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든 운동에 젬병인 40대 중반 아저씨입니다.
그중에서도 수영은 여러번 도전했는데 다 잘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코로나때 시간을 만들수 있어서, 소그룹 강습을 받았는데, 저말고는 모두 물에 잘 떠서 자유형을 하고 저만 2달간 발차기만 했습니다.
그후 일이 바빠져서, 따로 규칙적으로 강습을 받을수 없었고, 잊고 살다가
2023년 새해 목표로 '수영'과 '영어'를 잡고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 사용기를 올리는 이유는, 제 수영이 중급정도까지 올라가서가 아니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6개월정도 하니까 아주 느리지만 진보가 있었기 때문에, 저와 같은 몸치도 포기하지 않으니 되었다고, 더구나 큰 도움을 클리앙 퐁당퐁당에서 받았기 때문입니다. 수영 하루하루 일기와 문제점을 도배하듯이 올렸는데, 포기하지 않고 격려해주시고 팁을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얼굴도 모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력수트도 보내주신 분꼐도 감사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wimCLIEN
저는 현재 25미터 자유형을 중간에 멈추지 않고, 가고 있고, 가서 10초정도 쉬고, 다시 돌아오고 있습니다.
하루에 겨우 5-6번 왕복합니다.
가야할 길이 멀었지요.
그런데 처음에는 물에 들어가면 그대로 가라앉고 특별히 하체가 가라앉았습니다. 물도 수없이 먹었고요.
강습을 20년전 한차례, 2년전 한차례 각각 2달정도 받았는데, 별다른 진보가 없었습니다.
제 생각에 수영장에서 강사분들이 물에 못뜨는 하위 20%정도는 일단 포기하고 나머지 클래스를 진행하시는것 같은데, 저는 항상 하위 20%였습니다.
그래서 혼자 수영을 갈수 있는 불규칙한 시간을 만들수 있게 되자.
수영강습때 배우고 샀던 오리발을 끼고 수영장 라인을 왕복했습니다.<- 이것 떄문에 수영에 진보가 없었습니다.
수영을 하는데, 여러가지 요인이 모두 중요하지만, 그런것을 모두 신경쓰면 초보자는 물에 뜨는것조차 힘듭니다.
애초에 초보자는 대부분의 문제점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제 옆라인에는 자세도 엉망인 분들이 얼굴을 다 내밀고 자유형을 하는데, 전진을 하긴 하고 물에 뜨긴 뜨는것을 보고 의아해 했습니다.
아래는 제가 터득한-그렇다고 모두 숙지한것은 아닌- 10가지 팁입니다.
1. 오리발을 끼지 마라.
오리발을 끼면 속도가 빨라져서, 자기 자세를 알기 힘들고, 발차기가 쉽게 늘지 않습니다.
2. 발차기에 너무 연연하지 마라.
수영강습을 가면 발차기만 심지어 몇달 시키는곳도 있는데, 이게 수영을 지겹게 만드는 주요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퐁당퐁당에서 '너무 발차기에 연연하지 마라'는 댓글 이후에 오히려 제 몸이 물에 떴습니다.
돌아보니 발차기에 너무 힘을 들여서, 25미터 가기 전에 힘이 빠져서 가라앉은것이었더라구요.
3. 호흡할때 얼굴을 너무 쳐들면 몸이 가라앉는다.
몸이 떠야 호흡을 할때 자세가 안정적인데, 초보자의 입장에서 얼굴을 어느정도 각도로 어느정도 높이로 눈을 어디에 두고 언제 입을 열고 닫아야 할지까 감이 안옵니다.
그래서 허우적 대는 수영을 하다가, 포기하게 되는데,
제 경우에는 스노쿨링 장비를 하고 호흡해도 헉헉 거리다가 물을 먹었습니다.
호흡할때 머리가 누워져 있어야 하는데, 사람이라서 본능적으로 90도가까운 각도로 올리다보니, 물을 먹었습니다.
4. 유선형은 수영의 알파와 오메가이다.
수영을 못하는 저같은 사람은 수영장에 가면 몸이 굳고, 몸이 자꾸 서 있으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체가 가라앉는데, 유선형에 대한 이해와 부력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도 현재 여기서 고전하고 있습니다.
5. 몸에 힘을 빼라고 하는데, 이말이 가장 어렵다.
