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24년형 미니 일렉트릭 출시 기사를 봤는데 이게 대문에까지 올라가는 걸 보고 사용기를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
완충시 159Km 주행거리는 작년 첫출시때 이미 충분히 물고 뜯고 씹고 했던 내용인데, 댓글들은 새삼스레 또 경악과 충격이에요. 근데 다시 생각해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게 저도 그 숫자를 처음 들었을 땐 구입이 곤란한 사양이 아닌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만 실제 차량이 시중에 풀리면서 호평으로 반전하고 판매에 불이 붙어 구입대기 명단이 길었던 건 그닥 언급이 안되고 있네요. 아마 올해도 그 댓글들 분위기와 관계없이 여전히 잘 팔릴거라 생각합니다.
1. 일단 전비
작년 여름 구입후 9개월 정도 탔고 주행거리는 8천 정도 되었습니다. 주중 30km 왕복 출퇴근인데 갈 때 6%, 올 때 6%, 기복 없이 일정하게 소모됩니다. 기타 장보러 갈때나 주말 나들이에 가끔씩 이용하는 정도에요.
이 차로 상당한 전성비 운전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는 노멀 모드로 두고 스포티한 주행을 즐기는 편입니다. 배터리 20% 에서 완충 100% 구간을 이용하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배터리 40% 에서 80% 근처 구간을 이용하면 일주일에 두번 정도 충전하면 됩니다.
완충후 180Km 를 타도 20% 이상 남아 있어서 생각보다 충전압박이 심한 편은 아니에요.
하지만 겨울엔 뚝 떨어집니다. 똑같은 거리를 가도 6% 소모되던게 8% 에서 심하면 9% 까지 먹을 때가 있어요.
2. 주행성능
내연기관 환산 184마력의 출력으로 다이나믹한 주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전기차 시대에 별스러운 건 아닐지도 모르지만 기존의 쿠퍼 S 에 비해서도 순간 가속력은 더 뛰어나다는 것 같습니다.
최고속도는 150Km 라는데 S 나 JCW 뿐 아니라 노멀에도 비할 바가 못되는 것 같아요. 이점이 아쉬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도로에서 100Km 구간도 흔하지 않은 환경이라 서킷에 올릴게 아니라면 역시 별 문제가 안될 듯 합니다.
3. 세컨 혹은 써드카?
확실히 스펙상 완충시 주행거리가 짧은 건 사실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라면 중간에 한번은 충전전쟁을 치뤄야 될 거에요. 그래서 장거리 운행 위주의 운전자라면 절대 선택지가 못됩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시내를 잘 벗어나지 않는 일반 직장인의 출퇴근용이라면 괜찮습니다.
자동차 유튜버의 전기 자동차 영상에서 봤던 표현인데 크고 무거운 도시락에 밥을 꽉 채워서 다녀야 되는 상황도 있겠지만 작은 도시락으로 가볍게 다니고 자주 채워주는게 부담 없는 경우도 있을 거에요.
우리 집은 미니 일렉트릭 한대가 메인이고 유일한 자동차입니다. 두대 이상을 관리할 능력도 에너지도 없고 단 한대를 고르는데 그게 미니 전기차였으며 최소한 지난 9개월간 어떤 문제도 불만도 없었습니다.
4. 가성비
보조금 받고 세금까지 모두 더해서 4천 정도 들었던 것 같아요. 비슷한 시기에 관심을 가졌던게 푸조의 208 이었습니다. 이 모델에 할인이 꽤 들어가는 걸 봤는데 타이밍만 맞았다면 그쪽으로 갔을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그외엔 현대의 아이오닉을 비롯해 여러 대안에서 제 취향에 맞는 걸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조금 더 주고 그걸 사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누가 뭐라겠어요. 더 가성비 좋은 차가 있으면 그거 사시면 되죠. ^^
그러니 댓글 반응이 저런 겁니다. 저기 댓글에 부정적으로 쓰는 회원들중 직접 저 차를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에요.
아무튼 본문글에 크게 공감합니다. 제가 만약 전기차를 샀던 2019년 시점에 저 차가 나왔다면 열일 제쳐놓고 저차부터 구입했을 겁니다. 저한테는 159Km의 주행거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거든요.
얼마나 이쁜가요. 미니쿠퍼가 전기차로 나오다니 너무 너무 좋잔아요.
