쉽게 찾아갈 수 있는 한국의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4) 전반적인 삶의 질
앞의 경제적인 문제와도 연결된 부분인데, 전반적인 삶의 질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이를테면, 한국에 있을때는 차가 있어서 코스트코등 마트도 갈 수 있고 지방 여행도 쉽게 갈 수 있었는데, 일본에서는 워낙 유지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자차를 두기도 어렵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했습니다.   

(5) 한국음식, 문화에 대한 그리움
특별한 날 외식은 신오쿠보에 있는 한식집에서, 그리고 집에서 식사를 할 때면 주로 한식에 한국방송을 보곤 합니다. 그리고 연휴나 기념일에는 한국으로 여행가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계획을 짜곤 합니다. 문득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더군요. 그냥 한국에 살면 될 것을... 

(6) 안전문제
뉴스에 지진소식이 나올 때마다 어머니에게 괜찮냐고(아직 살아있냐고^^) 카톡이 옵니다.
조만간 수만명이 사망할 수 있다는 수도직하지진이나 후지산 폭발 이야기도 있고, 방사능 건도 있고, 장기적으로 볼 때 불안해서 살기 어렵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런 큰 사고가 나면 각자도생해야 할 텐데, 외국인으로서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7)  기타..
-. 일본에는 한국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고, 선한 분들도 있지만 내가 일해서 낸 세금이 우익정권(자민당)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 홍보하는데 쓰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하지 않더군요. (한국에 돌아왔더니 굥거니에게 쓰이네요..쩝.)
-. 촛불집회 라이브를 보면서 직접 참여할 수 없어 답답했는데, 매주 참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는데, 일본에서는 자가가 아닌 이상 월세에서 키우기가 어렵거나 추가 비용을 내야 합니다.
-. 늘 외국어를 사용해야 한다는 스트레스 뿐만 아니라 외국어를 네이티브처럼 잘 하지 않는 이상, 회사내에서 주목받고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없겠다는 점도 있었습니다. (외국어를 잘 하시는 분들은 정말 부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 기타 비자 갱신등 행정적인 복잡한 문제들로 인한 스트레스들..  


14. 결론

저의 경우 미국과 일본에 주재원으로 가게 되어 나름 편하고 여유있게 시작할 수 있었지만, 어차피 한번 사는 인생인데, 어떤 나라가 되었든 다른 환경의 나라에 살아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 이 경험은 젊으면 젊을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40대 넘어 외국에 사는 것은 언어와 문화의 문제도 있고, 정말 쉽지 않더군요.  

사용기에 한 번 글을 써 보고는 싶었지만 딱히 잘 하는 것이 없어 마땅히 쓸 내용이 없었는데, 어쨌든 재미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clien10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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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6]
Mars
IP 122.♡.188.206
10-15 2023-10-15 21:56:48
·
전 그냥 일본에 눌러앉게 된 케이스인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사람 사는데는 다 비슷하고, 적응되어가는 부분도 있고, 편한 점도 있고, 불편한 점도 있고 그렇지요. 외국에서 지내시면서 좋은 경험을 잘 살리시면 한국에서 더 즐겁게 보내실거라 생각합니다. 나쁜 기억들은 그냥 흘러보내시구요. ㅎㅎ

