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정말 간만에 사용기 게시판에
또윙댄스 이외에 글을 하나 더 쓰네요
요즘 너무나 잘 나가는 작품인 최애의 아이를
이딴걸 왜봐.. 난 지나치게 애좋사분들
타겟으로 한거 안보고 작품성 있는거 있는거
아니면 절대 안보는데..
하고 한 두번 정도 츄라이 했는데
결론말 말씀드리면 '재밌습니다'
그리고 '깊이'도 있습니다.
스포를 최대한 자제하면서 개요를 설명드리면
1. 16세의 천재 아이돌의 팬인 한 의사가 있는 병원에
해당 아이돌이 쌍둥이를 임신한채로 오게되고 아이를 낳기전
의문의 스토커에게 죽게 되면서 이 아이돌이 낳은 쌍둥이중
한명에 기억을 가지고 전생하게 됩니다.
2. 천재 아이돌은 쭉쭉 잘 나가면서 결국 도쿄돔 공연까지 하게 되고,
공연 하루 전날 주인공을 죽인 의문의 스토커에게 살해당하게 됩니다.
3. 그렇게 자라서 고등학생이 된 주인공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주인공이
천재 아이돌의 사생활을 스토커에게 뿌린걸로 추정되는
연예계에 있는 아버지를 추적하면서 벌어지는 순정 추리물(?) 입니다
(놀랍게도 여기까지가 단행본 1권의 내용이고 애니 1화의 내용입니다(1시간))
일단 애니메이션이 떼깔이 엄청 잘 나왔습니다.
노래가 좋기는 말 할 것 도 없고, 만화 원작의 고퀄리티를
거의 토씨 하나까지 그대로 담으면서 원작의 디테일을
더 세분화해서 현실감까지 담았습니다.
그리고 다소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1화의 내용과는 다르게
이후의 전개들은 작가가 많은 조사와 인물의 내면 심리에
대해 많이 조사하고 연구한 티가 많이 납니다
일단 대사나 접근에 대한 디테일이 1등급의 작품이라는
느낌을 팍팍 줘요.
흔히 말하는 오덕 스러운 느낌보다는 감정이 이입 될 만한
캐릭터의 심리묘사가 일품인 작품입니다.
원래 도쿄의대를 나와서 의사를 할 정도로 인텔리인 주인공의 기억을
그대로 가지고 태어난데에다가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다소 음침한
복수귀 설정을 가지게 되었는데, 이 부분이 작품의 방향성을 흔해빠진
부분에서 유니크한 작품으로 만들어주는데 주효했습니다.
음침하지만 배려가 있으면서도 대부분의 행동에 계산이 있고,
결국은 성공을 시킵니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거의 없이 아주 매끄럽게 진행이 되고
진행이 아주 빨라서 몰입에 방해되는 요소가 없습니다.
그리고 진행이 되면 될수록 천재 아이돌의
과거나 심리 불행 과거에서 비롯되는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흥미를 돋궈주고 나오는 인물들의
캐릭터 성이 아주 생생하게 살아있고, 성우들의
연기력이 너무 훌륭해서 그야말로 볼맛이 납니다.
잘 되는 집이 이래서 잘 되는구나..라는
느낌이 확 오고, 이름은 아는데 굳이 봐야해?
라는 생각을 하셨다면, 한번쯤 츄라이 하시는건
추천 드립니다^^
저는 티빙에서 보았습니다!
별로예요
그런데 이 단어는 실제로는 줄여서 대부분 오시 (推し) 라고만 합니다. 기억에 AKB48 팬클럽 가입시에도 좋아하는 멤버 선택란에 오시 (推し) 라고만 썼던거 같습니다. (오래되서 기억이 확실하진 않음) 그런데 굳이 오시노코 (推しの子) 라고 쓰면 이게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의미할수도 있지만 다르게 보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의 자식" 이라는 의미도 되거든요. 제목이 1화 기준 엄청난 스포일러죠. 주인공이 호시노 아이가 아니라는 걸 (실제론 아쿠아) 알려주니...
이걸 한국어로 번역한 "최애의 아이" 도 신의 한수인게 실제 애니를 처음 보면 제목의 "아이"가 호시노 아이의 이름의 아이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하지만 역시 곱씹어 보면 "최애(호시노 아이)의 아이(아쿠아/루비)" 라는 의미도 되죠.
저는 초반 전개가 좀 맞지 않아서 보다 말다 했는데 4화인가 5화 쯤부턴 확실히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그러다가 어쩌다 보기 시작했는데....
순식간에 다 보고 2기 빨리 내주세요 ㅠ 현기증나요 ㅠ 이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