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생애 처음으로 전자책으로 소설을 출판하게 되어 그 후기와 방법을 적어 봅니다.
특정 사이트에 대한 홍보가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여러 전자책 출판 사이트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작가와>를 통해 진행했습니다.
예전에 공모전용으로 써둔 소설이 있었는데 묵혀두기도 아깝고 하여 책으로 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게 있었더랬죠.
그런데 전자책을 출판하면 쉽게 나도 책을 낼 수 있다는 것이 꽤 흥미가 동했습니다.
[전자책 출판 전개 방식]
먼저 당연히 이미 완성된 글감이 있어야겠죠?
분량은 제한이 있는 곳도 있을 것 같은데, 먼저 그 제한만큼의 분량을 가진 글을 써둡니다.
기본적으로 워드 파일로만 완성되면 됩니다.
그 후에는 PDF로 출판할지, ePub으로 출판할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대략 보니 소설은 ePub이 괜찮고, 만화는 PDF가 괜찮다는 것이 일반적인 듯하더군요.
ePub으로 변환 시에는 전자책 리더에서 글자 크기 변경 등의 기능에 대응하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저는 처음에 쉽게 출판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반신반의도 있고 하여, 최대한 쉽게 진행할 수 있도록 PDF를 택했습니다.
요즘 웹소설 사이트나 출판 사이트 같은 곳을 보면 기본 표지 템플릿 같은 게 많이 제공이 되더라고요.
표지 같은 것도, “이번에는 최대한 쉽게 진행한다.”라는 모토에 맞게 기본 템플릿 중 그나마 제 소설 분위기에 어울려 보이는 것을 택했습니다.
PDF로 출판 시의 장점은 저 표지들도 간단히 PDF로 삽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의 전자책의 형태는 이렇습니다:
표지 - 서적정보(ISBN/도서 정가 등) 페이지 - 간지 - 본문 - 간지 - 본문...
이렇게 하나의 판본이 완성이 되면, 출판사를 통해 출판 신청을 하고 ISBN 코드를 발급받게 됩니다.
발급 과정에서 인터넷 서점에 올라갈 작가 소개 / 본문 일부 / 책 소개를 쓰게 되는데, 저는 처음에 이 부분도 어떻게 올라가는 건지 감이 안 잡혀서 짧게 휘갈겼다가 나중에 수정했습니다.
ISBN 코드 발급은 며칠이 소요되며, 이미 출판을 위한 판본 업로드, 각종 소개문 작성이 끝난 상태이기 때문에 계속 기다리면 됩니다.
내 도서 정보에서 유통 정보를 볼 수 있는데 교보문고부터 시작해서 하나씩 올라오고 있는 걸 보고 있으면 설레더군요.
그렇게 해서 3대 인터넷 서점인 교보, 알라딘, 예스24에 올라온 제 책은...
<메모리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그런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아무도 제 책을 사주지 않는다는 것이죠.
[홍보 방법을 생각하다]
처음에는 당연히 지인들에게 홍보를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블로그에 홍보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효과는 0.
지인들조차 제 책을 사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책의 일부를 무료 공개하는 식의 홍보 방법을 생각했으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유통 정보 업데이트... 밀리의 서재...
밀리의 서재에 제 책이 올라와 버린 것이죠.
유통이 되는 것은 무척이나 좋은 일이지만, 밀리의 서재 구독자라면 제 책을 무료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게 작가 입장이 되고 나니 썩 달가운 기분은 아니더라고요.
이쪽의 수입 구조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현재 출판사와 확인 중입니다.
대기만성... 열심히 제 책이 팔리기를 기다리고 다른 홍보 방법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작은 요청]
클량분들은 밀리의 서재에서 제 책을 무료로 보시고 혹여나 많은 댓글 남겨주시면 정말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구독자가 아니신 분들은 50분께 제 책의 약 1/3 분량을 메일로 보내드릴 테니 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중 한곳만이라도 소감평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초보 작가로서 갈 길이 멀지만, 좋은 글 쓰기 위해 항상 생각 중입니다.
어설픈 글이라 생각하실지 몰라도 좋은 말씀, 좋은 평점 남겨주시면 더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타임슬립 소설입니다. 과거를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주인공의 이야기입니다!
개인사업을 해도 그렇고 역시 판촉&홍보가 제일 어려운거같습니다
확실히 홍보 어렵네요 ㅜㅜ 여러가지 채널 통해 홍보해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