참 저도 티브는 거의 안보게 되었습니다. 아베 집권이후로 늘어난 국뽕 방송도 지겹고, 맨날 비슷한 레퍼토리에 코로나 이후론 돈 안드는 수준낮은 오와라이만 잔뜩 늘고......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2:26:23 / 수정일: 2023-10-15 22:49:21
·
@Mars님 저도 직접 경험해 보니 한국의 문화에 맞는 일본인 분들도 있고, 일본의 문화가 편하고 맞는 한국인 분들도 있는 것 같아요. 여기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을때면 가끔은 "괜히 돌아왔나?" 하는 생각이 들때도 하지만, 저의 경우 언어로 인한 스트레스가 덜 하다는 점이 큰 것 같습니다. 여튼, 언어 잘 하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2:13:27
·
@참새방앗간.님 말씀 감사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는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니다 보니, 평상시에나 길거리 다닐 때 더 이상 긴장하지 않고 맘 편히 다닐 수 있는 점이 제일 좋네요^^
매콤한커피
IP 116.♡.98.118
10-15 2023-10-15 22:03:02
·
자세하게 경험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접적이지만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29:08
·
@매콤한커피님 다른 분들의 경험담을 보고 재미있다고 생각해서 부족하지만 용기내서 써 보았는데, 감사합니다~
그린아
IP 112.♡.170.196
10-15 2023-10-15 22:03:57
·
자세하고 실질적인 내용이네요. 잘 보았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30:10
·
@그린아님 예.. 그냥 그때그때 생각나는 것들만 적었는지라 아마 다른 경험과 다른 생각을 가지시는 분들도 많을 걸로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부엉
IP 116.♡.188.130
10-15 2023-10-15 22:10:35
·
쓰레기 처리는 개인적으로는 장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단 내가 편하니까… ㅋㅋ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2:17:22 / 수정일: 2023-10-16 00:28:19
·
@김부엉님 저의 경우는 음식물을 그냥 봉투에 버리기가 그래서 항상 음식물처리기로 돌렸었는데, 기계가 오래되니 하루종일 걸리기도 하고, 냄새도 나서 영 불편했어요. 반면 여기(한국 아파트)에서는 그냥 RFID카드로 음식물처리기에 바로 버리면 되니 정말 편합니다^^;
건하파파
IP 172.♡.94.18
10-15 2023-10-15 22:16:35
·
저도 3년 주재원 있다가 21년 말에 들어왔는데 정말 한 토시도 빼지않고 전부 제 마음과 같네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3:11:05
·
@건하파파님 제가 이상한 것은 아니었군요~ 같다고 확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다카쓰
IP 103.♡.141.32
10-15 2023-10-15 22:19:18
·
수고하셨습니다. 저는 7년 살고 출국했는데, 중국으로 이주해보니 일본이 차라리 낫다 싶은 점도 많네요. 일단 중국 생활은 빨리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돈은 일본보다 많이 주지만 어딜 가던 여긴 아니었으면 좋겠어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3:10:26
·
@다카쓰님 중국은 여행만 가 봐서 잘 모르지만, 우스갯소리로 제 아내와 연봉 2배를 주어도 가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했습니다. 3배면... 음.... 그런데, 중국 생활은 어떤 점이 힘이 드시는지 궁금하네요..^^
다카쓰
IP 165.♡.235.20
10-16 2023-10-16 07:40:35 / 수정일: 2023-10-16 14:46:13
·
@clien10님 장점은 중국의 경우 주재원대우긴 하지만 그게 아니라도 연봉이 1.3배정도에 세금은 연봉의 10%정도 덜 나갑니다.

단점은 아마도 상하이 지역의 단점 같은데, 산이 없고 자연경관에 대한 접근성이 대단히 안 좋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다보니 여행을 다닐 때나 생활을 할 때 개인의 존엄성과 인권도 도맷금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어 안 하면 생활비용도 너무 높고, 사회 모든 인프라의 접근성도 많이 떨어져요.

중국 사회에서 살아남으려면 중국인스러워져야 되는 점도 단점이겠네요 ㅜㅜ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0:30:00
·
@다카쓰님 마지막에 핵심이 있군요.. " 중국인스러워져야 되는 점"^^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진짜메뚜기
IP 118.♡.2.43
10-15 2023-10-15 22:25:01 / 수정일: 2023-10-15 22:25:37
·
저도 주위에 3명 정도 살고 있어서 (도쿄 2명, 치바 1명)
제가 가거나 혹은 지인들이 오거나 할 때 이야기 해 보면 생각하는 게 대부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닌 사람도 있긴 하더군요)
확실히 혐한은 나이 있는 분들이 주로 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2:40:15
·
@진짜메뚜기님 예. 그런데 뭐 이 정도 혐한(?)은 가볍게 넘길 수 있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저보다 오래 산 다른 동료분들은 경험한 적이 없다고들 하시더군요. 제가 너무 예민했건 것일수도 있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Charles_hi
IP 175.♡.73.27
10-15 2023-10-15 22:4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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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었습니다 ^^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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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es_hi님 글재주도 없는데, 그저 감사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09: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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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전님 헉.. 막 자신감이 생기려고 하네요. 감사합니다^^
파란 장미
IP 111.♡.126.36
10-15 2023-10-15 22:4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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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본에 쭈욱 살려고 하는 사람이지만.
글을 너무 잘 적어주셔서 잘 봤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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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장미님 각자의 상황에 따라서 장점도 분명 많은 것 같아요. 하지만 제가 언급한 이유들 때문에 저는 돌아오기로 했네요. 제 동료들중 절반은 여전히 일본에 남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피맥모닝
IP 122.♡.158.206
10-15 2023-10-15 22:43:04 / 수정일: 2023-10-15 22: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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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기관사인데 지상이 많은 일본의 방대한 철도망을 보면 부럽기도 하다가도
스크린도어가 없어서 하루에 한번꼴로 투신사고가 난다는 소식을 들으면 한국에서 일하는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예전에 일본 지하철 투신사고 장면이 찍힌 영상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일본 기관사들은 멘탈이 대단한거 같아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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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맥모닝님 기관사시라니 고생이 정말 많으시고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스크린도어가 없다 보니 열차가 들어올 때마다 혹 누가 뒤애서 밀지는 않을까 괜시리 겁이 나기도 하더군요.^^ 더군다나 일본의 경우 각 역에 도착하는 시간이 분초까지 시간을 맞추어야 해서 기관사들의 스트레스가 엄청나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대형 사고도 있었다고 하네요.

