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질 것 같아 최대한 줄여서 적으려 합니다.
1. 쿠팡에서 서피스 랩탑 5를 구입.
상판과 하판이 틀어져있는 초기 불량임을 확인.
MS 확인 결과 초기 불량은 구입처에서 교환이 가능함을 안내 받음.
2. 쿠팡 측에 초기 불량임을 고지하고 교환을 요청 함.
당시 물품이 품절된 상황.
품절되었기에 당장 교환은 불가하고 재입고 알림신청을 통해 물품이 입고되는걸 직접 확인하고 재고 입고되면 직접 교환 신청하라고 안내받음.
3. 그러려니 하고 입고되기를 기다렸으나 알림오지 않음.
2일후인가 3일후에 해당페이지를 확인해보니 물품 입고되어 있음을 확인함(알림이 오지 않음..)
상품코드가 달라져서인지 교환이 되지 않아 그냥 기존 제품을 반품하고 새입고된 제품을 구입.
4. 2번째 서피스 랩탑이 왔으나 상판과 하판이 똑같이 틀어져있고 첫번째 받았던 물품보다 더 틀어져 있음을 확인.
심지어는 타이핑을 위해 손바닥이 닿는 부위 (트랙패드 좌/우)에 사용한 흔적이 발견됨.
5. 교환 요청을 위해 쿠팡에 전화.
교환을 진행해주겠다고 하여 검수된 제품이 올 수 있도록 교환해주겠다고 함.
제품 비닐은 뜯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자 비닐 뜯지 않겠다고 안내받고 다음날 교환진행에 들어감.
6. 다음날 수거되어 3일 후 쿠팡센터에서 수거완료 검수중임이 앱을 통해 확인됨
7. 며칠이 지나도 진행이 되지 않아 불안한 마음에 쿠팡에 2~3차례 연락함.
물건은 꼭 받을 수 있도록 관리되고 있으며 교환완료까지 7일이 걸릴 수 있음을 안내받음.
8. 혹시나 품절될까 불안한 마음에 하루에 몇번씩이나 해당 물품페이지 접속하며 품절되지 않는 것을 확인함.
9. 6일이 되던 날, 역시나 불안한 마음에 쿠팡에 전화하자 해당물품이 품절되면 교환 진행이 불가함을 안내받음.
안내받던 내용과 달라, 결국 CS 최고관리자라는 직원과 통화하여 직원들이 오안내를 했다는 것을 확인.
품절되면 교환 진행이 불가함이 맞으니 양해를 구함
10. 7일되도 프로세스 진행이 안됨. 다시 전화하자 8일이 될 수도 있음을 안내받음.
11. 8일되던 날 늦은 오후에 물건이 품절되어 교환이 불가하니 취소된다는 알림이 옴.
물건 페이지를 들어가봐도 물품은 쭉 판매중이였고 품절된 적 없음.
12. 다시 CS최고 관리자와 전화함. 해당 직원도 그동안 품절되지 않았었다는 걸 인정함.
사이트 오류인지 확인해주겠다고 하였으나 결제취소 된것은 어떻게 해줄 수 없다고 함.
이 날이 금요일이였는데 월요일에 확인해주겠다고 함.
13. 이미 포기. 월요일인 오늘 오후 3시 30분에 전화와서 사이트 오류는 없었다고 함.
교환이 불가함을 안내받음. 기다림에 대한 보상도 없음을 안내받음.
결론 1
물품 교환 과정이 x같고 오안내가 수차례 있었으나 결국 물품은 자동취소 되었고
어떠한 보상이나 다시 같은 가격에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음.
교환을 보장해놓고 시간을 8일이나 기다렸음에도 어떠한 보상(?)이 없음.
이 떄 구매한 금액은 최고 할인가였던 70만원대였고 다시는 구매할 수 없는 금액이기에 취소를 시켰나하는 의구심까지 들 정도.
결론 2
쿠팡에 서피스 공장이 있는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을 정도로 가끔 쿠팡에서 싸게 서피스를 판매하는데
이게 과연 정상적인 제품이 오는지 의구심이 듦.
물론 우연일 수도 있지만 두번씩이나 동일증상, 심지어 두번째는 사용흔적까지 있는 제품이 왔는데 정상적인 제품이 유통되는 것이 맞는지 의구심이 안들수가 없음.
비닐은 뜯어지지 않은 제품이였으며 이런일이 왜 있는지 이해가 안감.
결국 교환은 못받고 회수한 물품을 돌려달라고 애원해도 돌려줄 수 없음을 안내받음.
이 내용을 쓰는 이유는 싸게 핫딜로 떴던 물품을 못 갖게 되어서 쓰는 게 아니라
같은 증상의 B급(?) 물품이 2번이나 왔다는 것과
교환 과정에 있어서 사람을 희망고문하게 만드는 쿠팡의 안내에 대해 알리고자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가전제품을 쿠팡에서 사는게 맞는지 이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서피스 마감이 원래 이런것이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는데 실제로는 심하게 틀어져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첫번째 왔던 물품이고 두번째 물품은 더 심하게 틀어져있었으나 교환을 확실하게 약속받아 사진 찍지 못했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제 생각은 일부 던지는 쿠팡맨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한번 문제를 겪은 사람은 또 겪는 경우가 있어요.
그 지역 쿠팡맨이 냅다 던지는 사람이고 다음번에 교환품도 이 사람한테 걸려서 계속 던지는거죠
아마도 그 상품은 나사가 하나 빠진채로 다시 누군가에게 배송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지난번 서피스5 나오기 전 서피스 프로4 구매했을 때 본체 기스가....새 제품인지 의심들 정도로 심하더라고요..
반품했습니다..
전 작년에 랩탑4를 구매했는데 화면 중앙에 화이트픽셀이 있어서 쿠팡 교환을 받았어요. 문제는 ssd만 오류가 자꾸 떴는데 업무가 급해서 usb허브로 쓰다가 보증기간 내에 ms 센터 통해서 리퍼 받았습니다. 말씀 읽으니 초기 불량 확률이 높은 것 같네요. 쿠팡 구매하신 분은 차라리 ms로 교환을 먼저 하는 게 속 편할 듯 하네요. 리퍼라도 새거랑 차이를 모르겠어요.
/Vollago
중고를 수입해서 쿠팡에서 파는거였는데..
짐벌카메라인데 짐벌이 고장났더라구요.
검수를 전혀 안하는것 같았습니다.
반품은 확실하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반품하고 새로 삽니다. 불량이면 쿠팡은 환불 해줄테니까요. 교환하면 절차가 복잡해지죠..
저는 이런일도 있었습니다.
1. 공유기 검정 샀는데 흰색와서 한번은 뜯었는데 환불
2. 다시사기전에 고객센터에 상황설명하고 반품하면서.. 재고있는거 맞냐? 아님 안시키고 재고 있으면 시키겠다. 하니 있다고해서 구매.
3. 구매하니 또 흰색.
4. 다시 반품
사과는 해도 따로 보상은 없더라구요.
그래도 반품이라도 받아주니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되나 싶습니다.
그냥 저정도는 서피스 종특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 비급이고 뭐고... 그런거 할 여지가 있을런지...
아주 오랫만에 윈도랩탑으로 왔는데...
음... 이제 맥북만 쓰려고요....ㅡ_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