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드 복구는 처음 해봤는데 정보를 클리앙 댓글에서 찾은 관계로 혹시나 저와 같은 분께 도움이 될까 싶어 경험담을 남겨 봅니다.
D: 가 어느날 좀 버벅대면서 늦게 읽히더군요. 그래서 크리스탈 디스크를 돌려보니 주의로 뜨긴 했는데 일이 바쁘고 해서 며칠 까먹고 지냈습니다. 근데 생각난 김에 다시돌려보니 나쁨으로 뜨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파일을 이동하려는데 프리징 + 읽을 수 없습니다 가 계속 뜨길래 안되겠다 싶어 일단 사타 , 전원 케이블 교환 후 차도가 없어 다른 컴에 부착했는데 아예 드라이브가 안잡히더군요. 그리고 부팅시 윈도우 진입 전 무한 CHKDSK.
일단 목록에 뜨게는 하고 싶어 시도해 본게 외장하드케이스 입니다. 아래 상표가 나오긴 했는데요, 광고는 아니고 이 가격 대 물건이 정말 많고 제가 볼 때 거의 중국산 중소기업 제품이라 디자인, 가격 싼 것으로 정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예전에는 케이스 까지도 아니고 사타 - usb 케이블 같은 걸로 구매를 했던 것 같은데 찾을 수가 없고 이렇게 케이스만 나오더군요.
(하지만 TESTDISK를 제가 이 떄 알았다면 아마 안사도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빠르게 사려고 쿠팡에서 구입했는데 역시나 박스가 찢겨 있고 케이블에 먼지가 붙어 있습니다. 쿠팡에서는 애플 제품 빼고 새 것을 받아본 적이 없는 것 같애요. 아마 누가 하드 복원하고 다시 환불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 USB로 연결하니 외장하드로 인식을 해서 다시 잡히고 디렉토리도 들어가졌습니다.

굉장히 오래 된, 여러 컴퓨터를 거친 하드입니다. 제 불찰이지만 고생을 정말 많이 했네요. 분해해서 훼손 후 폐기할 예정입니다.

일단 정보를 찾아보니 CHKDSK가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강력하다고 해서 돌려봤습니다. 저는 chkdsk에서 /f 하고 /r 옵션을 사용했는데요, 3단계에선가 복구할 공간이 충분치 않다고 여러 항목이 떴는데 찾아보니 우리가 보통 아는 하드의 공간이 아니라 불량섹터가 너무 많아 남은 정상섹터수가 얼마 없다는 의미로 해석 했습니다. 4단계 였나에서 꽤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한 5시간 정도? 여튼 그렇게 끝났는데 그래도 파일이 이동이 되지 않았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이동이 되는 파일도 있고 한 500메가 이상 커다란 파일은 거의 안되었습니다. 될 때는 쭉 가다가 불량섹터 나오면 프리징 + 에러나고 그런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동이 되는 파일이라도 살려보자 하는 심정으로 시도해보는데.. 이게 소중한 파일 들이다 보니 퍼센트를 보는데 굉장히 스트레스 받더군요. 프리징은 보통 30분정도 걸려야 에러나고, 에러나서 탐색기 꺼지면 그 다음 파일부터 다시 이동을 눌러줘야 해서 안볼 수도 없고요.
한 3일째였나 제 일을 할 수가 없고 심신이 너무 피로해져 그냥 포기할까..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10년동안 일한 그래픽 작업 파일들 + 디지털 카메라 출시 초창기, 아래 카메라로 정말 많이 찍고 다녔는데 그 사진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서 도저히 포기 할 수가 없더군요. 사실 거의 안쓰던 하드디스크라 관심이 없어 이지경까지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여튼 그렇게 4일째 돌입을 했을까 정보를 찾다 찾다 TESTDISK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클리앙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TESTDISK는 무료프로그램으로, 다운을 받으면 Testdisk와 Photorec이라는 프로그램이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보통 Testdisk는 파티션 복구, Photorec은 지운 파일등 파일 복구 프로그램으로 소개가 되는 것 같애요.