어느 운동이든 불필요한 근육에 힘주기가 방해가 되기 때문에 힘을 빼라고 하는데,
특별히 몸이 물에 가라앉을까봐 온몸이 긴장하고 있는 초보자로써는 이 가이드가 가장 감이 안왔습니다.
하지만 몇달하다보니 전보다는 몸에 긴장을 덜하고 있는 저를 발견합니다.
6. 꾸준히 포기하지 말고 즐기면서 해야 한다.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 않고, 그냥 매일매일 수영장 가는데에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특별히 몸에 힘을 빼는것은 아무리 유투브 강의를 보아도 감이 안옵니다.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데, 물에 들어가는 순간 리셋이 됩니다.
더구나 작은 자신감도 없기 때문에 힘빼는것이 더 쉽지 않습니다.
저를 포함한 한국인들은 빨리빨리에 익숙해있어서, 빨리 수영을 배워서 빨리 자유형의 속도를 올리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은데,
수영에서 초보자에게 속도보다 중요한것은 자세입니다.
7. 느리게 자세를 신경써야 한다.
초보자에게 느리게 수영하는것이 더 힘든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세를 신경쓰지 않으면, 진보가 없습니다. 그냥 힘만 듭니다.
그 자체로도 운동이 되지만, 운동이 지겨워지고 지루해 집니다.
제가 주중에 거의 매일 수영을 가는 이유는 퐁당퐁당 분들이 주신 조언을 제게 시도해보기 위해서 입니다.
8. 빠른 수영이 아니라, 부드러운 수영을
수영은 힘을 세게 준다고 빨리 나가는게 아니라는것을 - 적어도 선수가 아닌 초보자에게는, 늦게 알았습니다.
자세가 유선형으로, 그리고 물잡기가 잘 되어야 빨리 나아갈수 있는데,
그럴려면 밖에서 보기에 부드러운 수영을 해야 하고,
부드러운 수영을 해야 오래 할 수있고, 결과적으로 빠릅니다.
9. 호흡을 편하게 하면 생각보다 물을 거의 먹지 않는다.
첫 몇달은 거의 매일 물을 먹었습니다.
제 경우 물을 먹으면, 바로 몸이 굳었고, 가라앉았습니다.
그러다가 내뱉는 호흡이 조금 적응되자. 물 먹는 일이 거의 없어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팔돌리가 하다가 물이 튀어서 (혹은 옆라인에서 오는 파도 때문에) 물을 먹는 일은 종종 있지만, 대부분 뱉어 내고 있습니다.
10. 수영은 독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목표가 아니라, 일반인의 운동정도라면은 독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바로 그 증거입니다. 저는 모든 운동을 고루 못하고, 몸치입니다. 수영장에 들어가면 바로 가라 앉았습니다.
그런데 매일매일 쉬지 않고, 하고 집에 와서 퐁당퐁당 분들이 올려주신 유투브 링크과 댓글을 읽어가다보니,
첫 3개월은 오리발을 해서 별 진보가 없었고,
그 다음 3개월은 매일매일 눈에 안보이지만 작은 진보가 있었습니다.
저는 현재 겨우 25미터 라인 한번 가고, 10초쉬고, 돌아와서 다시 3분 쉬고 ^^ 하는 수영햇병아리 입니다.
그런데 그래서 더욱 수영을 안해보신 분들꼐 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여러분 한번 도전해보세요.
특히 수영장이 바쁜곳은 줄 맞추어서 앞으로 나가야해서 초보자가 가지게 될 압박감 떄문에 긴장을 더하게 되지만, 좀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샤워라도 하고 온다 생각하고 오시면 몇달 지나면 저보다 훨씬 잘하시게 될겁니다.
제가 수영에 대한 질문을 달면, 대부분 '강습'받으세요. 라고 하시는데,
제 경우에는 하루 스케줄이 일정하지 않아서 강습을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강습의 경우 1:1을 신청해도, 수영선수출신 강사님이 저와 같은 맥주병의 상황을 거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한가지만 제시하셨습니다.
'앞으로 한동안 발차기만 하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그대로 질려버렸습니다. 위의 2번의 강습 말고도 가끔 방문?한 그룹강습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분들을 비난하려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그분들께 매번 제시했습니다. '저처럼 맥주병을 물에 띄워서 자유형을 하게 하시면 강사님들의 경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대부분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다들 너무 바쁘시더라구요.
물론 저는 여전히 아래와 같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유선형 자세가 안나옵니다.
2. 가슴 부분에 부력이 들어가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3. 물잡기를 할때 물이 빠지는 느낌이 들고, 어느 포인트부터 물을 잡아야 할지 감이 안옵니다.
