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을 하면서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3박 이용한 후기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 지내면서 블루모스크, 반딧불투어, 이마고 쇼핑몰, 워터프론트, 필리피노마켓 등등 다녀왔지만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은 리조트에 지내면서 야외 풀에서 놀다가 감상하는 선셋이였습니다.


예약한 객실은 호라이즌 클럽 씨뷰 킹 입니다. 객실마다테라스가 있는 여유로운 공간은 아이들과 같이 지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킹 사이즈 침대에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했습니다.

엑스트라 베드가 미리 준비되지 않아서 체크인 후에 요청했는데 와이프가 누워도 발끝이 아슬아슬하게 걸치는 사이즈입니다. 미리 엑스트라 베드가 설치되어 있었다면 다른 침대가 설치되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객실은 로비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탄중윙 건물 4층에 배정되었습니다. 객실 예약 전까지 1층과 4층을 고민했는데 1층은 테라스에서 리조트 정원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이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4층 오션뷰가 더 좋은 선택으로 느껴집니다.

호라이즌 클럽 라운지는 호라이즌 클럽이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14 ~ 16시), 이브닝 드링크(16:30 ~ 18시, 영유아 동반 가능), 이브닝 드링크(18 ~ 19:30, 12세 미만 출입 불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준비되는 메뉴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아야 합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야외 풀 입니다. 야외 풀은 최대 수심 1.9M의 인피니티 풀을 기준으로 0.7M 키즈 풀까지 야외 풀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통해 이어져 있다. 수영장 규모가 매우 넓어서 여유롭게 수용할 수 있습니다. 3일 동안 야외 풀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은 야외 풀에서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빠져 있습니다.

세계 3대 석양으로 꼽히는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은 어디에서 보아도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리조트 바로 옆 탄중아루 해변에서 보는 석양이 더 좋았지만 야외 풀에서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다가 보는 석양은 언제나 만족스럽습니다.

스타라운지는 체크인 전,체크아웃 후 남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기공간입니다. 공항으로 이동하기 전 남은 시간을 알뜰하게 활용할 수 있는데 시내 관광, 마사지를 받아도 좋고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야외 풀에서 코타키나발루를 즐기고 스타라운지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은 후 바로 공항으로 출발하며 여행을 마무리 할 수 있습니다.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의 시간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더운 여름을 정말 싫어해서 여름 휴가를 더운 나라에 가는 것이 싫었는데 막상 다녀오니까 좋았습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서는 편하게 수영을 하면서 환상적인 관경을 선사하는 노을을 바라보는 일정을 반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특별했습니다.
선셋바에서 보면 석양이 더욱 멋집니다. 키즈클럽에서 선셋퍼래이드를 했어요. 아이들에게 그 동네 옷 입히고, 등불 들고 갔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키즈클럽이 무료였지만, 프로그램이 알차서 아이들도 아주 즐거워 했어요.
선셋바 계속 가자고 말했는데 와이프가 그걸 들어주지 않았어요 ㅋ
키즈클럽이 널찍하고, 거기에서 메인레스토랑 키즈메뉴 주문하면 가져다 줘서, 아이가 놀면서 식사도 할 수 있고, 프로그램도 알찼고, 저희는 정말 만족했습니다. 아, 키즈클럽 앞에 워터슬라이드가 세 개 있었던 것도 기억나네요. 당연히 셀 수 없이 탔었고요. ㅎㅎ
참 좋은 서비스 인것 같습니다
사진으로 봐도 멋진데 직접 보면 더 끝내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