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 원래 볼륨 조절기가 달린 보스 동반자 50을 잘 쓰고 있었으나
작은 공간에 어울리지 않게 우퍼의 베이스가 우렁차서 사실 베이스는 최대로 줄여놓고 쓰길 3년...
높이 조절 되는 모션데스크로 기변병이 도지면서 주변기기의 부피를 줄이기위해
1단계로 무지막지한 우퍼를 가진 보스 동반자 50을 처분키로 합니다. (2단계는 SFF본체 조립)
그리고 새 자리에는 조막만 하지만 엄청난 사운드를 가진 보스 M2를 들이게 되었죠
다 좋은데 볼륨 조절이 매우 불편합니다. 본체 측면의 버튼이라 누르기도 불편하고 빠른 볼륨 조절도 어렵고요.
자, 예산을 들이지 않고 시작해 봅시다.
1. 로지텍 키보드에 달린 볼륨 조절 키
볼륨을 높이는건 그냥 되지만 줄이려면 Fn+F12를 눌러야 합니다. 탈락
2. 사운드 향상도 기대할 겸 커다란 볼륨 놉을 가진
사운드 블라스터 X3
뭔가 사운드가 좋아진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습니다.
결정적으로 커다란 볼륨놉은
0-100까지 조절하려면 네바퀴 이상 돌려야 하는 헛수고가 많습니다. 반응도 굼뜹니다.
방출
3. 아니 이런 고급스러운 마그네슘 무선 볼륨 조절기가 있다니!
서피스 다이얼
댕청해도 이런 댕청한 기기는 처음입니다.
무선이라서 그런지 제 환경이 안 좋은건지
다이얼을 돌려도 반응이 없거나 늦거나 나중에 반응 합니다.
바로 방출
4. 우연치않게 발견한 Fiio KB1
볼륨놉이 다라락 걸리는 느낌도 나고 0-100전환은 서피스 다이얼과 비슷하게 많이 돌려야 하지만
반응이 빠르니 불편하지 않습니다.
좌측 3키는 미디어 이전 / 재생, 일시정지 / 미디어 앞으로 의 기능을 수행 합니다.
(제조사의 배포 프로그램으로 키 커스터마이징 및 LED색상도 다양하게 변경 가능합니다)
게다가 유선이라 반응이 완벽합니다. 누르려고 다가가면 이미 조작 됩니다.(뻥)
아니 진짜 이렇게 빨라도 되나 싶을정도로 곡넘김 일시정지가 번개처럼 반응 합니다.
게다가 C타입 입력 단자도 후면, 측면에 있어 배치에 맞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굴러다니던 못생긴 C케이블은 이름도 화려한 "항공커넥터 뭐시기 C타입 코일 케이블"로 바꾸니 좀 낫네요
이상 윈도우 볼륨 조절을 위한 삽질기 였습니다. 감사하빈다.
마우스 우클릭 한 상태에서 휠 돌리면 볼륨 업다운 되도록 설정해놨습니다.
참고로 로지텍 옵션 프로그램에서도 지원하는 기능이지만 미묘한 딜레이와 조작감이 취향이 아니라서..
Volumouse는 딜레이가 없다면 쓸모 있겠네요, 꿀팁 감사합니다.
전 bose 컴패니언20 사용할때 유선 볼륨 노브가 반응도 빠르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mx master3s 측면 휠로 볼륨을, 하단 제스처로 앞뒤 선곡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레이저 오나타v2 쓰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커세어 키보드 중에 휠로 볼륨 조절하는 놈 살듯 하네요.
사운드카드 사블 외장 X-fi 쓰다가 사블 R3/A6U도 볼륨 조절 달린 놈이라 쓸만한데 키보드에 볼륨 휠 달린 것만큼 편한게 없네요.
그리고 충격적이게도 편의성은 키맵핑으로 안쓰는 스크롤락 키랑 옆에 키 를 +- 배정한게 최고입니다
제가 위 두개랑 서피스 다이얼 씁니다
전에는 사블 이랑 아수스 꺼 썻고요
전 간단하게 크래프트 씁니다.
다이얼 기본 세팅이 볼륨인데. 훌륭합니다
다이얼을 돌릴 때 살짝 걸리는 느낌이 나면서 돌아가고 한번에 조절하는 볼륨의 값을 10으로 해놓았을 때는 반 바퀴만 돌리면 0에서 100까지 가는 것 같네요.
한번에 조절하는 볼륨의 값이 4나 10일 때는 빠르게 돌리면 약간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307595CLIEN
집에서는 로지텍 g913
회사에서는 마이크로닉스 x70 씁니다.
Fn+F10은 음소거 기능이구요.
다이얼에 배수 조절이 돼서, 동작을 더 줄일 수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