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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onna 마돈나...바로 그 곡

음악영화 · · 수정

조회 33,478 · 공감 38 · 댓글 40

(약스압)



Madonna - Crazy For You



벨과 드럼 소리에 맞춰  두근두근 밀려오는 베이스가 인상적인 이 노래는

1985년 발표한 마돈나의 초기 발라드 노래입니다

영화 비전 퀘스트 ost 곡이기도 해서 정규 2집 Like a virgin 앨범에는 수록되지 않았던 곡입니다

극 중에서 마돈나가 바에서 백밴드에 맞춰 분위기 있게 부르는 곡이기도 하죠


연신 당신에게 푹 빠져버렸다는 직설적인 가삿말에 반해

가려리지만 매력적인 세션과 호소력 있고 감미로운 보컬들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프로듀싱 편곡도 전체적인 노래에 힘을 더 합니다


아시다시피 이 노래는 국내에서는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곡이었지만 

그 유명한 We Are The World에 맞서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까지 올랐던 제법 인기 있었던 곡입니다 (5월 11일자 1주간)


비록 1주간 1위였지만 아름다웠던 노래들이 즐비했던 빌보드 1985년 연간차트에서는 무려 9위에 올라

본토에서는 얼마나 많이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래 그림 1,2 참고)


아울러 그녀가 이전에는 발라드 장르의 곡을 발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노래는 마돈나에게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제시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확실히 마돈나가 성량과 출력이 약하지만 

초창기 그 예쁜 보이스가 그녀의 성량에 힘을 실어주는 재잘거리는 백보컬이 만나니

부드럽고 매혹적으로 다가옵니다 


여담이지만 위에 언급한 미국 음악인들이 총출동한 We Are The World에서는 마돈나만 초대를 못 받았었는데

마돈나는 이 노래로 We Are The World의 5주 연속 1위를 제지하며 정상에 올라 결과적으로 복수(?)를 한 셈이 되었었죠^


이 노래의 숨은 강한 매력은 그래미 수상자였던 롬 조지의  편곡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반부에서 변화가 있는 기승결전 (起承結轉)의 특색 있고 짜임새 있는 곡의 구조는 

이 노래에 강한 여운을 주면서 마돈나표 발라드 넘버의 완성에 일조(一助)를 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노래가  40년 마여사의 통산 대표곡인 Like a Virgin, Like a Prayer, Vogue, Frozen, Take A Bow 등과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1985년 곡이라 그 38년 세월만큼 먼지가 쌓인 노래이지만 시간 내어 다시 꺼내 보신다면

넘실거리는 세션과  백보컬을 타고 넘어 마돈나의 감각 있고 호소력 있는 보컬에 빠져드실 것을 자신합니다.


감사합니다




Madonna - Crazy For You (1985) (Official Video)



ㅡ Crazy For You 관련 자료

1985 top list copy.jpg



1985 year copy-25-2.jpg



t3t3.jpg


댓글 40

  1. 자비스 · · 공감 4
    이런 소개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2. 네온포토 · · 공감 2
    저도 마돈나 노래 중에 가장 좋아하는 곡... 이라고 하기엔 마돈나의 팬은 아니지만 제 80년대 발라드 리스트에 있는 곡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3. _머스탱_ · · 공감 1
    헤드폰 하나 장만해서 들을 노래 찾고 있었는데 너무 좋아요.
  4. 리드 · · 공감 1
    유익하고 재미난 글 감사합니다!

    위아더월드 관련해서는 한국에서는 이상하게 마돈나가 참가를 거절했다고 알려져있더라구요.
    참가했다면 위아더월드를 들을때 즐거움이 더 커졌겠지만, 반대로 이곡은 등장하는게 조금 더 늦어졌겠지요.

