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흔한 요로결석 사용기이지만 아무것도 모른채 당했던게 너무 억울해서
저 같은분들이 계실까 하여 몇자 적어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이라 평소 회사 출근시간이 6시반 정도입니다.
어느때와 같이 7시경 회사에서 일을 시작하려는데 배가 아프기 시작하더군요.
짧지만 복부가 웅장해지는 느낌이 수시로 들어오는데 이건 급ㄸ은 아니다란 느낌이 딱 들더군요.
저의 경우 우측배가 아파서 설마 맹장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아직 움직일 수 있을때 병원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간략히 회사에 보고하고
차를 끌고 인근 대학병원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회사에서 모대학병원 응급실까지 1키로 남짓이라 금방 갈줄 알았는데,
출근길 러쉬 + 신호등 덕분?에 정말 차안에서 몇번인가 혼절할뻔했고 온몸에 식은땀이 났지만
잠깐 잠깐 복통이 멈추는 순간이 있어 어찌 어찌 병원 응급실로 바로 차를 끌고 들어갔는데,
주차할 겨를이 없어 차를 정지시키고 시동을 끄고 운전석 문을 열고 내리려다 그대로 쓰러져버렸습니다.
병원 보안 요원분이 오시는걸 봤는데 도와주실 줄 알았는데... 어떻게 왔냐고 묻더군요.
"아니 ㅅㅂ 사람이 쓰러져있는데 누가봐도 아파서 온거로 안보이나?" 싶은데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로 "보. 복통이 너무 심해서.. 허흑~ 억~억 " 신음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본관쪽으로 가서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세요." 라고 하더군요.
"아.. 이ㅅㄲ가 정말 사람 ㅅㄲ인가..? "싶었지만..
하늘이 보우하사 잠시 통증이 잦아들어 정신을 차리고 다시 차에 올라 병원을 한바퀴 돌아 지하주차장 진입...
복통이 잠시 잦아들었을때 빨리 응급실로 가야한다는 생각에 발길을 빨리 옮기다
엘레베이터에서 1층에 도착해서 내리려는데 갑작스런 큰 복통으로 결국 다시 쓰러졌습니다.
"그래도 병원와서 쓰러져서 그나마 다행이다. 근데 정말 맹장때문에 죽진 않겠지?"란 생각을 하는데
몇분 지난것 같은데 거짓말처럼 정말 아무도... 도와주지 않더군요. (대략 아침 7시반정도로 추정)
몇분이 흘렀을까 다시 복통이 잦아드는 순간이 와 몸을 일으켜 응급실을 향했습니다.
코로나 시즌이라 체열외 이것저것 서류도 제가 다 적고 증상 이야기하고 안내해주는
병상에 누웠습니다. 이때만해도 초기에 이상함을 느끼고 빠르게 병원에 온 저 자신에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다음 집사람에게 대학병원 응급실에 왔다는걸 알리고, 맹장인것 같으니 너무 걱정마라
나중에 연락하겠다고 했는데 병상에 베개가 없어서 많이 불편했지만
복통 때문에 그런거 신경쓸 겨를 없이 반복되는 복통을 버티면서 의사를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2시간이 지났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냥 방치되었습니다.
제 주변 병상에 정말 저 혼자 누워있었고, 아직 의사가 출근전이라 그런가?
싶다가도 09시 넘어서는 이제는 출근했을텐데? 싶다가, 아니 응급실인데 의사가 없는게 말이 되나?
등등 여러가지 생각이 들다가 10시정도경에 임산부와 남편분이 제 옆자리로 오시더군요.
그리고 몇분뒤 의사가 임산부분에게 와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검사 뭘하고 등등 이야기 하고 돌아가려는걸 붙잡아
"저..저기요.. 보 복통으로 응급실 온지... 2시간이 넘었는데. 왜 아무것도 안해주나요?" 라고 말했는데
잠시 기다리라고 하곤 그냥 가더군요...
이때만해도 진통제라도 놔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시 인고의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10분정도 지나니 의사가 오더군요..
