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클리앙 알뜰 구매 통해서 직구 해서 오늘 받아 개봉 & 잠깐 사용 해본 후기 공유 합니다.
사실 그 동안 많은 기계식 키보드 사용을 해 보았지만, 이 녀석의 키감은 약간 유니콤프 느낌이 많이 강하네요. 예전에 유니콤프 버클링 키보드 비싸게 주고 구매 했었지만, 얼마 못 사용 하고 (커피를 엎지르는 바람에 기판이 멤브레인 방식과 같아 기판을 다 들어 내야 하는 아픔을...) 버려야 하는 아픔을 가지고 있었기에, 요즘 기계식 키보드들은 너무 Well made 한 제품들이 대 부분 인지라 저소음 그리고 유격 등을 치밀하게 계산 해 놓은 듯한 제품들만 사용 하다가 이렇게 버클링 방식의 느낌의 키보드를 오랜만에 만나 예전의 서걱 거림이 아주 좋네요. 키의 유격도 느껴 지고 기존 체리 G80 의 느낌에 비해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
일단 기계식 키보드의 덕목 중에 하난 사무실이 아니면 약간의 소음을 혹은 예전 타자기 소리를 좋아 하기에 클릭 타입의 키보드를 선호 하는데요, 회사에선 사용 하기 좀 힘들어 보여도 집에서 이맛클 하기엔 최고의 동반자 같습니다. 특히 백스페이스 & 스페이스를 타건 할때 타건감은 아 이런 헐렁함이...
회사에 놀고 있는 리니어 느낌의 오래된 (프랑스에서 유학 할 때 부터 사용 하던 추억의 모델) 체리 키 보드의 타건 감에 비해 허술 한것 같지만, 유니콤프의 버클링 구조 같은 느낌이 참 좋네요.
하나 더 구매 해 볼까 하는 느낌도 있네요, 간만에 마음에 드는 타건감을 가진 키보드를 찾아서 너무 좋습니다. 특히 하판의 무게가 무거워서 타건시 느껴 지는 불필요한 진동도 잡아 주네요.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아래 터치 패드 제품은 체리사 mx11900 이거 흑축이 맞습니다.
g80 1800스타일의 변형인데 mx11800 ( 미니 트랙볼 마우스 / 갈축 ) mx11900 ( 터치패드 /흑축 ) 이렇게 있습니다 제품이 20년 정도 되어서 그런지 태닝이 많이 되었네요...
제가 3대 / 1대 이렇게 가지고 있고 가끔 실사용하는제.. 크기만 빼면 다시 복각 비슷하게 나와줬으면 하는 형태입니다.
여쭤볼게 있는데 구매하신 g06은 청축인가요? 적축인가요?
버클링 느낌이 난다고 해서 주문하기전에 여쭤봅니다.
IBM M 버클링 오리지널 가지고 있는데 타건감은 탁월하나 아까워서 자주 못쓰겠어요...ㅜ
대체품으로 한번 구입해 볼까 합니다.
적축으로 2개 구입했는데 하나는 청축이 와서 비교해봤는데 똑같습니다...
청축 적축이 맞는거라면 청축이 양품이고 적축이 불량인가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