4. 리커버리를 할때, 팔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팔꿈치를 어디에 두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5. 발차기가 여전히 부족합니다.
6. 쉬면서 평영도 시도중인데, 발로 물을 미는 느낌이 전혀 안듭니다.
7. 코어에 힘이 안들어갑니다.
8. 리커버리 하고, 손 끝을 물에 넣을때 각도, 미는 각도를 모르겠습니다.
9. 물속에서 숨을 내뱉을때, 흐...흐..흐 하고 힘을 주어서 내뱉는건지, 아니면 그냥 천천히 내뱉는건지 감이 안옵니다.
10. 물위에서 호흡을 할때, 제 생각에 충분히 헙 하는것 같은데 물속에 들어가면 언제나 조금 모자란 듯합니다.
여러분 수영 도전해보세요.
특별히 퐁당퐁당에서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 도배?글에 댓글달아주시는 퐁당퐁당 선배님들..깊이 감사 드립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cm_swimCLIEN
덧1)
수영 강사 분들에 대한 불평기가 아닙니다. 수영 강습갈때마다 수영장 옆 작은방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 드시는 강사분들의 근무환경을볼떄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덧2)
수영하고 난 후 장점: 체력이 확실하게 좋아짐,
수영하고 난 후 단점: 오후에 피곤해서 낮잠을 자지 않으면 못견디겠음, 아마 따뜻한 물로 샤워한것도 원인일듯
전혀 예상과 다른점: 수영장 물 때문에 피부에 트러블이 생길것을 예상했는데 별로 안그럼
걱정하던것과 다른점: 수경에 도수가 없어서 도수수경을 고민했는데, 물에 들어가보니 뭘 자세히 볼일이 전혀 없음,
기대했던것과 다른점: 생각보다 어르신, 할머니분들이 많으심, 그리고 수영하면 몸매가 좋아지는건지 모르겠음
확실하게 꺠달은점: 수영하면 식욕이 좋아짐
전혀 필요없는것: 수영 초보자에겐 수영기록측정용 스마트워치?가 필요없음,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기 때문
예상하지 못했던점: 내 자세를 잡기 위해서 동영상을 찍으려고 했는데, 수영장들이 내부촬영이 금지되어 있고, 애초에 날 잭어줄 사람이 없음
이해가 안되는 점: 왜 일부수영장에서는 남자들에게 쫄쫄이만 입으라고 하는지,,,,
안타까운 점: 어떤 수영장을 가면 카운터에서 강사분들이 엎드려서 자고 있음, 너무 안쓰러움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수영장 운영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필요하겠지만, 라인별로 너무 많은 인원이 줄서서 수영을 함, 뒤에 밀려서 스트레스를 받음
꼭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학생 선수 훈련시킬때 코치분들이 소리치고 욕하는것, (체벌까지 하는지는 모르겠음) 제발 사람 많은데서 욕 좀 않했으면 좋겠음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어느 순간에 조금씩 적응을 하게 되더라고요.
느리지만 꾸준하게 하니까 결국에는 25m 도 가고, 다양한 영법도 하게 되고 하더라고요.
지금 잘 하고 계신 것이 맞고 가지고 계신 문제점이라고 적어 주신 부분은 지금까지 해 오신 것처럼 또 하나씩
해결해 나가면 됩니다. 뭐 어차피 몇 달전까지만 해도 수영을 못했는데 조금 시간 더 걸리면 어떻습니까.
재미있게 물질을 즐기세요. 화이팅입니다!
발차기 부분은 너무 공감 되네요. 나중에는 발은 거의 안쓰고 손으로만 롤링하면서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수영 장단점도 완전 와닿아요.ㅋㅋㅋ
그리고 평영 발차기...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앞으로 잘 안 나가더라고요.
많은 분야에서 꾸준히 해서 안되는 건 없다고 봅니다.
물론 완전 전문 분야로 가서 프로의 영역은 당연히 재능이죠.
예전 1만시간의 법칙이란 게 유행이었고,
제 지도교수님도 비슷한 얘길 하셨죠.
그 이후로 꽤나 이 말을 성실히 믿고 살아요 ㅎㅎ
잘 하실 수 있을 겁니다 ㅎㅎ
단지 얼마나 내가 1만시간을 채울 수 있는가?의 문제가 남았죠.
시간, 돈, 체력, 환경 등등이요.