커땅바
IP 180.♡.246.245
10-16 2023-10-16 13: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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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맥모닝님 방대한 철도망이 부럽긴한데...도쿄지하철 환승하려면 밖으로 나가서 다른 지하철 입구찾아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편한건지 불편한건지 모르겠어요@_@...환승할인도 없고;;...(노선관리회사가 틀려서...)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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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땅바님 환승 스트레스를 언급 안 했군요. 오래전부터 환승 할인을 해 온 우리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되죠..^^
야채튀김
IP 118.♡.12.176
10-15 2023-10-15 22:48:05 / 수정일: 2023-10-15 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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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려 주신글 잘 읽었습니다. 5년이나 계셨네요.(저는 좋지 않다로 해석, 남미 같은 곳도 있으니 그나마…)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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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튀김님 예. 처음 몇년간은 주재원으로 있다 보니 사실 여건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주재 자격이 없어지고,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접하게 되니 쉽지 않더군요. 다만 사는 것은 여행과는 다른 의미가 있기에 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해 보았다는 차원에서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큰 사고도 없었고요. 감사합니다.
Rob_Stark*
IP 58.♡.194.111
10-15 2023-10-15 22:54:12 / 수정일: 2023-10-15 2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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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사는 쥐 죽은 듯 조용하게 있던 일본인들이 저녁에 식당 와서는 옆 테이블 대화도 안 들릴만큼 귀가 터지게 떠드는 모습을 보고 그들의 이중성이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주차비랑 고속도로 통행료 등 엄청나게 비싸고, 사기업 간 협력이 안되서 그런지 카드가 안되서 현금을 많이 들고 다녀야 기차를 이용할 수 있었던 기억에 좀 당혹스럽더군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2: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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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_Stark*님 제 지인중에는 친하게 지내던 일본인의 이중성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입고 한국으로 돌아오신 분도 있더군요. 다른 분 경험에 의하면 일본내에서는 그렇지만, 다른 나라에 나가서는 전혀 그렇지 않더라는 얘기도 있고요. 어디나 사람들 사는 곳은 비슷한가 봅니다.
Rob_Stark*
IP 58.♡.194.111
10-15 2023-10-15 23:07:03
·
@clien10님 네네. 다른 나라 가서는 자기가 약자가 되는 상황이라 그렇게 되나 봅니다. 음식만들 때 간장을 너무 때려 부어서 너무 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몇 번 가고 길게는 2주 정도 있었는데 딱히 살고 싶은 나라는 아니었습니다. 초대기업 임원 접대 시 식당 빌려서 사무라이처럼 혼자 딱 앉아있으면 하청업체 담당자들이 민망한 춤도 추고 아양을 떨고 그러는 곳이라고 현지 관련 업계 교포분께 들었습니다. 일본 상류층은 아마도 막부시절을 그리워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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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_Stark*님 저는 그냥 일개 엔지니어라 말씀하신 부분은 영화에서나 접한 것 같네요^^ 음식은 말씀하신대로 한식만한 것이 없어서 가끔 돈까스나 라멘, 스시 말고는 대부분 한식을 먹은 것 같네요.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09: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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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_Stark*님 추가적으로, 술 들어가면 어디든 다 똑같나 봅니다. 너무 시끄럽더군요^^
Rob_Stark*
IP 223.♡.195.90
10-16 2023-10-16 14:04:48
·
@clien10님 경험담 공유 감사 드립니다. 아무튼 잘 돌아오셨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3.♡.204.99
10-16 2023-10-16 07: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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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a817님 ???????
룡2000
IP 116.♡.52.96
10-15 2023-10-15 23:05:26
·
5년 살고 10년전에 돌아온 저이지만 모든면에서 공감합니다. 10년 동안 바뀐게 거의 없군요.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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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2000님 아, 그렇군요.. 시기도 비슷하고요~ 감사합니다.
필릭
IP 161.♡.123.144
10-16 2023-10-16 10:59:06 / 수정일: 2023-10-16 10: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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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2000님 전 2014년에 돌아왔는데 다 동감되는 거 보니 정말 하나도 안바뀌었나보네요.
golf
IP 211.♡.180.15
10-15 2023-10-15 23:23:05 / 수정일: 2023-10-15 23: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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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하철 플랫폼에서도 조용히 있나요? 서울역 지하철 플랫폼에서 엄청 시끄럽게 일본인들이 대화해서 좀 놀랐어요. 친구도 3년 살았었는데 진취적인 성격에 안 맞아 돌아오더군요. 태어난 집안 수준대로 살아야 하고 신분상승을 추구하는 분위기가 아니라 많이 답답했다고 하더군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3:53:46
·
@golf님 개인적으로는 두가지로 생각되는데요. 일본 내부적으로는 룰을 지켜야 한다는 억압된(?) 분위기가 있는 것 같아요. 반면에 해외(한국)에 가면 그런 것에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본성(?)이 나오는 것이고, 아울러 여행와서 신나고 Up되어서 그러한 것들도 있을 것 같고요.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09:33
