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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독서] 스토너 간략 후기(책 선택 실패) 33

4
2023-01-23 16:48:46 수정일 : 2023-01-23 18:25:51 211.♡.125.107
산타랑현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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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의 1965년 출간된 소설 [스토너]는 396p 분량의 소설입니다. 산책 겸 주말에 들린 서점에서  충동적으로 구매한 책으로 미주리 대학교의 한 조교수의 삶을 그린 소설입니다. 


내용에 앞서 소설을 읽어보고자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우선 저처럼 즉흥적으로 사지 마시라는 말을 꼭 해드리고 싶습니다. 책 값이 비싼 만큼 꼭 소장 가치가 있는 책을 구매해야 한다는 걸 이번에 구매한 소설 [스토너]를 통해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주인공 '스토너'가 기대를 가지고 선택한 인생의 순간들이 어떤 결과로 다가오는 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며 사는 삶은 실패한 삶이 아니고 어떤 측면에서는 영웅적이라 말했는데 저는 어디서 그런 부분 느껴야 할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부모님의 기대와 달리 농과대 소속으로 졸업하지 않고 문학 학사로 졸업하고 대학원에 남으며  교육자의 길을 걷게 되고 2차세계 대전으로 미국의 참전이 결정되던 시기 대학 강사로 근무 중 평생을 함께할 친구들과는 다르게 그들의 실망을 뒤로하며 입대하지 않고 대학에 남게 됩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하게 되지만 결혼 생활은 악몽의 연속이었고 조교수가 되고 한 학생의 도발로 같은 영문학부 교수의 분노를 사 재직시절동안 시달리는 빌미를 제공하게 되었으며 딸을 낳게 되지만 논문을 봐주며 가까워진 같은 학교 강사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부적절한 관계는 대학에 알려지고 결국 강사는 소속 대학을 떠나게 됩니다. 


딸은 어머니의 히스테리를 온몸으로 겪으며 성장하면서 자신의 내면으로 숨어들게 되고 대학에 입학하고 얼마되지 않아 임신하게 되며 일찍 결혼하여 집을 떠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스토너는 정교수는 되지 못하고 조교수로 자신의 교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고 은퇴할 쯤 암에 걸려 죽음으로 소설은 끝이 납니다. 


나름 긴 분량의 소설로 설 연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하여 독서를 했지만 소설속 민폐 캐릭 덕분에 고구마 여러개를 한번에 먹은 퍽퍽함을 느끼게 했고 그 사이에 주인공의 미미한 역할에 아쉬움이 컸습니다. 60년대 감성은 지금 제겐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으며 이 책이 수십년이 지나 왜 유럽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는지 의문을 갖게 됐습니다.


옮긴이의 말에 동의 되는 부분은 없었으며 딱 한 가지 동의한 점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며 무엇을 기대하던 결과가 꼭 기대에 충족하진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독서의 시간이 다시 '0'으로 됐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번 독서의 시간이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혹시 이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한번 더 고민해 보시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평가는 

별 5개중 2개 입니다.  

산타랑현피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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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33]
따라란!
IP 223.♡.161.71
01-23 2023-01-23 16:55:14
·
저도 비슷하게 실망한 소설들이 몇 있었죠. '당신들의 조국'이 대표적이었습니다.(정치 서적 아닙니다 ㅜㅜ)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3 2023-01-23 16:57:11
·
@따라란!님 다행히 지금은 절판되었네요. ㅎㅎ
헤라쿨렝슝
IP 211.♡.162.93
01-23 2023-01-23 18:09:28
·
저랑은 정반대네요. ㅎㅎ 저는 전자책으로 사서 읽었다가 너무 좋아서 책(소장욕.....ㅋ)으로 또 사서 읽은 케이스입니다.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3 2023-01-23 18:26:55
·
@헤라쿨렝슝님 다른 의견 귀중합니다. 혹시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으셨을까요?
삭제 되었습니다.
MoonGoM
IP 124.♡.82.254
01-23 2023-01-23 19:32:06
·
남겨주신 서평도,
그리고 신형철님의 서평도 모두 흥미로워서 꼭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위의 헤라쿨렝슝님도 반대되는 의견을 남겨주시기도 했네요.
이렇게 서평이 갈리는 책이 또 참 궁금해지더라구요!
다시살자
IP 172.♡.94.47
01-23 2023-01-23 21:41:17
·
아주 예전에 읽었던 책입니다. 감명받아서 너무 좋았던 아버지의 모습이 투영되던 좋은 책이었습니다 50년만에 미국에서 히트를 친 작품인걸로 알고 있었는데...다른 식으로 느끼셨군요. 지루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다시살자
IP 172.♡.94.47
01-23 2023-01-23 21:52:09
·
아주 예전에 읽고서는 나름의 서평(?) 같은걸 남겼던 적이 있습니다..