미니병 치유도 되고, 전기차병 치유도 되는데요.
주행거리는 그냥 매일 집에서 완속 충전 하면 됩니다. 핸드폰도 충전하는데 전기차 충전 못할거 뭐있나요. 집에 들어가기 전에 꽂아두면 되지요.
전기차는 직접 사서 타보기 전엔 알기 어려운게 많은 것 같습니다. 걱정이 되는 것도 많구요.
그래서 전기차는 본인이 사기 전까진 시기상조론자였다가 막상 타보면 또 찬양자로 180도 돌아서는 경우가... ^^
미니는 거기다 또 미니라서 그돈씨 알파가 되는 듯 하지만, 한편 이해가 갑니다.
저는 작은 차 선호 취향이 확고해서 직전엔 오래된 푸조 206 오픈을 탔었고, 새 차는 미니나 비틀, 피아트 500 같은 것들 중에서
고르고 싶었지만, 유감스럽게도 현시점에서 국내에는 미니밖에 선택지가 남질 않았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접 구입을 하는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던게 역시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근데 전기차가 나오는 바람에 미니를 살 수 있었으니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죠.
확실히 150Km 이상의 거리를 가기에는 너무 불편한 제약이죠...
더군다나 집밥이 없다면 100%이하에서 출발하게 되니까요...
420km 짜리 아이오닉5도 집밥없으면 충전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거주지에 충전시설이 없으면 주행거리와 관계없이 전기차는 추천 못할 것 같아요.
하지만 충전시설이 충분하다면 역으로 주행거리는 그닥 신경이 안쓰여요.
물론 장거리 운행이 잦다면 밥통이 넉넉한 걸 고를 수 밖에 없겠습니다만.
차세대 트림이라고 하는게 공개되었고 그건 주행거리가 많이 늘어날거라 하긴 하는데, 디자인이 똥망이더군요.
미니는 세대를 넘어올 때마다 디자인이 점점 너프되는 경향이 있고, 현세대도 웅이 아버지라고 좋은 소리를 못듣지만
현재 공개된 차세대 디자인은 임계점을 넘어선 것 같아요.
미래를 단정짓긴 어렵지만 아무리 주행거리가 늘더라도 그 디자인이라면 저는 못살것 같더군요.
푸조 e208 디자인도 꽤 예쁜 편이에요. 정가 주고 사긴 그래도 한번씩 큰 세일할 때 잡으면 좋은 선택일거라 생각합니다.
미니 일렉트릭 컨버터블이 국내에 나왔으면 집밥 불편이고 뭐고 샀을겁니다. ^^ (가격이 적당하다는 조건 하에서요 ㅎㅎ)
저는 일렉트릭 살 때 JCW 랑 S 컨버터블을 두고 정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보조금 혜택과 유지비의 이점 때문에
결국 내연기관은 선택 못했어요.
구입한지 얼마 안된 JCW 를 팔고 일렉트릭으로 넘어오고 싶어하는 분도 봤습니다만, 진심으로 만류했습니다.
미니의 엔진은 이제 완성형이 되었고 앞으로 딱히 더 개량이 되는 일 없이 전기차 시대로 넘어갈 거에요.
다른 레트로 취미와 마찬가지로 잘 관리된 내연기관 미니가 많은 이들의 로망이 되는 날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골목골목에 주차공간도 좁고 너무 가지고 싶지만 기추를 또하기엔 무리가 있어 침만 흘립니다ㅜ
이전 운전기간 몇년을 거슬러 봐도 시내를 벗어나본 적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더군요.
서울, 부산 정도의 장거리라면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자가 운전보다는
KTX 로 편하게 왕복하고 타지에서는 지하철 이용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주행거리의 전기차 선택이 두렵지 않았고 실제로 9개월 타보니 역시 그렇습니다.
그럼 그 정도 자동차 이용에 그 금액 지불이 맞냐, 하는 의문이 남을 수도 있는데 전기차는 유지비용이 싸요.
한 10년 타면 국산 경차에 비해서도 지불비용이 그닥 비싸지 않을거란 계산이 나오더군요.
하나마나한 소리지만 자기 용도에 맞는지 확인하고 사면 뭐든 상관 없지 않나 싶습니다.