·
@빅버그님 감사합니다. 액티브 한 걸로 치면 한국이 넘버원이 아닐까 합니다.^^ 한국은 저녁식사이후 운동을 하시거나 산책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은 해 떨어지면 주택가 거리에 사람도 별로 없고, 너무 조용해서 이상하다(?)라는 느낌을 받곤 합니다. 더군다나 거리에 가로등 불빛도 별로 없어서 어둡기도 하고요. 일본도 한국처럼 안전한 나라에 속하기는 하지만 제 아내도 혼자서 밤 길 걷는게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E235계
IP 122.♡.186.173
10-15 2023-10-15 23:25:09 / 수정일: 2023-10-15 2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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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개인적으로 진짜 궁금한게 있어서 여쭙습니다.
전철(지하철) 위에 선반이 우리나라 같이 일본도 있던데 일본 사람들은 무거운 배낭을 매고 있더라도 거의 90% 이상은 선반을 이용하지 않더라고요. 선반위에 짐을 올려놓는 것을 일본에서는 비매너로 보나요??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01:46 / 수정일: 2023-10-16 0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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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235계님 선반위에 짐을 올려놓는 것 자체를 비매너로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짐이 클 경우 급정차시 떨어질 수 있거나, 짐의 내용물 일부가 떨어지거나 하면 피해가 갈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안전에 정말 예민) 전철의 경우 그냥 다리 사이에 두거나, 기차의 경우에는 좌석에 둘 수 없으면 선반에 두는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37:58
·
@ONAIR님 고맙습니다^^
이게다모람
IP 211.♡.102.47
10-15 2023-10-15 23: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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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 고민하다 한국으로 온게11년도 였는데 대지진이 있고난후로 2,3번 갔었나?? 그랬는데 관광객의 시선이 아닌 생활하시던 분의 시선으로 보니 변한게 하나도 없네요 ㅋㅋㅋㅋ 비흡연자신거 같으신데 흡연실이나 길거리 흡연장소 가면 더럽습니다 ㅋㅋㅋ 길거리흡연 금지 이후로 모여서 피니 딱 장소만 더럽고 길거리는 깨끗해 지고 이거누참 좋은거 같아요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41:19
·
@이게다모람님 예. 비흡연자라 흡연자의 현실은 잘 모릅니다만, 길거리에 여전히 피시는 분들이 계시기는 하던데요? 아마 한국처럼 구역이 정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담배 피시는 분들.. 꼴초도 문제지만 가래랑 침은 좀 어떻게 해 줬으면 좋겠네요.ㅎㅎ
민중의지팡이
IP 126.♡.10.209
10-15 2023-10-15 23:41:55
·
일본에 몇 년 살았고 아마 앞으로도 쭉 살거같습니다만, 대체로 비슷한 기분입니다만 조금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도 있군요 ㅎㅎ.
잠깐 있다 가는곳이 아니라 정착하려고 넘어온거라 지금은 오히려 저는 한국이 더 불편한 느낌이네요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1:02:10
·
@민중의지팡이님 예. 저도 한국에 복귀한지 지금 몇 달째이지만, 가끔씩 경험하는 비매너 때문에 불편하고 거슬리는 점들이 적지는 않네요.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는 법이니 뭐 받아들여야죠.^^
괭이아범
IP 111.♡.195.113
10-15 2023-10-15 23:42:51
·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공감되는 점이 많네요.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09:39:59
·
@괭이아범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시각이 나름 객관적이었나 보네요~
각자의생각
IP 219.♡.26.222
10-15 2023-10-15 23:46:32
·
어느나라던 장단점이 있죠. 그 비율이 어떻게 되느냐가 살기 좋고 나쁘고를 가르니..
제가 사는 나라도 밖에서 볼때와는 다르게 실망하는 부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위치나 자연,날씨만 아니었어도 한국에 이미 돌아갔을겁니다 ㅎㅎ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09:43:40
·
@각자의생각님 맞습니다.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법이죠. 그리고 살다 보면 그 빛이 금방 익숙해져 버리더군요. 여튼, 전세계에 나가 계신 교민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블루케지
IP 182.♡.13.141
10-15 2023-10-15 23:51:19
·
바선생이 뭘까요?
clien10
IP 182.♡.113.233
10-15 2023-10-15 23: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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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케지님 아..바퀴벌레의 순화어(?)입니다 ^^;
왁짜
IP 223.♡.86.141
10-15 2023-10-15 23:56:22 / 수정일: 2023-10-16 00:00:06
·
오래전이고 가난한 학생이었지만 7년을 살았는데 전 솔직히 아직도 눌러앉지 않은걸 후회합니다.
다만 제경우는 일본에서 산 동네가 지방 거점도시라 느리게 흐르는 모습이 남아서 그렇긴 하지만요.
지금도 일본에서 산다면 10대도시 보다는 작은 100만 이하의 도시 지방현청소재지 정도의 도시에 살고 싶은 로망이 남아 있네요. 불가능한 꿈이지만요.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0: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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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짜님 한국은 너무 빠른 변화 때문에 사람에 따라 스트레스 지수가 높다고들 하더군요. 저도 어디가 되었든 경제적인 뒷받침만 된다면, 대도시를 벗어나 살고 싶네요..
papatonight
IP 136.♡.8.193
10-16 2023-10-16 00:06:53
·
나이든 사람들이 혐한을 하는 이유가 뭔가요?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0:17:11 / 수정일: 2023-10-16 00:18:29
·
@papatonight님 제가 듣기로는 그 분들은 1960년대 ~ 1980년대의 기억과 사고에 멈춰 있다고 합니다. 그 때의 일본은 최고의 호황기였고, 한국은 한참 못 사는 나라였는데, 한국이 GDP를 앞질렀다느니 일본 젊은이들이 K-Drama나 K-POP에 매료되었다고 하면 인정할 수 없는거죠. 그리고, 한국의 노인들이 카톡으로 각종 유언비어(이재명이 어떻다더라등)를 퍼뜨리고 믿는 것처럼, 일본의 노인들 역시 우익이나 방송등을 통해 각종 혐한 소식이나 정보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면서 그러한 의식이 생긴 것 같습니다. 특히 일본의 자민당은 북한의 위협을 상당히 강조하면서 정권을 유지하는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깜장색
IP 122.♡.196.156
10-16 2023-10-16 00:08:05
·
잘 돌아오셨어요. 말씀하신대로 요즘 이래저래 한국경제가 어렵다고는 해도 일본의 생활 수준보단 많이 높고,

