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결론부터.
찐과 짭의 구별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리고 찐과 짭의 구별이 무의미하다는 의견 또한 존재합니다.




사진 먼저 싣습니다. 사진 발로 찍어서 죄송합니다. 사진 잘 찍는 분들 부럽습니다.
크록스는 이번이 여섯 켤레째 주문인가 그렇습니다. 거의 대부분 오픈마켓에서의 최저가 제품을 주문했었고, 공홈에서 세일할 때 한 번, 그리고 코스트코에서 세일할 때 한 번 구매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마도 공홈과 코스트코에서의 제품만이 '찐'이었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얼마 전, AM*ZON에서 딱 제 발에 맞는 사이즈만 싸게 팔더군요. 우선 주문부터 하고 봤습니다. AM*ZON에서 짭을 취급할 리 없다는 굳은 믿음 하에. 가격은 $21.5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주문 사실을 집사람에게 알리자 돌아온 한마디.
"내꺼는?"
살면서 커플룩, 커플신발 같은 걸 해본 적 없습니다. 질색하더라구요. 근데 어인 일인지 같은 디자인, 같은 색으로 주문하라네요. 대신 '자비츠'만 함께 주문해 달라며.
이유는 모르겠지만, 공홈엔 같은 디자인의 제품이 없습니다. 예전엔 분명 있었는데, 현재는 없습니다. 품절 상태도 아니고, 아예 모델 자체가 홈페이지에 게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백화점엔 잘 찾아보면 재고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백화점은 근처에도 갈 일이 없습니다. 코스트코에서도 몇 번 본 것 같긴 한데, 늘상 취급하는 디자인과 색상이 한정적이었던 기억입니다. 그리하여 또다시 오픈마켓을 뒤집니다. TM*N에서 파는 물건이 비정상적(?)으로 저렴하더군요. 짭이 존재할 거란 생각은 꿈에도 해본 적 없었기에 바로 주문합니다. 랜덤 발송이긴 하지만, '자비츠'도 함께 사은품으로 준답니다. '오우! 이게 웬 떡?' 바로 결제합니다.
얼마 전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이번 주말이 태어난 지 100일 되는 날이죠.
"주문하는 김에 우리 딸내미 것도 주문해! 애 크면 셋이 함께 신고 나가자!"
제가 주문을 넣은 TM*N 판매자 측에선 키즈 제품은 취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하여 공홈에 접속합니다. 어라? 49,900원? 재료가 더 들어간 것도 아닌데? 아기 신발이 왜 더 비싼 지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우선 아기의 크록스 구매는 보류합니다. 당장 걷지도 못 하는 애 신발을 지금 구매할 필욘 없다 생각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AM*ZON의 물건은 그래요. 제 발에 맞는 280 사이즈만 파격 할인 중이었습니다. 나머지는 할인이 들어가 있다 하더라도 국내 공홈에서의 평시(?) 세일 가격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였지요. 그런데 도대체 어떻게 TM*N의 판매자는 그토록 저렴하게 팔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2만원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리하여 TM*N의 구매 후기를 탐독합니다. 여론은 정확히 반으로 갈립니다. "싸서 좋다!", "이거 100% 짭이다!" TM*N의 판매자에게 질문합니다. "이거 정품이냐?" 돌아온 대답은 확고합니다. "국외(?) 정식 업체를 통해 수입된 100% 정품이며, 가품일 시 전액 환불하겠다!"라고. 배송 추적을 해봅니다. AM*ZON의 제품은 미국 위스콘신주에 위치한 물류센터에서 출고됩니다. TM*N의 제품은 중국 연태에서 출발합니다.
그래서 직접 배송을 받고 둘을 비교해 봅니다. 사진상 오른쪽이 AM*ZON, 왼쪽이 TM*N의 물건입니다. 제품의 생김새에서 찐과 짭을 구별하는 건 제 눈으론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명품처럼 감별사라도 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그 밖의 차이점에 대하여는, 우선 연태발 크록스엔 크록스 특유의 옷걸이 형태인 신발걸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신발이 담긴 지퍼백에 프린팅 된 내용도 몇 줄이 누락되어 있습니다. 상품택의 내용은 100% 동일했습니다만, 폰트의 굵기 등이 조금 달랐습니다.
검색해본 바, 크록스는 이제 정품·가품의 구분이 없어졌다고 합니다. 20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크록스는 호주 브랜드에 호주 생산품만이 정품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이 브랜드를 누가 사버렸다더군요. 그리고 OEM이 난무하여 지금의 시장 상황이 조성되었다고. 하물며, 중국 내에도 크록스 OEM 업체가 여러 개라고 합니다. ← 완벽히 잘못된 정보였으므로, '취소선' 수정 처리합니다. (2023년 6월 23일 08시 46분경)
글의 마무리, 정품을 원한다면 오로지 공홈에서의 주문만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백화점에 뿌려진 물품 중에도 '병행수입' 제품이 섞여 들어가는 모양인데요. 그것도 짭일 가능성을 무시 못한다는 의견이 눈에 띄었습니다.
