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4 프로 맥스 구매 후 기존에 갖고 있던 13 미니는 아버지를 드리고 추가로 갖고 있던 폴드3도 처분을 했었습니다. 폴드를 계속 갖고 있을까 하긴 했는데, 아무래도 아이폰을 계속 쓰다보니 안들고 다니기도 하고 둘 다 들고 다니기는 좀 무겁기도 했고요.
해서 처분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아이폰 특유의 간혹 알람이 울리지 않는 버그가 이번에도 있더군요....
덕분에 아침에 한 번 늦을 뻔 하기는 했는데, 다행히 평소와 크게 차이나지 않게 눈이 떠져서 회사에 지각은 안했습니다. 갤럭시를 쓸 때는 이런 버그가 한 번도 없었는데, 아이폰은 옛날에 아이폰 6였나 그 때부터 종종 이렇게 알람이 안울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게다가 엊그제는 분명 진동으로 해놨는데 갑자기 벨소리가 터져서 회사서 순간 당황하기도....ㅠㅠ
아무튼 그래서 저렴한 갤럭시나 사서 알람시계 대용으로 써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갤럭시 특유의 공휴일 알람 제외도 매우 유용했고 기본 달력에 음력으로 일정 지정 등도 꽤 편했고 말이죠.)
그래서 저렴하게 갤럭시 엑스커버 5를 하나 당근해 와서 몇 일 알람용으로 쓰다가 클리앙에서 본 스노우맨 모바일의 1,980원짜리 요금제를 보게 됐습니다.
이정도 금액이면 계속 유지해도 괜찮을 듯 하고 갤럭시에 꽂아서 삼페+교통카드 용으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요금제 가입은 했는데, 정작 엑스커버5는 삼페 지원이 안돼서 다시 당근으로 엑스커버를 처분하고 다른 갤럭시를 알아봤습니다.
이래저래 알아보다가 이왕이면 병에 빠져서 S23 울트라까지 넘보다가 서브폰에 이건 좀 아니지 싶어서 최종적으로는 노트20 일반 모델을 구매했네요.
노트 20을 구매한게 어차피 서브폰이라 울트라와 중고 가격이 꽤 차이가 나는데 그정도는 필요도 없고, 마지막 판올림이라지만 일단 안드로이드 13에 원UI 5.1까지 올라갔으니 한동안은 업데이트 걱정도 없을 듯 했습니다. 무엇보다 현재까지는 마지막 플랫 디스플레이 S펜 지원 휴대폰이라는 것도 괜찮았고요.
기기는 당근에서 20만원대에 그럭저럭 쓸만한 녀석을 업어 왔습니다.

노트20 기기는 당근에서 20만원대에 그럭저럭 쓸만한 녀석을 업어 왔습니다. 외관 상태는 그다지 좋지는 않았지만 화면에 번인도 거의 없다시피 했고 파손된 곳은 없었네요. 오자마자 케이스 바꿔주고 보호필름도 새로 붙여 줬습니다.

뒤에는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슬릭스트립을 부착해 줬습니다.
저걸 산지 한 3년 쯤? 된거 같은데, 부착용 양면테이프 여분이 아직 하나 남아있길래 잘 부착해 줬네요.
다른 곳과 달리 카메라 부분은 매우 깨끗해서 케이스 씌우니 깔끔해 보이더군요.

폴드 처분 후 갈 곳이 없어졌던 S펜 프로도 짝을 찾게 됐습니다.ㅎㅎ
출시 당시에는 심각한 급 나누기로 상당히 평가가 안 좋았던 노트20 인데요, 지금와서는 중고로 살 때 나름 가성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중고 기기들 중 번인이 적냐 많냐 차이지 화면 교체를 하지 않은 이상 번인이 아예 없다고 말하기도 뭐하고 가성비가 안 좋았지만 중고로 사게 됀다면 울트라보다 시세가 10만원 이상은 저렴하더군요.
게다가 서브폰으로 쓰기에 무게도 좀 신경이 쓰이는데, 기기 무게가 194g이었으니 펜 지원 기기 치고는 나름 가벼운 편이기도 하고요.
노트10도 고려는 했는데, 아무래도 지원이 끊긴게 좀 걸리기도 했고, 노트20도 이제보면 좀 오래된 편인데, 노트10까지 가기는 좀 그렇더군요.
성능은 예전에 865+ 달린 기기들을 여러개 썼어서 나쁘지 않은 기억을 갖고 있는데, 지금 쓰기에는 살짝의 버벅임은 있습니다. (특히 쿠팡앱.... 최적화가 구린건지...ㅠㅠ)
그래도 크게 스트레스 받을 정도는 아니었고, 직전에 잠시 쓴게 엑스커버5 였어서 그런지 천지차이기는 하네요.
스노우맨 모바일은 1.980원에 전화 100분, 문자 100건, 데이터 3기가 제공이었는데, 예전에 잠시 알뜰폰을 써봤던 경험에 보면 저 가격대에 데이터가 저정도인 경우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보자마자 서브폰 용도로는 딱이다 싶어서 냉큼 신청했습니다. 스노우맨 홈페이지에는 해당 상품이 없는데, 우체국 알뜰폰 홈페이지에 해당 요금제가 있어서 신청했네요. 다만, NFC 유심은 8,800원 별도라서 비용이 첫달에는 좀 들어가긴 합니다.
그래도 나름 서브폰 용도로 쓰기에는 충분해 보이네요. 아마 애플페이+교통카드가 지원되기 전 까지는 요녀석으로 지갑 대신 잘 쓸 듯 합니다.ㅎㅎ
두 os간의 장단점을 보완할 수 있을까요
근데 말씀 하신 요금제는 현재 9,800원인데 아닌가요?
이 요금제 아닐까요
https://www.epost.go.kr/comm.alddlord.RetrieveChargeDtl.comm
하루에도 적게는 10건 많게는 수십건 및 전화가 와서 미치겠네요.
이거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해야할지 그냥 해지해야할지 고민이네요.
단 교통카드 설정하실때 캐시비 HCE(앱내에 저장)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다만 단말기에 따라 해당 버젼이 업그레이드되지 않았으면 안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17870580?combine=true&q=Hce%20%EC%82%BC%EC%84%B1%ED%8E%98%EC%9D%B4&p=0&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이게 예전처럼 유심과 단말기 통신사가 같지 않아서 그런건지 (유심은 KT알뜰, 기기는 U+ 입니다.) 아니면 다른 문제가 있는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