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두국이 먹고 싶어서 찾아갔지만 임시 휴무에 발길을 돌려 파주 이북식손만두국밥을 먹으러 간 후기를 사용기에 올렸었습니다.
일주일이 지나고 다시 만두국을 먹기 위해 평양손만두 파주운정점을 찾아 갔는데 가게가 텅 비어있더라고요.
급하게 전화를 해 물어보니 네이버에 표시된 근처 '월드타워9차 2층'으로 가게를 이전했습니다. 아직 T맵, 카카오네비 등에 주소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것 같네요.
평양손만두 파주운정점은 추석 연휴 전 가족들과 간편하게 먹을 메뉴를 찾던 중 발견한 가게입니다. 매장 안에 손님도 많고 포장하는 사람도 꽤 있어서 포장하고 다음 날 점심에 끓여 먹었는데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가좌점도 있는데 어디가 본점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파주운정점이 본점이라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만둣국은 순한맛과 매운맛으로 나뉘는데 차이점은 바로 새빨간 고명입니다.
매운만두국은 빨간 고기 고명이 잔뜩 올라갑니다.
만두는 성인 남성 주먹(?) 보다 조금 작은 크기로 총 5개가 들어갑니다.
가격은 1만원으로 매우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만두 크기가 커서 만두만 먹어도 배가 부르거든요.

저는 깔끔한 국물이 좋아서 순한맛으로 주문했습니다. 국물에는 기름기가 잘 보이지 않고 약간 간이 되어 있습니다.
밑반찬으로 빨간 고기 고명이 준비되기 때문에 본인이 맵기를 조절하고 싶다면 순한맛으로 주문하고
고기고명을 추가해서 먹으면 될 것 같네요.


큼지막한 만두입니다. 간장 살포시 뿌려주고 먹으면 맛있는데요. 고기 고명을 올려 먹으면 묵직한 만두 맛에 칼칼함이 살짝 묻어 나오는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두국 먹으면 꼭 밥은 넣어 먹어야죠? 만두 1개를 남겨 놓고 밥을 넣은 후 잘 섞어 주었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은데 이렇게 고명 올려서 먹어도 맛이 좋네요.
지난번 만두국을 먹고 싶었지만 먹지 못했던 한을 풀었습니다.
그 날 저녁은 거의 먹지 못할 정도로 배가 불렀네요.
파주 이북식만두국밥과 더불어서 만두국이 먹고 싶으면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심학산 도토리국수집 지나 롯데아울렛 방향으로 가다 보면 있는 개성손만두의 만두전골도 맛있습니다.
청양고춧가루를 썼는지 고명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저는 고명 대신 공기밥으로 바꿔서 받아요.
맑은 국물에 밥까지 말아먹으면 배부르고 딱입니다.
술먹은 다음날은 고명 왕창 넣어서 얼큰하게 먹으면 해장 완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