일본이 본인의 생활패턴에 맞아서 or 일본이 좋아서 가 아니라면, 한국인이 굳이 영주할 메리트는 전혀 없는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1: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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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장색님 예. 저의 입장에서는 "삶의 질"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한국에 살면서 예전에는 당연시 여기던 것들을 이제는 감사하고 있습니다.
amos
IP 39.♡.139.11
10-16 2023-10-16 00:09:11
·
한참 건강하고 힘이 있을 때는 여러가지 역경도 나름 이겨나갈 수 있을지 몰라도, 나이 들어 힘이 약해졌을 때 그런 일이 닥치면 도움 받을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없는 타국에선 정말 고통스러울테지요. 너무 늦기 전에 잘 결정하신 듯 합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1:53:56
·
@지천무하님 예. 그 마지노선이 지금의 40대 후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여차하면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가족들도 있고 해서,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kankokujin
IP 219.♡.155.67
10-16 2023-10-16 00:09:34
·
먹는 거 제일 스트레스 받죠.
여튼 귀국 환영합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09:49:26
·
@kankokujin님 주요 대도시의 경우 요즘에는 한국 음식점이 많아져서 많이 편해지긴 했습니다.그래도, 한국 음식은 한국에서 먹어야줘^^ 제 아들은 치킨을 정말 좋아하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행복해 합니다 ^^
이성당
IP 210.♡.46.253
10-16 2023-10-16 00:10:10 / 수정일: 2023-10-16 00:10:37
·
지방 어느 구석에 있는 화장실이더라도 깨끗한거, 거리 깨끗한거, 도로에서 서로 양보하는거 고속도로 1차선 정속
차량 없는거, 밀가루 음식 빵, 면의 질이 높은거
꼬깔 회사 때부자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작은 공사할때도 보행자 안전에 엄청 신경쓰는거
배울것은 좀 배웠으면 좋겠어요.
특히나 지방 관광 상품 개발하는거 같은것과 자기들 색을 지키며 사는게 좋게 보이더라고요.
저도 이번 출장때 드라마 때문인지 한국 사람 좋다라고 하는 사람들 몇몇 보였는데 모두 여자였고 2~30대 여자들이
많더라고요.
오준환
IP 150.♡.211.73
10-16 2023-10-16 12:41:06
·
@이성당님

