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어떤 글을 써야 클량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 항상 고민하는 20대 슈퍼마 입니다.
오늘은 다들 한번쯤은 고민을 해본 내 발과 신발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13살부터 달리기를 하면
언제나 항상 발목이 아팠습니다. 아마 한 2키로만 뛰어도 아팠을 거예요.
이건 13살 이후부터 언제나 느꼈습니다.
안 나아지더라고요.
그러다 며칠 전, 아버지가 그러시더군요 한번 달리기 하러 가자.
고민 끝에 알겠다고 하고 나갔는데 여느날처럼 너무너무 발과 발목이 아파서 일찍이 포기를 했습니다..(악으로 12키로 달렸..)
그런데 다음 날 발이 아파서 이야기를 하다가 내 발이 어떤지 알려주는, 피팅을 해주는 곳이 있다는 말을 듣고
곧바로 예약을 했습니다(대략 2주 뒤)
그리고 지난 주 수요일 발 피팅을 하러 갔는데요
저는 6시에 예약을 했고 예약금액은 2만원이었습니다
예약 당일 방문 일정에 딱 맞춰 도착했고.
매장에는 두분이 계셨고 손님도 두분이 있었는데요 처음 이런 곳을 오는 분이 대부분일 것 같다는 생각처럼
먼저 오셨던 여성분이 이거 좋은 거 맞아요? 크게 신는 게 맞아요? 이러는 모습이 웃기기도 했습니다.(원래 크게 신는 게 발에 좋다고 하셨거든요)
저는 대략 5분정도 기다린 이후 예약자 확인하며 곧바로 발 사이즈 체크부터 시작했는데요,
제 발은 양쪽 차이가 거의 없이 295라며 (왕발입니다.. ㅋㅋㅋ) 300 사이즈는 신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하셨네요.
그리고나서 발의 어느 부분에 힘이 가해지는지 보여주십니다. (아래사진 참고 부탁드려요)
저는 사진의 붉은 부분에 주로 힘이 가해졌는데요, 과한 편은 아니지만 상대적으로 우측에 힘이 많이 쏠려서
우측 무릎이 안 좋을 거라고 말하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이후 발의 유연성 및 발바닥 확인을 하러 또 다른 기계로 갔는데요
가면서 해주신 말 중에 기억에 남는 건
인간의 발바닥이 처음에는 잘 버티다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눌리고 무너져서
예전에 260 신던 사람이 나이들면 270 신는 이유는 점점 평발처럼 발이 펴져서 그런거라고 말을 하시더라고요..
그 소리를 듣고 계시던 아버지도 아 그래서 점점 발이 커지는 거였군요 하며 이해 하셨습니다.
아무튼 이후 기계에서는 발바닥과 발목의 각도를 보았는데요
위 사진의 경우 제가 바르게 서 있을 때 사진입니다.
힘의 분배가 우측에 쏠려 있는 게 보이시죠?
이래서 우측이 아팠던...
아래 2번째 사진의 경우
달리는 것과 비슷한 자세인 무릎 굽힌 자세인데요
발목이 안으로 휘어 들어간 걸 볼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마지막 아래 사진은 발가락을 들고 찍은 건데요
해당 사진을 보고 직원분이 저의 발목의 유연성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발목이 유연한 편이라 어떻게 보면 단단하게 버텨주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이후에는 런닝머신으로 가서 달리는 모습을 슬로우모션으로 촬영 해주시는데요
제 모습을 본 순간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움짤 첨부)
(화질은 안 좋지만 움짤에서 왼 발목이 안쪽으로 들어가며 흔들리는 게 보이실겁니다)
이걸 본 직원분이 말하시기를 저는 발목이 유연한 편이라
자칫하면 흔들리고 불안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발 사이즈가 있는 제품에서, 흔들리는 제 발목 상태를 보고 신발을 골라주셨는데요
이후에 신발 착용 후 한번 더 촬영한 걸 보시면 아마 놀라실겁니다.
왼발이 단단하게 땅을 딛는 게 보이시나요?
