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최신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 LG 워시타워 W21GEZ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세탁 25KG 건조 21KG 일체형 중 현존 최대 용량에 건조기에 스팀 기능까지 들어간 풀옵션 제품입니다.
LG의 전년도 모델 W20 시리즈와의 차이는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이 각각 1KG씩 업그레이드 된 것인데 구매 후기를 보면 실제 사이즈는 같고 아마 모터 파워가 그만큼 증가한 것 같다고 하네요.
1KG 차이가 대단한 것은 아닐텐데 신제품이라 가격 차이는 제법 납니다. 굳이 더 비싼 신형을 구매한 이유는 W20GEZ 후기 중 건조기 스팀 기능을 사용하면 건조기 도어에서 물 센다는 분이 있어서..
스팀 기능은 꼭 취하고 싶고 신형에서는 뭔가 개선 되지 않았을까하는 심정으로 '이왕 사는거..' 그렇게 구매 결정을 하였습니다.
기존 세탁기가 14년 묵은 12KG급, 건조기가 7년 된 9KG급인데 대용량이 체감되는 장점은 비슷한 양의 세탁과 건조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 정도로 줄었습니다.
특히 기존 건조기는 인버터 방식 초기형인데 같은 이불을 이불 털기 모드 돌려보면 기존은 40분 정도 돌아가고 새 제품은 20분 정도 돌아가는데 절반의 시간동안 먼지망에 포집되는 먼지는 더 많아요.
제품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줄이고..
현재 한전에서 "한전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https://en-ter.co.kr/support/main/main.do 에서 신청 가능, 이하 1등급 가전 환급) 이라는 것을 하고 있습니다.
5년 전 쯤인가 고효율 가전 제품에 대해 구매자 계층 구분 없이 지원하던 것을 지금은 특정 가구를 대상으로 아래와 같이 유형별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위 설명에서 중요한 부분은 대상과 대상별 지원 비율, 가구당 30만원 한도 그리고 반드시 에너지소비효울 1등급 라벨(이하 1등급 라벨)이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구매 단계에서 이미 LG 플래그쉽 사겠다 마음 먹고 시작한거라 삼성은 경쟁 제품 대략의 가격과 스팩만 훑어봤습니다.
23년도 최신 일체형 양사 세탁기 용량은 최대 25KG으로 동일합니다.
그런데 플레그쉽급 건조기 용량이 LG 21KG, 삼성 20KG이길래 이때는 LG 모터가 더 좋아서 그런가보다만 했는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이 부분은 삼성이 1등급 라벨을 의식했다고 봅니다.
이유는 현재 건조기의 경우 에너지 등급 표시 기준이 20KG까지라 이 용량을 초과하는 건조기의 경우 에너지 효율 등급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실제 LG 21KG 건조기의 에너지 소비 효율은 20KG과 거의 차이 없다고 하는데 21KG이기 때문에 '등급 외' 제품으로 분류되어 1등급 라벨을 부여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1등급 가전 환급에서 필수로 보는 것은 제품에 부착된 아래와 같은 모양의 1등급 라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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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내용 **
환급 받을 때 필수로 제출해야하는 1등급 라벨과 제품 명판은 실제 해당 가전 제품에 부착된 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박스 상 라벨 사진 등 다른 형태 제출이 허용되지 않음)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설치 뒤에는 찍을 수 없는 위치에 있어 동 모델을 가진 다른 사람에게 사진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던게 제품 명판에는 제품 고유 번호가 인쇄되어 있기 때문에 동 모델 다른 제품의 것을 찍어서 제출이 불가합니다.
에너지 1등급 스티커의 경우 홍보 목적도 있어 전면 잘 보이는 곳에 부착된 경우도 있지만 명판의 경우 대부분 미관상 측면이나 후면 등에 위치해 있습니다.
세탁기 설치 공간에 따라 (빌트인 하는 등) 설치 후 접근이 어려운 경우가 있기 때문에 설치 전 명판 사진을 찍어두시길 권장 합니다.
세탁기 건조기 일체형 제품도 세탁기와 건조기 각각 모듈식으로 분리되는 구성이라 명판이 따로 존재하고 모델명과 고유 번호도 따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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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현재 LG 21KG 건조기는 1등급 가전 환급 대상이 아닙니다.
차후에 제도 개선이 된다해도 언제 될지, 그때까지 1등급 가전 환급 예산이 남아있을지, 에너지 효율 등급 스티커 없이 기 출고된 제품들에 소급 적용을 해줄지 알 수 없습니다.