1차선에서 정속 주행하면 경찰에 바로 잡힙니다.
부서원이 경찰에 잡혔다고 궁시렁 거리는 거 본 1인입니다. ^^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9: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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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당님 안전에 지나칠 정도로 신경을 쓰는 것이 자연재해가 많은 특성 때문인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효율성만 앞세우는 우리가 분명 배워야 할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의견 감사합니다.
어두운바람
IP 223.♡.201.120
10-16 2023-10-16 00:10:27 / 수정일: 2023-10-16 11:50:34
·
전반적으로는,
피할 수 없는 후쿠시마산 농산물에 예민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한국보다는 나은 점이 많은 것 같네요.

'혐한'이라는 단어가 좀 그렇긴 하지만,
'인종차별'이라는 대전제로 보았을 때는 사실 외국 어디를 가나 겪는 문제니 일본만의 단점이라 생각은 안 들구요.
(사실 말씀주신 상황도 '혐한'의 사례로는 생각 안 들지만요 ㅎㅎ)

아무튼 복귀하신 걸 축하드립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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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바람님 예. 저는 운이 좋아서인지 주위 사람들 모두 나이스 했고, 딱히 나쁜 경험은 없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ustDidIt
IP 219.♡.25.27
10-16 2023-10-16 00:13:31 / 수정일: 2023-10-16 00:25:17
·
주재원으로 생활하신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잘 적으셨네요