실제로 저는 달릴 때 이렇게 편안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후 다른 (화려한 신발을 신고 싶은 마음에..) 신발 추천을 요청했지만
제 현재 발목 상태는 위에 있는 신발 (아식스 젤카야노 39였나..) 이 맞다며 추천을 해주셨고
신발끈 묶는 법도 알려주셨습니다!
참고해서 묶으니 정말.. 와... 그냥 발이 딱 잡히고 진짜 안정적이더군요
결국 저는 신발을 구매했고 신발 금액의 179,000원에서 2만원을 차감한 (신발 구매시 피팅비 무료) 159,000원을 결제하고
나왔습니다.
아직 저에게는 살짝 부담있는 금액이었지만
구매 후 저는 지금까지 제가 쓴 돈 중에서 가장 의미 있고 가치 있었다고 장담 할 정도 입니다.
그리고 2일 뒤..지난 금요일
마음을 달리 먹고 망월사역에서 중랑천+부용천으로 달리기를 나갔는데요 (회기에서 의정부 가는 25km가 목표 입니다)
대략 13km 정도 달렸고 (중간에 까먹고 그냥 달렸습니다) 처음 치고는 나쁘지 않은 페이스로 달린 것 같습니다.
신발에 대한 후기는요...... 진짜 미치도록 좋았습니다.
다리랑 허벅지가 조금 아픈 상황이지만 발목은 너무나 말짱 합니다.
그래서 이제 스쿼트, 버피, 푸쉬업, 플랭크 같은 코어 및 근력 운동과 섞어서
풀코스 까지 가보는 게 목표 입니다.
또한 런닝화의 경우 보통 수명이 800km 정도로 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대 1년반 정도를 맥시멈으로 본다고 하네요..
저는 그래서 오래된 저의 운동화를 버리고(경화되어 몸에 무리를 준다고 합니다.)
폭신+단단한 신발로 운동 및 삶을 살아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후기는 여기까지 입니다만 신발에 대한 소소한 후기는요
정말 좋습니다. 17만원이 아깝지가 않았어요 정말 저에게 잘 맞고 너무 좋네요.
혹시 지금까지 운동화가 잘 안 맞고 발목이나 발이 아프셨던 분들은 시간 맞춰서
한번 방문 해보시는 것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이미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벌써 3명이나 예약 했다네요)
정말 진심을 담아서 저는 만족했기에..
귀찮음을 이겨내고 움짤과 상세 사진들을 첨부하여 글 마무리 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한 삶 되시길 바랍니다.
(추가합니다)
* 아버지가 추천해주시고 제가 제 돈으로 갔던 후기지만
혹시나 누군가가 보시기에
광고성 글이 될까 싶어서 업체 이름을 올릴까 말까 했는데요
제가 간 곳은 양재에 있는 런너스 클럽 입니다!
비슷한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저는 일단 초심자이기에
더 전문적인 곳 보다는 이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해당 매장이 방문 했었습니다!!
또한 개인적인 견해와 후기이다보니
참고하는 글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와이프가 무지외반증이 꽤 있고 (수술할 정도는 아니지만) 발볼이 넓은편이며,
걸을 때 통증이 있어서... 런닝화가 아닌 일반 운동화 추천을 목적으로 방문했었고
꽤 만족하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외전 내전을 떠나서 발모양의 특이성에서 오는 문제점과, 어떤 신발이 좋은지
발볼 넓은 신발 중에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브랜드의 제품이 아닌 어떤 제품군이 맞는 신발인지
그리고 국내에서 만약 타 매장에서 구하려면 어떤 모델을 구해야하는지 등등 상세히 설명듣고
현장에서 추천해주시는 모델 슬쩍 검색해봤는데 되려 저렴하게 구할 수 있겠다 싶어서
바로 구매했고... 꽤 시간이 지났어도 아직까지 제일 아끼는 운동화가 되었습니다.
지금 발목에 염증이 생겨 한달정도 못 뛰고있는데 미치겠습니다..건강하세요~
제가 진짜 사서 제대로 된 후기를 남긴거라.. 혹시 문제되면 지우겠습니다
정보 주시면 감사히 활용하겠습니다.