미니 중에서 일렉트릭을 고르는 거다...라고 아는 미니 딜러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ㅎ
주행성능 관련해서는 S에 버금 가는 성능이라 S 엠블럼을 붙인거라고 하고요.
저도 미니 차주로써 작년에 일렉트릭에 대한 걱정(?)과 그에 반하는 판매량을 흥미롭게 봤는데요. 다른 분들은 관심이 없으시니깐... 마치 올해 처음으로 출시되는 줄 아시고 그렇게 새소식 글에 핫하게 반응을 하신 것 같습니다 ㅎㅎ
확고한 작은 차 취향에다 또 심한 마이너 취향을 겸하고 있는데 미니는 너무 흔했어요. ^^
전기차가 나왔으면 좋겠다 그럼 살텐데... 하고 있다가 막상 출시를 한다는데 완충 주행거리가 159Km 라고?
저 역시 굉장히 부정적으로 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댓글들 분위기를 일정부분 이해는 합니다.
직전까지 타고 있던 올드 푸조 206 의 컨디션이 너무 나빠져서 더 시간을 벌지 못한데다
실사용자들의 호평 때문에 약간 생각이 바뀐 상태에서 시승을 해보고 바로 계약을 했습니다.
뭐 하나 살 때 무지 오래 갈팡질팡하고 막상 구입후엔 후회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잦은 스타일이지만,
미니는 딱히 그런 거 없이 극히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습니다.
전기차는 초기 구입비용 때문에 10년 이상 큰 고장 없이 잘 탈 수 있어야 가성비가 유지된다고 생각하므로
이 선택에 대한 최종 판단은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지금대로라면 다시 구입시점으로 돌아가도 같은 선택을 하겠습니다.
다른 사람들 평은 별로 신경쓰이질 않아요. 그래서 니들은 뭘 샀는데, 혹은 뭘 살건데, 하는 궁금함은 있지만.
그돈씨하면 미니는 사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이지만 대채제가 없는 것도 현실이구요
뭐라고 하는 사람들 보고 미니같은 차를 추천 하라고 하면 못 할껄요..?
저도 19년식 3도어 쿠퍼 디젤을 4년 넘게 몰고 있지만 그동안 차를 바꾸면서 질리지 않은 차는 미니 밖에 없습니다
운전할 때마다 재미있어요 운전이 그냥 저냥 느낌이면 쉽사리 질려버립니다
지난번에 미니를 두고 까는 글에 까다까다 분위기에 편승해서 승차감이 티코급이다 라고 하는 사람보고 실소가 ㅋㅋ
로버미니나 1,2세대를 두고 얘기를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3세대 나온지 8년이 되었구만..
장거리 운전을 거의 안 하기에 구입 당시에 일렉트릭이 있었으면 고려했을 겁니다
디젤이라 연비가 정말 좋은데 40리터 주유 후 900Km 넘게 탑니다만 실상 주행거리가 별로 안 되어 전기차가 더 알 맞은데 말이죠
잼있는 미니라이프 하세요!
비틀은 현재 전기차 생산계획이 없으나 피아트는 전기차 모델이 있더군요.
하긴 비틀이나 미니나 피아트 500 이나 작은차 3총사 모두가 옛날 그 모델들은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면서 남은 건 이름 뿐이고 컨셉이나 디자인은 너무 멀리 와버렸어요.
미니가 승차감 티코급이라는 건 딱딱한 서스펜션을 두고 하는 말일까요.
살짝 즈려 밟고 순간 가속으로 치고 나가는 느낌은 어지간한 중형 세단으론 재현이 힘들텐데요.
즐거운 미니 라이프 하세요. ^^
한대는 아이오닉 초기형 200km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
'서울에서 부산까지 힘들다'
생각해보면 얼마나 이기적인 말인지 알까요?
기본적으로 서울공화국을 베이스로 깔아놓은 마인드
다 서울 살지 않습니다.
그리고 서울 산다 쳐도 모든 서울인들이 부산을 1년에 3~4회 이상 고정적으로 다니십니까?
다 좋다고 쳐서 차 주행거리 km 이상 장거리 시 힘들다 인데
전기차 충전 만원 하고 대기시간 한시간 잡는다 쳐도
기름값 4만원에 3분 걸려도 나머지 3만원 어치 벌려면 대한민국 중위소득 기준 시급으로 쳤을때
2시간 이상은 일해야하죠? 그런 마인드로 알바한다 생각하면 정신승리 일까요?