필자는 스토너가 영웅이라 한다. 영웅에 대한 정의가 무엇일까? 슈퍼맨처럼 힘이 세고 정의를 실현하는 그래서 약자의 마음속에 우러러 보이게 만드는 힘을 가진 초인적인 사람? 과연 그럴까? 필자는 영웅에 대한 이런 정의와 상관없이 자기만의 정의를 내린다. 스토너는 실패자라고 많은 사람들이 입을 모을지 모르지만. 그러나 과연 그가 실패 한자일까?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아버지가 많이 생각났다. 오래전에 고인이 되셨지만 내 기억 속에, 내 삶 속에 녹아 흐르고 있다. 내 심장이 뛰고 이 피가 흐르는 동안에. 어느 누구가 자기 아버지를 실패자라고 말할 수 있을까?


보통의 아버지. 한 평생 자기의 존재를 밖으로 들어내지 않고 묵묵히 삶을 살아가셨던 우리들의 아버지 같은 그런 사람이 스토너였지 않았을까? 그런 아버지를 우린 마음속에 영웅이라 말할 것이다.


기교도 없고 화려한 글도 아니었다. 왜 50년이 지난 다음에서야 이 글이 유명해졌을까? 그것도 미국이 아닌 유럽에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이유는 현대가 더욱 삭막한 곳이라고 느끼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위안이 되고 지난 세월을 돌아보는 이 소설의 매력에 빠졌을 것만 같다.


역자는 답답하다고 했다. 물론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왜 당하고만 살지? 자기의 삶은 없는 걸까? 현실에 안주하고 그냥 뒷걸음쳐야만 했을까? 시대적 배경과 상황에 자신의 존재는 한 점에 지나지 않았다고 생각했을까? 


이 소설을 읽는 내내 주인공인 스토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약자였고 한없이 작아 보였던 그 사람이 마치 아버지처럼 때론 나 자신의 얘기인 거 같아 서먹했다. 이 시대에 휴머니스트가 필요한 당신이라면 이 책을 주저하지 않고 추천하겠다.


이 책의 핵심인 ‘난 무엇을 기대했나?’ 뜨끔한 일갈이다. 삶을 돌아보면서 아니 앞으로의 삶에 대한 비전을 보여주는 말이지도 않을까 생각한다.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3 2023-01-23 23:56:38
·
@다시살자님 좋은 서평 공유 감사합니다. 현대가 삭막하다는 점에 공감합니다. 그 관점으로 생각해보면 스토너는 나름 행복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물코
IP 121.♡.244.8
01-23 2023-01-23 22:59:12
·
작년에 책을 알게 되어 읽었는데, 좋았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고구마처럼 읽는 내내 답답함이 밀려옵니다.
보통의 삶들은 그렇게 자발적으로 또는 어쩔 수 없이 한 자신의 선택을 감내하고 견디고 버티고 참아내며 살아간다 생각되어 주인공 스토너의 삶을 멈추지 못하고 지켜보듯 읽어 내려갔습니다.
만약 제가 젊은 시절이였다면 공감하지 못했을 듯도 합니다. 제 주변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이긴 합니다. ㅎ
하얀소망
IP 1.♡.200.123
01-23 2023-01-23 23:12:20
·
삶의 어떤 단계에서 이 책을 만나느냐에 따라 이 책에 대한 느낌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이건 나이와도 직업과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냥 그 시점에 내가 어떤 관점으로 내 삶을 돌아보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나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런 관점을 평생 경험해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꼭 경험해야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삶이 고구마 같이 보이는 어떤 시점에서 이 책을 접했던 저로서는 많이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다는 아니었습니다. 절대 동의할 수 없었던 부분도 있었는데, 뭐...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100% 동의한 적이 없었으니 그것조차 사실 이상한 건 아니었습니다. 저자는 저랑 다른 사람이고 스토너도 저랑 다른 사람이니 제가 그의 행동에 100% 동의할 수는 없는게 오히려 현실적인 거겠지요.

