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전 컴퓨터는 오버워치 때 풀 세팅 했었는데
그때는 커세어 조합이었습니다.
커세어 기계식 키보드 후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9666109CLIEN
커세어 헤드셋 후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9603738CLIEN
커세어 마우스 후기 - https://www.clien.net/service/board/use/9712812CLIEN
이 조합으로 커세어 장패드를 쓰고 있었습니다.

이런 느낌이었달까요?
하지만 커세어 마우스는 도저히 사용할 수가 없어서, 다 지인들 주고 그 뒤에 하나 더 사봤는데 다 노답이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포기하고, 데스애더로 갔다가 내구성이 너무 똥망이라 조위기어 EC2-a 로 정착했었습니다.
조위기어 정말 마우스 좋습니다. 다만 좀 가격이 에반가... 싶고
무선이 아직 안나왔더군요.
이번컴은 무선 세팅이 메인이라, 조위기어가 무선이 있었으면 무조건 조위기어로 정했을 겁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있겠지만, 전 팜그립 유저라서 조위기어가 인생 마우스입니다.
이번 컴퓨터는 어쨌든 레이저 세팅입니다.
딱히 레이저를 선호하진 않은데, 레이저 세팅을 하게 된 계기는 바로 파이어 플라이 때문입니다.
서핑다니다 보게 된 이미지 한장

이 이미지 한장 때문에 이번엔 레이져다!!! 를 결심했습니다.
대략 삼주일간 사용 경험으로는
데스애더 V2 Pro
뭐 그냥 쏘쏘, 나쁘지 않네요. 다만 이제 예전처럼 FPS 게임을 안하니까 딱히 고성능 마우스가 필요없어서 정확한 감상을 표현하긴 어렵네요.
조위기어처럼 무언가 부드러우면서 정확한 느낌은 아니지만, 걍 쏘쏘 합니다.
V3 무선은 15만원 넘던데, 이 정도 가격으로 구매할 마우스 퀄리티는 아닌듯?
V2 무선을 15만원 주고 샀으면 빡쳤을 듯 합니다.
저는 직구로 8만 얼마에 샀는데, 그 가격대 주고 살만하냐? 에서 글쎄 딱히... 뭐 그런 느낌이네요.
나쁘진 않습니다만, 글쎄.. 뭐 그런 느낌이랄까? 만약 얘가 유선 데스에더 엘리트 수준의 내구성이라면 8만원도 엄청 에바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충전독이 4만원 정도 하니까 결국 12만원 정도 쓰는셈인데
요즘 바이퍼 얼티메이트 + 충전독 세트로 8~9만원에 파는 행사가 자주 있는거 같던데 그거 사는게 가성비는 훨씬 좋을 겁니다.
다만 저는 바이퍼 그립감이 데스에더보다는 별로라서 데스에더로 간거구요.
파이어 플라이 V2
결국 세팅의 시작이 파이어 플라이 때문이었는데 이건 예쁘긴 합니다.
근데 촉감이 그닥... 무슨 우둘투둘한 플라스틱 느낌. 개인적으론 촉감이 불호입니다.
마우스 패드는 스틸 시리즈 패드나 이전에는 커세어 장패드 썼는데 약간 쿠션감 있고 부드러운게 저는 좋은 듯 합니다.
RGB 조명 나오는거 빼곤 솔찍히 왜 쓰는지 잘 모르겠는 패드, 근데 가격이 8만원이었나 9만원이었나.... 제게는 예쁜 쓰레기 수준...
물론 부드러운 패드보다 이런 딱딱하고 약간 차가운 느낌의 패드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데스스토커 V2 Pro TKL
뭐 키보드 자체는 낫배드입니다. 로우 프로파일 키보드?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손목에 부담이 적니 어쩌니
뭐 저도 컴퓨터로 일하긴 합니다만, 회사원처럼 정해진 시간에 일 하는 환경은 아니라서 딱히 체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고
확실히 이전에 쓰던 커세어 키보드에 비해서는 부담이 적긴 한 것 같습니다.
좀 더 작은 힘으로도 타이핑이 가능하고, 손목 부담도 확실히 줄었다는걸 느끼긴 하겠는데 뭐 어차피 하루종일 타이핑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이게 그렇게 큰 체감인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저도 1990년부터 컴퓨터 해왔는데, 여튼 잘 모르겠습니다.
좋은지 나쁜지도 잘 모르겠고, 일단 텐키리스 라서 그런건지 로우파일이라 그런건지 오타가 상당히 잘 납니다. 삼주나 됐는데 아직도 익숙해지지 않은건지..
279,000원 주고 살 키보드는 아닌듯
그래도 정말 만족하는거 하나는 키보드에 무슨 휠이 있는데, 걔가 볼륨 컨트롤입니다.
이거 은근히 편하더군요.
물론 볼륨이야 헤드셋이면 왼손으로 컨트롤 가능하고, 모니터에서도 마우스로 클릭해서 조절 가능합니다만
그냥 키보드 휠로 위아래 휙휙 돌려서 볼륨 컨트롤하는게 의외로 굉장히 편하더라구요.
그건 만족!