그동안 생각했던 부분들이 터져서 급발진 한 부분은 죄송합니다^^;;
매일 충전/1주일에 한번 충전/보름에 한번 충전 주행거리따라 이부분이 달라지는거 같습니다.
당장 저희 아파트 충전기보면 PHEV 타는분들은 매일 꽂혀있고. 저포함 다른차들은 그리 자주 꽂지 않게되더군요. 전 일주일에 한번에서 2주에 한번정도? 이부분을 감내할수있음 충주행거리는 문제도 안되겠죠
요즘 전기차 사양으로 봐서 그리 어려운 목표가 아니기도 하구요.
다만 미니 일렉트릭은 기존의 내연기관 트림에 배터리만 깐거라 일종의 trade off 가 필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용납이 안된다면 당근 다른 자동차를 선택하는 게 옳은 듯 해요.
그리고 집밥 환경이 안된다면 전기차는 그닥 추천하기 어렵다는 건 변함 없는 사실입니다.
장거리 역시 고속도로 충전 인프라만 완비된다면 소형 배터리 전기차도 문제가 없겠지만
현실이 그러하지 않으므로 장거리 위주의 운전자는 밥통이 크고 무거운 차로 가는게 옳겠습니다.
실제 운용해보니 공용밥(경쟁자 많음) 전용밥(원할때 사용) 이 부분에 대한 차이도 꽤 크더군요.
심심찮게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문제에 대한 글들이 지금도 만만치 않은걸 보면요.
하차감이 문제인데 미니는 좀 그부분을 달래주는 작은차 느낌이 있습니다.
저랑 감성이 안맞아서 저는 선택을 못합니다만...작은차는 좋아합니다.ㅎ..
구동부 컨셉이 좀 재미있게 달려보자, 쪽인 것 같습니다.
현재의 미니는 그닥 작다고도, 또 가볍다고도 말하기 어려운 어정쩡한 형태지만 달리기 성능은 유니크한 면이 있습니다.
작아서 잘 달린다기 보다는 작아도 잘 달린다는 쪽이 맞을 거에요.
저도 그래서 이 글 쓸까 말까 좀 망설였는데, 한번 정도는 할만 한 거 같습니다.
가끔 클래식 미니를 잘 유지하면서 타고 싶다는 로망은 있습니다...
항상 돈과 시간이 문제더라구요..
허리 아프실 거에요. ^^
ㅎㅎ.
그래서 로망으로 그치고 있습니다.
미니 일렉트릭은 사실 짧은 주행거리보다는 가격에 대한 불만이 더 컸던 듯 합니다. ^^
애플워치를 선호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하루+@ 정도밖에 안가는 배터리가 상당히 큰 부분을 차지하는걸로 아는데,
결국 이게 "매일 충전해야 하고 어디 하루 자고오기라도 하려면 무조건 충전기를 챙겨야 해서 싫다" 잖아요.
저처럼 이 부분을 납득하고 사는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사는거고요.
미니일렉도 그렇고 일본 경 전기차도 그렇고 결국은
"매일 집밥 먹일수 있는 환경이 있어야 된다" "여차할때 중장거리 뛸 때 불편하다" 라는 점을 납득하는 사람이 사는거라 봅니다.
애플와치에 관한 건 그런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거 같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
출장이 많은데, 편도 2xxkm 까지는 별 문제가 없는데, 3xx.km 정도부터는 충전 전쟁을 치르게 되더라구요.
얼마전 4xxkm 대를 가봤는데, 충전 세번 혹은 네번 한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말씀대로 용도에 맞다면 사면 되는거고, 별 불만 없을 거에요.
거꾸로 그 용도에 맞는 분이 생각보다 적어서 충공깽 반응이 나오는 거겠구요.
1년에 한두번 시외 장거리 나갈까 말까 한 분들이 주행거리 걱정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만,
어쨌거나 장거리 주행이 잦은 편이라면 당근 밥통 크고 무거운 차로...
다만 3.5세대 이후의 미니는 엔진 내구성이 충분히 좋아졌다고 합니다. ^^
열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건 일단 마음을 편하게 해줍니다.
