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플래시 가격이 내리면서, 무지성으로 구입한 512GB 마이크로sd 카드들이 서랍에서 놀게 되어서, 용도를 찾던중에
노트북에 튀어나오지 않게 삽입할 수 있는 어댑터를 발견하였습니다
보통은 구형 맥북용으로 쓰라고 나온 물건인데, 레노버나 일부 기종에도 맞는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저는 한때 많이들 사신 아이디어패드 슬림3 17인치를 사용중인데, 맞는 사이즈가 있어서 반신반의하며 주문해 보았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이라 그런지, 가격이 좀 있습니다, 이 모델은 알리에서 2.5만 주고 샀습니다
맥북등 잘 팔리는 모델은 국내 업자분이 수입해서 1.4만 배송비 별도 정도에 파는경우도 있더군요
사이즈에 알루미늄재질, 이런거 생각하면 가격이 조금 이해 되기도 합니다. 물론 대량으로 팔리는 물건이면 더 쌌겠지만요..
사이즈를 제대로 고른건지 정말 딱 맞게 들어갑니다. 하나도 안 튀어나와서 충격에 의한 보드나 sd카드 손상 걱정은 없을 것 같습니다
느리긴 하지만 512기가 스토리지가 노트북에 추가되었네요
요즘 맥북은 sd 카드 슬롯이 없지만 구형 맥북이나 서피스북 등 용량이 부족한 제품들 용량추가할때는 유용한것 같습니다
속도는 레노버 내장 sd리더가 구려서 반 토박나더군요 ㅠㅠ
정품 어댑터로 해도 그런걸 보니 이 제품 문제는 아닌것 같습니다
뭔가 이미지 순서가 엉망이 되어서 지우고 다시 써야할것 같은데, 이미 댓글이 달려서 그냥 유지하겠습니다.
괜히 모서리나 가방이나 굴러당기다 어느 순간 안보이게 됩니다
예전에 맥북 제트드라이브인가 그거 느낌나네요
지금은 스스디 가격이 많이 내려서 메리트도 좀 줄었고요
알리에 비슷한 제품들은 본 적 있었는데 대부분 맥북용이라 다른 노트북에선 사용 불가라 돈만 버리기 쉽상이죠
게다가 단순 져장용으로도 샌디스크 울트라핏 같이 초소형 고속 USB메모리 제품 사용하는게 더 가성비 좋아져서 이래저래 애매한 포지션 제품이 되어 버렸다죠.
말씀대로 ssd가 작고 저렴해지니 그전에 사랑받던 매체들의 포지션이 애매해지는것 같네요 ^^;
다른 사이즈는 모르겠어요 ㅎ
메모리카드를 꽃아놓고 썼는데 가끔 오류로 인식을 못하다가… 결국 카드가 죽어버리더군요. 중요한 데이터는 별로 없어서 문제는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