근데 얘도 3~4일에 한번씩 충전하는거 상당히 귀찮더군요.
그래서 마우스는 충전하려면 독에 올려놓으면 되고, 키보드는 선을 연결할 수 밖에 없으니까
따로 충전안하고 걍 배터리 나갈때까지 씁니다. 그리고 나가면 걍 선꽂아서 충전 + 사용 동시에 되니까 그렇게 쓰고 있습니다.
무선이 선이 없고 편하긴 한데 확실히 충전 문제를 해결해야 되겠더라구요.
걍 AA 한 4개 넣고 6개월 쓴다 그럼 그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RGB 조명들이 나오는 기기다 보니 배터리를 많이 먹는거 같은데, 충전이 상당히 스트레스네요.
마우스 충전독
다른 분들은 연결이 잘되니 안되니 하시던데, 저는 3주 밖에 안되서 그런가? 연결은 잘 됩니다.
근데 이거 은근히 귀찮더군요.
무선이니까 배터리 쓰는건 알겠는데, 다들 업무용으로는 마소나 로지텍 같은 뭐 그런 블투 or 동글 마우스 많이들 쓰시잖아요?
근데 AA 하나 넣으면 최소 한 6개월은 쓰지 않나요? 긴건 한 1년 쓰구요.
그게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3~4일에 한번씩 충전해야 되는데, 물론 충전독에 올려놓으면 그만이긴 합니다만, 그 올려 놓는 과정도 귀찮네요 ㅋㅋㅋㅋ
바라쿠다
바라쿠다가 기본형이 있고, X 가 있고 프로가 있습니다.
프로 > 기본 > X 이렇게 되는데, 뭔 차이인지는 홈피에 나와있지만 다 써보진 않아 모르겠고
저는 기본형을 샀습니다.
X 에서는 7.1 서라운드 어쩌고 무슨 프로그램이 돌아가고
기본에서는 THX 오디오 어쩌고 무슨 프로그램이 돌아갑니다.
프로는 잘 모르겠네요.
프로그램은 EQ 가 세팅된 그런 프로그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이전에 커세어 7.1 헤드셋 썼는데, 걔는 유선이라 8~9만원 정도 줬던거 같은데
걔보다는 뭔가 공간감? 이랑 좀 더 부드러운 리버브 들어간 느낌의 소리가 나네요.
커세어가 조금 더 플랫했던 거 같고
플랫한 소리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비추고, 그냥 막귀라면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만
게이밍용 무선 헤드셋에 뭐 얼마나 바랄게 있나 싶기도 하고.
여튼 레이저 세트니까 그냥 씁니다.
요즘 바라쿠다 끝물인지 직구로 8만원 정도면 사더라구요.
바라쿠다 X 는 68000원인가? 뭐 그러니까
가성비 자체가 좋다기 보다 어쨌든 레이저 라는 브랜드를 봤을때는 (그게 값어치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바라쿠다는 가성비 있게 구매 가능한 듯 합니다.
오퍼스라고 디자인도 깔끔하고 퀄리티도 좋다는 헤드셋 있는데, 가격이 30만원 가까이 해서
그 돈이면 걍 소니 WHX 사는게...
아참 그리고 머리 압박이 꽤 있습니다.
저는 대두는 아니고, 한국 남자치고는 소두도 아닌거 같고
군대 모자 56~57호 썼습니다만
대두보단 소두에 가까운 편이긴 한데, 저에게도 헤드셋 압박이 꽤 있습니다.
58~59호 이상 쓰시는 분들은 상당히 압박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머리도 가로가 넓냐, 세로가 기냐의 문제가 있긴 하겠습니다만 여튼 참고하시구요.
결론적으로 레이저 세트는
다해서 대충 60만원 가까이 들었는데
만족하냐 그렇다면 그닥...
비주얼은 만족!
통일성은 뭐 이것도 자기만족이니까 만족
무선 만족하냐? 대만족
결론은 무선 >>>>>>>>>>>>> 유선이라는 데 의의를 두겠습니다.
근데 위에서도 말했지만, 충전 스트레스 이거 은근히 사람 귀찮게 하더군요.
확실히 편한거야 무선이 유선보다 편한데, 충전 스트레스가 없는 유선이 또 세팅만 한번 제대로 하면 뭐 그것도 나쁘지 않구나 라는 다시 한번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배터리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최소 한번 충전 or AA 배터리에 6개월 이상만 쓸 수 있다면)
무선으로 무조건! 인 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도 무선 > 유선인 것은 단점이긴 합니다만.
키보드 + 마우스 + 헤드셋 모두 동글로 연결했는데 오버워치 같은 FPS 게임은 이제 안하지만
싱글 게임에서는 딱히 인풋랙이나 지연랙 같은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아참 그리고 엄청난 단점이 있는데...
