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클리앙 알구게에 좋은 딜 알려주셔서 오늘 받아 사용해봤습니다.
블로그가 가독성은 더 좋습니다.
원문의 글과 사진은 대부분 그대로 가져왔으나, 스피커 비교 영상?은 가져오기가 어려워 가져오지 못하였습니다.
https://m.blog.naver.com/pilog2017/22311083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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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면,
아이패드나 노트북이 있다면 안사도 되는 기기다.

그런데, 어제 클리앙 알뜰구매에.. 쿠팡에서 이게 18만원이라고 떴다.
그리고 쿠팡 후기에는 어머 이게 24만원이라구요? 거저죠 거져 24만원이면 진짜 싼겁니다. 를 보고 무지성 구매했다.
위 사진에는 무려 38만원이라고 써있다. 근데, 최종 결제가격은 18만원이니 할인폭은 50%가 넘겼으니 잘 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미 나는 DEX를 잘 활용하고 있다. 모니터에 블투 키보드, 블투 마우스 연결해서 잘 사용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나를 홀렸다.
이 기기가 어떤 사람한테 유용할까 생각해봤는데,
우선 돈이 없고(=IT기기에 돈을 많이 쓸 생각이 없고) 원룸에 자취하면서, 티비나 노트북이나 모니터도 없는데, 마침 갤럭시 최신폰은 사용하고 있는 학생이 가끔 넷플릭스나 유툽을 크게 보고 블로그 조금 써보고 싶은 사람한테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일단, 이런 플립북이 뭔지부터 알아보자.
흡사 노트북같이 생겼지만, 그냥 깡통 터치되는 모니터 + 배터리 + 키보드 + 스피커(없는수준)다. 윈도우가 깔린 것도 아닌 깡통 제품으로 핸드폰의 화면을 그냥 크게 보여주는 제품으로 이해하면 된다.
14인치인데 화면 아래 저 넓은 베젤 보이는가..
그러니까, 핸드폰이랑 어떤식으로든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삼성 폰을 쓰는 사람들은 삼성 덱스를 쓰면 된다. 그 외 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사실 살 이유가 전혀 없다.
삼성 덱스는 "유선"과 "무선"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아 그러면 무선도 되니 개꿀이네? 생각하겠지만, 무선은 일단 해상도부터 다르고 반응속도도 느려서 뭐하나 틀어놓을 것 아니면 굳이 안쓰게된다.
그러니 대부분 유선으로 활용하게 되는데, 그러면 아래처럼 폰을 주렁주렁 매달아 놓고 써야한다. 그래도 좀 제작사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은 동봉된 이 케이블이 한쪽은 ㄱ자라는 것이다. 줄 재질이 천인데 이것도 퀄리티는 좋아보인다.
좋은 점
1. 생각보다 키보드의 키감이 좋고, 터치패드의 감도가 미쳤음
(최초 설정은 너무 민감한 느낌이라 빠릿빠릿한 느낌인데 조정가능)
2. 누워서 영화볼때 좋음
3. 태블릿 모드가 됨 360도 접어서 사용하거나 각도 조절 가능
이렇게 접힌다
요렇게 각도 조절해서 볼 수 있음
4. 내장배터리 있어서 추가 전원이 필요없다(유선 연결시) 핸드폰만 주렁주렁 달고다니면 되는 것
5. 화면이 터치가 된다. 그리고 꽤 터치가 잘된다. 마우스가 없을 때, 키보드 아래 내장된 터치패드를 사용해도 되고, 그냥 화면을 터치해도 된다. 생각보다 잘되서 놀랬다.
나쁜 점
(18만원 주고 샀으면서 적는게 미안하긴하다. 근데 안샀으면 0원이잖아?)
0. IPS 디스플레이라고 하는데 정말 왜인지 모르게 뭔가 쪼금 짜글짜글하다..뭔가 해상도가 조금 부족한 느낌
1. 메탈이라 1.3kg이나 됨. 휴대성이 있다고 하지만 가방에 항상 들고다니긴 빡세다.
2. 낮 시간 화면에 반사가 심하다.
