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여름, 아내 차이자 저희집 패밀리카인 17년식 벤츠 E300을 대체할 다음 차 물색에 들어갔습니다. 저는 전기차를 원했고 아내는 세단을 고집하여 ⒜ 8천만원 이하, ⒝ 전기차 전용 플랫폼, ⒞ 세단을 찾아봤습니다. 놀랍게도 작년 7월 초 기준으로 3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차는 여전히 테슬라 모델3뿐이었습니다. 하하 아직도 나지롱.
※참고
- 지난해 7월부터 11월 사이에 시승한 내용이 많습니다. 지금과 사양이 다르거나 잘못 기억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단기간 사용한 경험이므로 제품의 첫인상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전비·주행거리·충전시간·충전비 등 숫자 얘기는 일절 없습니다. 차에 대한 주관적인 소감을 의식의 흐름대로 작성합니다.
- 여기서 말하는 ‘동급’이란 8천만원 이하 전기차를 뜻합니다.
- 크기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올 텐데 키 175cm 기준입니다.
- 저는 2019년에 쏘울 부스터 EV(이하 쏘울)과 모델3(이하 모3)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쏘울을 구입했습니다. 돌고 돌아 또델3입니다.
- 제가 타본 모3는 RWD(싱글모터)와 롱레인지(듀얼모터)입니다.
- 모3가 멋있다거나 예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새로 전기차가 나오면 모3가 선녀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 전면부는 어딘가 포르쉐 바이브라고 생각하는데 아무도 동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이 차는 문 여는 것부터 불편합니다. 넓은 부분을 눌러서 튀어나오는 부분을 잡아당기는 식입니다. 잡아당길 때 견고한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 차에 타서 출발하는 과정은 아주 매끄럽습니다. 잠금장치를 열거나 시동 거는 단계가 없어요. 문 열고 자리에 앉아 브레이크 밟고 기어 바꾸고 출발하면 됩니다. 내릴 때는 P단으로 바꾸고 내려서 가면 차가 알아서 전원을 끄고 문을 잠급니다.
- 처음에는 이게 뭐 대수인가 했는데 테슬라만큼 매끄럽게 구현한 차가 드물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 미니멀한 실내는 심플하지만 아름답지는 않습니다. 시트는 헤드레스트 일체형이라 탄탄한 스포츠시트일 것 같지만 실제 착좌감은 거실 소파처럼 푹신푹신합니다. 시트 크기는 작은 편이고 특히 좌판 너비가 작습니다.
- 동급차들 중에 시트 포지션이 가장 낮습니다. BMW i4를 제외한 다른 전기차들은 운전석에 앉으면 눈높이가 거의 소형 크로스오버에 맞먹습니다.
- 가죽은 비건 레더라고 하는데 사실은 비건도 아니고 레더도 아니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고, 아무튼 합성소재로 만든 인조가죽입니다. 다른 말로 ‘레자’죠. 촉감도 우리가 아는 바로 그 레자 느낌입니다.
- 보닛과 대시보드가 낮아서 전방 시야와 개방감이 아주 좋습니다. 생각해보면 전기차 보닛이 높을 필요가 없잖아요?
- 벤츠 EQE 너 들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나중에 다시 말하겠지만 심지어 얘는 보닛이 열리지도 않아요.
- 보닛 굴곡이 몬가 몬가 포르쉐 느낌 있다니까여…(질척)
- 기존 자동차와 판이한 부분이 많아서 뽕 차오르는 포인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테슬라 열성팬 너네가 무엇에 열광하는지 알겠습니다.
- 흔히 태블릿PC 달아놓은 것 같다고 하는데 겉모양뿐 아니라 UI도 모바일기기 같습니다. 적응하고 익숙해질 수는 있어도 이게 최선은 아닌 것 같습니다.
- 계기판 없는 건 생각보다 많이 어색하거나 불편하지 않지만 헤드업 디스플레이(이하 HUD)가 있으면 더 좋겠습니다.
- 저는 서브 모니터 같은 ID4 계기판이 실용적이고 영리한 방법이라고 생각하는데 싸구려 같다며 싫다는 분이 많더군요.
- 외부 카메라는 많은데 어라운드뷰(이하 어뷰)는 아직도 없습니다. 금방 업데이트 되겠구나 했던 게 몇 년 전인데 뜻밖입니다. 아직까지 안 됐으면 앞으로도 안 된다고 봐야겠네요.
