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 중이고 폴드3를 사용중입니다.
많이 알려져 있듯, 이 폰의 메인액정 보호필름은 삼성에서 부착돼서 나옵니다. 그런데 1년 정도 사용하니까 떠 버리더군요. 지금 2년째 사용중인데 1년차에 떨어져서 삼성 보증수리로 교환 받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삼성 지정 수리업체에서 무상교체를 받았는데 저는 UbreakiFix 라는 사설 폰 수리업체에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잘 사용하다가 최근에 (폰 사용 2년차, 보호필름 1차교환 후 1년 경과시점) 다시 필름이 떨어지기 시작해서 같은 곳에 가서 2번째로 교환을 받았습니다. 이 번에는 보증기간이 지나서 $20 주고 교체했습니다.
그런데,,, 사용 1주일만에 필름이 힌지 부분에서 위 아래로 쫙 떨어지더군요, 처음 교체 받았을 때도 그랬고 최소 1년은 붙어있을 줄 알았는데 좀 놀랐습니다.
그래서 다시 찾아가서 보여줬더니 다시 붙여주겠다고 하더군요, 한 20분쯤 대기하고 있었는데 직원이 굳은 얼굴로 (여기서부터 불길한 예감) 보호필름 붙이는 기계가 네 폰 액정을 깨먹었다 하더군요. 헐... 정말로 메인화면 오른쪽 중간에 가로로 흰 줄이 뜨더군요. 다행히도 자기들이 액정 교환해 준다고 3시간쯤 걸릴거라고 하더군요,, 해서, 집에 갔다가 3시간후에 다시 갔더니, 수리를 하려면 삼성쪽에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승인이 아직 안 나왔다고 시작도 못 했다라고 하더군요. 아니 그럼 연락이라도 주던지 왜 사람 헛걸음하게 하냐고 하니까 죄송하다며 수리점 문 닫는시간 (저녁 7시) 까지는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또 다시 집에와서 대기하다가 거의 7시가 다 돼 가는데 또 연락도 없고, 애가타기 시작해서 다시 일단 수리점으로 향했습니다. 6시45분쯤 들어가서 기다리다 영업종료 7시도 넘은 7시10분쯤에 직원이 제 폰을 가져오더니 다 됐다고 하더군요.
그 직원 말로는 안에 액정 모듈, 베터리, 힌지까지 싹 다 갈았다고 이거 이제 새 폰이야 그러더면서 약간 '생색' 을 내더군요. 아니 애초에 부수지 않았으면 이 사단도 안 났을텐데 말이죠. 그런데 베터리랑 힌지까지 왜 상관없는 부품을 다 갈았냐고 물어보니 삼성 지시서에 그렇게 나와있다고 그러더군요.
결과적으로 덕분에 금요일 하루 다 날아갔지만 힌지 느낌이 확실히 새거 같더군요. 어차피 폴드5 건너뛰고 폴드6나오는거 봐서 갈아타던지 아니면 폴드7 기다리려고 하고 있었는데 새 베터리 받은걸로 만족해야 겠습니다.
이상 미국의 사설 수리업체이자 삼성 서비스 계약업체인 UbreakIfix 간단 사용기 였습니다. 이 업체를 다시 이용할지 말지 좀 고민이 됩니다.
사설과 공식의 큰 차이점 중 하나는 고객 과실을 판정하고 고객 과실이 아닌 문제에 대해서 보증 기간일때 무료로 수리해준다는 점이겟죠.
유브레이크 픽스에서 삼성메뉴얼에 따라 처리하고 문제가 발생시 부품비용은 삼성이 내는 구조일겁니다
싸게 받아오는게 아니라요. 그래서 댓글쓴 분은 틀린 말씀하고 계신거에요
그리고 사설업체들도 수리중 과실로 파손했다면 해당 부품 교체 비용은 당연히 업체에서 부담해야죠. 제 말의 요지는 ubreakifix같은 정식업체라도 수리기사 경험과 역량에 따라 복불복의 경험이 될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바형 대비 AS가 제한적인 부분이 폴더블 디바이스 대중화의 걸림돌이지 않은가 싶습니다.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