하지만, 그의 삶이 그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서부터 미쳐오는 요인들로 인해 굴곡진 채로 흘러가는, 그 전체 삶의 모습은 저와 제 주변의 많은 사람들의 삶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그게 제게 보이는 그 당시의 세상의 모습이었습니다. 60년대가 아니라, 2015년 경의 한국 사회를 살던 제게 보이던 제 주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이 소설에 별 5/5 를 줬네요. 이건 제 의견이고, 제 의견에 꼭 동의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의견은 다른 삶의 환경에서 언제나 발생하니까요.
일치하는 건 오히려 드문 경험이더군요.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4 2023-01-24 00:04:16
·
@하얀소망님 한국 사회를 살아가며 주변의 모습과 비교해보면 없잖아 다르지 않은 상황을 접할 수도 있겠다고 생각되네요. 좋은 생각 공유 감사합니다.
fhel
IP 218.♡.100.28
01-23 2023-01-23 23:34:50
·
다른 분들만큼 길게 서평을 쓰기는 어렵지만 제게도 이 책은 별점 5/5 였습니다.
/Vollago
퍼스트다
IP 211.♡.48.82
01-24 2023-01-24 00:13:20
·
밀리의서재에 있네요. 뭘 읽어볼까 하던 차에 서평이 엇갈리는 것을 보니 흥미가 생겨 한번 읽어 봐야 겠네요.
책 추천(?) 감사합니다. ^^;;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4 2023-01-24 16:59:48
·
@퍼스트다님 독서 후 소감 궁금합니다~ 전 이 작품 속 주인공의 삶에 대부분 동의하지 못했지만 책을 읽은 사람들은 소설 속 인물들에게서 자신의 삶을 발견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얼른가늦어써
IP 175.♡.68.244
01-24 2023-01-24 07:49:54
·
책 소개 감사합니다. 저도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같은 느낌은 당연히 아니겠지만 홍상수 영화를 보면서 혹자는 무슨 영화가 이러냐.. 하는 반면 혹자는 자신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투영되는 인물들에 당혹스러우면서도 재밌어 하는 평들이 생각납니다.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4 2023-01-24 16:56:51
·
@얼른가늦어써님 시간 되실 때 한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전 소설 속 인물의 삶과 실존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지만 베스트 셀러였던 만큼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소설입니다.
kurzhaar
IP 116.♡.193.66
01-24 2023-01-24 10:28:52
·
인생이 이런건가 싶은 책이였습니다. 읽고나면 조금 우울해? 집니다.
느린오후에
IP 211.♡.119.77
01-24 2023-01-24 16:32:42
·
근 몇년 안에 읽은 가장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에게 추천하기는 어렵지만 저에게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4 2023-01-24 17:04:54
·
@느린오후에님 괜찮으시다면 어떤 부분에서 좋은 소설이었는지 궁금합니다.
hello
IP 121.♡.191.198
01-24 2023-01-24 17:18:43
·
@느린오후에님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 영혼에 공명을 준 책입니다.
검은모레
IP 222.♡.57.230
01-24 2023-01-24 20:35:33
·
저도 작년에 전자도서관 대출코너에서 우연히 보아 읽었는데요. 슈퍼히어로나 다양한 형태의 초능력자가 난무하는 근래의 소설에 질리던 차라서 좋았습니다. 한사람의 일생을 그리는데 분량도 안나 카레리나 처럼 너무 늘어지지 않고, 적절히 빠른 호흡으로 넘기면서도 주인공의 내면은 충분히 잘 표현되어 공감하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6 2023-01-26 11:22:16
·
@검은모레님 말씀에 동의 합니다. 온갖 변질된 캐릭터들이 활약하는 소설보다는 훨씬 낫습니다.
김목동
IP 61.♡.135.136
01-24 2023-01-24 20:54:49 / 수정일: 2023-01-24 20:55:23
·
스토너 정말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온갖 뻔한 베스트셀러들을 피해서 좀 여운이 남는 작품을 읽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작품중 하나입니다. 대단한 플롯이나 시놉시스가 있는건 아니지만 가급적 그나마 어떠한 정보도 없이 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6 2023-01-26 11:35:41
·
@김목동님 저도 부동산, 부자 관련 키워드의 베셀 보다는 확실히 나은 작품이라는 생각 입니다. 하지만 여운이라는 측면만 놓고 봤을 때 국내 베셀 소설이 더 좋았어요. 시기가 같은 건 아니지만 10년뒤에 나온 국내 소설 중 황석영작가의 '삼포가는 길'이 있는데 오히려 좋았습니다. 다시 읽어도 다르게 말을 거는 소설들이 베스트 셀러라는 개인적인 기준이 있지만 중요한건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의 색상이 다르니까요.
콩지팟지
IP 125.♡.22.40
01-24 2023-01-24 22:52:43
·
이 글 덕분에 정말 좋은 책 알게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운이 상당하네요.
저는 마지막 부분, 스토너의 최후의 순간에 숨막힐듯 여러 감정이 몰려와 새로웠습니다.이런느낌은 처음인것 같아요
/Vollago
피와바람
IP 223.♡.28.155
01-26 2023-01-26 19:28:26 / 수정일: 2023-01-26 19:30:28
·
좋은 후기 잘 읽었습니다.