정말 그 의사 선생님 뒤로 후광이 보이는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임산부에게만 뭔가 이야기하고 다시 가시더군요.
때마침 그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극심한 복통이 밀려왔습니다.
"아.. 내가 오늘 여기서 죽나보다" 라는 생각이 드는순간...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왔는데 갑자기.. 울컥하면서 저도 모르게 제 입에서 큰 소리가 튀어나왔습니다.
"야이 ㅆㅂ ㄱㅅㄲ 들아.. 사람이 아파 죽을것 같은데.. 3시간동안 방치하고 아무것도 안하냐?"
그 뒤 무언가 더 심한말을 한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거의 혼절 직전이었던것 같고.. 옆자리 임산부가 괜찮냐고 물어봐준게 얼핏 기억이 나네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눈을 뜨니 제 팔에 링거가 하나 꽂혀있고
의사인지 간호사인지 정신이 드시냐고? 괜찮으시냐고? 물어보며
진통제 맞으져서 좀 괜찮으실거라고 하더군요.
아.. 그래도 내가 아직 살아 있구나 하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어 눈물이 났습니다.
"네..... 조금 나은것 같습니다. " 라고 대답하고선
"핸드폰으로 집사람에게 연락 좀 해주세요.. 저 오늘 여기서 죽을지도 몰라 집사람에게 연락해야할 것 같습니다."라고
했더니.. 갑자기 달려가서 다른 남자 의사를 불러오더군요.
그리고선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다른 남자분이 침대를 통채로 밀어 어딘가려 대려갔습니다.
엑스레이를 찍고, CT를 찍었은후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와서 또 몇시간이 흘렀을까...
혼절했다 깻다를 몇번 반복하다가 우디르급 반전으로 다시금 통증이 몰려오더군요.
"헉...크헉~"
정말 신음 소리 말고는 아무소리가 나지 않았고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극심하게 몸부림 치는걸 봤는지 검사 결과가 그때 나온것인지 의사가 다가와서는 요로결석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아.. 맹장이 아니었어? 요로결석이 뭐지?" 들어는 본거 같은데...
초음파 파쇄 어쩌구 저쩌구 막 설명하는데 귀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다가...
현재 병원 기계가 고장나서 여기서 치료가 안된다고 하더군요..
순간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할 것 같던 제가 다시한번 버럭했습니다.
"아니 ㅅㅂ 크헉.. 치료도 못하는데 커컥.. 검사 꼴랑 2개 하는데 몇시간을.. 컥컥.. 방치를.."
그런저는 아랑곳하지 않고.. 인근에.. XX 비뇨기과가 있는데 거기선 바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다.."
영상의학과 가서 X-RAY랑 CT찍은 자료 찾아서 한번 가봐라..지금 거동이 힘드시니 진통제 한번 더 드리겠다더군요.
진통제 맞고 통증이 점차 잦아들면서
"아.. ㅅㅂ 일단 죽을 병은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이 답없는 병원에서 어서 나가서 제대로 된병원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움직일 수 있겠다 싶을때.. 바로 몸을 일으켜 제발로 몇가지 서류 작성하고
원무과 수납하고. 영상의학과 찾아가서 영상기록 받는사이 추천해준 병원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바로 치료가능하냐 물으니 응급환자인데.. 당연히 바로 해야죠 라며
혼자 올 수 있겠냐고 묻더군요..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낫습니다.
혹시라도 차 끌고 갔다가 통증이 심해져서 사고날까봐 2Km정도 떨어진거리를 걸어가는데..
진통제 효과 끝나기전에 가야한다는 생각에 거의 뛰다시피해서 갔습니다.
집사람에게 요로 결석이라는걸 알리고 치료가 안되 다른병원간다고 알렸습니다.
