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식이 데뷔 3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첫번째로 진행되는 춘식이 팬미팅에 다녀왔습니다.
춘식이 팬미팅은 약 3만6천명이 지원해서 1,200명이 선정되어 4회 (1시, 3시, 5시, 7시)에 개최 되었습니다.
팬미팅의 주요 내용은 춘식이 애니매이션 '도도도 춘식이' 공개, 춘식이 포토타임, 춘식이 럭키드로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착해서 보면 코엑스 대형광고판에 주기적으로 춘식이 애니메이션 소개 영상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춘식이 팬미팅을 위해서는 티켓을 먼저 교환해야합니다. 줄이 매우 길어요 (사진 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줄을 서고 있으면 STAFF 분이 공식 춘식이 팬클럽 오픈 채팅방에 들어오라고 QR코드를 줍니다.
표를 나눠주는 곳 옆에는 춘식이가 따라오라고 합니다.
당첨자인지 확인하고 표와 기념 티켓이 든 봉투를 나눠 줍니다.

기념티켓은 위와 같이 3가지 버전이 있고, 1개 있으므로. 당연히 3개 버전중에 하나만 소장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팬클럽 오픈채팅방)
메가박스 지류 입장권을 주며, 입장권에는 춘식이 팬미팅으로 써있습니다.
바닥에는 젤리 모양 스티커로 동선을 알려줍니다. (사진출처:팬클럽 오픈채팅방)
극장을 한층 내려가면 팬클럽 부스가 있고, 부스에서 고구마 상자와 춘식이 풍선을 나눠줍니다. (사진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부스 옆에는 팬클럽 키트를 준비했다고 알려주는 춘식이가 있습니다.
뒤에 노란 풍선이 춘식이 풍선입니다.
사은품을 교환하면 뒷면에 춘식이 발도장을 찍어 줍니다. (사진출처:팬클럽 오픈채팅방)
깔끔하게 찍으려고 스텝분이 노력하시더군요.
메가박스 5관까지 가는길을 꼼꼼하게 스티커로 붙여 놓으셨더라구요. . (사진출처:팬클럽 오픈채팅방)
전 사실 위에 5관 표시를 보고 가느라 잘 못봤습니다...

5관에 도착하면 춘식이가 인사를 하며 팬 여러분을 반겨 줍니다. (사진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꼼꼼하게 춘식이관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왼쪽편에서는 춘식이가 턱시도를 입고 준비완료를 외쳐줍니다. (사진출처:팬클럽 오픈채팅방)

오른쪽 편엔 도도도 춘식이 포스터를 걸어 놓았습니다.

