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루입니다~
어제 와이프와 함께 서울대공원 산림욕길을 다녀왔습니다..
평소 사람 많은 것을 싫어하는 와이프와 함께 가야 했기에..
평일에 시간을 냈습니다.
혹시나 유튜브와 사용기를 보시고 가실 분을 위해 꼭 아셔야 할 것들 몇개 적어봅니다 ^^;;
1. 절대 쉽게 볼 산책길이 아닙니다.
저도 그냥 간단히 산책 정도 하는 길로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고 나서보니.. 아..
여기는 그냥 가볍게 청바지+운동화로는 안되는구나라고 후회했습니다..
신발도 그렇고, 복장도 어느정도 갖춰야 합니다.
특히 신발은 트랙킹화 강추합니다.
와이프랑 같이 보조 맞추면서 천천히 걸으면 약 3시간 (산림욕길만) 거리인데,
운동화 정도로는 발이 엄청 아픕니다.
중간정도부터 집에 오는길에 엄청 고생했습니다.
2. 시원한 얼음물은 꼭 준비하세요.
요즘 안그래도 날씨가 더워서 힘듭니다.
그런데 땀까지 엄청나니.. 수분이 정말 많이 부족합니다.
350mm 보온병에 얼음물 하나 가져갔는데..
이것으로는 턱없이 부족해서..
둘이 중간까지 아껴먹었지만 다 먹고 후회했습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이라면..
얼음물은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어제 가장 맛있는 얼음물을 먹었네요.
정말 정말 물은 꼭 넉넉하게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3.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코스는 전부 7Km 정도입니다. (전철역 - 코스 - 전철역까지 모두 11Km)
정말 중간에 포기하고 싶을 만큼 쉽지가 않았습니다. ㅜㅜ
땀은 비오듯 오지, 물은 없지, 중간 중간에 내려오는 길에 유혹을 뿌리치기가 힘들정도였네요.
그래도 기왕 온것 완주는 했습니다. ㅎㅎ ㅠㅠ
혹시나 자녀와 같이 가신다면 단단히 준비하시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평소에 운동 열심히 하고, 체력이 좋으시면 뭐 이정도는 쉽겠지만..
저처럼 동내 산책만 하는 분이시라면,, 절대 만만한 코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집에 오시면 맨소래담 추천합니다..
완주하셨으면..
집에 오시면 발목과 종아리가 엄청 아프실 것입니다.
자기전에 꼭 맨소래담으로 마사지 하시고 주무시는 것 추천합니다..
자고나니 발목은 그나마 괜찮은데,
종아리는 아직 아프네요 ^^;;
5. 사진 몇장 올려드립니다.
그 이유는 위의 어려움에도 완주하고 나시면 나름 뿌듯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프로 10에 짐벌을 장착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정말 힘들었어요 ㅠㅠ)
동영상중 일부를 캡쳐해서 올려드리는 것이네요.
사진은 시간순입니다.
PS
추가합니다.
깜빡하고 안적었는데, 중간에 화장실이 없습니다.
꼭 입장 전에 화장실은 보시고 가시는 것 추천합니다~~
PS2
제가 찍은 영상을 간단히편집해서 올려놨습니다.
혹시나 궁금하시다면 참고해주세요,
구독이나 추천은 안하셔도 됩니다~
부담없이 보세요~~


















/Vollago
서울에서 느껴보지 못한 상쾌한 공기는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글에 남기진 않았는데 기온이 더 높아지만 절대 권하고 싶지 않네요.
중간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없는 구간도 있어서 혹여 어르신들과 함께 가신다면 정말 버티실 수 있을까..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부담없이 걷기 좋은 길"이라고 소개하는 영상 있길래 보면서
오~ 한번 가보고 싶네. 저기 걸으면 참 좋겠다... 했더랬는데,
속을 뻔 했던 거군요. 차라리 "쉽게 보면 힘들 수 있다. 준비해서 가라."고 하지......
고맙습니다......
등산 좋아하시고, 체력 좋으신분이라면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을 듯 하지만..
저처럼 동내 주변 산책만 하는 40대말에게는 너무도 험난했습니다 ^^;;
사실 저보다는 정말 체력이 별로인 와이프가 더 걱정되었네요. 중간에 탈진이라도 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잘 준비해서 가시면 정말 좋은 트래킹이 되실 것입니다. ^^
저도 만반의 준비를 해서 다시 한번 갈 생각입니다..
사실 이번에는 너무 힘들어서 찍어온 영상의 퀄리티가 눈물날 정도네요 ㅜㅜ
오늘 편집하면서 다시보니.. 가을에 조금 선선하고 낙엽 좋을때에 꼭 다시 가려고합니다.
맞습니다. 생각보다는 코스가 길게 늦껴져서 후반부로 갈수록 더 힘들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코스가 생각보다 길다는 정보를 미리 알고 가시면 그나마 마음의 부담이 적을듯 합니다.
어제 오늘 동영상 편집하면서 다시 세세히 보니 정말 좋은 곳입니다.
대비 잘 하셔서 가면 좋은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준비좀 하고 갔으면 고생은 안했을 듯 합니다..
그래도 좋은 경험과 추억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