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꾸입니다.
오늘은 쉬어가는(?) 페이지로
AI를 통한 반자동화 시스템을 하나 구축헤서 쏠쏠하게 꿀빨고 있는
이야기를 해드릴까 합니다.
지난 AI 후방관련 게임제작은 제 본업과는 전혀 관련 없는
순수 개인 취미였구요~
제가 요즘 본업으로 맡고 있는 프로젝트는 FULL 3D 프로젝트로
콘텐츠 중에 플레이어 캐릭터가 갈아입는 코스툼이 있습니다.
콘텐츠마다 아이덴디티가 담긴 특수한 디자인의 코스튬들은
아직도 원화디자이너 들의 손을 빌려야 하지만
우리가 일상속에서 접하는 복장(코스튬)들은 사실 원화 디자이너에게
제작하게 하기에는 시간 및 자원낭비라는 생각이 들어 AI룰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는 간단합니다.
필요한 건 컨트롤넷을 활용한 오픈포즈 캐릭터 시트 파일 하나와
여러가지 복장의 프롬프트가 담겨있는 와일드카드 텍스트 파일들입니다.
먼저 오픈포즈 캐릭터 시트
지난 글에 소개드렸지만 캐릭터의 포즈와 방향을 일관성 있게 고정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저 뼈대의 길이와 넓이 방향에 따라 다양한 체형의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녀석을 베이스로
‘와일드 카드’ 기능을 활용해 줍니다.
와일드 카드란
메모장에 각각 프롬(단어)들을 분류해 입력해 놓고
특정 명령어를 통해 랜덤하게 프롬을 적용시켜 주는 기능입니다.
즉, 메모장에 단어들을 구분해 놓고 폴더에 저장한 후
프롬창에 해당 메모장 파일이름을 아래 와같이 입력하면
__파일이름__
해당 파일이름 메모장 안에 있는 프롬을 기준으로 계속해서 랜덤으로 생성해줍니다.
이 2가지 기능을 활용하면
이렇게 멋진 복장들을 얻을 수 있으며
*머리스타일은 복장 디자인을 해치치 않기위해 숏헤어로 통일
생성버튼 1번으로 100장씩 혹은 간단한 커스텀으로 조작해서 1000장씩 뽑아낼 수 있습니다.
거기에 구글 크롬 원격데스크톱 접속을 통해
핸드폰으로 출근하면서 점심먹으면서, 회의하면서, 퇴근하기전에
한번씩 눌러주면 다양한 복장을 쉬지 않고 뽑아내줍니다.
이렇게 세팅하고
제가 할일이라고는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한잔 타고 앉아
이러면 되죠.ㅋㅋㅋ
그렇게 솎아내어 선택된 디자인 파일들을
3D 파트에 넘기거나 외주를 주면됩니다.
또한 최종 콘텐츠 저작물은 3D라 AI의 데이터는 전혀 사용 되지 않으니
저작권에 전혀 위배되지 않는 완벽한 세탁(?)이 됩니다.
획기적인 생산성 아닙니까?
그 외 로라 등의 추가확장을 하면 특수한 복장 역시 자동화는 멀지 않았습니다만
공식적이지 않게 몰래 R&D중입니다.
원화 디자이너 선배로서 회사 내 아직 자라나는 새싹들의 일자리를 위협하고 싶지는 않기에
적정 선만 지켜주고 본인의 동의 여부에 따라 AI공부를 도와주는 중입니다.
아.. 디자인들 이렇게 막 공개해도 되냐구요?
후후.. 걱정마세요.
국내 모든 3D디자이너에게 맡기고도 남을 만큼의 수량이 이미 쌓여 있으니까요.
제가 이글을 적고 있는 순간에도 30초에 1개씩 뽑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여튼 관련업계 분들은 저작권이니 뭐니 따질시간에 어서 공부하시길 권합니다.
저는 한달 후에 또 뭘 들고 올지 모르니까요. ㅎㅎ
그럼 이번주말 연휴에는 캠핑이 있어서 (아.. 근데 3일 내내 비라니…)
AI RPG 제작 3-2부는 다음주에 들고 찾아 뵙겠습니다~^^
도트 제작이나 (원본보기로 보세요)
CHAT AI를 활용한 미연시등
표정, 말투, 분위기 잘 파악해서 대답하셔야 해요~ㅋㅋㅋ
아직도 풀 썰이 많이 남아있으니 기대해주시고
언제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님의 소중한 자산이라 더욱더 탐이납니다... 츄릅~
따라해보고 싶어서 4070ti도 샀는데 ㅋㅋㅋㅋㅋ 화려한 카드청구서에 비해 초라한 저의 결과물에 그저 눈물만 납니다. ㅠㅠ
아래 내용 답변해 주시면 가이드 드리겠습니다~^^
- 모델은 어떤거 쓰셨나요?