- 그나저나 외부 카메라 영상들이 왜 이렇게 다 누렇죠? 미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멕시코 풍경 같습니다. 사진은 작년에 시승한 21년식 모델Y(이하 모Y)입니다.
- 오토파일럿(이하 오파)는 작동 방법이 간편하고 똑똑하게 작동합니다. 가감속이 자연스럽고 차로 중앙을 유지하는 솜씨는 저보다 낫습니다.
- 주변 상황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가령 앞서 가던 차가 옆으로 빠져서 앞이 뻥 뚫려도 주변에 차가 많으면 속도를 함부로 올리지 않습니다.
- 차간거리 설정이 2~7단계로 많은데 말을 잘 안 들어요. 차간거리가 가까운 것 같아서 좀 띄우라고 시켜도 좀처럼 거리를 벌리지 않거나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만 보면 3단계든 5단계든 그냥 지가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 이상하게 운전을 거칠게 하는 날이 있습니다. 평소에는 아주 만족하며 오파를 썼는데 어느 날은 막히는 길에서 신경질적으로 붕 끽 붕 끽 하며 운전해서 뭐지 했습니다. 기분 탓인가 봐요. 저 말고 차 기분이요.
- 큰 차 옆을 지날 때는 살짝 반대쪽 차선에 붙었다가 중앙으로 복귀하는 센스도 있습니다. 어쭈 요놈 봐라 했네요. 영상은 모Y입니다. 그런데 정작 내 쪽으로 차선 물고 가는 차는 피해가지 않습니다. 뭐야.
- 오파를 쓰면서 가장 불편한 점은 차로 변경입니다. 오파 작동 중에는 운전대가 완강히 버티기 때문에 차로를 바꾸는 것부터 어렵습니다. 억지로 힘을 줘서 차선을 넘어가면 오토스티어(조향 보조)가 삐쳐서 집을 나가버려요. 차로를 변경한 뒤에 스스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 즉, 차로 변경할 때마다 오파를 껐다 켰다 해야 합니다. 너무 귀찮아서 서행하는 차든 버스든 트럭만 아니면 그냥 앞차를 뛰따라가게 되더군요. 풀 셀프 드라이빙(이하 FSD) 차를 타다가 기본 오파를 쓰면 역체감이 가장 큰 부분입니다.
- 기본 오파와 FSD 모두 써보니 저는 기본이면 될 것 같습니다. FSD는 풀도 아니고 셀프도 아니고 그냥 드라이빙입니다. 향상된 오토파일럿(EAP)도 기능에 비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차로 변경 기능만 따로 팔면 그건 구매할 생각 있습니다.
- 회생제동 단계를 조절할 수 없고 원페달 드라이빙만 강요합니다. 부드럽게 감속하거나 멈추는 기술(?)을 숙달하는 데는 시간과 노오력이 필요합니다.
- 원페달 드라이빙은 익숙해지면 편리하지만 가속페달을 계속 밟고 있어야 해서 피곤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 도어에 우드트림이 생겼습니다. 이제 좀 21세기 차 같네요.
- 사진은 21년식 모Y인데 모3도 예전에는 이렇게 볼품없는 90년대 문짝 같았습니다. 우드트림 있고 없고 차이가 큽니다. 모Y도 22년식 어느 시점부터 도어에 우드트림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 내장재는 실제로 보고 만져보면 생각보다 품질이 좋지만 허술해 보입니다. 좋은 소재를 싸구려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테슬라야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 이 부분은 조립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설계가 잘못된 것 같습니다. 테슬라에서 이런 것들 일일이 지적하다간 날이 샐지도 모릅니다. 비가 안 새면 다행이죠.
- 지붕 전체가 유리나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석에서 앞을 보면 위쪽으로 하늘이 보입니다. 이런 세단은 처음 봅니다.
벤츠 EQE 350+ LINK
- 보통은 선루프든 파노라마 선루프(이하 파썬)이든 1열 머리 위부터 뚫려 있습니다. 앞좌석에서 하늘 좀 보려면 고개를 들어야 하죠.
- 지붕부터 유리 1장으로 이어진 뒷유리도 굉장히 특이합니다.
- 이런 구조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어마어마한 개방감을 주지만 이래도 괜찮을까, 뒤집혀도 괜찮을까, 땡볕에 괜찮을까 걱정되기는 합니다.
- EQE의 파썬 면적도 매우 큰 편인데 모3 미만 잡입니다. 대신 EQE는 지붕이 열립니다.