비뇨기과 전문병원에서는 모든게 일사 천리로 진행되었고 가져간 영상기록 확인후 바로
초음파 파쇄술을 받았습니다. 진통제 효과가 있었음에도 약간씩 통증이 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아.. 이제 살았구나.." 라는 생각에 그정도는 아픔이라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대략 40분정도 시술 받은것 같고.. 소변보고 오라고 해서 소변을 보는데..
소변이 시뻘건게.. 제 몸에서 피가.... 소변으로 다 나오는것 같은..기분이 들었습니다.
그 뒤에 초음파 X-RAY, CT 다시 찍고 의사 선생님 진료할때
볼일 볼때 돌튀는 소리났냐고 물어보셨는데 못들은것 같다고했더니,
그럼 돌이 아직 몸안에 남아 있을 수 있으나 약먹으면 괜찮을거다 라고 하시는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더군요.
사실 이때 안나온 돌이 조금 아래쪽에 또 걸려서...
3개월뒤인가 요로결석을 한번더 사용?하게되었는데,
사람이 역시 경험이 중요합니다.
데자뷰처럼 아침 7시에 작지만 웅장한 느낌이 왔고
회사를 나가면서 지난번 방문했던 병원에 전화를 넣었는데,
24시간 대응되는 병원이라 전화받는데 자다깬 목소리.. 브라브라 설명하니 바로 가겠다고 하시더군요.
병원도착하니 이미 와서 치료준비중... (감동의 쓰나미가..)
지체없이 조영제 맞고 CT, X-RAY 찍고 위치 확인후 다시 파쇄술하는 기계위로~
이번에는 지난번과 달리 큰 고통없이 잘 치료 받았네요.
2번의 경험을 토대로 향후 요로결석 후배님들을 위해 몇자 요약해서 적어봅니다.
1. 물을 많이 마시자..
: 예전에 물마시는 앱 같은거 보고 이런게 왜 있는지 몰랐는데 선배님들의 혜안을 제가 못알아뵈었습니다.
하루 2리터의 물을 규칙적으로 섭취중입니다.
2. 응급상황에서 응급실을 가야할땐 구급차를 타고 가자.
: 가족중에 의료계 종사자가 있습니다. 사실 제가 방문한 병원의 다른지점에서 근무도 하셨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거지만 병원에 있을때 전화하지 그럼 뭐라도 좀더 빨리 조치해줬을텐데.. 라고 하시더군요.
이런식으로 인맥 동원해야만 대학병원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이 참 서글프더군요.
그와 동시에 아픈사람이 제발로 응급실을 찾았다? > 병원 입장에서 응급환자로 보지 않는다는군요.
구급차를 타고 갔어야지~ 하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응급실 베드에 베개가 없는것도 뒤에 옷걸어두는데 베개가 있었다고 하는군요.
ㅅㅂ 아파 죽겠는데 베개를 내가 찾아서 써야하다니..
3. 건강 검진에서 요산 수치를 잘보자
: 나중에 알게된건데 요산 수치가 정상 범위에서 상측으로 끝단에 있더군요.
요산 수치가 높다 = 요로결석 당첨 확률이 높다고 봐도 된다고 합니다.
4. 동네 요로결석 병원중 24시간 대응해주는 곳을 미리 알아두자.
: 추천받아 간 곳이지만 운좋게 24시간 대응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사실 나중에 치료비 보니.. 24시간 대응해줄만큼 비용이 꽤 쎄더군요.)
이왕이면 이력 관리가 되도록 처음부터 24시간 대응해주는 곳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5. 소변에 좀 더 관심을 가지자..
: 물 많이 마시면 거의 투명할 정도로 옅은 노란색.. 비타민 많이 먹으면 노란색... 등 색상의 변화는 가늠하기 힘들지만.
어쩌다가 물을 좀 적게 마신날과 많이 마신날 소변의 느낌이 다릅니다.
적게 마신날은.. 소중이로부터 전해지는... 느낌이 뭐랄까... 약간 웅장합니다.
6. xxxx병원
: 더러웠고 다신 보지말자...
100% 제 경험을 토대로한 거짓과 꾸밈없는 실화지만 병원이름을 말씀드릴순 없을 것 같고
드라마는 역시 드라마일뿐...
