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양학을 공부한사람도 아니고 단지 빵을 맘껏 즐기고 싶은 시민으로 살기위해 판데믹 기간을 빌려 집에서 요리와 제빵을 시작한 소시민 입니다.
여기저기서 온라인글이나 제빵관련 책을 보고 레딧빵관련 카테고리들을 살펴보며 알게된것을 정리해보려고 글을 적어봅니다.
어디까지 개인의 경험이고 혹시 틀린부분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그분의 생각이 맞습니다.
빵을 시작하려고하면 일단 밀가루 물 소금 정도가 들어가는데 온라인 제빵관련 전문샾에 들어가보면 이름도 생소한 개량제 첨가제들이 수두룩하게 나옵니다.
이걸 넣어야 하나 말아야하나 그리고 얼마나 넣어야 하나, 얼마까지 넣어야 안전할걸까? 하는 질문들을 해보게 됩니다. 그리고 몇번 시도해보면 사먹던 빵의 질감이나 맛이 나오지 않을때 한번 사서 넣어볼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저의 경우는 집에 집사람이 밀가루를 먹으면 알러지가 생겨서 일단 개량제와 첨가제에 혐의를 두고 제빵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알러지의 원인이 개량제와 첨가제외에 글루텐 자체에 알러지가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개량제와 첨가제를 빼고 장기간 홈 베이킹을 해본결과 알러지는 나타나지않았고 아토피도 발생이 없었습니다.
일단 밀가루는 좀 비싼 밀가루를 써서 만들어보려고 노력하였고, 베이킹소다와 베이킹 파우더 빼고 모든첨가제들을 배제하고 만들어보았었습니다.
바게뜨, 식빵류, 모닝롤, 포카시아, 피자, 크래커류, 비스킷, 쿠키류, 케익에 이르기까지 모든 빵집판매하는 종류를 해먹었고(아예 빵집 발끊음), 파스타류는 대부분의 메이커가 듀럼밀과 소금 물 계란 만으로 만드는거 같아서 이름있는 브랜드를 그냥 사서 먹습니다. 문제는 중화면인데 중화면의 경우 제가 중식당에서 먹을때마다 먹고난후에 속이 더부룩하고 신물이 올라왔었는데, 때문에 중화면은 제면을 해 먹고 있습니다. 수타면이 제일 좋겠지만 수타는 해보다가 포기를 했고, 마카토 제면기로 반죽을한 도우를 뽑아 먹는선에서 그치고 있습니다. 제면한 면으로 짜장면을 해먹으면 절대 속이 더부룩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집에서 짜장면을 해먹는게 귀챦고 손이 많이 가지만 뭐가 문제인지 알려면 해야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지금까지 해보았습니다. 나중에 보니 수타면도 개량제가 제법많이 들어 갑니다.
일단 빵에 광이난다면 개량제와 첨가제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케익포함). 물론 계란이나 크림으로 발라서 광을 낼 순 있습니다.
빵이 폭신폭신하다면 개량제와 첨가제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빵이 겉이 바삭하다면 개량제와 첨가제 의심해보시길 바랍니다 만들어서 방금나오면 바삭한데 그 바삭함은 몇분가지 않습니다.
겉바속촉한 어떤 빵이 있으면 개량제와 첨가제 분명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어떤빵이 일본에서 시작한거 같다. 개량제와 첨가제 범벅일겁니다. 일본은 시판되는 개량제와 첨가제 종류가 제일 많은 나라 입니다. 일본빵이 맛있어보이는 이유가 있는겁니다.
그리고 항상 기억해야 하는것은 개량제와 첨가제 없이 만드는 빵은 맛이 없고 모양도 볼품없습니다. 혹시 간혹 모양이 좋을순 있는데 반드시 맛은 없습니다.
그리고 버터... 비싸죠. 쇼트닝 조심하시구요. 버터 들어간빵이 좀 저렴한거 같다. 쇼트닝 의심입니다.
비건음식이다. 뭔가 개량제와 첨가제 떡칠된거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건음식의 성분표를 보시면 매우 놀라실겁니다.
지난주에 식용류를 유화시켜서 만드는 가짜치즈를 비건 치즈로 판다는 뉴스를 보고 학을 뗐습니다. 치즈는 치즈100% 함량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밀가루는 독일, 프랑스, 호주, 이탈리아등 여러종류, 호밀 ,통밀, 일반밀, 스펠트밀등등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3년정도 지난거 같은데 결론이....
집사람의 경우 홈베이킹한 음식을 먹은결과 지금까지 아무 문제 없습니다. 이전에는 빵은 먹고싶지만 알러지 걱정되어 기껏 한입 정도 먹는 수준이었는데 요즘은 제가 먹는 양과 거의 같이 먹습니다.
일단 저희의 경우는 글루텐 알러지는 아니었고, 개량제와 첨가제가 문제인걸로 파악됩니다.
즐 베이킹 하세요.
팽창제등을 안넣으면 그만큼 시간과 노력이 더 들어가니까요
홈베이킹과 장사는 전혀 다른 영역이니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겠죠
개량제 첨가제 안쓰는 곳도 많아요.
개량제 첨가제 쓰는 곳보다
상대적으로 비싼게 단점이지만요.
개량제 첨가제가 모양이나 질감 보관성 등에는 확실히
영향이 있지만 맛 자체에 크게 영향을 주는 건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건강한 음식 먹는다는 측면에서는 확실히
홈베이킹이 좋은데 들어가는 비용 시간이
무시 못하겠더라구요
동네빵집에서 이런 전문적인 약품(?) 쓸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