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좋아하는 여 썰고 요 썰고 시리즈 데드스페이스!!!
데드스페이스가 현 세대로 리메이크 되는 기념으로
스팀덱으로 1,2,3 정주행 해 보았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스팀덱으로 1,2,3탄 클리어까지 큰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그래픽이나 프레임같은 부분들은 애초에 크게 기대를 안 했고
스팀덱 해상도가 낮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볼만 합니다.
스팀덱으로 하면서 기억할 만한 부분만 정리해 보겠습니다.
이 게임에 대한 애정이 강하여 추억이 미화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데드스페이스 (스팀덱 추천)
2008년 작품으로 전설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한글화에 대사집 동봉으로 당시만 해도 저는 서양 게임에 거부감이 좀 있어서
초반에 관심이 없었지만 입소문을 듣고 한번 해본 것 같습니다.
충격적인 결말과 재미있는 챕터 제목의 구성 등 상당히 공을 들인 게임이라는 느낌이 강했으며
미칠 듯한 공포와 액션성에 바이오하자드 빠였던 제가 엄청 빠져든 게임이었습니다.
처음으로 플레이스테이션 트로피에 대한 집착을 하게 해 준 게임이며
최종보스 운석 트로피에 좌절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팀덱으로 프로톤 버전 5.13-6 으로 한글패치까지 잘 구동이 됩니다.
1.한글패치 : 7점 - 예전 게임 해상도 문제로 보기에 많이 안 좋지만 스토리 이해에는 문제 없습니다.
2.패드 플레이 : 9점 - 플레이에 전혀 문제가 없으나 진동이 안 됩니다.
데드스페이스2 (스팀덱 강추)
2011년 작품으로 1의 인기에 힘입어 엄청난 기대작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때부터 소설, 모바일 등에도 전개가 되었지만 역시나 1탄에 이어서 비한글화로 출시되어
콘솔로 플레이하면 내용 전부를 이해하기가 힘들었습니다.
1탄의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고 스케일은 훨씬 커진 진정한 갓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래도 1탄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그 이유로는 스토리가 1탄보다 별로라 생각되어서...
아이작이 아직도 죽은 여자친구에 못 벗어나는 스토리가 짜증이 났습니다.
스팀덱으로 Proton Experimental 로 한글패치까지 문제없이 구동이 됩니다.
1.한글패치 : 9점 - 거의 엔딩 직전까지 음성 파일까지 한글로 나옵니다.
2.패드 플레이 : 10점 - 그냥 PC에서 하는거 그대로 가능합니다.
스팀덱 진동이 거지같긴 하지만 진동이 될때 감동받았습니다..
데드스페이스3 (스팀덱 비추)
2013년 작품으로 당시의 유행이었는지 갑자기 코옵 게임으로 등장합니다.
저는 친구와 아주 재미있게 즐기긴 했지만 바이오하자드5의 영향인지
공포와는 거리가 멀어진 액션 코옵 게임이 되어 버렸습니다.
역시나 비한글화로 이게 당췌 먼 소린가 하면서 네크로모프를 학살했었습니다.
스케일은 2에 비해서도 엄청나게 커졌지만 게임의 방향성이 이상해져 버린
전형적인 속편 징크스를 못 벗어난 게임 같습니다.
특히 난해한 무기 제작 시스템 때문에 흥행에 더 문제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팀덱으로 Proton Experimental 로 한글패치까지 문제없이 구동이 됩니다.
하지만 여기엔 큰 문제가 있었으니... 갑자기 하는 중에 Proton이 업데이트 되더니 패드가 안 먹힙니다...
어쩔 수 없이 스팀덱의 컨트롤러 레이아웃 중에 키보드, 마우스를 패드에 매핑해 놓은
레이아웃으로 진행했습니다. 이러다 보니 겜 중에 액션 버튼이 키마 기준으로 뜨고 구르기 누르기가
까다로워지고.. 진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1.한글패치 : 9점 - 거의 문제가 없었습니다. 가끔 패치가 안 된 내용이 있습니다.
2.패드 플레이 : 5점 - 패드 지원이 되지 않아 플레이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한글패치의 경우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사실 머 10점 만점에 20점을 주고 싶지만 그래도 정보를 위해서 점수화 했습니다.
플레이 화면이 궁금하신 분들은 출처인 제 유투브에 많은 영상들이 있습니다. ㅎㅎㅎ
참고로 한글패치는 Proton 버전에 따라서도 적용이 되고 안 되고 그런 것 같습니다.
집에 이미 데드스페이스 리메이크 PS5 버전이 도착해 있고
다행히 리뷰 점수가 좋아서 미친듯이 퇴근하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이번 리메이크도 기대중입니다.
갠적으로 PS4 세대에 후속작이나 하다못해 리마스터라도 나오길 바랫는데 ㅠㅠ
그래도 오랜 기다림 끝에 1편 리메이크라도 나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잙 읽었습니다. 스팀덱이 점점 끌리네요 ㅎㅎ
1, 2편을 얼마 전에 다시 해봤는데 여전히 재밌더군요. 3는 손이 잘 안 갑니다. 많이들 싫어하는 3편 DLC 엔딩은 좋아하는데요.
1, 2편은 할 때마다 영화 에일리언 1, 2편 생각이 납니다. 스페이스 호러라 비슷한 것도 있지만, 공포영화에서 스케일이 커진 공포 액션물로 바뀌는 게 너무 똑같아서요. 데드 스페이스도 2편을 제일 좋아합니다. 특히 2편의 오프닝은 시작부터 사람을 확 끌어들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