글로는 결코 통증의 강도가 전해지지 않을것 같아 제 비화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자기전에 꼭 물250ml정도 먹는 편인데 소변에서 작은 웅장함을 느낀날은 물을 1리터 정도 먹고 잠자리에 듭니다.
이 정도 먹으면 자다가 꼭 한번은 화장실을 가게 되는데, 정말 피곤한 날 2번정도 자다가 쉬를 지린적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피곤해도 먹은 물이 소변으로 나올 때까지 1~2시간 정도 더 버티다가 자러 갑니다.
옳바른 습관으로 경험하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부디 아직 경험하지 않으신분 향후에도 경험하지 않으시도록 물 많이 드세요.
저도 몰랐습니다. 제가 걸릴줄은...
규칙적으로 물마시고 신경써서 관리한뒤로는 한번도 제발하지 않았습니다.
얼마전 저도 전조증상이 있어 바로 비뇨기과 갔더니
많이 아프셨죠?라고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 걸어주는데 눈물날뻔..했어요 ㅋ
한번 물어보니 요로결석환자는 최우선순위로 진료진행해준다고 하더라구요
초음파쇄석술 받기 전에 어느 글에서인가 후기를 보고 쇄석술 받는 동안
"불알 박수"라는 표현이 자꾸 생각나서 아픈 와중에 웃음 참느라 고생했네요.
저번이 처음이었는데 제발 다시 겪지 않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사이즈가 크면 충격파쇄석술을 하는데 어정쩡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수술후 한 두달 고생했습니다
다시는 내시경은 안할꺼예요 ㅠㅠ 암튼 마그네슘 챙겨드세요 연중행사였는데 마그네슘 복용 이후로 재발안하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때 위 사실을 어디서 주워 들어서, 택시 타고 응급실가서 학생증 맡기고..(다니던 대학병원이어서 가능했을듯 싶습니다)..선배가 수술동의서 사인해주고 맹장 수술 받았습니다. 역시나 글쓴이분처럼 거의 반나절동안 누워있다가 죽을것 같을 때 의사가 들여다 보더군요...
통증을 견딜수 있다는 뜻이 아니고 "이 통증은 요로결석이야!" 라는 촉이 와요.
저도 한 다섯번 정도 생겼는데 싸한 느낌이 오면 일단 동네 병원 제일 가까운 곳 아무데나 가서 진통제부터 맞거나 처방받고 미리 알아둔 비뇨기과로 달려가곤 했습니다.
너무 아파서 숨 못쉬고 토나온다는게 뭔지 알게 된 그런거죠.
중간에 한 번은 마치 조그마한 커터칼날이 요로에 박힌 것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쩔쩔맬 때가 있었어요.
그 원인이 뭔지 대충 감이 와서, 고통을 참고 통증 부위를 살살 조물딱 거렸더니 소면으로 배출되는데... 왠 콘플레이크가.... ㄷㄷㄷ (충격받아서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ㅠ.ㅠ)
암튼 예방차원에서 모든 남성은 물 많이 먹어야 합니다.
그리고 작든 크든 요로결석이 증상이 있는 분들은 커피나 술은 되도록 적게 또는 안마셔야 하고요.
네... 가끔 술, 커피 자주 마시는 시기에는 소금 알갱이 정도로 하루 이틀 나오는데,
유독 저 때에는 큰 게 나왔네요.
근데 생각보다 엄청나게 아프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소변이 나오려고 할 때... 하복부에 특유의 느낌이 오긴 합니다.
그럼 오히려 힘을 세게 줘서 소변을 보고요...
어설프게 하다가는 요로에 탁 걸리는 경우가 있어서...
그러면 진짜 몇 시간 동안 작은 고통과 찜찜함이 지속되거든요.
아... 저 소변 굵기도 얇아요...;;; ㄲㅊ도 작은 편이고 ㅠ.ㅠ
커터칼날 박힌 것 같은 고통이 요로 끝 부분에 있었는데...