여튼 말씀하신 것 중 운동시설 좀 더 늘었으면 한다는 부분에 많이 공감됩니다.
시골엔 특히 수영장이 너무 없어요.
수영장 등 좀 늘어났으면 좋겠어요.
체력이 좋아지시면 해결될 문제일 것 같습니다.
몇가지 말씀 드릴까 하다가 그냥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걸로 생각하고 안 적습니다.
다만, 이 문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수영장 운영을 위해서 어느정도는 필요하겠지만, 라인별로 너무 많은 인원이 줄서서 수영을 함, 뒤에 밀려서 스트레스를 받음"
수영이 정말 좋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신다면... 수영장을 옮기거나 강습 시간대를 바꾸시면 됩니다.
가까운 곳, 가격이 좋은 곳... 이런 곳 대부분은 이렇습니다.
서울이신 것 같은데, 서울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30-40% 정도 더 주고, 조금더 먼 곳으로 다닙니다..
저도 수영을 스물 넘어서 배워서 고생고생 했었습니다. 즐거운 수영 되시기 바랍니다.
재미없고 괴로운것일수록 참고 열심히해야 대성한다 배웠습니다. 그래서 인생도 수영도 영 신통치 않은것 같지만요 ㅎㅎ
저도 엄청난 몸치라 팔과 몸을 같이 움직이는것 자체를 어려워 했고요, 전에.말씀드린대로 킥판붙들고 발차기 연습과 풀부이를 다리사이에 끼고 상체만 연습하는것을 따로해서 나중에.붙였습니다 ㅋ
(사실은.지금도 매우 엉망입니다)
초보자일수록, 운동신경이 나쁠수록 연습이.효과를 보려면 분량채우기가 아니라 5m를.가더라도 본인이.제대로 하고 있는지 판단이 서야.하는데 숨이차서 숨넘어 가는 상황에서는 자세를 볼 여력이 없을겁니다.
그러니 키판잡고 발차기 하며 하체가 가라앉지 않으며 리듬감 있게 전진하는 느낌을,
풀부이끼고 킥 없이 전진하며 물잡는 느낌과 상체롤링을 느껴보시면 효과가 있으실 겁니다.
1. 유선형 자세 유지와 추진력의 기본이 됩니다..
처음에 시작하시면 코어와 허리에 힘이 없어서 세게 킥을 하면 자세가 흐트러 집니다....
힘을 쎄게 주게 되면 보통은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어서 몸이 고정하기 힘드니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계속 해서 코어와 허리가 잡히면서 킥을 할 수 있도록 기본 몇달은 해야 합니다... ( 쉽게 말씀드리면 자체강성이 좋은 바디를 만들어야 강한 엔진 모터의 힘에 흔들림을 버티면서 앞으로 잘 나가져... )
유선형 자세는 수영에 제일 중요한 물에 대한 저항과 추진에 대한 겁니다.. 수영이라는 종목이 기본적으로 물이라는 저항이 많은 운동이라 몸을 유선형으로 만들어서 저항을 최소화 하고 발레리나 처럼 머리 부터 발끝까지 일직선으로 만들어서 나가야 힘을 덜 들여도 추진력이 더 생깁니다.. .
2 발차기 훈련의 기본은 발등으로 발끝까지 물을 눌러서 주욱 밀어 주는겁니다. ( 추진력을 극대화 하는 거져... 펠프스가 서서 추를 달고 이것만 30분 한시간 합니다...
물론 일반인과 선수는 다르지만 결국은 기초가 중요하져 ... )
숏핀/롱핀 / 모노핀 이든 오리발을 끼고 하는 이유는 꾹꾹 누르는 연습을 하는 겁니다.
모든 발차기는 8 의 힘으로 누르고 2의 힘으로 가볍게 올리는 겁니다.... 발등으로 거의 태권도 로우킥을 앞차기 하듯 발등에 물을 걸어야 합니다...
거의 축구공 슛 때리듯이.... 서서 발레 자세로 엄지 발가락 붙이듯해서....
그걸 계속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가볍게 차도 물을 걸어서 계속 때립니다.. .
그래서 강사들이 지겹지만 이걸해야 결국은 2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거든요..
훈련이 지겨우시면 도구나 다양한 방법을 인터넷에서 찾아 보시면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아직도 물 공포증이 있네요.
작성자님도 모두 극복하고 더 느실거에요!!
수영장 촬영이 허용됬으면 제 동영상이 떠돌아 다녔을겁니다.