- VEA는 세팅하셨나요? (하셨다면 어떤거?)
- 샘플러는 어떤거 쓰셨나요?
- 캔버스 사이즈와 스탭과 가중치는 각각 몇인가요?
- ddetailer는 세팅하셨나요?
- 컨트롤넷 오픈포즈는 세팅하셨나요?
- 긍정 프롬과 부정프롬은 어떻게 넣으셨나요?
마지막으로 와일드카드 확장기능은 설치 하셨나요?
도트게임 무지성 양산이 가능해지겠네요. 사람 손으로 찍는것 보다 광원효과는 넘사벽이니.. 특이점은 특이점입니다
SD가 나오고 관련 게시판에서 모두 게임/웹툰/소설 등등 만든다고
난리들 났지만 결과물 낸 사람은 거의 없죠.
꽤 많은 창작스킬과 노하우를 요하거든요.
무지성 양산은 생각보다는 먼 이야기입니다~^^
일단 소설은 모르겠지만 게임, 웹툰은...읍읍...ㅎㅎㅎ
공개된 곳에서 드러내놓고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 않지만...
국내외 현업에서 예상하시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활용되고 있고 이미 실제 적용된 사례도 많습니다.
그 중 몇일전 사건처럼 아마추어 수준의 실력으로 호기롭게 AI를 활용해 연재를 시작했다가 뭇매를 맞은 케이스도 있긴하지만요 ㅎㅎ
'꽤 많은 창작스킬과 노하우를 요하거든요.' 는 그 '꽤 많은 창작스킬과 노하우'를 가진 사람에겐 쉽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물며 그런 사람들이 모여있는 기업은 오죽할까요~
네이버 웹툰 사건도 건너건너 아는 분이라 여러 내막(?)을 들었습니다만 결국 조회수는 폭발했습니다~ ㅎㅎ
툴이 좋아지더라도 아마추어가 무지성으로 양산한다는건 어렵다는 답변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빠르기도 하지만 추가 속도 내는 방법이 있기도 합니다~^^
저같이 혼자 개발하는 사람에게는 너무 좋은 도구입니다. 솔직히 원하는 방향으로 뽑아만 낼 수 있다면 저도 포토샵정도 배워서 다듬고 제 플젝에 쓰고 싶을 정도 입니다. 재질 자체는 하이레졸루션 먹이면 진짜 좋게 뽑아주더라구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솔직히 개발영역에서는 gpt이후로, 새로진입한 개발자나 주니어와 아키텍쳐가 가능한 상급자 사이에 어마어마한 갭이 저는 생겼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필요가 없는거죠 코드작성을 해줄 주니어가. 개인적으로는 디자인도 그렇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제 주변에 웹툰을 하는 친구가 있어서 저는 추후에 웹툰에 필요한 기초프레임을 뽑을 수 있도록 데이터를 넣고 학습시켜서 모델을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그러면 이게 그동안 많은 어시를 두고 작업했던 작가들이 어시가 필요 없어질 것이 눈에 훤히 보입니다... 사실 저는 여기에 빨리 적응하는 사람이 더 많은 퍼포먼스(양+질)를 낼 것이고 그로 인해 꽤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쪽에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윗 댓글을 보니 같은 그림으로 섬세하게 프레임단위를 잘라서 움직임을 만드는 것은 아직 어려워 보인다니 다행(?)입니다.
시니어고 주니어고 결국 기업에게 돈을 받고 일하는 노동자 입니다.
기업이 이런 투자대비 생산성 높은 기술을 그냥 둘리가 있다고 생각하진 않으시겠죠?
'우리는 노동자의 일자리 보존을 위해 AI도입을 하지 않거나 제한 하겠습니다.'
라는 말은
'시간이 지나면 이통사 수입이 남으면 틀림없이 통신비가 내릴겁니다.'
와 같습니다.
그저 키오스크가 생기고, 하이패스가 생기고, 치킨 튀기는 로봇이 생겨날 때
침묵했던 나에게 드디어 내 차례가 왔을 뿐입니다.