이게 무선 신호의 문제인건지, 아니면 무슨 문제인건지 저는 이유를 모릅니다만
컴퓨터 - USB 유전원 허브가 연결되어 있고
유전원 허브에서 마우스 동글, 키보드 동글, 모니터 백라이트 전원, 파이어 플라이 전원, 마우스 충전독 전원, 휴대폰 충전 전원
이렇게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근데 컴퓨터를 끄면 어쩔때는 파이어플라이 + 충전독 전원이 같이 꺼지고, 어쩔때는 안꺼지더군요. (조명이 계속 켜져있음)
키보드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쩔때는 전원을 끄면 자동으로 신호가 끊기면서 절전모드처럼 들어가는데
어쩔때는 전원을 꺼도 RGB 가 계속 돌아갑니다.
이거 은근히 사람 귀찮게 하더라구요.
그때마다 일일히 전원을 꺼줘야 한다는게 넘 짜증나네요.
그나마 키보드는 2.4, OFF, 블투 스위치가 있어서 안꺼지면 걍 OFF 로 스위치 옮기면 되고
마우스야 충전독에 올려놓는다 쳐도 되는데
파이어플라이 패드 전원이 나가질 않아서 조명이 계속 돌면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바라쿠다도 어쩔때는 자동으로 절전 모드 처럼 들어가는데 어쩔때는 계속 연결되어 있고
무선은 이런 뭐랄까? 케바케 같은 상황? 물론 기계나 프로그램은 그때 그때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거겠지만 (파이어플라이는 유선인데...)
어쨌든 무선 신호다 보니 뭔가 정확하게 딱딱 맞아 떨어지지 않는 상황이 있다는게 사용자로서는 좀 귀찮은 점이 있네요.
RGB 관련해서는
레이저 크로마 스튜디오에서 이것 저것 만져보다가 아 복잡하다 싶고, 떠돌아다니는 프로파일 보면 다 정신없고
그래서 저는 가장 기본 프로파일인 천천히 느리게 컬러별로 바뀌는거 씁니다 ㅋㅋㅋ
모니터 뒤 RGB 도 레이저 있길래 그것도 세트로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20만원이길래 그건 포기했습니다. 진짜 그건 아닌거 같더군요 ㅋㅋ
그래서 2만원짜리 RGB 인데 리모컨도 있고, 발광 모드도 여러개입니다.
물론 가격대가 저렴하니 발광이 레이저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되진 않습니다 ㅋ
그래서 그냥 단색으로만 쓰긴 합니다.
레이저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로지텍 세팅 커세어 세팅 레이저 세팅 다 해봤지만 ..
특히나 레이저 세팅할때는 정말 이 돈주고 산 퀄리티가 맞는건가 ? 하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었고
무선 세팅을 했을때 충전 압박도 굉장히 심했었죠 ㅎㅎ ..
그래도 풀 세팅 끝났을때 눈이 즐거워서 한동안 만족하다가 결국 다 해체 시켜버린 기억이 있네요 ㅎㅎ
레이저가 뭐랄까? 포장을 잘하는거 같아요. 간지나는 척 뭐 그런식으로 말이죠. 커세어는 좀 그런 포장이 약간은 레이저보다 능력이 부족한 느낌이랄까?
그리고 커세어 마우스는 아무리 포장하려고 해도 다 노답입니다 ㅎㅎㅎ
로지텍은 가장 대중적이긴 한데, 저는 로지텍 마우스의 그 감도가 개인적으로 불호라서 못쓰겠더라구요.
하지만 글쓴이님처럼 마우스는 정말 무겁고 더블클릭에...메리트도 없더라구요..
현재는 키보드는 k70 tkl, 마우스는 바실리스크 얼티메이트, 파이어플라이v2 정도로 타협했습니다.
RGB 세팅에 관심이 많아서 세팅하다가 커세어, 레이저 등 rgb장비를 한꺼번에 연동할 수 있는 rgb툴은 없을까 하면서 알아보다가 "SignalRGB" 도 써보고 했지만, 결국 기본적인 rgb 효과만 내서 쓰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요즘 나오는 레이저 마우스 신제품들은 무선 독이 개선이 되어서 바실 얼티메이트 고장나면 바꿔 볼 생각입니다..
지금 k70 tkl은 역시 말씀하신 것 처럼 통울림, 스태빌 엉망이죠. 그래서 구입하고 1주일도 안돼서
흡음재 넣고 모든 윤활까지 하고 현재까지 쓰고 있습니다.
이 중에 블랙위도우 v3 미니는 채터링이 심해서 방출했고,
데스스스토커 v2 프로는 PC를 꺼도 배터리 방전될 때까지 밤새도록 켜져 있는 RGB 보고
혀를 내두르며 중고로 팔았습니다.
마우스인 데스에더 v2 프로는 조루배터리로 고통받으며 한번 팔았다가
측면 고무 그립감 + 디자인 + 취향이 맞아서 2번째로 구입하여 현재도 사용 중입니다(배터리 조루는 여전합니다)
레이저 얘네들은 로지텍과 달리 매년 신제품을 발매하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가격은 엄청 비싼데 애플처럼 완벽하거나 로지텍처럼 기술력이 좋지 못하고
꼭 하나씩 나사빠진 제품을 신제품이라고 발매하더군요.
개인적으로 레이저 회사 제품은 발매하고 1년 이상되어 아마존 같은 곳에서 50%이상 할인할 때 사는게 좋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