강습 없이 독학으로 이만큼 오신건 정말 대단하십니다.
몸에 힘을 빼는건 그냥 물에 가만히 엎드려 보면 됩니다.
편안하게 아무것도 하지 말고 엎드려 본 다음에 팔을 천천히 돌리거나, 다리를 천천히 차거나 둘중에 하나만 하더라도 앞으로 나가게 됩니다. ^^
말씀하신 안타까운 점이랑 마지막 학생을 대한 코치의 태도가 뭔가 통할 거 같은 생각도 해봅니다.
열악한 데서 훈련하고 현재도 충분한 소득보다 힘겨운 젊음을 보내는 강사들이 악발이가 된 분들이 많아져서 가르치는 데서 한(?)이 나와서 이상하게 욕이 늘고 그렇게 되는 것 아닐까.. 그런 생각 해봅니다.
우리 셩장 강사님도 대우가 그리 좋지 못하다는걸 알고 있거든요.
심각한 몸치에
20년전 수영강습을 받았지만..
아줌마들도 다 하는 걸 젊음 총각이 못해서
그만둠..
이런 저도 희망이 보이는 글이네요
진주 살던 시절 매일 아침 출근길에 시립 학생 수영장에 들러 1km씩 수영하고 출근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부산에 오니 근처에 수영장이 있긴 해도 시간을 맞추기가 정말 어려워 애만 태우는 신세입니다. ㅠㅠ
저는 전신 운동에는 수영이 가장 이상적이고 좋은 운동이라고 믿고, 우기고(?) 있습니다. ㅎ
열심히 하셔서 꼭 원하시는 수준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수영 ... 물 속에서는 너무 행복합니다...
새벽 수영 3개월 끊어 연습하다가 포기한 제가 생각나는 글이네요.
지금은 40대 후반이 되었지만
이글을 읽고 다시 재도전 하고픈 맘이 생겼습니다.
감사합니다 ~
몸에 좋고 관절에도 좋은 수영짱짱
그리고 발차기 기본 알려주시는 강사분은 당연한걸거에요. 물에 가라앉지 않으려면 앞으로 나가야되고 그 엔진이 발차기거든요.(저는 발차기보단 팔로 저어서 나가는 수영이 더 편하던데요...)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될 거예요. 중급반 이상으로 가시면 될 거 같아요.
안타깝지만 수영은 강습없이 한계에 부딪히고 맙니다.
독학으로 체력을 늘릴 수 있으나 정교한 자세교정이 더한 다면 더욱 편한 수영을 만들 수 있어요.
영법은 자유형 하나가 아니며 모든 자세를 익히면 서로 상호보완되며 물에 있는 시간이 즐거워집니다.
(물론 뺑뺑이만 돌리는 마스터에서 다시 한 번 큰 벽을 마주하게 되지만요ㅠㅠ)
나중에 또 감동적인 후기가 들렸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수영하시길 바랄게요!
맥주병인 분들은 뭐가 달라서 못뜨는걸까요?
그냥 몸치라서, 겁먹어서, 몸이 굳어서..
이게 전부인걸까요?
아니면 물리적으로 몸의 부력이 부족해서 (폐용량이나 지방이 적어서) 남들보다 못뜨는걸까요?
저도 수영 한번도 배워본적 없고,
바닷가나 강가 출신도 아니고
여름에 물놀이를 하더라도 보통 계곡같이 낮은곳이라서 수영 안하고
수영할수 있는 수영장이라고는 몇년에 한번 가는게 전부인데..
폼은 거지같고 허우적거리는것처럼 볼썽사납긴 해도
자유형도 50미터까지 가고
배영도 25미터는 가거든요..
뭐가 다른걸까요?
수영 실력이 늘어나면 차이가 줄어들지만 초보 입장에서는 몸에 지방이 없으면 비중이 무거워서 뜨지를 못합니다.
주변에서 계속 뜨는 게 정상이라고 하는데 열받아서 찾아보니까 안뜨는게 맞더라구요.
