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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부암동에 있는 자하손만두는 1993년부터 자신의 자택을 개조하여 만든 만두전문점으로 조미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국물 맛을 내고 삼색만두의 색은 야채즙을 입혀 만들었다고 하네요. 와이프와 연애할 당시에 한 번 가 보았던 북악스카이웨이 입구 근처에 있는데 주말 점심시간에는 20 ~ 40분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로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었습니다.

자하손만두는 와이프가 10년 전 장모님과 한 번 갔었는데 가끔 먹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근처에 일이 있어 오게 되었습니다.
만두국은 1.7만원, 만두전골 2인(소)는 5.1만원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주로 연세가 좀 있는 손님들이 많은데 젊은 사람들도 있고 산행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려고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매장은 주택을 개조했는데 실내에는 꽤 넓은 공간이 있습니다. 메인 홀에는 인왕산을 바라볼 수 있어서 미리 예약을 하면 좋겠네요.


아이들이 먹을 떡만두국의 떡은 조랭이 떡입니다. 국물 자체는 심심한 맛으로 마치 평양냉면과 같은 느낌입니다. 양지고기와 만두, 떡이 풍성하게 들어있어 성인 1명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떡은 상당히 쫄깃하고 만두와 국물 모두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흥미가 없어 보이네요.

만두전골 2인분(소)은 만두와 삼색만두, 양지고기, 여러 가지 야채가 풍성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남성 2명이 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인데 이유는 만두보다 양지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가 많아서 조금 남길 정도이네요. 국물맛은 묘한데 간이 세지도 않으면서 자극적이지 않는데 약간의 매콤함과 함께 끝까지 국물을 먹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맵지도 않아서 아이들과 만두전골을 같이 먹는게 더 나은 선택이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서울 종로 근처에 일이 있다면 가보기에 괜찮을 정도인데 북악 스카이웨이 입구, 인왕산 근처로 찾는 손님들이 많습니다.
주차는 발레 파킹을 이용해야 하는데 가게 앞 도로변에서 승하차를 하고 있어 위험하고 불편합니다. 찾아오는 손님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교통도 그렇고, 비탈과 계단이 많은 것도 불편해서 식사하러는 잘 안가게 되더라고요.
언제나 사람 많은집..
맛은 인상적이진 ..
한번 유명해지면 하락이 없는거 같아요.
엄청 오래전에 몇번 갔을때는 그냥 조용하고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가게였는데..
그래도, 여기서 만두 전골 먹고, 조금 내려와서 환기 미술관에서 산책하고, 커피 한 잔 마시는 걸 외할머니랑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셨어서, 어머니 모시고 한 번 가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집이 맛은 있는데 가격이 부담스럽기는 하지요.
그래서 저는 세검정 쪽으로 좀 내려가서 있는 <국시랑만두>를 애용합니다.
만두전골이 자하손만두보다 더 스파이시하고 가성비는 더 뛰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