- 운전대는 지름이 작고 림이 굵어서 게임용 레이싱휠 같습니다. 멋대가리 없지만 돌리는 맛이 있어요.
- 테슬라는 단차 같은 사소한 문제로 놀림감이 되곤 하지만 의외로 핸들링이 우수하고 기본기가 탄탄합니다.
- 조향감은 많이 무겁습니다. 옛날 3시리즈의 유압식 운전대가 생각납니다. 스티어링 모드를 ‘컴포트’로 설정해도 전혀 컴포트하지 않습니다. 대신 견고한 느낌을 줍니다.
- 모3에는 없는 게 많습니다. 당연히 있어야 할 사이드미러와 운전대 조절 스위치나 레버도 없어서 설정 메뉴에 들어간 뒤 스크롤휠로 조정합니다. 이걸로 이것저것 다 합니다. 킹능휠입니다.
- 사이드미러는 사물을 왜곡하지 않고 본모습을 보여줘서 좋습니다는 개뿔 너무 불편해요. 이게 광각미러가 아니어야 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각지대 경고등도 거울에 들어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 시트 조절 스위치는 용케 달려 있는데 어느 날 다 없애고 디스플레이에 통합해버릴지도 모릅니다. 테슬라라면 가능하죠.
- 문손잡이가 꼭 필요한가? 까짓것 없애지 뭐ㅋ
- 버튼을 누르면 전동식으로 열립니다. 욕하고 싶은데 막상 써보면 편해서 킹받습니다. 생각해보면 문손잡이를 잡아당기면서 문을 밀어내는 상반된 동작이 이상하긴 해요. 그래도 창문 스위치는 4개 다 있습니다.
폭스바겐 ID.4 프로 LINK
- 절반을 없애다니 타노스냐? 안 그래도 짜증나는데 더 약 오르는 건 ‘리어’를 터치한 뒤 몇 초 지나면 제멋대로 해제됩니다. 뒷유리 내리려고 스위치 눌렀는데 앞유리 내려가요. 시간제한 미션이냐고.
- 문 여는 손잡이도 없앤 판에 천장 손잡이가 있을리가요.
- 그런데 EQE도 없더군요. 모3는 그렇다 쳐도 너는 1억짜리 벤츠잖아…
- 2열은 안락하지 않지만 끔찍하지도 않습니다. 등받이 각도는 적당한데 등 위쪽 부분이 조금 튀어나온 느낌이라 등받이가 평평하게 느껴집니다. 불편하다는 얘기입니다.
- 아, 지금 생각해보니 2열 열선 기능은 있는데 버튼이 없던 것 같네요? 테슬라는 뭐가 없는 게 당연합니다.
- 공조기의 자동 온도 조절이 영 시원찮습니다. 22도에 맞춰 놓으면 곧잘 더워지거나 추워져서 자꾸 손을 대야 합니다.
- 배터리 때문에 바닥이 높아서 무릎이 올라가고 넓적다리가 뜨는 자세가 됩니다. 프레임바디 SUV 탈 때와 비슷해요. 전기차들은 대부분 다 이렇습니다.
- 승차감은 처음에는 옛날 3시리즈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타면 탈수록 뒤쪽이 뻣뻣하게 느껴졌습니다. BMW처럼 쫀득하지 않습니다.
- 앞좌석을 끝까지 낮추면 발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조금만 올리면 공간이 생겨서 괜찮습니다. 동급에서 차 높이가 가장 낮은데 발 공간은 의외로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 거주성에 대한 불평불만은 모Y로 갈아타면 전부 해소됩니다. 그 대신 모3에서 느낀 운전 재미는 모Y에서 거의 다 잃게 되죠.
- 모Y 앞좌석 바닥 구조가 낯선데 SUV들이 원래 이랬나… 아마 아닐 겁니다. 이렇게 허접할 리가 없어요.
- 트렁크는 특별히 크거나 작지 않고 평범합니다. 저희집은 큰 짐을 많이 싣는 일이 없어서 적재 공간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 바닥면 아래에 깊이 30cm쯤 되는 제법 큰 추가 공간이 있습니다. 동급차 중에 이런 차가 없어요. 공구나 들어갈 납작한 공간이 대부분입니다.
- 바닥판은 힌지도 뭣도 없이 그냥 얹어져 있습니다. 테슬라답습니다.
- 모3 전면 트렁크(이하 프렁크)는 꽤 커서 쓸모가 많습니다. 전기차들은 다 이런 줄 알았는데 의외로 안 그렇습니다.