살살 만진 다음에 힘차게 소변 보니까 다행이 쏙 빠져나왔습니다.
표피를 살짝 터치만 했는데도 속살을 후벼파는 듯한 고통...;;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네요...;;
아마 요로의 단면이 평소에는 해면체에 눌려서 납작한 빨대 형상이라서 가능했을 거라고 추측합니다.
30분이 지나도 아퍼 죽겠는데 방치하고 있으니 입에서 욕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그때서야 진통제 놔줘서 좀 나아졌는데 외적으로 문제가 없어 보여서 신경을 안써준다는
생각이 들어서 좀 그렇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어요
응급실가면 초반에 중증도 분리하고 그거맞춰서 봅니다.
응급은 빨리 안보면 죽거나 장애 남는 경우가 응급입니다.
글쓴분도 너무 고생하셨지만 낄낄님 말씀이 맞죠~
진짜 응급은 응급실 가면 십분내에 의사 여러명 뛰어와요
대놓고 마약성 몰핀을 주는 질병이 몇 없죠
/Vollago
역시 방치된 채 있다가 조치 취하고 나아졌어요. 첨에 영문을 몰라 저도 이대로 죽는 지 알았습니다 ㅎㅎ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복통이 오면서 손이 붓는게 같이 온다거나
혹은 복통시에 등쪽에서 보기에 마지막 갈비뼈 (양쪽다 해주세요 신장은 두개)끝나는 지점 근방을 주먹으로 툭툭 쳐주면
통증이 짜르르(?) 한 느낌으로 선형으로 옮겨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 무조건 결석입니다.
결석은 아래로 내려올수록 요로가 좁아지면서 통증이 커지므로 어느정도 빨리 알면 통증없이 끝낼수있습니다.
파쇄술이 안아픈건 아니지만요
그리고 내시경으로 빼내는 경험은 또 신선합니다. 쩝.
저의 경우 한국/미국 둘다 등쪽 두드려서 아픈지로 확진을 했는데요..
미국은 정말 진통제 하나 주고, 아마존에서 urinary pain relief 진통제 주면서 나올때까지 버티라고 하더군요.. -.-;;;;;
그 후로는 비상용으로 아마존에서 urinary pain relief를 상시용으로 구입해 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로결석의 원인이 여러가지 있다고 하는데요...물을 많이 마신다고 되는건 아니고 . 저의 경우는 가장 큰 원인이 비타민C 영양제+칼슘성분음식 복합작용을 할때 오더라구요.. 비타민C 성분 영양제를 끊고는 자잘한 건 있지만 큰 고통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참고하세요~~
고통이 전해오는 글 잘 읽었습니다
물 한잔 더 마셔야겠네요 당장 ㅎㅎ
이제는 본격적인 통증 이전에 허리위쪽 등쪽이 뻐근해 오면 며칠 안에 오겠구나 합니다.ㅋ
저도 작년 여름에 난생 처음 겪는 고통에.. 119타고 작은 병원 응급실 가니
너무 아파보였는지 다행히 바로 마약성 진통제를 놔주셨는데
통증이 바로 사라지는겁니다..
바로 진통제 놔주는게 당연한 절차가 아니었군요... ㅠㅠ
저는 당시 나이가 들어서 보조제가 필요하다는 주변얘기에 영양제(비타민류)를 먹고 있었는데 그날로 다 끊었습니다. 그 후로는 아직 발병안했네요...
초음파 쇄석술은 수술중에서도
다른 수술에 비해서 급수가 높은 측에 속하더군요..
비용적으로도 많은 save 되시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병원은 정말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생각됩니다. 맨 처음 요로결석이 오셨을 때 생각하면 아직도 아찔합니다.
하필 집이 아닌 출장 중에 닥쳐서 거의 기어가다시피 해서 주변에 있는 큰 병원 응급실을 찾아갔더니 당직의 하는 말
"위경련으로 보입니다. 진통제 처방해줄테니 맞고 가세요" 라고 해서 진통제 맞고 돌아왔습니다.
