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맞춘지 3년쯤 됐고 요새 노안이 와서 그런가? 좀 흐릿해 보이는것 같고 해서
매번 가는 안경점을 찾아갔습니다.
비싼곳인건 알지만... 검안을 좀 자세히 해주고 피팅도 잘 해주고 해서 그냥 다니는곳입니다.
제 요구사항은 이랬습니다.
1. 시야폭이 넓어졌음 좋겠다.
2. 뭔가 초점이 잘 안맞을때가 많은것 같다. 노안인지 확인해달라.
검사 결과 노안은 크게 와있지않고, 도수도 거의 변화 없고, 난시축이 아주 약간 바뀐것 같다.
시야를 넓이려면 더 좋은 급의 렌즈를 하는걸 추천드린다. 하셔서... 개인맞춤 렌즈로 해봤습니다.
니콘, 자이스 가 유명한건 알고있었지만 좀 과도하게 비싸져서 국내 회사껄로 주문했습니다.
1주일이 지난후 렌즈가 도착했는데. 써보니 이거 이상하게 너무 안맞습니다.
원래 렌즈바뀌고 하면 조금 어색한감이 있는건 알지만 정도를 좀 벗어나더군요.
그래서 그 다음날 다시 안경점 찾아갑니다.
'도저히 사용할수가 없다. 굉장히 눈에 힘이 들어간다'
좀 더 추가로 확인해보니, 상하 사위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각각의 눈을 잴때는 잘 알수 없고, 양눈을 동시에 확인해야 알수있다보니... 확인을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40평생 이런게 있는줄 몰랐...ㅋㅋ)
좌우 번갈아 재보면 같은 사물을 볼때 왼눈으로 보는 물체가 좀 올라가 있습니다.
그러니 고개도 그걸 맞춰보려고 살짝 왼쪽으로 기울여져 있다고 하고요.
지금까지는 어케든 눈 근육이 힘들여서 맞추고 했는데,
노안이 온게 아니라 근육이 힘들어하기도 하고, 반응속도가 늦어지니 더 초점이 명확하지 않아 보였을꺼라고 하시네요.
해결책은 프리즘 기능을 넣는것이었는데... 이게 또 추가 비용이 ㅠㅠ
여튼 다 맞추고 1주일 또 기다려서 새렌즈를 끼고 나니, 이제 깨끗해 보입니다.
더불어 뭔가 요새 안경을 좀 끼고 있으면 피로감이 금방 들어서 자주 벗었다가 꼈다 했는데...
그런 느낌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다만, 드라마틱하고 시야폭이 넓어진 느낌은 그다지 모르겠네요.
좌우 시야는 고도근시의 한계인거 같아요 ㅎㅎ 이전보다 초점이 더 잘 맞을수 있긴한데... 비교할수가 없으니.
그냥 중앙부 보는것이 초점이 좀 더 잘 맞고, 눈 근육에 힘들어가는게 편해졌다.는 결론입니다.
2-3년 뒤에 다시 렌즈를 맞춘다면 그냥 일반 여벌렌즈에 프리즘만 넣어서 맞추지않을까 싶습니다.
(뭐 그렇게만 맞춰도 가격 살벌합니다 ㅋㅋ 고도근시에 난시라...)
특히 나이들면서 더.. ㅠㅜ
2010년 대 중후반쯤 되니 이젠 하이테크놀로지가 느껴지는 그전에 제가 이전에 보지못했던 방식으로 스캔하는 기술력들이 보이더군요.
그런데 스캐닝은 스캐닝일 뿐. 결국 안경사와 안경을 끼는 사람이 많은 대화를 통해 눈 상태를 확인하며 일상 생활에 알맞는 안경을 세팅해야합니다.(예를 들어 도수나 난시 보정을 더 넣으면 가까운게 안보일 수 있고, 그렇다고 덜 넣으면 먼게 안보이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안경사들의 실력이 중요한지라.. 제가 맘에 들게 세팅-피팅해준 안경사랑 평생보고있네요. 이제 그분도 나이가 50대를 넘고 계시더군요.
요즘은 다른 안경사들의 실력도 많이 늘어서 어느정도 수준까지 올라온 것 같습니다. 한국이 좋은 점은 이런 것들 같습니다. 많은 케이스를 통한 기술혁신..(?)
기계값들이 ㅎㄷㄷ 하다고 합니다.
몇가지 묻고, 체크하고
기술 적용이 병원-안경점-병원-안경점-병원 순으로 바뀝니다.
4년전즈음에 했던 최신 녹내장검사기계가 구형이 되서 이제는 뭔가 몇번 스캔하고 데이터가 다나옵니다.
안과의 발전은 진짜 하이테크가 느껴지더군요.
벌써 세번째 다초점렌즈를 할때가 되니 렌즈값이 너무 비싸요;
키보드도 55g 키압 좋다고 하다가 요샌 40g 쓰고있네요 ㅠㅠ
그래서 테를 왠만하면 갈지 않고 있어요.
안경점과 대략금액을 알고 싶은데 부탁드립니다.
안경점과 금액 쪽지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느 안경점에서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고도근시와 사시로 프리즘을 적용했는데 계속 초점이 맞지않아 고민입니다. 안경점을 바꾸어 보려고 찾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