이 AI라는 빗물이 모여
둑이 무너저서 순식간에 너도 나도 사용할지
지하수로 흘러 몰래몰래 사용할지는 봐야겠지만
결국 바다에서 만날겁니다.
그리고 데스노트의 결말은 다 아시죠? ㅎㅎ
누구나 배울 수 있지만 누구나 다 잘 사용하지는 못하잖아요.
AI도 더 잘 사용하는 사람에게 좋은 툴이 될겁니다.
그건 디즈니나 블리자드에게 맡겨놔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그래픽이나 디자인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궁금한 점이 생겼는데, 저렇게 2d로 만들어 넘겨준다고 하셨는데, 그 넘겨받는 쪽은 어떻게 2d를 3d로 만드나요?
댓글로 알려드리기에는 여의치 않아 구글을 통해 웹페이지 하나를 찾았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아주 간결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궁금점이 해소되시길 바랍니다~^^
https://www.hani.co.kr/arti/PRINT/990239.html
살아서 특이점을 볼거라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머지않은걸지도 란 생각이 드네요
이전 특이점들에 비해 이제 감당하기 버거운거겠죠~
인간의 역사가 반복해왔듯이
기회로 보고 즐기고 누리던가
재앙으로 보고 피하고 도태되던가
선택의 기로라 생각합니다.
/Vollago
연산은 컴퓨터가 가장 잘하는 것 중 하나라 금방 올라갈겁니다.
음악 / 음성 / 영상도 궤도에 오르고 진정한(?) 1인 크리에이터 시장이 열릴겁니다.
이제 기술이 아니라 타고난 센스가 돈이되는 시대가 되겠죠.
본문의 이미지는 전부 AI로 뽑아낸 2D이미지 이며 저걸 베이스로 3D디자이너 분이 작업을 한다는것이지
저 이미지가 랜더링 샷은 아닙니다~^^
종이와 물감에서 디지털로 옮겨갈때도 똑같은 소리가 나왔거든요. ㅎㅎ
제품에 소비자의 체형과 얼굴을 믹스해서 제공하는건 이미 상용화 단계이니
좀 더 거부감없이 대중적으로 소비되게 만드는게 남은 과제겠죠~
활기찬 오후 되시길 바랍니다~^^
컨트롤넷에 openpose만 붙여서 돌리고 있는데, 복장 일관성이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요ㅠ
같은 후드티인데 어떤건 잠겨있고 어떤건 뒤가 터지고 하여...
그리고 배경도 transparent 1.3 이런식으로 걸어도 잘 안날아가네요
복장 일관성은 강조해 주거나 비슷한걸 함꼐 넣어주세요.
후드티를 입히고 싶으시면
hood, hoodie, hooded jacket, zip up,
등등이요
지퍼를 열거나 닫고 싶으시면
close shirt, open shirt
를 긍정이나 부정 프롬에 넣으시면 됩니다.
이럻게 바꿔가며 원하는게 나올때까지 4장~6장씩 돌려보세요~
배경은
1. 배경이 없는 걸 원함
- 긍정에 아래 프롬넣기>> (((Simple background)))
2. 배경이 투명한 걸 원함
- 프롬으로는 안됨
- ‘ABG remover’ 확장 기능을 사용하면 되나 다만 성능이 좋지 않음
1번을 사용하여 생성한 뒤 포토샵이나 누끼(배경따기) 따주는
프로그램이나 사이트를 이용 하시는게 좋습니다.
/
제가 4070ti를 구입한 것은 별거 없습니다.
발매 시기와 가격 때문이죠.
제가 구입 할 당시는 4090은 국내 발매가 안된 상태였고 4070ti와 4090은 가격이 2배 차이났거든요.
생성속도가 차이 나지만 답답할 정도는 아니라 (어차피 4090을 못 경험해봐서 모릅니다 ㅎㅎ)적절하게 잘 골랐다고 생각합니다.
향후 활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비실사 그림풍에 2K~4K 사이의 해상도면 충분하기 때문에 크게 부족함을 못느꼇습니다.
배치수도 100개면 충분하고 4K 이상으로 뽑아봐야 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짜피 줄여서 써야 하거든요.
향후 활용도에 따라 선택 하시라고 말한 건 그 때문이죠.
비용에 큰 허들이 없으시면 언제나 다다인선 빅빅(?)익선이지만
저는 지금 다시 구입한다고 해도 4090 비용으로 4070ti 2대 구축해서 병렬작업 하겠습니다~ ㅎㅎ
또 흥미로운 이야기 가지고 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