수영장 여러군데 다니면서 보면 좀 뚱뚱한 분들이 많은데 그것도 마찬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전 맥주병은 없다 라는 주의라 물에 뜨냐 안뜨냐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도 물속에 머리가 얼마나 물에 들어갔는지 안느껴지는데요 얼굴만 담그고 들어갔다고 생각 하는 경우가 많아요 숨을 뱉었을 때는 당연히 내려가지만 숨을 들이쉰 상태면 상체를 누른다라는 느낌으로 물에 들어가면 바닥에 가라앉는 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그냥 1km정도만 합니다. 어깨가 벌어집니다. 복근이 생기고 똥배가 없어집니다^^
동영상을 봐도 그 짧은 순간에 물을 안먹고 뱉는게 이해가 안되요 ㅠㅠ
운동신경이 그렇게 후지다고 생각해본 적 없는데 ㅎㅎ 4,50대 아줌마들보다도 수영이 안 늘더라고요.
그래서 쪽팔려서.. 강습 없는 날 연습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저 빼고 다들 나와있더라고요. ㅎㅎㅎㅎㅎ 다른 분들은 강습없는 날도 나와서 연습하셨지만
저만 20대 몸땡이 믿고 월수금 강습에만 나오고 있었던 거죠. ㅋ
꾸준히 하면 늘더라고요. 연습많이 하면 더 빨리 늘고요. 꾸준히 하시다 보면 다 될겁니다. 지금 안되는 거에 너무 집중하지 마시고 꾸준히만 하세요.
이런 글에 뭐 아는 척 팁남기고 그럴 실력은 아니지만.. 한가지만 제가 느꼈던 것을 말씀드리자면..
스트로크를 해서 추진력을 받을 때 몸을 최대한 길게 만드는 연습을 해보세요.
자유형이라 치면 한쪽팔 스트로크를 할 때 앞손을 최대한 앞으로 내밀어서 몸을 쭉 늘려보세요. 마치 누군가가 한손을 앞에서 잡아당기는 거 처럼요. 어깨도 같이 밀어 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몸이 길어지고 저항이 줄어들거예요.
그래서 실내수영장은 쫄쫄이로 잘 가리셔야 합니다 ㅎ
딱 내 이야기네요 ㅜ ㅜ
글 읽으면서 제가 초급반 시절로 잠시 돌아갔다 왔네요 ^^ 25미터하고 헉헉 대던 시절 ㅎㅎ
글 읽어보니, 금방 실력 느실것 같아요. 글로 몇마디 조언은 큰 도움은 못 될듯 싶어 응원만 드립니다.
제가 여러 운동을 해봤지만, 수영이 저한테는 최고였어요.
요즘은 가볍게 자유형 1킬로하고 영법별로 2백씩 끊어하고 하면 50분 채움니다. 그렇게 주5~6일정도 하네요.
아마 평생 할것 같아요.
앞으로 즐거운 수영 생활 만끽 하시길~^^
일단 본인 하체 근육이 많다고 생각하시면 하체가 가라앉는게 맞습니다. 의외로 육상 운동 하셨던 분들은 처음 수영배우실때 무조건 하체가 가라앉습니다.
좀 더 고급 수영스킬을 연마하실려면
- 땅콩 허벅지에 끼우시고 물 잡기 연습하시고
- 손바닥으로 물 잡는 느낌을 잘 모르시겠다고 생각하시면 주먹쥐고 자유영 해 보시면 됩니다.
그러시면 어떻게 해야지 내 앞의 물을 더 뒤로 보낼까? 이걸 생각하실수 있습니다.
- 호흡시 옆으로 90도 고개를 돌리는것보다는 시선을 호흡하는쪽 발등, 즉 뒤를 본다고 호흡하시고
- 롤링은 뻗은 손바닥이 바닥과 수평인 자세에서 그 손 끝에 힘을 주어서 눌러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pull 하는 팔보다 push 하는 팔을 신경을 더 쓰셔서 피니쉬 동작시 앞으로 밑으로 더 밀려고 힘을 주시면
어깨랑 상체가 밀리면서 몸이 회전하고 그 순간에 호흡할수있는 동작까지 나옵니다.
- pull 자세에서 사람들이 보통 힘을줘서 물을 가져올려고 해서 근육에 이산화탄소가 쌓여서 통증이 오는겁니다. Pull 자세일때 숨을 참지마시고 숨을 천천히 내뱉으시면 좀 더 자연스러운 수영과 힘들지않고 계속 하실수 있습니다.
- 몸에 힘을 빼라는말은 잘못된것이고 몸이 아닌 목에 힘이 빼야합니다. 처음에는 어려우시니 이미지트레이닝으로 세상 제일 귀찮은일 할때 생각하시면 몸에 힘이 안 들어갑니다.