맞다면,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네요!!
사장님께서 카메라 촬영한거 보시더니 이정도면 운동선수다.라고 하셨드랬죠.
그래서 제가 그런데 왜이리 못뛰죠라고 되물으니
휠은 좋은데 엔진이 별로라고 하시던..ㅋㅋ
어머님 (60대 중후반) 이신 분들이 신발 맞추고 계셨습니다!
같은 곳인지는 모르겠는데 다음주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비교해 보면 재밌을 거 같네요. 리뷰 감사합니다 :)
이제는 발 안 다치시기를..
오히려 저렴할지도 모르겠네요. 요즘 운동화가 너무 비싸서요
다른 종목도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예를들면 테니스요. ^^;
앉아있는거만 보고도 자세 틀어진거 다 맟추시더라구요. 사짜인줄;
1시간동안 상담해주시는데 걷는거 뛰는거 자세 다 봐 주시고 교정 방법도 알려주고 발이랑 무릎에 테이핑도 해주시고 좋더라구요.
이대점, 광진점도 있어요…
네이버지도에서 러너스클럽 찾아보면 나와요~
저는 여기서 시작했어요
저도 오른발만 내전이 좀 있습니다. 그래서 신발 잘 골라야 합니다.
그때 추천받아서 당시로는 생소한 브랜드였던 호카의 안정화를 구입했었습니다.
추가적으로 기능성 깔창도 구입했는데.. 2개 구입하니까 신발 하나 가격이 되더군요.
당일 발분석을 해주신 분은 젊은 분이였습니다.
저도 웹에 올라온 사용기를 보고 갔던건데.. 다른분들 처럼 무게 분석이나 발목 각도 분석 등은
받지 못했습니다. 발 사이즈 실측과 트래드밀에서 뛰는 영상을 통한 분석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일에는 그저 신기한 마음에 제품 구입 후 바로 귀가했다가
웹에 올라온 다양한 분석 정보들이 기억나서 전화로 분석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문의했었는데...
바로 지웠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추천받은 신발은 예상과 달리 저에게 맞지 않아서
이후로 그냥 일상화로 쓰고 있습니다.
왠지 저의 경험만 의외적인듯 해서 조심스럽내요.
하지만.. 저 처럼 실패한 경우도 있으니
꼼꼼히 문의하시고 .. 개인 분석 자료는 꼭 챙기시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제가 방문한 그날만 분석 담당이 다른 분이였을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모두 행복한 러닝 하세요.
본인발에 맞는 신발을 찾는것도 러너의 숙명 중 하나라고 봅니다 ㅎㅎ
전 요즘
- 호카 마하5
- 나이키 인빈서블2
요 2개로 러닝 즐기고 있습니다~
저는 과거 십수년동안 운동선수였고 코칭과 재활쪽에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선수 생활도 잠깐 하였습니다
맞춤형 신발이라 하여 미국에서 제법 효과가 입증되었지만 한국에 들어오면서 완전 변질되었습니다
일단 해당 업체들은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엄연하게 족부전문 의사분들이 계십니다
단순하게 저런 판위에 올라가서 발바닥 압력과 걷는것 뛰는것을 촬영한다고 큰 의미 없습니다
성인이 전신 엑스레이 기준으로 뼈의 길이 차이로 인한 큰 비대칭이 없다면 대부분 본인의 노력으로 근골격의 밸런스를 맞출수 있습니다
근데 그것을 오히려 맞춤형 신발등으로 맞춰버리면 당연히 다른 곳에서 보상작용이 생깁니다
그사람은 태어날때부터 그런 언밸런스를 가지고 있었던게 아니니까요
보상작용은 굉장히 복잡하고 민감한 문제 입니다.