3주? 한달 정도 지난 후 재발해서 집 근처 병원으로 실려가다시피해서 왔더니 바로 소변검사부터 하고 소변에 핏기만 가지고도 바로 요로결석이라 하시네요.
출장지에서 갔던 병원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큰 병원입니다. ㅎㅎㅎ
아주 응급한 서사였습니다
수고 많았고 너무 참고가 되었습니다
아직 한쪽 신장에 하나가 남아 있는게 건강검진 할 때마다 보이는데 이놈도 언젠가는 나오겠죠..ㅜㅜ
저도 처음 겪었을때는 무려 홍천에서 서울까지 운전해 와서 집에 기어들어와 바로 쓰러지고 119 불러 응급실로 갔는데
이제 그 느낌을 아니까 신호가 처음처럼 오래 참지 않고 응급실이 아닌 요로결석 전문병원으로 갈껍니다.
한번은 제가 운전해서 갔구요. 한번은 구급차 타고 갔습니다.
병원에 태도는 접수때부터 다릅니다. 얼마나 위급한지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직접 온 사람은 확실히 덜 급하다고 보는것 같습니다.
저도 그때 응급실 갈정도로 아프면 구급차 타야한다는 걸 배웠습니다.
저는 양쪽 신장에 박혀있는거 전신마취로 적출? 했었습니다. 그냥 두면... 아시죠?
물 많이 마... 셔야하는데 요즘 또 좀 게을러졌네요. ㅎㅎㅎ
건행~~~~
저도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만, 이젠 어딜 가도 비뇨기과 24시 하는데를 알아둡니다.
미친 통증 아직도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ㅠㅠ
매번 경험하면 느낌만으로 알더라구요.
망했다! 싶으면 더 아프기 전에 병원 응급실로 갑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아프지만 수액맞고 나면 누구보다도 안아픈 결석생이 되는 거죠 .. ㅎㅎ
다들 관리 잘해보아요. 한번 나오면 자주 나옵니다 ㅠㅠ
무사히 살아 남으셨으니 추카드릴게요.
2번째 올때는 그래도 침착해지더군요.
어디 병원입니까? 진짜 너무 하네요.
다시 한번 주장하지만 의사를 많이 많이 늘려야 합니다.
매년 건강김진할때 초음파에 결석이있는걸 관찰추적하는데 미리 파쇄하긴 작아서 때를 기다리다가 올해 해야지 했는데 이넘이 눈치채고 먼저 막았습니다... 다음에는 작아도 그냥 파쇄할려고합니다 ㅡㅡ#
요로결석이 본인은 죽을듯이 아프지만 응급실에서는 급한 환자로 보지 않아서 바로바로 처방을 안해주더라구요.
남자분들이라면 집이나 직장 근처에 24시간 응급실 운영하는 비뇨기과나 비뇨기과가 있는 병원 꼭 알아두세요. 대학병원 응급실 가면 더 고통입니다. 물론 응급실 특성상 훨씬 더 위급한 환자가 먼저입니다만 막상 그 고통이 시작되면 그런 생각도 안 들정도니까요 ㅜ
제가 간 병원도
중증도 3단계니깐 바로 입원시키던데여
지방인가요…..
12년전 쯤에 처음 걸린 뒤로
저는 작년 말쯤에 5번째 였네요.
저도 처음 걸렸을 때는 맹장인중 알았습니다.
뭐 이제는 다들 아시다시피 그 느낌 아니까 바로 비뇨기과로 가죠.
그러나 지난번에는 중요한 약속이 있는 새벽에 증상이 생겨서 119를 불러 응급실로 갔습니다. 도저히 운전할 엄두가 안 나더군요.
결론은 응급실은 가면 안된다 입니다.
괜히 CT촬영비만 나가죠.
별 조치도 안 해주고요.
요즘은 좀 이상한 느낌이 든다 싶으면 미친듯이 물을 마시고 있습니다.