다시 한번, 결론입니다.
고도로 발달한 짭은 찐과 구분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크록스 오래전에 산 제품 2개(겨울용, 여름용)는 말랑말랑했는데 제작년인가 국내 백화점에서 산 제품은 쿠션이 딱딱했습니다.
국내 제품과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짭? 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국내 판매 제품과 제조국만 다른게 아닐까 싶었네요.
저는 근데 해외 발송 제품이 더 쿠션감이 좋고.. 국내 판매 제품은 좀 딱딱하고 미끄러운 느낌이었습니다.
원하는모델이 공홈에 없어서 최저가로샀어요!
근데, 이게 처음이기도하고,
워낙 잘만들어져서 가짜도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
개인적으론 바닥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동일하다면 두켤레가 동일한 정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품의 가격은 아마존은 사이즈, 재고, 셀러에 따라서 워낙 가격 변동이 심한 곳이고,
저도 동일한 제품을 열심히 가격비교해서 구입하는데 특정 모델의 경우에는 공홈에서 매우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고,
백화점이 매장에서도 저렴하게 판매하는 경우가 있어서 가격으로 생각하기는 애매한 경우도 많은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은 오리지널 clog 보다는 라이트라이드가 좋아서 네켤레쯤 샀는데,
매번 공홈가격이 6~7만원대 였지만, 주로 3~4만원대에 구입하였습니다.
(심지어 지금 공홈이 세일해서 4만원대인데, 미국 아마존에서는 $50 대에 팔고 있네요)
신발걸이는 저도 주는 경우도 있고, 안주는 경우도 있었던 것 같고,
비닐봉투의 차이는 crocs tm에서 tm을 대문자와 소문자로 요즘 로고와 예전 로고의 차이로 생긴 것 같습니다.
(심지어 미국 공홈은 TM을 대문자로 사용하지만, 한국 공홈에도 tm을 소문자로 표기한 로고가 있습니다.)
근데, 크록스의 브랜드가 어디서 생긴건지 궁금해서 찾아봤는데,
2002년 미국에서 시작한 나스닥 상장(CROX)기업이네요;;
https://www.crocs.co.kr/about_crocs/about-crocs.html
그나저나 티몬최저가는 워낙 가격이 독보적이라 저도 두번 주문해봤는데 두번다 배송이 너무 오래걸려서 취소했었는데 걍 기다려볼걸 그랬나보네요 ㅎㅎ
아닙니다. 미국 크록스 본사 제품도 쪼그라들어요
쪼그라들어서 교환까지 받았습니다.
비싸도 정품 사게되네요
크록스면 이쯤 신으면 비올때 한번 미끄덩해서 새로 사야겠다 싶은 날이 오는데
그 날이 예상했던 날의 3배쯤 뒤에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딱딱하면 마찰력이 감소하니까요.
요새는 유사품도 2만원 미만은 없는 것같아서 10년도 더 전에 이마트에서 산 놈을 계속 신고 있어요. 십 년쯤 전에 이마트에서는 한 번 수리 받았었는데, 작년에 롯데마트나 세이브존에서는 수리 안 해주더라고요. 국내 정품인지 불분명하다고. 이마트에 수리 맡겼을 때 영수증 같은 것 잘 챙겨놓을 껄 그랬어요.
타오바오에 헌터부츠도 검색하니 뭐 그냥 고유명사가 아닌 대명사더군요
“헌터가 농사용 장화랑 뭐가 다르냐?“ 의 답변에 농사용이랑은 사출이 달라서 가운데 줄이 없다고 ㅋㅋㅋ 근데 헌터짭도 같은 사출 쓰는지 줄 없더라구요
오픈 마켓 가보니, 판매자는 물건 내렸고, 오픈 마켓 통해서 환불 받았습니다.
심지어 판매자가 가품을 회수해 가지도 않더라고요..
진리의 케바케인거 같아요..
겉 모습으로는 구별이 불가능 하더라구요.
신어보면 느낌이 다릅니다. 짭은 확실히 발이 불편했어요. 신었을 때 발등 부분도 까끌거렸고.
반대로 정품은 발이 편하더라구요. 까끌거림 없이 부드럽고요.
일단 신으면 경도(쿠션감)차이로 인해 특정부위가 피멍(마찰로인한) 비슷하게 생겨서 바로 버렸습니다. 그래서 전 절대 병행수입품은 안삽니다. 크록스 정식유통제품(공홈,백화점유통) 또는 코스트코에서 직수입한것만 구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