    다만 글에서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정말 지엽적인 내용이지만,
    마돈나"만" 초대를 못받았다고 하기에는 살짝 어폐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ㅎㅎ;

    당시 한창 힘들때기는 했지만, 여전히 활동하던 비치보이즈도 불참이었으니까요.
  5. trionslop · · 공감 2
    @리드님 반대로 프린스는 참여해달라고 했는데 본인이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있죠 ㅎ 대신 앨범에 본인 곡을 한 곡 헌정하긴 했죠 ㅎ (for the tears in your eyes)
  6. pigafoto · · 공감 1
    소개하신 곡도 좋지만, 차트에 팝송에 푹 빠져 있을때 듣던 노래들이 다 있네요. 반갑습니다.^^
  7. 도리카무 · · 공감 1
    제 결혼식 퍼스트댄스 곡이군요. 제가 제일 사랑하는 곡입니다.
  8. 뚜용 · · 공감 2
    80년대 감성 뿜뿜입니다

    바삐 살다 이런 시간 많이 행복하네요 감사합니다^^
  9. 내면의빛 ·
    일본인들 발음인 마돈나를 따라하지 말고 이제는 머다나로 한번쯤 불러 보면 어떨지.
  10. 음악영화 · · 공감 2
    @내면의빛님
    당시 김기덕씨가 항상 마다나마다나 입에 달고 살고 그랬죠..
    마다나 마다나 그러면 또 못알아 듣는 분들이 계시니
    일반적으로 통하는 마돈나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11. 쿨러닝_rare ·
    @내면의빛님
    요즘은 고유명사같은 경우 일본보다 한국이 더 알파벳 본연?의 발음으로 읽어요 ㄷㄷ
  12. BumbleBee ·
    @음악영화님 두시에 데이트 김기덕 아저씨 안돌아가신것 같은데요;;
  13. 음악영화 ·
    @BumbleBee님
    그렇군요
    제가 착각을 했네요
    수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 후새드 ·
    내면의빛님// 오렌지를 어린쥐로 발음하자던 사람이 생각나네요
    /Vollago
  15. slaking · · 공감 2
    저도 너무 사랑하는 곡입니다. 뜬금없지만 비슷한 시기에 나왔던 Live to tell 도 좋아합니다.
  16. 백날해봐라 · · 공감 1
    화려한 이미지의 마돈나가 멋진 중저음 음색을 갖고있다는 걸 알게해준 곡이었어요. 많이 듣던곡인데 반갑습니다.
  17. 애쉬- · · 공감 1
    좋은 곡 소개 감사합니다. 덕분에 제가 좋아하던 마돈나의 take a bow.. don't cry for me argentina를 간만에.듣고 있습니다
  18. 힘멜 ·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너에게 가고 있어~~
  19. 시베리안허세킹 · · 공감 2
    와... 85년에는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빌보드 차트가 아주 명곡들로 가득하네요. ㅎㅎ
  20. 빈민손목 · · 공감 1
    아버지가 사와서 틀어주신 마돈나 라이브 실황 레이져디스크가 생각나네요. 당시 어릴 때라 너무 야한 모습에 설레였는데.. 위 아더 월드 LD는 작은 판이라 귀여웠고요. 그때가 그립네요.
  21. 범띠루 · · 공감 1
    와~우 딱 취저인 80년대 풍 pop 이네요..
    마돈나 2022년 리마스터 앨범 50 Number Ones 듣고, 이 누나 장난 아니였구나 하면서 플레이리스트에 듣고 있었는데,
    소개 해주신 노래는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었네요

    커리어 50곡 중에 빌보드 1위 곡이 없었다니.. 정말 대단한 누나네요

    좋은 추천곡 감사합니다.
  22. 잠이좋아 · · 공감 4
    마돈나를 처음 본게 아마도 1983년도 AFKN에서 틀어주던 MTV이었고 곡은 Border Line 이었던거 같네요~
    댄스곡이지만 제귀에는 약간 애상적인 느낌의 곡입니다^^



    듣자마자 마돈나에 빠져서 곧장 홍대 미화당레코드(검색해 보니 지금도 있네요@@)로 달려가서 1집 LP판 구입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집은 별로 인기는 없었고 나중에 Like a Virgin으로 확 떳던거 같네요(가물가물...)
  23. 음악영화 ·
    @잠이좋아님
    보더라인 저도 좋아합니다

