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히 전자 관악기 리뷰를 남기는데, 클리앙에 리뷰를 남기는 건 이 리뷰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이유인즉... 곧 구독자 1천명이 되면 수익을 낼 수 있게 되는데 ㅎㅎ 그러면 혹시라도 리뷰가 수익을 위한 광고로 보일까봐서요.
조회수가 얼마 안 나와 수익은 없을거 같은데...벌써 김칫국입니다. 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요, 사실 더 리뷰할 제품이 없습니다. 신제품도 안 나오고 돈도 없네요 ㅜㅜ
헛소리는 여기까지 하고요,
오늘은 야마하의 디지털 색소폰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야마하 디지털 색소폰 첫 모델이 먼저 구입했었는데 리뷰가 많이 있어 굳이 나까지 리뷰를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해 안 했었습니다.
그런데 후속기가 나오면서 비교해 보면 괜찮을거 같아서 리뷰를 해 봤습니다.
영상은 요기에 있고요.....
영상과 별개로 부연 설명을 한번 해 보려 합니다.
전자 관악기 시장에 처음 뛰어든 2개 회사가 야마하와 아카이 입니다.
최초의 전자 관악기라 불리는 리리콘이라는 악기에서 파생이 된 거지요.

야마하 에서는 리리콘 세션에게 컨설팅을 받아 WX7 이라는 미디 컨트롤러를 만들었고, 이후 11을 만들었습니다.
11은 일본 옥션에서 구입했는데...7은 구하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고 5를 만들어 히트를 쳤습니다. 악기도 잘 만들어졌고 음원 모듈인 VL-70m도 소리가 좋았거든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732987CLIEN
예전에 작성했던 리뷰입니다.
WX5 이후로 조용하던 야마하가 갑자기 실제 색소폰과 비슷한 키를 가진 YDS-150이라는 악기를 몇년 전 출시하였습니다.

YDS는 야마하 디지털 색소폰 의 약자입니다.YAS알토, YSS 소프라노..뭐 이런 식인거지요.
전자 색소폰으로 만든 만큼 색소폰과 운지도 동일하고 사운드도 괜찮아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 해 갑자기 마이너 후속기인 YDS-120을 출시했지요.

이미지가 크네요. 150보다 길이가 짧습니다.
기존 150과 바디는 동일한데 마우스피스가 리코더 형태로 바뀌었고, 황동 벨이 사라졌습니다.
또 블루투스 모듈이 빠졌고요.
출시 초에 저는 엄청 못생겼다고 엄청 혹평했는데, 실제 두 악기를 들고 오케스트라 모임에 나가니 120이 훨씬 더 인기가 많습니다
훨씬 단단해 보이고 가볍고 사이즈도 작고 가격도 저렴하고 좋다네요.
EWI와 YDS시리즈 중 뭘 사야 하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데, 두 악기는 시장이 다르다 봅니다.
색소폰을 기존에 연주하던 분, 아니면 색소폰을 배우려 하는데 실제 색소폰이 소리가 너무 커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yds시리즈가 맞습니다.
반대로 티스퀘어를 좋아하고, 미디 컨트롤러가 주 목적이라면 EWI를 사는게 맞고요.
영상을 짧게 만들어야 하는데 하는데 하면서도...이런저런 말 다 하다 보니 20분이 넘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ㅜㅜ
챕터 보면서 필요한 부분만 한번 봐보세요.
색소폰 연주를 꿈꾸는 분에게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유인즉 EWI가 YDS보다 키가 단순합니다. YDS는 색소폰의 키를 그대로 답습하다 보니 운지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기본 운지는 리코더랑 똑같습니다. 반음 음계만 외우면 됩니다 .^^)
소리는 내장 스피커로 들으면 장난감 같은데, 앰프 스피커 연결하면 리얼한 소리 나옵니다.
일단 이쁜 소리가 쉽게 난다는것이 50%는 먹고 들어갑니다.
중국에서 개조킷이 나와서 이렇게 곡관 형태로 만들어 쓰기도 하더군요.
꾸준히 해보세요
EWI는 그게 힘들더라구요 ㅠㅠ
공연 한 번하고 처분했습니다
기계적인 부분과 테크닉적인 부분에서 몇 분이 좋은 강좌를 해 주고 계셔서 좋습니다.
모터보트 엔진에 야마하 써 있는거 보면 참..ㅎㅎ
오르간 수리를 통한 오르간 기술 습득 - 오르간을 비롯한 피아노 등의 건반악기 제작(19세기 말 창업)
피아노를 만들다 목공 기술도 습득 - 제2차 세계 대전 항공기 프로펠러 제작
프로펠러를 제작하다 보니 엔진 제작 기술도 습득 - 이후 항공기 엔진 개발
엔진을 만들었는데 쓸 곳이 없다 - 오토바이 제작 (야마하 모터 주식회사 분사)
엔진 만든 김에 배도 만들어 볼까? - 제트 스키 및 모터보트 제작
하는 김에 물에 부가가치를 더해 보자 - 수영 풀 및 부잔교, 정수장 개발
피아노를 만들다 보니 더 좋은 소리가 필요함 - 소리 연구소 설립
피아노만 가지고 소리를 연구하기엔 뭔가 아쉬움 - 다른 모든 악기들도 제작
악기를 만드는데 차츰 전기, 전자 분야가 유행하기 시작 - 전자악기 제작
전자 악기를 물릴 음향 장비가 필요함 - 앰프, 믹서 등 음향 장비를 제작
이런 장비로 만든 음악을 하이파이로 즐기고 싶음 - 스피커, 이어폰, 헤드폰 등 홈 오디오를 제작
전기, 전자 분야가 디지털화됨 - 반도체에 손을 대면서 사운드 카드, 미디 장치, 디지털 앰프 등 디지털 장비를 제작
전자 디지털 사운드로 보컬도 만들고 싶음 - 보컬로이드 개발
(출처-나무위키)
이렇게 보니 사실 야마하가 이름을 떨치는 사업 분야들을 따로 떼어놓고 보면 큰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지만, 세세히 기원을 찾아보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수영 풀장이나 정수장은 정말 뜬금 없네요..ㅋ
저도 노재팬하면서 일본 여행은 절대 안가고 (처음 노재팬 때 일본 예약했던거 위약금 물어가며 다 취소하기도 했고요.) 가급적 일본 제품 소비를 안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자관악기 쪽은 아카이, 야마하, 롤랜드와 같은 일본 회사 제품만 나오기에 필요한 것만 취사 구매 하고 있습니다.
ewi가 아무래도 운지법이 리코더랑 거의 같다보니 배우기 편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