- 숨 트일려고 연습하실때는 할머니분 뒤에서 계속 따라가시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어깨 안 다치게 살살 하십시요.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글이었습니다. 할지 안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약간의 동지의식과. 그보다 조금 더 열정을 제게 끼얹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km 는 안쉬고 하면 20분 정도만 하면 끝납니다..
반은 고급반인데 제가 하는 수영은 영 탐탁치 않네요 ~ 머리 박고.. 팔을 잡아 당길때도.. 왼팔을 당길때는 오른팔이 물에 닿고 나서이고 오른팔도마찬가지로 왼팔이 물에 닿고 나서 땡겨야지 마음먹고 하다가도 조금 빨리 가볼까 하면 막 그냥 막 휘적 휘적 하고 있네요 ㅎ
그때부터가 진짜 재미있어 집니다
누군가 제게 3개월쯤 지나면 느낀다고 했는데
저는 강습반 이었고 강습 없는 날도 수영장을 갔고
하루에 두번씩도 가고 그랬는데 대충 4개월때쯤 느꼈었네요
실내수영 그리고 중급에서의
오리발은 빠르게 가기 위해 끼는게 아니라
자세 교정 때문에 끼는거라서 틀린 말입니다.
오리발로 추진력을 쉽게 얻고 그추진력을 바탕으로
팔 꺽기부터 물잡기 리커버리등등 다양하게 자세 교정을 하죠.
오리발을 끼면 속도 조절이 쉽습니다.
발을 천천히 차보세요.
오리발 끼고 속도 조절 하면서 자세 교정 하면 도움이 될겁니다.
강습반에서 꼴찌...
처음 한달동안 저는 거의 늘지 않았어요.
그러다 딱 두가지를 깨달았더니,
강습반 평균정도는 되더라구요
첫번째는 머리위치
이게 중요한것 같아요
물위에서 엎드렸을때 , 저는 제 머리가 충분히 숙여진거라 믿었는데, 실제로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물에대한 공포때문인지, 나중에 알고보니 나도모르게 머리를 미묘하게 위로 들고 있었던것 같아요.
턱을 가슴에 많이 붙이는게 저는 도움이 됬어요.
이게 나중에 호흡할때도 더 편했어요
두번째는 몸을 최대한 길게 뻗는것.
손과 팔은 최대한 머리위로 길게 늘려서 뻗고
발과 다리도 발끝쪽으로 길게 뻗을려고 노력했더니..
그제서야 남들만큼의 속도가 나오더라구요
물에도 더 잘 뜨게되고.
제 몸으로 부력이란걸 만들려면 몸을 길게 뻗는게
큰 도움이 되는구나 라고 느꼈어요
하지만 이렇게 하면 강사님이 힘빼라고 해요
그렇지만
모든스포츠가 그러하듯 초보자는 힘 뺄수가 없어요
힘뺄줄알고, 임팩트가 필요한 부분에서만 힘줄줄 알면 초보자가 이미 아니라고 생각해서.. 말 안들었어요
몸을 최대한 늘리려고 힘을 줘야
발차기도 허벅지로 하는게 가능했어요
몸에 힘을 다 빼서, 흐느적 거리면
발차기도 무릎 아래로만 첨벙 첨벙하게 되더라구요
이렇게 힘줘서 한시간동안 수영하는건 힘든데
한시간이 거의 끝날때쯤되면 나도 모르게 힘이
빠지는데, 그제서야 내가 생각해도 더 부드럽고
속도도 느리지 않는 자유형이 되는것 같다고 느꼈어요
유튜브나 인터넷 카페등에서 오래된 것이지만 자료를 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50미터 풀에서 킥 사이의 글라이딩을 길게 뺀다는 느낌으로 천천히 탁 차고 팔 쭉 뻗으면서 길게 물을 타고 반대발 탁 차고 또 길게 팔 뻗으면서 물을 타고.. 저 리듬대로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50민터 풀을 가보시라는 이유는 25미터 풀에서는 퍼덕거리면서 25미터 찍고 턴하고 또 퍼덕거리몀서 오게 되는데.. 50미터쯤 되면 몸이 물에 적응하면서 길게 글라이딩하는 느낌이 없으면 50미터 가는게 처음엔 꽤 어렵기도 하고 바쁘지 않게 길게 수영하는 느낌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초급부터 차근차근 배우시면 재밌습니다. 처음 배울때가 제일 재밌었어요. ^^