- 폴스타 2는 프렁크를 카펫으로 마감하고 주변도 깔끔하게 정돈했지만 크기가 아쉽습니다.
- 아이오닉6는 슈퍼마켓 바구니 하나 달고 주변부는 내버려뒀습니다.
- GV60은 고급차니까 고급스럽게 바구니에 뚜껑을 달아줬습니다.
- 누구세요? 내연차세요??
- i4는 보닛을 열면 안쪽이 다 막혔고 할 게 없습니다.
- EQE는 아예 보닛이 열리지도 않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열리긴 하는데 정비 용도로만 열 수 있다고 합니다.
- 내연차 겸용 플랫폼인 폴스타 2는 프렁크가 있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ID4와 EQE는 프렁크가 없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프렁크를 전기차 기술력의 척도로 봐야 하나 싶습니다.
- 자동 방향지시등 기능이 새로 생겼네요. 대체로 똑똑하게 작동하지만 애매한 상황에서는 꺼지지 않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도 꽤 편리해서 다른 제조사들도 따라하면 좋겠습니다.
- 파워트레인부터 깜빡이까지 통합된 OS는 아직 테슬라가 넘사벽인 부분입니다.
- 앰비언트 라이트가 있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그것이 아니고 풋 램프와 도어포켓 램프입니다.
- 오디오는 유명 브랜드 로고가 붙어 있지 않아도 굉장히 좋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도 좋지만 영상을 볼 때 더 놀랍습니다. 유튜브 보는데 말소리가 뭉개지지 않고 또렷이 들린 차는 모3가 처음입니다. 제가 타본 자동차 중에 통화 음성이 가장 깨끗하게 들렸습니다.
- 가속력이 상당합니다. 성능을 감안하면 과속·난폭 운전하는 모3의 비율이 굉장히 낮다고 생각합니다.
- 가속 설정은 가속감을 조절한다기보다 출력 자체를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컴포트’는 내연차의 에코 모드처럼 뭔가 막혀 있는 느낌이고, ‘표준’은 순간적으로 토크를 확 뿜어내는 전기차 특유의 가속감입니다.
- 시승할 때 영업직원들이 테슬라 빼고 하나같이 “내연차 같은 가속감”을 강조하더군요. 아마 요즘 다들 그렇게 직무 교육 받나 봅니다. 그런데 내가 내연차 가속감이 좋으면 그냥 내연차를 사겠죠…
- 내비게이션은 부자연스러운 안내 음성이 거슬렸지만 생각보다 나쁘지 않던데요? 주로 슈퍼차저(이하 슈차) 갈 때만 쓰긴 했습니다.
- 슈차는 앞날을 내다본 신의 한 수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슬라 차주들이 슈차부심 부리며 유난 떤다고 생각했는데 써보면 그럴 만합니다. 특히 전기차 운용해본 사람은 심쿵하는 포인트가 여럿 있습니다.
폴스타 2 LINK
- 전기차 타다 보면 충전 문제로 꼴보기 싫은 인간 상대할 일이 반드시 생기고, 더러워서 만지기 싫거나 고장난 충전기가 부지기수며, 원인을 알 수 없는 오류도 생각보다 빈번히 일어납니다.
- 그런데 내 차에 독점적인 충전소가 전국 곳곳에 있고, 깨끗하고 쾌적하며, 거의 항상 빈자리가 있고, 설령 지금 자리가 없어도 금방 자리가 난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 충전 경험도 끝내줍니다. 뽑아서 꼽는다. 끝. 충전구 열고 화면 여러 번 터치하고 카드 찍고 녹슨 커넥터함 열고 어쩌고 구질구질한 게 없어요. 차에 타고 내릴 때처럼 충전 과정도 아주 깔끔하고 매끄럽습니다. 이렇게 만들었는데 뽕이 차오르죠. 테슬라 팬 되죠.
- 모3는 2016년에 공개되고 이듬해 미국에 출시한 오래된 자동차입니다. 참고로 아이오닉이 2016년에 나왔어요. 아이오닉5 말고 프리우스처럼 생긴 예전 아이오닉이요. 세월이 이만큼 흘렀는데 아직도 모3가 앞선 부분이 제법 많습니다. 호불호는 갈릴지언정 여전히 건재하네요.