현재 LG 콜센터에 직접 확인해본바로는 위와 같은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해당 제품은 1등급이 아닙니다"라는 답변을 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1등급 가전 환급 사업에서는 구매자가 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제품을 구매하였더라도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의 다른 제품으로 구분하여 2번에 나누어 환급 신청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총 구매 비용 100% 중 세탁기 가격을 55%, 건조기 가격을 45%로 계산)
이렇게 신청할 때 구매 증빙과 영수증은 1대분을 세탁기와 건조기 신청서에 중복 제출하겠지만 제품 고유번호가 찍힌 명판과 에너지 소비 효율 등급 라벨은 각각의 제품에 부착된 것을 제출해야 합니다.
하여 1등급 가전 환급을 받을 예정인 분들은 21KG 이상 용량의 건조기(현재는 LG 제품만 해당) 포함 모델 구매시 실 구매 비용 중 55%에 해당하는 비용만을 인정 받아 환급 받을 수 있는 점 먼저 알고 구매 모델을 결정 하시라고 글 올립니다.
환급 한도가 30만원이기 때문에 구매 비용 중 세탁기 55%에서 30만원을 충족 한다면 건조기는 환급 신청할 필요가 없기는 합니다.
쓰다보니 쓸데없이 긴 글이네요..
/Vollago
작년 모델인 W20EEZ 구입해서 어제 설치했습니다.
건조기 1등급 기준이 20kg 이하라고 명시되어 있는 고시 개정에 대해서 문의해봤는데..
내년 하반기 까지는 힘들꺼같다는 답 듣고 바로 21kg는 포기했습니다.
그리고 기능적인 면에서 딱히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도..
20kg 워시타워 모델(W20~) 21kg 워시타워 모델(W21~)의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은 부분도 선택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W20EEZ... 카드 청구 할인으로 240만원 대...
저는 구매전에는 인터넷 기사 통해 환급 사업이 있다는 것만 알았고 5년 전엔가 환급 받았던 경험이 있어 그때랑 같은건줄만알고 더 자세히 알아보지않고 급하게 구매를 했습니다 (세탁기 밸런서? 문제라는데 너무 오래된 제품이라 부속이 없다고..ㅠㅠ)
환급 신청 전까지는 건조기가 1등급 제품이 아닌지도 몰랐고 세탁기 건조기 따로 구분해서 환급이 이루어지는것도 몰랐네요
제품은 말씀데로 차이는 거의 없으면서 전년도 제품은 단종 수순이고 (아마 지금 판매중인 것은 기 생산 재고일듯 합니다) 앞으로는 신형만 구매할 수 있을테니 제조사에서 실질 판매 가격을 인상한거라고 봐야할거 같습니다
거기다 신형은 아직 나온지 얼마 안되어서 그사이 큰 할인 기회도 없던 것 같고요..
LG 홈페이지에는 W20EEZ(GEZ, EGZ 등) 계열 제품이 단종으로 안내되고 있는데,
저는 막상 구매했더니 창원공장에서 바로 생산(2023.4월 생산)되어서 받았습니다.
21년형으로 신제품이 W20WHN(M)계열이 있는데 이 모델들은 스팀이 안되면서 가격은 EEZ계열이랑 비슷했고요..
일단 스팀되는 20kg 워시타워 수요때문에 당분간 W20EEZ도 계속 생산하지 싶습니다.
최신형 가격이 경쟁사 대비 워낙 고가 책정되어 있던데 아마도 최대 용량 플레그쉽 포지셔닝해서 저 같은 블랙카우=고 마진 챙기고 메인 스트림은 가격 경쟁력있는 기존 모델 유지하는 전략이려나요..
옷 줄어드는 것도 개선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덜 줄어드는지도 궁금하네요
운반/설치를 삼성/LG 둘다 본사 직영으로 하던데 구매자가 모르더라도 설치 기사들이 설치하면서 (1등급 환급 신청 이 아니더라도 차후 서비스 문의를 하려면 명판상 세부 모델명 정도는 알고 있는게 좋으니) 명판 정도는 설치 전 위치 알려주고 설치 후 찍기 어려운 조건이면 미리 찍어두도록 안내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세탁기는 중량물에다 수평이 중요하기 때문에 설치 후 그거 찍겠다고 이리저리 밀면..ㅠㅠ
제가 사용중인 제품에 자동세제함은 없습니다. 듣기엔 이 기능이 몇년 사용하다보면 세제나 유연제가 굳어서 고장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보증기간 이내면 무상 수리받을 수 있겠지만 이후에는 유상이라 있어도 안쓰게될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