    맞습니다
    국내도 그렇고 미국에서도 2집 Like a Virgin으로 확 떴었죠
  24. 라젠카의역습 ·
    @잠이좋아님 공감에 공감을 더합니다
  25. pigafoto ·
    @잠이좋아님 마돈나의 앳띤 목소리가 느껴지는거 같아 좋아하는 곡입니다.
  26. 낮잠자는강아지 ·
    @잠이좋아님 마돈나가 신디보다 가창력은 좀 떨어지지 않느냐는 말을 들으면 이 곡을 들려주었습니다. 물론 전 신디의 팬이었지만 그의 가창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해 본적이 없습니다.
  27. 꿈을꾸듯 · · 공감 1
    뮤비에 키아누 리브스같은? 사람이 있어요!
  28. pigafoto ·
    @꿈을꾸듯님 키아누 리브스는 폴라 압둘의 rush rush에는 나옵니다.^^
  29. 갈리아노 · · 공감 1
    지금은 재즈와 클래식을 주로 듣지만 아직도 가끔
    찾아 듣는 곡입니다.

    제 방 침대 위 브로마이드가 생각나네요.
    그 시절 챡 받침 코팅 앞면 프린스 뒷면 마돈나

    Borderline , live to tell, crazy for you
    오늘 함 들어 봐야 겠어요..
  30. 라그랑지포인트 · · 공감 1
    듣고 있습니다.
    아련한 항수가..
    정작 저 때는 국민학교를 다녔는데..
  31. 티아메스 · · 공감 1
    저는 Hung Up을 들을 때가 신나더라구요.ㅎㅎ
  32. loveshot ·
    85년 1위곡 하나같이 주옥 같네요. 명곡들이 몰려있는 느낌. ㅎㅎ

    브라이언 아담스의 헤븐 ... 당시 제 최애곡입니다.

    추억 돋네요 감사합니다.
  33. baroba ·
    고딩때 마돈나 베스트앨범 사서 그게 늘어지도록 듣다가 결국 cd로~~^^.
    라이크 어 프레어는 제 최애곡입니당.
    소개 넘넘 좋습니다.
  34. 철쇄아 ·
    We Are The World 관련해서 엄밀히 말하자면, 초대받지 않기도 했지만, 본인도 참여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딱히 복수라는 의미를 붙일 이유도 없습니다. 참여 여부에 따라 급간을 나눌 일도 아닙니다.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가 모두 참여한 이벤트도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오스카가 로컬이라고 평한 봉보로봉봉봉 감독이 떠오르네요.
  35. 천문공 · · 공감 1
    좋은 곡은 많지만 두고두고 기억되는 것은 특색 있는 곡입니다.
    미국만이 아니라 한국의 인기 가수들의 앨범 수록곡 중에 상당한 명곡이 적지 않은데,
    간혹 후일 이것이 재발견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묻히는 경우가 더 많죠.

    마돈나의 이곡은 당시 인기의 정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1위를 하였지만,
    마돈나를 다른 가수와 차별화 하는 특색이 강한 곡은 이나라는 생각입니다.

    그도 아니면 아예 영화 OST에 쓰이면서 아주 강렬한 장면이 오버랩 된다거나...

    대표곡으로 말씀하신 그 곡들 외에도 명곡이 너무 많아서 헤아리기가 어려운데,
    전 아무리 좁히고 좁혀도 20곡은 뽑아야 한다고 봅니다.
    대부분은 대등하고, 그 중 데뷔곡이라던지 마돈다가 새로운 시도를 하는 등의
    몇몇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곡들도 있고요.

    La Isla Bonita 를 빼먹으면 섭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36. 음악영화 ·
    @천문공님
    La Isla Bonita도 누가 따라 할 수 없듯이
    발라드 노래로써 이런 아련하고 강렬한 분위기를 풍기는 것도 마돈나만이 할 수 있죠..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37. redplus ·
    Hot100을 보니 1985년은 wham이 대단했네요. ^^ take on me 는 국내 인기에 비해 미국에선 다소 아쉬운 느낌마저 있고 ^^ 재미있는 글 잘 보았습니다.
  38. carey512 ·
    중학교때 외삼촌 cdplayer옆에 있던 앨범이 madonna material girl
    처음 들었던 곡이라서 그런지 material girl 아직도 좋아합니다~
  39. 심난 ·
    한참 팝에 빠져살 때라 지금봐도 낯선 곡이 거의 없군요.

    전부 명곡인듯.
  40. diynbetterlife ·
    마여사ㅋㅋㅋㅋㅋ 근데 왜 마여사만 빼놓고 위아더월드를 만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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