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에서 구입해서 한달만에 받아보았습니다. 페덱스로 오더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1. 멀티포인트 2대 잘됨
2. Qi 무선충전 잘됨
3. 노이즈 캔슬링 기대이하, 되긴 되나 소음이 약간 줄어드는 수준
입니다.
원래는 QCY를 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몇 가지 더 필요한 기능이 있었습니다.
1. 멀티포인트 (가능하면 3대, 최소 2대)
2. 무선충전
3. 노이즈 캔슬링
4. 가급적 50불 이하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다 쓰고 있어서 솔직히 에어팟류가 가장 좋은 선택이긴 한데, 제가 진짜 아주 막귀라 이어폰에 30만원 이상을 녹이는게 정말 꺼려지더라고요.
(귀 형태가 오픈형이랑 안맞아 고정력이 전혀 없어서 오픈형 에어팟은 못씁니다)
알리에서 뭔가 괜찮은 제품 없나 하고 꽤 오랫동안 뒤졌었어요. 일단 QCY에는 저 조건을 다 만족하는 제가 원하는 제품이 없고,
나머지는 뭔가 아주 수상한 한 로트 팔아치우고 샵이 사라질것 같은 제품들밖에 없더라고요...
에이 그냥 불편해도 QCY 두개 있으니 그걸 각각 폰이랑 패드에 물려서 써야지... 하고 한동안 썼는데 뭔가 또 뽐이 와서 제품을 찾던 도중에 요놈을 찾았습니다.
서양권 제외하면 리뷰가 없어서(특히 M2+는 국내 리뷰는 전혀 없음) 반신반의 하면서 샀는데 나름 만족합니다.
멀티포인트는 아이폰/아이패드 두개에 물렸는데 아주 잘됩니다. 대신 초기상태로는 안되는거같고 Baseus 전용앱을 깔아서 업데이트를 해 줘야 합니다.
판매 페이지에도 처음에 안됐었기 때문인지 멀티포인트가 된다고 명확한 기재가 없더군요. 사자마자 업데이트(2.0.03) 한 뒤로 잘 됩니다. 전원 껐다 켜도 알아서 두개 다 물고 멀티포인트 작동도 잘 됩니다. 이 부분은 아주 만족합니다. 3대는 안될거같긴 한데 귀가 후 맥에도 물려보려고 합니다.
(멀티포인트 3개 시도해 봤는데 안되네요. 3대째 등록하니까 뭔가 꼬여서 한번 싹 다 블투 등록 삭제하고 재설정했습니다. 2대만 되나봅니다)
무선충전은 뭐 특별히 기재할 내용은 없습니다만 M2+에서만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플러스가 아닌 그냥 M2는 무선충전 기재가 없더라고요. 정확하진 않습니다.
그다음 노이즈캔슬링인데... 솔직히 기대이하입니다 -_-;;
저는 이번이 노캔이어폰을 처음 써 보는건데, 이전에 애플스토어에서 에어팟 맥스를 처음 써 봤을때 주위 소리가 완전히 싸악 사라지던 그 충격에 비하면 거의 없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전용앱 내에서의 기재도 노이즈 캔슬링이 아니고 노이즈 리덕션으로 표기하더군요. 패키지에는 ANC라고 해 놨으면서... ㅡㅡ;;
제가 사무실에서 마제스터치2 청축(...)을 사용중인데, 청축 치는 소리는 당연히 뚫고 들어오구요.
의자 팔걸이 위치 옮기는 딸깍딸깍 소리도 다 뚫고 들어옵니다. 일반모드에 비해서 확실히 조금 줄어들기는 하는데... 노캔이라기보다는 그냥 조금 덜 신경쓰이게 줄여주는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전술했듯 이런제품을 쓰는게 처음이라 다른 제품도 이 정도 수준인가? 하는 생각도 드는데 잘 모르겠네요. 다음에 친구 에어팟프로 한번 빌려서 테스트 해 보겠습니다.
음질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어요. 제가 진짜 너무 완전 막귀라(다이소 이어폰만 아니면 QCY든 뭐든 걍 대충 만족합니다) 그냥 들을만 합니다.
QCY 대비 저음이 좋은것같긴 합니다.
터치 제스처도 지원하는데, 쓰면서 화딱지만 나던 QCY랑은 다르게 그럭저럭 잘 동작합니다.
더블탭과 롱터치는 좌우 별도로 기능 설정이 가능한데 왜인지 모르겠으나 트리플탭은 좌우 공통으로 하나만 되더군요. 즉 제스처는 총 5개가 설정 가능합니다.
설정 가능한 기능은
- 재생/정지
- 노캔종류 변경(일반-환경음듣기-노캔 순서대로 변경)
- 다음/이전곡
- 시리호출
- 저지연모드 ON/OFF
가 설정이 가능합니다.
센서가 있어서 이어폰 뺐을때 일시정지, 다시 끼면 재생도 잘 됩니다.
제품 마감은 꽤 좋아요. 저는 QCY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과연 QCY 대비 두 배 가격 하는 정도 수준은 됩니다
충전케이스의 뚜껑 단차도 별로 신경 쓰이지 않을 정도이고 열고닫는 느낌도 괜찮아요. 뚜껑이 좀 쉽게 닫히는 느낌은 있네요
충전케이스 사용방식은 에어팟과 완전히 동일한것 같습니다. 전면에 LED램프 하나, 등짝에 동그라미 버튼 하나 달린것도 그렇고요. LED 램프도 싼티 나지 않게 은은하게 예쁘게 들어옵니다.
케이스 전면에는 LED 램프 외엔 아무 버튼도 문양도 없고, 뒷면에는 페어링용 동그라미 버튼 하나와 Baseus 라는 알파벳 깔끔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이어폰 본체는 귀와 닿는 부분은 유광, 그 외 부분은 무광, 콩나물 줄기 부분은 바깥쪽만 금속느낌 그라데이션 도색 유광으로 덮혀 있는데 바깥부분 유광은 지문이 잘 묻어서 좀 지저분해 보이는게 단점입니다.
또 콩나물 줄기 부분이 사각형으로 되어 있어서, 케이스에 넣을때 방향을 잘 맞추지 않으면 한번에 안 들어갑니다. 두어번 떨어뜨렸네요 -_-;
Baseus 이름값(?) 때문에 한번 구입해 본 제품인데 나름 만족합니다.
QCY에 질렸다거나, 다양한 기능 한번에 만족하는 제품 찾으시는 분들은 사 볼 만 하실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사보고 싶어지네요. ㅎㅎ
5만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저가 기준)
10만 언더까지 다양한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듯 싶네요
얘는 노캔 성능도 준수합니다.
최근이 아닌가...? 아무튼 한두달 된것 같아요.
다만 만족할만한 노캔 성능은 어쩔 수 없이 돈을 20만원정도는 줘야 얻을 수 있어보이긴 합니다.
한때 중고가기준1만원- 10만원 사이로 자질구래하게 많이 모았다가..
에어팟프로빼고 싹 처분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모멘텀이랑 고민하였으나, 노캔 연결성 때문에 결국 에어팟프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