이 화면을 봤을 때 정말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저는 Testdisk를 먼저 돌렸고 배드섹터의 파일들이 90퍼센트 정도 복원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정말 궁금한데 체크디스크에서는 배드섹터의 자료를 정상섹터로 옮겨 복원하는 것 같은데 어떻게 이 프로그램은 그 과정없이 복원을 하는지..(?). 여튼 나머지 10퍼센트는 동영상, PSD파일들이 용량 그대로 복원은 됐으나 실행이 되지 않더군요. 동영상같은 경우는 조금 끊기긴 하지만 재생 가능한 부분만을 살려주는 프로그램이 있고 PSD는 항상 수정을 요구 받기 때문에 여러 단계의 파일들이 많아 문제 없는 수준입니다. 사진들은 거의 다 복원이 되었구요.

최종적으로는 4만개정도 파일을 복구했습니다. 꽤 오래 걸렸습니다 3테라 하드에 1테라정도 자료 복원을 시켰는데 한 3-4일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사용법은 아주 쉽습니다. 커서로 메뉴 선택 후 엔터 두세번 정도.. 구글에 검색하시면 바로 찾으실 수 있어요.
저는 정말 만족할만큼 복원이 다 되어서 접을까 했는데 에러난 동영상파일을 혹시나 하는 마음에 Photorec으로 돌려봤습니다만 여러 블로그에서 나온 사용법 대로 하기는 했는데 오히려 굉장히 적은 수의 몇개의 파일만 복원하고 한 두세시간만에 종료되었습니다. 탐색기에 그 폴더가 뜨고 읽히진 않지만 파일들이 다 보이는데 Photorec에서 그 폴더를 지정하고 확장자 옵션까지 세팅을 다해서 복원을 시켜도 안되더군요. 참고하시라고 적어봅니다.
하드 복구 업체가 제일 좋긴 하겠지만 일단 복구하시는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지 않습니다.ㅠ
여튼 개인적으로 하드 복원시엔 TESTDISK 강추 드립니다.
아주 유용한 참고가 되었습니다.
다행입니다!
가폐당에도 가끔 출몰하시는 능력자님 화이팅입니다!!
명정보가서 복구한적이 있었어요.
자가로 할까 하다가 잘못하면 다 날릴수 있다는 글도 보고
이전 회사에서 데이터 복구 경험이 있어서 바로 찾아가서 몇시간만에 복구하셨습니다.
돈 많이 줬네요. ㅜㅜ
그후 바로 nas 구매하고 미러렁으로 구성해서 사진 보관하고있습니다.
나스 + 클라우드 활용하시는거 추천드려요.
가끔 외장 하드로 콜드백업 이렇게 하고 있어요.
디스크는 삼성 1tb 1개, 웬디3TB 2개 배드가 난적이 있네요.
시게이트는 초기 불량말곤 아직 배드 경험해보진 못했습니다.
예전에 지인컴퓨터 포맷해줬는데
아들 어렸을 때부터 쭉 찍어온 사진을 백업안하고
포맷하는 바람에 난리났었는데
TESTDISK 로 복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거진 90% 는 건졌었어요
한군데만 저장해둔다면 그건 백업이 아니다. 이말 듣고 생각해보니까 저는 마이북에 넣었으니 한군데 백업을 해뒀다고 생각했던 것 같애요.^^; 감사합니다.
주로 예전 게임용이나, 영상만 저장을 해 두었는데..
주로 했던 게임이 하드에 있어서... <로딩시간이 그리 느리지 않아서 안 옮김.. 귀찮음.ㅋ WWZ 게임 하고 있음 >
근데 보니.. 온도에서 9도나 차이가 나네요..
제 경우 웬만하면 온도가 40도 안 넘게 관리를 해 줍니다.
여름에는 뚜껑 열고 미세방충망으로 해서 너무 덥다 싶으면.. 하드나 SSD 있는곳에 미니 선풍기 까지..
아무튼.. 좋은 하드 입니다.
온도가 중요한 것도 이번에 배워갑니다. 항상 여름마다 찜통이었는데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관리한 걸 볼 때 정말 운이 좋았구나.. 라고 다시 한번 느낍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좋은툴 공유 감사합니다!
렌즈 쪼개질때까지 엄청 찍었는데 친구가 보낸 파일 바이러스때문에 사진 파일들만 싹다 날라가서 남은게 한장도 없네요
그날 눈물이 쭈르륵 ㅠ
사진은 무조건 Cloud로 저장 관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