기존 미니 고장의 원인 대부분이 엔진룸의 열 때문이었다는 점에서 관련 트러블은 피할 수 있을 듯 해요.
짧은 주행거리가 좋은 건 아니에요.
1년이 아니라 10년에 한번이라도 장거리 여행을 갈 때 내 차로 편하게 갈 수 있으면 좋은 거구요.
다만 그에 대한 반대급부가 있는데 그걸 감수할 정도는 아니라는 거지요.
현세대 전기 미니는 기존의 내연 트림에 모터 넣고 배터리를 깐거라 많이 넣질 못했어요.
그러니 충전용량이 적은 편입니다.
아마 트림이 바뀌면 배터리 용량도 늘고 주행거리도 늘 거에요. 알려진 바 차세대의 디자인이 똥망이라 그렇지.
그 돈이면 다른 거 사겠다 하는 의견들에 불만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뭐 그러시든지, 정도의 마음이고 그런 말들이 하나도 불편하지 않아요.
다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이 차를 사서 9개월쯤 타고 다니는 입장에서 주행거리 자체로는 그닥 불편이 없더라 하는 것과
미니 특유의 운전감각은 쉽사리 다른 것과 바꾸기 어렵다는 거에요. 디자인은 개취인거 인정합니다. ^^
제가 사는 지역엔 오늘 비가 오네요. 다들 안전운전 하시길 바랍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의 공인주행거리 측정기준은 다른 나라에 비해 가혹한 편이라고 합니다.
저 159 라는 수치는 한겨울 꽁꽁 언 기온에 히터까지 켜고 달렸을 때를 기준으로 한 거리고,
실제 날씨가 좋을 때는 200Km 이상 달립니다.
그래서 다들 처음엔 깜짝 놀랐다가 막상 출시후 탈만 하네, 쪽으로 돌아섰던 거지요.
한여름 에어콘은 어떤가 하면, 제 경험상 의외로 배터리 소모에 큰 영향을 안주더군요.
편도 15Km 에서 꼬박꼬박 6% 씩 감소한다고 본문에서 언급했습니다만, 에어콘을 켜고 달려도 특별히 많이 떨어지는 건 없었어요.
하지만 겨울에 히터를 틀면 그냥 배터리가 녹는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래도 열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미니의 달리기 성능에 대한 비용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미니는 미니라서 사는 건데 말이죠. 특히나 자동차만큼이나 가성비 외에 갬성이 아주 중요한 물건은 더더욱.
주행거리 이외에 별로 안까인건 오히려 사람들이 미니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얘기도 됩니다. 미니는 그런거 이외에도 단점이 좀 많은차라 그게 안까였다는게 얼마나 관심이 없는지를 반증하죠 ㅋ
구입할때도 지금도 불만 없이 아주 만족스럽게 타고 있죠
사람들과 주행거리 이야기 나오면..
예전엔 ‘난 문제 없는 이유’를 설명을 했습니다만
요즘은 ‘네 너무 불편해요 힘들어 죽겠는데 어쩔수가 없네요’로 대답을 합니다
그쪽이 훨씬 편해요 ㅋㅋ
일렉트릭 자체는 작년이 첫출시지만 i3 로 이미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
미니를 소유해 본 적도 없으면서 전기차든 내연기관차든 미니라면 무조건 까내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작 오너들의 만족도는 높은 편인데 말이죠.
그냥 미니오너의 숙명으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좋아하는 걸로 충분한 거 같아요. 딱히 신경 안쓰입니다. ^^
8-90퍼 유지하면 더 떨어질테고 에어컨, 히터 틀면 또 떨어질텐데
제가 만약 타고 댕기면 만충 스트레스도 생길꺼 같고
쪼금 돌아다니면 걱정될꺼 같아요...
말씀하신대로 여름에는 200km가까이 탈 수 있습니다.
저야 뭐 출퇴근, 장보기 용으로 쓰는지라 정말 만족합니다.
가끔 장거리 갈때도 있는데, 뭐 쉽진 않더라구요. 그래도 대전에서 서천이나 동탄, 상주까지 다녀왔습니다
장거리도 충전소만 잘 찾아 다니면 못갈 것도 없지 싶습니다. ^^
공차중량이 1390kg
전기차 중에 유일하게 기계식 주차장에
들어갈수있는 무게네요
모델3는 중량초과라서 고민하고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