오른쪽이었는데, 오전에 병원 이곳저곳 다니다가 요로결석 같다는 진단은 받았지만 치료가 안 되어서 비뇨기과 찾다가 실패하고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119센터로 직접 가던 중에 너무 아파서 길바닥에 주저 앉아서 울었네요
119신고 받고 출동한 차가 50미터도 안가서 환자를 만나니 당황했지만 요로결석이라는 말을 듣더니 이내 수긍하고 응급실로 데려다 주더군요.
그 뒤로 아래 옆구리가 아프면 혹시 히는 불안감이 엄습하네여..
가는 동안 온갖 가능한 병들이 생각나더군요.
대동맥 박리일 경우, 죽을 수도 있구나 하는 생각도.
그 고통, 당해본 사람만 알지요..
전 두번째 걸렸을때 느낌을 딱 알겠더라구요.
응급실에 가면 아프면 소리소리 질러야 합니다
그리고 무조건 진통제 달라고 요구하구요.
비뇨기과 의원 24시간 하는 곳이 있는지 몰랐네요
그대신 몇번하고나면 고통이란건 자체에 약간의연해 지는건 있어요.
이x서xx원 아닌가요,??
그리고 실비보험 있으면 좋습니다. 파쇄술가격이 좀 나가는 편이라... 일단은 지불해야하긴 하지만 병원에서 파쇄술부터 약값까지 돌려받는게 가능하더군요.(보험마다 다를 수 있음)
소변이 마렵고 아랫배가 살살 아픈데 소변이 안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혈뇨로 추정되는게 나오는데 순간 죽는건가 싶은 생각도 나고...
6밀리 정도 되는 사이즈였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초음파?파쇄인가로 딱딱딱 30분동안 하는데.. 고환에 간접적으로 축구공으로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시원하게 소변 잘 나오네요.
결석이라고 알기 전까지 저도 모르게 소변이 좀 약해졌다고 해야하나.. 생각해보니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당일 치료 55만원 정도 나왔네요..
고통의 강도를 짐작하게 하는 묘한 느낌이 살아있는 글이었습니다.
첫 통증은 그냥 복통으로 착각 하고
두번째는 등쪽에 통증이 왔고
시립 응급실에 가서 치료와 약 먹고
다행히 자동으로 나왔고
40대 중후반 쯤 물 잘 안 마시는분 조심하세요.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무섭네요 요로결석...
아니면 다른곳에 하나요??
원래 명의는 마지막에 본 의사란 말이 있죠
응급실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검사 를 시작하는 곳이고
비뇨기과는 다 진단되고 가는 곳이라서요 ㅎ
재발 할 확률이 높으니 24시간 진료 가능한 비뇨기과 알아놓으시는게 중요합니다.
체외충격파시술도 생명/손해 보험 담보 중 수술에 해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치료 받고 체크하세요
그뒤론 집에서 더 가까운 동백 세브란스를 갔는데,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일사천리로 해결이 되네요.
역시 병원은 무조건 크고 캐파 남는곳을 가야합니다.
아니면 뚝배기 깨져서 피철철 나지 않으면 명함을 못내밀어요. ㅠㅜ
손잡아주면서
해준 말씀이
생각납니다 .
“제가
애도 낳아보고 유방암도 걸려
보고 결석도 걸려 봤는데
그중 최고가 결석이더군요 아픈거
아니까 조금만
버텨보세요 ….”
나중에
알았지만 여성 결석 보다 남성 결석이
훨씬아프다고 …..
박수쳐주더군요 ㅎㅎ;
처음 아플 땐 통증도 통증이지만 이러다 죽는구나 하는 공포때문에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저에게 번호표를 쥐여줬고 두시간 기다려서 의사 만났죠
죽을만큼 아플땐 이보다 고마운건 없는듯 싶어요
그 순간 평소 인자하시던 아버지께서 "이 개새끼야 새벽에 차도 없는데 왜 멈춰, 달려"
아버지 병명은 요로결석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