상영관 안 앞열과 중간 일부는 비웠습니다. (사진출처:팬클럽 오픈채팅방)
대신 비운 자리에는 춘식이는 최고야 버전이 세워져 있더군요
팬클럽 행사가 끝나고 나오면 춘식이가 후기를 받는 코너가 있습니다.
오른쪽 바닥에 안전귀가 약속이라고 붙어 있네요.
2층에서 보면 메가박스에 도도도 춘식으로 둘러 놓았습니다. (사진출처: 공식 인스타그램)
많은 분들이 2층에서 저 포스터랑 셀카 찍으시더군요.
춘식이 팬미팅은 약 5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첫번째 도도도 춘식이 애니메이션 상영
춘식이가 라이언을 만나기전에 행복과 가족이란 무엇인가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춘식이가 보는 책은 영어로 되어 있었지만, (글로벌 준비를 위해서인가..)
도시 장면에서는 남산 타워가 나오다보니 배경은 서울로 느껴지도록 많이 꾸며져 있습니다.
스포자제를 위해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카카오 TV 4/11낮 12시 공개됩니다.
두번째 럭키 드로우 상품 증정
춘식이 팬클럽 키트를 까면 회차당 3명은 고구마 카드(3만원 상당 춘식이 상품) 1명은 황금 고구마 카드(10만원 상당 춘식이 상품)을 줍니다.
세번째 춘식이의 촬영시간
춘식이가 3D로 등장하여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하면 됩니다.
마지막은 최고심 춘식이 버전의 오늘의 후기 일기를 볼 수 있는 링크를 줍니다.
팬클럽 키트에는 도도도 춘식이 필름느낌 스틸샷, 도도도 춘식이 포토카드, 춘식이 수면바지 성인버전, 볼펜, 팬클럽 카드, 접힌 도도도 춘식이 포스터가 들어있습니다.
팬클럽 키트에는 주의사항으로 팬클럽 키트를 고구마마켓에 팔면 춘식이가 슬퍼한다는 글이 있습니다.
키트의 퀄리티는 괜찮은데, 포토카드가 랜덤이더군요..
아니 포카 랜덤이면 다 모으는걸 좋아하는 사람은 방법이 없는데...
돈 낼테니까 다회차 관람이라도 시켜주세요...
카카오의 캐릭터를 위한 투자와 많은 고민이 담긴 듯한 팬클럽 체험이였습니다.
춘식이라는 캐릭터를 현실에 녹아 내기 위한 주요 위치별 입간판 설치,
영화관 부스 앞을 새로 짜서 인사하는 춘식이 애니메이션 넣기, 자리를 막아서까지 춘식이를 군대군대 추가 배치
카카오 오픈 채팅방 소통을 통해 같은 현재, 서울을 사는 춘식이가 되려고 노력한 느낌이 납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카카오 프렌즈 상품이 매달 신제품이 계속 나오고 있으니, 이미지 소모가 심하고, 스토리를 주기위한 노력중에 하나로
애니메이션이 나온것 같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시작 전의 축하와 짧은 인터뷰를 나니즈가 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낮은 나니즈를 인지시키기 위해 노력한 티가 났습니다.
춘식이는 프렌즈로 춘식이가 카카오 프렌즈와 어떻게 친해졌는지 스토리가 있으니 카카오 프렌즈와 스토리를 엮어서 팬미팅 축하를 하는 것을 기대했었는데.. 애니메이션엔 라이언 밖에... 다른 친구들은 라이언집에 걸린 사진으로....
애니메이션이 짧은 시간에 완료되야하다보니, 화면을 암전하여 전개를 넘기는 경우가 많아서 갑자기? 하고 좀 당황했습니다.
다 보고 나서 보니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이 아닌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음악은 매우 잘 만들었지만, 1곡을 4번정도? 어레인지 해서 썼습니다.
중간에 주제가 같은 느낌의 노래가 있습니다만, 신나는 노래는 아닙니다.
춘식이의 장소가 바뀌면서 사람들도 많이 나옵니다만, 말을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실제 음성은 춘식이의 약간의 감탄사 정도만 나옵니다.
카카오 프렌즈 장편 애니메이션을 준비하기 위한 알파와 베타 사이 같은 느낌의 애니메이션이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움직이는 춘식이를 보니까 너무 좋았습니다.
아쉬운점은...
콘서트와 팬미팅은 굿즈사는 재미인데. 팬미팅 현장에서 파는 물품이 전혀 없습니다.
코엑스 카카오 샵에 가면 팬미팅 이미지 기반 상품이 카드 2장, 스티커 1개, 열쇠고리 1개 있습니다. (온라인엔 없습니다.)
카카오 프렌즈샵 팬미팅 참석자는 20% 할인이라고 해서 가봤더니 팔아서 줏어오긴 했습니다만
해당 상품에 대한 안내가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상품이 4개인데도 스티커는 배경지에 CHOONSIK F.M.T라고 써 있고 이미지는 없고, 키링은 팬미팅 준비하는 춘식이 이미지를 넣고 글자는 없고 통일이 안되어 있어서 순간 이게 팬미팅 제품이 맞나 하고 0.5초 동안 의심했네요.
다른 형태의 포카, 단독상품을 현장에서 팔았다면 좋았을텐데, 이미지를 위해서 그런것 같지만, 팬미팅도 공짜인데. 그정도는 뭐...
매달 강남 카카오샵에서 진행하는 ONLY ONE 상품(상품화가 안된 샘플)을 몇개 들고와서 경매를 해서 불우이웃 돕기를 한다던지, 나눠준다던지 했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결론은..
돈을 낼테니 제발.... 장편 애니메이션 좀... (춘식이 모션 그림은 소스가 이제 많아졌자나요...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양한 활동도 좀.. 인형탈 안써도 되니까... 조형물이라도...
코엑스에 오셔서 저런 배경 구경도 괜찮은데 그날 밤에 바로 다 내리더군요.
온오프라인 믹스를 위해 굉장히 많이 노력하는게 요새 보이더군요
춘식이 혼자서 거의 혼자서 끌고 가다 싶은 모양이라..
니니즈 친구들이 크게 재미를 못보고 소멸되고 오너리스크 까지..
산리오 처럼 40년씩 먹히는 캐릭터 만드는게 참 쉬운게 아닌가 보네요
카카오 프렌즈가 처음 나왔을땐 이정도는 아니였고, 라이언으로 재미보고,
춘식이로 대박났는데 나니즈는 사실 매니아 캐릭터가 됐죠.
캐릭터 사업하는 일본 벤치마킹을 많이해서 처음엔 길게 상품을 파는 형태로 갔는데,
지금은 철저하게 매니아를 위한 상품으로 변했죠
신제품이 빠르면 한달에 2개 시리즈로 나오는데요
잘 팔리면 비슷한 제퓸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예 라이언 춘식이 도장) 하고요
몸집이 커져서 매출이 꼭 필요하고 그걸 매니아 주머니를 턴거죠.
최고심 춘식이 처럼 콜라보로 이미지를 끌고가는건 한계가 있으니 애니메이션이 나온것 같아요
결국 대중적으로 좋아하고 스토리가 없어도 캐릭터 자체의 이미지로 인기가 있어야하는데
카카오가 캐릭터 산업 대장이다보니 사실 왠만한 상품은 다 있어서 이미지 소모가 더 심하죠
그래서 외국에 진출하려고 시도는 몇번했는데 잘 안됐구요 중국 일본 영국 등
카카오 프렌즈샵+IP 대여로 상품이 정말 많죠
지금이 딱 분기점이라고 생각해요
대중적인 행보를 더 할 것인지 매니아를 먼저 챙길 것인지
헬로키티, 에비츄를 좋아하는 사람이 애니메이션을 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스토리도 중요한데 결국 캐릭터 이미지로 길게 가야하는 분야인것 같아요
시리즈도 이미지 소비로 끝나는게 아니라 재출시도 하고요
물론 리본 라이언 재출시한건 재미 못봤지만요...
못간게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