제 머리 보이시나여
3. 스피커 그저 그렇다(없다 없는 수준이다)
조금 극단적인 비교를 위해, 플립북으로 음악을 송출하다. 스피커로 송출했다. 초반 3~4초가 플립북 내장스피커고 그 뒤는 화면에 보이는 하얀 스피커다(역으로 하얀 스피커가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으실듯)
4. 충전기를 조금 가린다
C타입이라 아무 충전기나 꽂아도 다 전원을 받아줄 것처럼 보이지만, 좀 출력이 약한 애들은 충전이 안된다(정확히는 충전중이라는 표시가 안뜬다)
(동봉된 충전기 쓰면 문제는 없음)
5. 키보드 아래 터치패드가 고스트 터치가 있다
터치패드가 감도가 너무 좋아서 그런건지 몰라도 이 글을 쓰는데 자꾸 커서가 마우스 있는 쪽으로 올라간다. F1을 누르면 터치패드를 끌 수 있는데, 끄면 해결된다.
6. 무선 덱스로 연결하면 키보드도 여타 블루투스 키보드처럼 연결과정을 거쳐야한다(그렇게 하고도 작동이 안되기도 한다)
오늘 이제까지 3시간 정도 써본 간단 사용기는 이정도다. 가격이 너무 매력적이어서 산 건 후회하지 않지만, 나의 경우 2개월 뒤 당근 가능성이 꽤 있는 제품이다. 알리에서 제우스 랩? 휴대용 모니터 이런거 팔고 많이 사던데 18만원의 가격이면 제우스랩 포터블 모니터보다는 키보드, 터치패드, 모니터 터치도 되는 이 제품이 낫지 않을까 싶다. 사용용도와 장단점이 명확하기 때문에, 딱 이 제품이 필요한 마니아 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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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선으로는 넷플릭스 보거나 카톡 정도는 괜찮은데 다른 작업 진지하게 하면 30프레임이라서 끊김이 있고 유선연결은 아주 쓸만한데 선 꼽는게 좀 귀찮네요.
결론적으로는 24만원에 사고도 후회는 없습니다.
저도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서 조정하고 싶은데 설명서에도 안나와 있네요.
USB/WIFI/HDMI로 연결 가능한 휴대용 모니터 + 블투 모니터터치 + 블투 키보드/터치패드
각각의 기능들을 표준 인터페이스로 사용할수 있는 범용성이 있어서 이것저것 붙여 쓸 기기들만 있다면 은근히 쓸모는 있을꺼 같네요...
요새 세일 많이하는 4k 16인치 제우스랩 휴대용모니터+휴대용배터리?+블투 키보드 마우스 가 더 나을수도 있고 애매합니다.
플립북 끌때는 우측면 전원버튼으로 끄면 되는거죠?
윈도우처럼 어딘가 전원종료가 있나 싶어 찾아봤는데
없어서 그냥 물리전원버튼으로 꺼도되나 싶더군요.
문제는 노트북을 사드려도 컴퓨터는 잼병이시라 어려움을 겪고 계십니다..
아부지한테 요거 사드리면 딱이겠다 생각들면서도
차라리 갤탭... 이 생각이 들기도 하고...
노트북이면서 덱스도 지원되는 기기인가 한참보다가 어차피 덱스로 써야 하는 기기라면
저는 차라리 포터블모니터(터치 있는) 쪽에 한표요
다만 정말 용도가 있어야만 쓰게 되는 기기입니다.. 미디어소비용으로는 연결이 필요없는 태블릿PC가 더 낫고, PC대용으로 쓰기엔 윈도우가 아니다보니 지원 기능이 제한적이에요.
문서 작업이나 간단한 이미지 편집을 할 노트북이 필요한데, 내가 필요한 기능은 모바일 앱으로 전부 가능하다 - 라고 판단된다면 쓸만할 겁니다.
핸드폰과의 연계작업이 꼭 필요한게 아니라면, 태블릿PC와 블루투스 키보드를 쓰는게 더 낫습니다.
삼성 플래그쉽 휴대폰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역시 비추입니다.
전 회사 놋북이 2킬로에 육박해서 회의 같은데 들고 다니기 빡세다보니
제우스 모니터 정리하고 이걸 평상시에는 보조 모니터로 쓰고 회의시 덱스 모드로 M365 사용 중입니다
휴대폰은 갤S23U이고요
저처럼 특정 조건을 충족할 때에는 아주 유용하지만 아니라면 후회하실 가능성이 높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