발바닥 압력이 좌측이 약하니 좌측에 좀더 무게가 실릴수 있게 신발을 맞춰주고 높낮이를 조절해주고 아치를 수정해주고 하면
당장은 스쿼트 걷기 러닝등을 할때 일시적으로 편할지 모르나 바로 무릎 골반 허리 어깨 목까지 순차적으로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전문의료인 라이센스가없다면 꼭 잘 알아보시고 하셔야 합니다
애초에 기능적으로 그리고 근골격적으로 개선하기 힘든 상황의 사람들이 전문가들에게 맞춤형 신발을 맞추었고
단순하게 신발의 모양이나 깔창 받침등의 모양변화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저희 동네에도 저런식으로 맞춤형 신발 및 맞춤형 깔창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이 있는데 전혀 의료인들이 아니더군요
후배 상담하는거 따라갔다가 시껍했습니다
그냥 대충 만져보고 당겨보고 하더니
'다리 길이 차이가 좀 나네' 이러더라고요..
이건 거의 사기행위인데.. 제가 무슨 근거로 그렇게 판단하냐고 물어보니 상담 받기싫음 가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국내 손가락에 드는 유명한 업체였는데 이쪽은 다 비슷한것 같았습니다
병의원 납품한다고 마진 낮춰서 판매한다느니 골반 높낮이 맞춰준다 다리길이 맞춰준다 등등..
대단히 민감하고 어려운 문제들 입니다 대충 테스트하고 신발 맞춘다고 해결되는 것들이 아닙니다
연예인들 스포츠 스타들 사진 여러개 걸어놓는 곳도 있던데 예전에 라식 사기치고 망하는 안과들도 다 그런걸로 광고하더라고요
반드시 해당 신발이나 관련된 깔창 등으로 개선된 확실한 공신력 있는 데이타를 확인하고 결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미 국내에 유명 족부 전문의사 분들이 많고 신발제작 업체와 비교불가한 전문성을 가진 인증된 의료인들 입니다
그리고 그런분들일수록 맞춤형 착용품에 보수적인 시각들을 가지고 있을겁니다
어찌보면 저도 아직 무지한 부분이라 이런 코칭에 더욱 신뢰를 가졌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발목 강화 운동과 기타 운동을 병행하며 할 예정인데개인 맞춤형 운동화 제작은 아니더라도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을 추천 한다는 것이
아무래도 위험성이 있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겠네요.. 저도 써주신 댓글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혹시라도 더 몸에 문제가 있거나 한다면 제대로 된 의사분에게 검사 받은 이후 또 한번 확인하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메모한걸 보니
대선때 점프하시고 인증올리셔서
잘생기셨다고 난리났었던 분인것 같네요~^^
저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였는데
감사합니다~^^
그때 커뮤니티마다 인기남으로 등극하셔서
우리 막내아들도 이리 훌륭하게
컸음 좋겠다고 했는데~^^
요즘 만보이만보 걷기하는데
저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네요~^^
점프인기남님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어제 일하던 와중 움짤 어떻게 만드는지
찾아보면서 만들어서 올렸는데 하하
실제로 가보시면 저렇게 다 찍어주시고요, 저는 저와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도움 될까 싶어 올린건데 요즘 광고가 많아서 그렇게 생각하신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제 차량 휠 얼라이먼트는 지불하고
제 몸에 대해서는 안 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해봤는데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돼서
참고 하시라고 남겨보았습니다!
10대 초반부터 쇼트트랙을 하며 달리기를 정말 많이 했었습니다. 그 당시에도 왜 내 발이 아플까 궁금했지만
그저 뛰어서 아픈 줄 알았고
무릎 부상 이후 그만두며
한의원, 정형외과를 다니며 제 몸에 대해서 여쭤보고 알아내기도 했습니다. 사고로 인하여 자세 교정, 척추 교정도 받았구요..
그러다 몇년이 지나고, 2주 전 알게 된 곳이었고 저에게는 큰 도움이 돼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된 것입니다..
그저 저와 비슷한 상황에 계신 분들이 아직 이런 걸 모르시고, 개선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이해 하기 쉽게 시간 들여서 일부러 움짤도 만들고
글을 썼는데
광고처럼 안 좋게 보시는 것 같아서 댓글 남깁니다..
너무 심각하게 바라봐 주시는 것 보다는
참고 하는 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