저도 개인적인 느낌을 조금 추가하면
- tv는 안본지 오래.. 일본 30대 이하는 거의 안본데요
- 제가 둔한건지 혐한은 느껴본적이 없네요
- 병원은 설비는 낙후된데가 많른데 기계적으로 약만 처방해주지않고 환자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려는 의사의 비율이 한국보다 높다는 느낌
- 불법주차가 별로 없고 운전매너가 대체로 좋은편이다
- 그렇지만 어딜가나 또라이는 존재한다 ㅋ
- 두명 이상 자녀를 키우는 집이 많다
- 직장생활의 드라이한 인간관계, 이건 한국도 요즘 비슷하게 가는듯?
- 커피가 비싸다 한국같이 아메리카노가 싼 나라가 없는듯?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20:56:33
·
@JustDidIt님 의사는 케바케인 것 같은데, 다른 분 의견을 들어보면 말씀하신대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공통적으로, 설비나 기술은 좀 낙후된 것 같다고들 하더군요.
나열해 주신 것 중, 결혼을 빨리 하는 것도 우리와 차이점이라면 차이점 같네요. 그리고, 결혼을 하면 부모와 자식간에는 남남처럼, 부모가 일방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이 별로 없다고들 하더군요.

여러 정보 감사합니다^^
XZ
IP 119.♡.25.71
10-16 2023-10-16 00:19:04
·
경험담 정말 잘 읽었습니다.
좋은 내용을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2: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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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Z님 부족한 글인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절대자
IP 61.♡.88.35
10-16 2023-10-16 00:31:43
·
장애인의 시각이 부럽군요... 우리나라는 아직까지는 장애인의 대한 시각이 너무나 나뻐요...
자기가 장애인이 될 수도 있고 앞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나와 상관없는 사람 취급을 하는 것이 너무나 싫습니다.
나와는 딴 세상이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좀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더 이런 시각이 많아지겠죠???
clien10
IP 182.♡.113.233
10-16 2023-10-16 01: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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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님 저는 선진국과 비선진국을 나누는 기준중 하나가 장애인에 대한 시선과 지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적어도 겉으로 보여지는 부분은 일본은 선진국이라고 생각되어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도 장애인에 대한 시각이 조금 아니 많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산들폭풍
IP 175.♡.48.1
10-16 2023-10-16 07:5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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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자님 20년도전에 도쿄ymca활동을 했는데 장애인에 대한 프로그램도 많고 일반인이 자원봉사를 하면 상당액의 돈도 주는거 보고 놀랬습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2: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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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폭풍님 국가 차원의 관심과 지원제도가 얼마나 체계적인지와 관련된 것이겠군요.
FW
IP 106.♡.58.242
10-16 2023-10-16 00: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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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얼마전에 일본에 들어온 입장에서 글을 너무 정확하게 쓰셔서 놀랐습니다. 대체적으로 제가 관찰(?)한것과 비슷합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천정부지로 솟는 물가와 이제 전세사기등등으로 인해 전세 기피, 그로인해 월세가 많이 올라갈것 같고, 의료도 거의 붕괴 직전이라 향후 5년을 가늠하기가 힘들죠. 일본도 이번에 30년간 침체되어있던 경제가 움직이면서(+환율 ㅠㅠ) 물가가 올라가고 있긴하지만, 내수도 있고, 의료도 기초의학이 워낙 발달해서 10년후엔 이점이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21: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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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님 사실 저는 약간 다른 입장에서 의견을 드리면, 우리나라의 각종 문제점들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더 잘 알고 보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외국인이었다면 잘 모르지 않았을까 하는..
하지만 인구 감소 문제도 그렇고, 경제가 심각해 지는 것은 자명한 사실인데, 가장 큰 문제는 굥이 관심도 없고 아무 생각이 없다는 거죠. :(
삭제 되었습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0: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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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do님 우리 나라는 나이에 대한 cut 문화가 있어 좀 걱정이기는 합니다. 여튼 잘 이겨나가야죠..40대 후반 화이팅입니다^^
연암
IP 210.♡.181.227
10-16 2023-10-16 0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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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경험담입니다. 생동감있게 잘 쓰시네요.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2: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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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님 막상 글을 쓰고 나니 아쉬움이 좀 남는데,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다음 기회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써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커피칼디
IP 106.♡.78.28
10-16 2023-10-16 00:53:05 / 수정일: 2023-10-16 0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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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 안전장치는 회사 바이 회사인 것 같습니다. 사실상 설치 100프로 찍은 도큐 전철도 있는가 하면 JR이나 오다큐 등 갈 길이 먼 회사도 많죠.