- 문제는, 모3 롱레인지는 우리나라에서 판매하지 않은 지 오래됐습니다. 작성일인 2023년 6월 7일 기준으로 RWD와 퍼포먼스만 주문을 받고, 롱레인지는 22년식 재고차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 계속… (아마도)





























































어셈블 통채로 교환해도 동일하니 종특인가 싶다가도 다른 모Y에게 여쭤보면 본인은 안그런다니. 아리송 합니다.
제 모델3는 출고하자마자 사이드미러 광각으로 교체했는데、
날씨가 추워지면 가끔 보조석측 사이드미러가 자동 탈거되어 핀하나에 메달려 있습니다。
추울때만 그러더라구요。 1년 반 운행하는 동안 5차례 경험했습니다。
근데 자동방향 지시등 잘 안꺼지는거군요... ㅋㅋㅋ
계속 직진인데 지시등 켜진 테슬라 모델3 보고 저거 고장이구나? 했네요 ㅋㅋㅋ
방향지시등 켜고 차선 변경했는데 그 차선에
방향이 그려져있으면 안꺼집니다.
오른쪽 켜고 오른쪽으로 이동했는데 그 차선 앞쪽에 우회전 표시가 있으면 아 아직 우회전 안했구나 하고 안꺼져요 좌회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아주가끔 오류로 안꺼지는 경우도 있어요
여기 3분쯤부터 쭉 보시면 나와요
비교 사용기네요.
다른차랑 비교해서 보여주시니 확 와 닿네요.
(중간 내연기관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그 날 기분에 따라(?) 차간거리 달라지는것과 희안하게 퇴근 시간때만 오파가 난폭 운전 하는 듯한 기분탓도 공감합니다.
자동 방향지시등은 한템포 미리 켠다 생각하고 동작하면 아주 잘되는거 같습니다. 아주 만족
방향지시등 켜면 오파가 자동으로 꺼지지는 않고
실제 조향시에 ‘오파’만 꺼집니다。
크루즈는 작동하구요。
다만 오파중 차선변경시 어떨땐 부드러운 핸들링이 가능하다가도
어떨땐 힘을 많이 줘야 할 경우가 있는데、 기준을 모르겠습니다。
재밌게 잘읽었어요~ ^^
포르쉐 향기 인정합니다. ㅋ
Y가 공간적인 면에서는 많이 쾌적하지만 다른 건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LFP 배터리 쓰는 3가 항상 100프로 충전 가능해서 그 부분은 또 좋다고 해야하나.
암튼 인벤토리 할인도 2410불 해준 모델3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모델3도 개방감이 좋아보이네요......................ㅎ
작성자분의 시선으로 본 모델Y 리뷰가 궁금합니다
모델x 안산걸 후회중 입니다
정말 유쾌하게 잘 읽었습니다^^
모델3 3년차 유저로서 구구절절 팩트 짱입니다!!!
글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Vollago
---- 아는 엔지니어분이 말하기를 차도 그날그날 컨디션이 있다고 합니다. 부품이 만 단위가 되면 작은 영향들이 모여 컨디션이라는 게 생긴다고 하네요.
P.S 천장이 헐랭거리는 건 쇼킹하네요..
저도 모3 오너지만 장단점이 뚜렷한 차입니다
그래서 호불호가 갈리고, 좋아하는 분들은 엄청 좋아하고 싫어하는 분들은 학을 떼고 그렇게 되는 게 아닌가 싶은...
다만 19년에 모델S만 타봤는데 3에 비해 차가 크고 무거워서 그런지 운전재미는 느끼기 힘들었던게 생각나네요.
스포티한차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현재 모델3의 운전감각이 어떤지 매우 궁금하네요.
타 커뮤니티에 퍼가고 싶을 정도의 글이네요。
오너로써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참고로 운전자 기준 정차 후 운전석 문만 열어도 자동으로 P단으로 변경됩니다。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기어 변경한다’는 메세지와 함께
즉, 차로 변경할 때마다 오파를 껐다 켰다 해야 합니다.
-깜빡이를 넣으면 완강히 버티는 힘이 줄어듭니다만
저는 eap구매해서 자동 차로변경과 PP주차 너무 잘쓰고 있네요
스티어링 모드는 너무 가벼워서 스포츠로 쓰는데 컴포트여도 무거우신 분들이 계시군요...
