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3박 4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태풍 마와르를 걱정했는데 다행이 하루정도만 비가 내렸고 괜찮았네요. 하지만 돌아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도 화창했다는 법칙은 이번에도 적중했습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1박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시간 되는대로 야외수영장을 이용했네요. 체크아웃해도 오후 2시까지 수영장 이용 가능한 부분도 좋은 부분 중 하나입니다.

파르나스 호텔 제주에서 저녁 식사는 만추안에서 했습니다. 흑초 소스가 더해진 흑돼지 탕수육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한우 트러플 자장면도 먹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잘 먹더군요.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가 우연히 마주친 런던베이글뮤지엄입니다.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이었는데 웨이팅 없이 사람들이 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바로 주차하고 가 봤는데요. 남은 빵이 있어서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운이 좋았네요.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은 처음 먹어보는데 우선 크기가 크고 두꺼우며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질감이 인상적입니다. 맛있는건 당연하고요. 적어도 제게 베이글은 런던베이글뮤지엄 경험하기 전과 후로 나뉠 것 같습니다.

사려니숲길을 다녀온 후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베카신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케이크, 구움 과자등을 판매하는데요.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가 모두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든 것이 느껴집니다.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친절하신 사장님이 너무 좋고, 아이들도 세심하게 배려하는 모습에서 다음 여행에도 꼭 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 여행을 하면 꼭 가는데요. 이곳에 가서 마음과 육체가 힐링되는 느낌이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사려니숲길의 아침과 비가 내리는 순간을 좋아하는데요. 사려니숲길의 독특한 분위기가 더욱 잘 느껴져서 이번에도 비가 내리는 날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순간입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설명이 필요없죠. 이번에는 카페 델문도 기준으로 왼쪽 해변으로 갔습니다. 오른쪽이 사람들도 많고 하는데 저는 왼쪽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수심도 더 얕고 사람도 적고 해변 중간 중간 모래해변과 바위들도 있거든요.

김녕해수욕장은 이번에 처음 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해수욕장 오른편으로 풍력발전기가 보이는 이국적인 모습에 코발트 빛 바다 색깔 넓게 펼쳐진 바위들과 바다의 만남은 직접 보지 않으면 설명이 안되네요.

3일 중 2일은 제주 휘닉스 섭지코지 리조트에 지내게 되어서 섭지코지를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첫 돌에 왔었는데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글라스하우스 2층 민트레스토랑에서 동생 식구들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날씨가 흐려서 원하는 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섭지코지에서 맑은 날을 만나는 것은 정말 어려울 것 같고 바다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하려면 런치가 가장 좋은 것 같네요.
바람도 선선 하고, 구름 한 점 없는 날도 있었고요.
파르나스 호텔 좋네요.
애 둘 데리고 갔는데. 무진장 힘들었네요... ㅡㅡ;;; 여행 계획대로 된 게 하나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애 둘이 좋아하는게 달라서. 어디 하나 가자고 하면 둘이 따로 놀으니 ㅋㅋㅋㅋㅋ
이거 저거 가자고 하면 힘들어서 안 간다고 하고 ㅋㅋㅋ
해변은 발도 못 담궜네요.
다음에는 그냥 수영장 딸린 호텔이나 풀빌라 잡고 나가지 말고 수영장에서만 놀게 해야 겠습니다.
저희는 제주가면 산방산뷰보고 사려니 숲길은 꼭 갑니다.
제주도 갈때면 거의 매번 들렀는데.. 비가 부슬부슬 내릴때가 햇살 좋을때보다 훨씬 좋았습니다
단체로 가다보니 사람들의 말소리로 인해서 조금 시끄러운 분위기가 싫을 정도로 주위 소리가 너무 고요하고 예쁘고 심신에 안정감을 줬던 기억이 납니다
중간 평지부터는 자유 도보인데 천천히 걸어가기에도 좋습니다. 초반 코스는 계속 올라가서 조금 힘들수도 있습니다. 꼭 한번은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
좋더군요 특히 수영장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식 좋았습니다
또 가고 싶네요 ㅎㅎ
한가지 아쉬운 점은 룸 청소 상태가 별로 였습니다
물론 접근성이 좋지는 못합니다.ㅎㅎ (성판악에서 백록담 가는길에 있습니다)
애들 의견으로는 아무래도 파르나스가 리모델링한 곳이라 그런지 수영장과 숙소컨디션때문에 파르나스가 낫다고 하네요.
조식도 파르나스가 약간 더 괜찮더군요. 게다가 미니바 무료도 맘에 들고..ㅎㅎ(물론 숙박비에 포함이겠지만..)
저는 정원때문에 신라가 더 좋던데..ㅎㅎ
그런데 파르나스와 비교해보니 신라도 세월의 흔적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파르나스 수영장갔다가 신라호텔 수영장가보니 너무 비교가 되더라고요.
특히 라커룸은 이건 머 동네 목욕탕온 듯한...
7년전에 신라호텔에 묵었었는데 그때도 이랬었나?? 어리둥절했네요. 파르나스갔다와서 더 비교가 된 건지...
근데 직원응대이나 서비스, 다른 프로그램은 신라가 우세...관록은 무시 못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