종량제 봉투나 분리수거가 완전 지자체 관리에 제각각이라 이사하면 바보가 되는 것 같습니다. 어딘 종이도 분류하고 요일 맞춰서 내야하는데 어딘 그냥 쓰레기로 넣으라고 하고요. 노란 종량제 봉투 쓰는 지자체가 있는가 하면 흰 봉투에 다 내놓는 곳도 있죠.
전 음쓰가 생길 때마다 작게 봉지 밀봉해서 내놓으면 되는 쓰레기 형식이 편하더라고요. 밀봉 못하고 봉지 찰 때까지 갖고 있어야하는 (물론 냉동실 신공, 음쓰처리기 등 있지만요) 한국식 처리가 벌레에 더 고통이었습니다.
종량제 봉투 관련 지식은 지자체 시를 바꾸는 이사를 해봐야 뒤늦게 알아차리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선생의 위엄이 큰데 모기는 희한하게 적습니다. 대단지 아파트의 수조 같은 서식지가 없어서인지, 숲과 자연 공원 모기 말고는 주택가에서 모기 물리는 경우가 정말 드뭅니다.
clien10
IP 112.♡.3.62
10-16 2023-10-16 10: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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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칼디님 저는 들어오는 기차를 보며 플랫폼에 서 있으면 혹여나 누군가 뛰어들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더군요. 다른 회사여서 구조적으로 불가하다고는 들었습니다만,... 음식쓰레기 정책이 지자체마다 다른지는 몰랐네요..ㅎㅎ 아, 그러고 보니, 정말 모기는 별로 없었던 것 같네요..
칼디는 한국음식 사러 매주 다니곤 했었는데..ㅋ
기쁜물
IP 211.♡.93.140
10-16 2023-10-16 00: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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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진않았지만 담배이야기가 공감되네요.. 초밥집에서 옆사람이 담배태워서 와이프가 콜록콜록하니 “스미마셍” 하면서 더 피더라구요ㅋㅋ 아니 스미마셍은 왜한건지…비슷한 시기에 중국에서는 택시에서 기사분이 담배피우시더니 와이프가 콜록하니 바로 미안하다며 끄시더라구요.. 전 그래서 일본보단 중국사람이 더 낫다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파란 장미
IP 111.♡.126.36
10-16 2023-10-16 07:49:37
·
@기쁜물님 제가 담배펴서 스미마셍입니다. ㅎ
그리고 일본애서 스미마셍은 미안하다기보단. 실례합니하는 의미가 더 강하구요.
우리고아나라
IP 72.♡.142.130
10-16 2023-10-16 01:01:57 / 수정일: 2023-10-16 0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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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커서 해외를 나가게 되면 외국어 실력은 모국어 실력과 정비례하죠.

모국어 실력도 같이 키워야 외국어 실력도 같이 늘텐데

외국에선 모국어를 쓸 기회가 집 뿐이라 외국어도 모국어도 실력이 쪼그라 드네요.

딥엘 같은 AI도움이가 이멜 쓸때는 많이 도움이 되더라구요
오준환
IP 153.♡.251.109
10-16 2023-10-16 06: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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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아나라님

현직 50대 일본 주재원입니다.
그냥 나이가 들면 들수록 외국어가 잘 안 늡니다.
저도 20~30대때 있었던 미국 생활 때의 영어가 더 익숙합니다. ㅎ
파란 장미
IP 111.♡.126.36
10-16 2023-10-16 07: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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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환님 하아. 정말.
20대에는 조금만 해도 일본어가 확확 늘었는데.
이제와서(40대중반) 필라핀이나 인도와 일한다고 영어 하라는데. 아는 영어도 기억이 안 나고. 무려 영어회화학원을 다니며 해도 늘지도 않고. ㅜ.ㅜ
오준환
IP 150.♡.211.73
10-16 2023-10-16 12: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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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장미님

저는 대신 일본어가 잘 안 늘어요.
살려주세요. ㅜㅠ
pilcher
IP 125.♡.129.247
10-16 2023-10-16 0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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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용변을 본 후 물로 씻어내는 것은 한국도 빨리 정착되기를 바랍니다.
그 주장을 제가 하고 있었던 1인입니다. 물론 일본에 매너수가 있다는 것은 몰랐어요.
강아지 복지국가 1위인 네덜란드는 1년 세금 18만원 정도가 있다고 하더군요.
유기견이 없다는 나라가 그 나라라고 알고 있어요.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남편의 발령으로 요코하마에서 3년 살았던 사람으로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한국 생활 잘 적응해 가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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