근데 이것도 가끔 차가 지멋대로 입니다 ㅋㅋㅋ
가끔 주차장에서 나올때 컴포트 정도 수준으로 바껴서 뭐지하고 보면 스포츠모드 맞고....오로지 차의 기분탓 세팅요 ㅋㅋㅋ
그것보다 PP주차 때문에 산게 더크긴해요 ㅎㅎ
거의 신경 안쓰고 타기만 하는 스타일이라서
신경 쓸게 없는게 너무 편합니다.
오일을 갈지를 않아도 되고,
집에서 충전만 해도 충분하고,
주유소 가서 휘발성 개스 안 맡아도 되고,
지하 주차장에서 내릴 때 매연 안 맡어도 좋더군요.
마치 내가 담배 피다가 끊으면 남이 피는 냄새가 역겹듯이,
다른 내연차의 매연가스가 더 신경에 거슬리게 되는게
사람 마음이 간사하다라는 생각도 듭니다.
집에 내연기관차 한대가 더 있어서 이차도 모델X로 바꾸고 싶은 데
가격때문에 늘 생각만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하려고 기웃기웃 거리고 있는데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모Y 운용중이고 다음차는 모X 일겁니다.
결론은.. 시트 디자인이 좀 이쁜것.... 정도네요 ㅎㅎㅎ
정말 부드럽게 읽히네요~
아이오닉5 롱레인지와 곧 출시한다는 중국산 모델y rwd 중 고민인데요
작성자님은 어떤 선택을 하실지 궁금합니다
다만… 작년 모3가격도 너무 오르고 보조금도 못받고 대기도 너무 긴탓에 어쩔 수 없이 폴스타2 샀습니다 ㅠㅠ
중고라도 모3 갔어야 했나 싶습니다. 물론 만족하고 타고 있긴한데 그래도 모3이 좋아보이긴 합니다ㅋ
오토파일럿에서 차로변경 방법이 지금처럼 바뀐게 1년 좀 넘은것 같은데요 방법도 편하고 더 안전합니다.
주행중 오른쪽 스틱을 아래로 한번 내리면 '트래픽 어웨어 크루즈 컨트롤'이고 두번 내리면 '오토스티어' 인데요
(크루즈는 속도유지, 오토스티어는 차선유지)
오토스티어 중 핸들을 강하게 돌리면 차가 휘청하고 오토스티어가 풀리고 크루즈로 바뀝니다.
정상적인 차선변경 방법은
옆차선이 비어있을 때 원하는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켜고 해당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 힘을 주지 않아도 오토스티어가 풀리고 크루즈로 바뀝니다.
차선 변경 후 차로 가운데쯤에서 다시 오른쪽 스틱을 아래로 두번 내리면 오토스티어가 켜지구요
추월을 완료하면 다시 방향지시등을 켜고 핸들을 돌리고 차선변경을 한 뒤 오토스티어를 키면 됩니다.
방향지시등과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려고 하면 역시 강하게 힘을줘야 하구요
업데이트 이전에는 오토스티어 중 방향지시등을 켜면 오토스티어가 꺼지고 크루즈로 바꼈는데 지금 방법이 더 안전하고 직관적입니다.
다음 번엔 저도 전기차로 가고 싶어지네요.
모X사면 20년 탈껍니다.(과연?)
아이오닉5 타는데 .. 테슬라가 자꾸 아른아른 거립니다. ㅠㅠ
테슬라의 뛰어난 성능 이런거보다, 테슬라의 환경을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이 자꾸 들어요 ..
몇번의 시승으로도 꽤나 만족스러웠는데,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오파, EAP, FSD에 대한 용어정리가 애매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봤던 내용입니다.
일단 국내에선 FSD를 경험해볼수가 없습니다.
EV6가 최고라는것 같던데요.
Ev6나 ev9 추천 합니다.
실제 성능은 기아가 좋데요.
아이오닉 6도 좋죠
작년한해, 올해1분기 유럽 판매량은 그렇지 않던데요.
Ev6가 작년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구요.
제가 보는 유튜브에서도 평일은 좋아서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기존의 강자들이 존재하는곳에서 선전하고있다고 합니다.
꼭 그렇게 볼수 없는게 지역도 봐야죠.
그 지역의 성향도 있구요.
국내한정이면 햔대가 세계최고기업이죠.
그래서 전문가들의 평가나 공인기관에서의 평가가 중요하죠.
국내한정 현대가 '국내최고기업' 맞잖아요
판매량이 제일 객관적인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