일단 제가 연구한 수영의 기본은 물을 겁내지 말것
본문따라 겁 먹으면 힘이 들어가고 뻣뻣해지고 균형 안맞고 암튼 수영을 못하게 됩니다
겁내지 않아도 인간이 근본적으로 두려워하는 숨을 못쉬는 상황에서는 패닉에 빠집니다 이런 상황이 무서워서 호흡 뚫기가 오래걸리죠 호흡이 뚫리면 몸에 힘도 빠지고 원킥 투킥 포킥 자유자재로 뺑뺑이 20바퀴도 여유롭습니다
강습을 하면 음파 라고 하는데 숨을 머금고 호흡을 할때 호흡의 70프로 정도는 코로 뱉어냅니다 이게 음 이구요
나머지 30프로를 입으로 뱉으며 숨을 들이 마시는게 파 인데요 이때 주의 사항 두가지가 입에 물 들어가는게 두려워서 호흡을 안 뱉으면 들이 마실수 있는 호흡도 줄어들어서 마스크쓰고 런닝 하는거랑 똑같이 산소가 부족해 집니다
그래서 오래 못하는 거구요 두번째는 입에 물 들어가는 걸 두려워 하면 안되는 거에요 숙달되면 파를 쌔게 안해도 호흡이 되는데 그럼 물이 입에 들어와요 그냥 뱉으면 되고 조금 들어오는건 호흡에 영향이 없거든요 그리고 25미터면 호흡 2번이면 충분해서 호흡에 크게 연연할 필요도 없구요
물론 이건 다 숙달 된 후의 결과론이지만요
오리발끼면 영 속도가 매우 빨라집니다 팔을 전혀 안써도 상체가 물 밖으로 빼도 앞으로 나가요 ㅋㅋ
이때 머리를 의도적으로 물에 담그는 습관을 들이면 호흡하기 정말 편해집니다 강습할때 어깨를 돌려서 옆으로 가는 훈련도 하는데요 이게 롤링이 제대로 안되면 호흡도 어려워져요 자유형이 물 위를 똑바로 가는게 아니라 계속 롤링하면서 45도이상으로 비틀면서 가는거거든요 종종 보면 이 롤링이 20도 30도만 돌리고 호흡 안된다는 분도 계시는데 목을 90도 이상 돌리면 힘이 들어가잖아요 45도만 돌리고 나머지 45도는 어깨를 돌리는 거죠... 선수 할 것이 아니면 정답이 없어요 가장 편하게 가장 오래 가장 빠르게 할 수 있으면 되요
길어징거 같은데요 결론은 머리 처박고 어깨 롤링 잘하자 입니다 ㅎㅎ
초보때 무릎 바로 위까지 오는 5부 수영복으로 시작하고
1~2년 경력이 쌓이면 사각 수영복으로 넘어오죠...
추후 숏사각에서 정체되는데 연수반정도에서 한 두분이 삼각을 입기 시작하면 몇몇 용기있는 분들이 따라 입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최고봉은 70대 어르신이 하얀 삼각수영복으로 오셨는데 면적이 너무 없어서 아찔했던...
암튼 수영복만 봐도 수영 경력이 어느정도 짐작되지요...
즐거운 수영하세요~
물잡기보다 롤링이 더 중요한거같습니다.
롤링하는 감을 잡으시면 거리가 배로 늘어나실지도...
저는 골프가 생업인데 말씀하신 팁들 상당수는 골프에서도 적용되는 것들이네요.
전 모든 운동을 조금씩 하는 편인데... 수영만 못합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수영장마다 강습도 오래받아 봤고 노력도 했는데 정말 안배워지더라구요. 스쿠버다이빙 오픈 워터도 땄는데 수영은 못합니다. ㅠㅠ 숨쉬기를 못해요.
발차기 제대로 못하면서 팔만 저어봐야 별로 앞으로 나가지도 않고 힘들고 잘못하면 어깨 다칩니다.
오리발끼면 추진력 때문에 팔 동작이 수월한 것처럼, 발차기를 잘 해야 팔 동작이 잘 됩니다.
25미터가도 힘이 드는건, 다리에 너무 힘이 들어가서 그럴 수도 있지만 원래 체력이 그만큼 안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1:1 강습이 있다면 한달이라도 신청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단체 강습에서는 개인의 자세 교정을 봐주기엔 사람이 많아서 한계가 있더라고요.
유튜브 보고 머리속으로 아무리 상상해봐야 그대로 내 몸이 움직이는 건 아니더라고요.
감사합니다. 오늘부터 5번 왕복 발차기 연습을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