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냥 주 3,4회 정도 퇴근 후 헬스장을 다니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전문성 없는 그냥 일반인이 구매하여 느껴본 제품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퇴근 후 헬스장에 가면 하루의 에너지가 거의 고갈 상태라서, 근력 운동을 하는데 강렬한 음악은 필수입니다..
이전까진 에어팟 프로2와 보스 QC35로 음악을 들었는데요, 이번에 '비츠 스튜디오 프로'가 나왔다고 하여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에어팟 프로2 : 오랫동안 사용해왔고, 출퇴근길 항상 착용해서 너무 익숙한 제품입니다. 운동시에도 착용해도 불편함도 없고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문제는, 배터리가 운동 중 앵꼬가 나면... 운동하다 맥이 끊기는 경험이 좀 있습니다..,
- 보스 QC35 : 4년 정도 사용해온 헤드폰입니다. 워낙 노이즈 캔슬링과 착용감이 좋아서 간간히 잘 사용해왔습니다. 문제는, 벤치나 각도가 있는 자세에서 운동시 머리 앞 뒤로 흘려 내려갑니다..
위의 제품들이 위와 같은 이유로, (솔직히 그냥 요즘 느슨해지는 헬스에 활력을 주고자) Beat Studio Pro를 구매했습니다!
국내 유투버들의 제품 리뷰가 은근히 딱히 없더라구요,,그래서 미국의 유명한 유투버들의 리뷰를 꽤 찾아봤습니다.
대략적인 평가는, 음질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가격적인 부분도 괜찮고 만족도가 높더군요.
아래는 해외 유투버들의 대략적 평가들 입니다.
"에어팟 맥스의 비싼 가격을 고려했을 때 비츠 스튜디오 프로의 가성비가 더 좋다"
"보스 QC45가 있다면 비츠 스튜디오 프로를 살 필요는 없지만, 보스가 없고 비츠가 끌리면 사도 좋다"
"소니 XM5가 가성비가 더 좋지만, 디자인적인 면에서 비츠를 운동할 때 쓰고 싶다면 사도 좋다"

구체적인 기술적 설명 및 디테일한 자료는 워낙 음향 전문가들의 분석 리뷰들이 있으니, 일반인의 입장에서만 적었습니다.
아래는 구매 후 3주 가량 사용해보며, 경험해본 주관적인 내용들 입니다..
- 디자인
에어팟맥스도 보면 볼수록 처음 과함에서 이쁨으로 현혹시키는 듯 했으나,, 비츠 스튜디오 프로는 사골스러운 디자인이긴 하지만 애초에 이쁜건 맞는 듯 합니다. 옆으로 너무 튀어나와 ET같아보이지도 않고 복장에도 튀거나 이질감 없네요.
지문은 잘 묻어나는 재질입니다. 양쪽이 한번씩 접히기 때문에 수납시 컴팩트해집니다.
- 블루투스
이게 은근히 편리한 점이 될 수 있더군요. 헬스장에서 늘 핸드폰을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질 않습니다. 전 아이폰14프로를 사용 중인데요, 보통 중간중간 놓여있는 협탁에 올려두고 기구를 옮겨다니며 운동을 합니다. 정수기까지 가거나 라커에 장비를 꺼내러 왔다 갔다 할 경우, 에어팟 프로2는 연결이 중간에 끊기더군요. 비츠 스튜디오 프로는 코너를 돌아 멀리가도 연결이 유지되네요.
- 음질
전 고품질의 음악을 추구하는 수준에는 못미치기에, 딱 운동할때 필요로하는 그 베이스의 짱짱함은 만족스럽네요.
평소 DJ mix와 빠른 힙합들을 들으며 운동을 하는데 그 쿵쾅거리는 울림소리가 마음에 들어요.
블루투스에서 공간감 설정하면 소리가 확 커지네요.
- 배터리
배터리가 대략 40시간? 정도 간다고 들었습니다. (노캔 미사용시) 10분 충전 시 몇 시간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출퇴근용 사용중인 에어팟 프로2보다는 오래가기에 중간에 음악 끊길 걱정은 없습니다.
- 착용감
이건 보스QC35보다는 편하진 않습니다. 개선된 이어컵이라곤 하지만 온이어이기 때문에 제 기준으로 2시간정도 착용하고있으면 귀 연골이 아파오기 시작하네요. 이 제품을 끼고 롤도 하는데 2시간 지나가면서부터 귀가 아프네요.
그럼에도 헬스할 때 만족스러운 부분은, 보스QC35와 달리 벤치를 하던 인크랄인을 하던 어쨎든 잘 고정되네요. 흘러내리지 않아서 자세를 변경하며 운동해도 안정감 있습니다.
한강 조깅시에도 뒤로 밀리거나 앞으로 쏠리지 않았습니다.
- 내구성
전체적으로 플라스틱 바디 파츠로 구성되어있어, 아무래도 소재의 고급감은 없습니다.
에어팟 맥스와 같은 딱봐도 비싸보이는 느낌이나 소니 xm5처럼 안락해보이는 고급진 느낌과는 다릅니다.
플라스틱이기에 또 그래서 가볍다라는 장점인 것 같습니다.
해외 리뷰들을 보면, 예전부터 Gym에서 많은 사람들이 Beats를 사용해왔는데 이번 모델도 딱히 방수에 대한 Spec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럼에도 예전부터 헬스장의 땀과 습기가 많은 컨디션에서 사용해왔기 때문에 별다른 이슈는 없을 것 같다 라고 하네요. 저도 운동용으로 샀기 때문에 그냥 막 굴리며 쓸 예정입니다.
사용해보며 제 기준에서 이것저것 따져보니, 앞으로 헬스장 갈 때 늘 챙겨다니며 애용할 만한 제품 같습니다.

이상 비츠 스튜디오 프로 사용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착용샷은 허접한 몸뚱이가 나와 올리지 않았습니다..)

저희 집 개로 착용샷을 대신합니다..
개두에도 잘 어울리네요

이런 헤드폰 종종 착용하시는 분들 봤는데 땀차지는 않나요?
저는 이번에 " 샥즈 오픈핏" 구매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 이것도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땀이 이어솜 부분에 맽히고 묻어납니다. 아무래도 살과 붙어있다보니 열이 나서 땀이 묻어나는건 여느 헤드폰은 다 그런 것 같습니다..
에어팟 프로도 운동시에는 맘에 안들었는데 우연히 게이밍 기어인 Razer 의 HammerHead 를 껴보고 바로 정착했어요.
제 귓구멍에 딱이고 땀도 안차고(이도 밀폐형이 아님) 가격도 싸서 고장나면 뭐 버리고 새로사지 하는 심정이 되네요.
운동시 가장 중요한건 자신이 운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귀에 뭔가 썼다는 느낌을 지울 수 있는 제품이 좋은것 같습니다.
그 편하다는 QC35 도 운동중엔 도저히 못끼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