혹평에도 불구하고 잘 요약해주셨네요.

때때로 인간의 삶이라는 것이 얼마나 부조리한 것인가를 목도할 때면, 그 부조리함을 견뎌내는 삶에 연민과 경의가 피어오르더군요.

오늘 하루도,
이 땅의 수많은 생들이 각자 맞닥뜨린 부조리함을 치열하게 견뎌가고 있을테죠.

그 치열함에 한 줌의 경의와 한 줌의 응원을...
바흐에버
IP 58.♡.81.132
01-26 2023-01-26 19:37:43
·
나름 기억에 남는 책입니다...사실 어떻게 보면 별내용이 없지만
읽고 나서 한참이 지난 지금도 주인공의 감정이 남아있네요..
imphil44
IP 106.♡.236.245
01-27 2023-01-27 16:38:47 / 수정일: 2023-01-27 16:53:06
·
저에게는 너무 좋은 책이었네요. 사람의 일생을 정말 담담히 풀어내는 책입니다.
삶을 풀어내는 방식이 단조롭고 삭막해서 더 감동이었던거 같아요.
엽차
IP 221.♡.211.172
01-28 2023-01-28 11:53:17 / 수정일: 2023-01-28 11:55:37
·
읽어 보진 않았지만 작성하신 글을 보건데 65년이라는 60년대 미국과 유럽의 시대적 감성을 생각해 보면 울림이 있을 듯한 내용인 것 같습니다.

60년대는 68혁명의 분위기죠. 2차대전과 그 전후 시대의 기성 사회 기성 세대들에 대한 실망이 표출되던 시기니까요.

주인공은 부모의 기대와 참전이라는 시대적 분위기를 거스르고 자기 삶을 살아 가지만 그 선택에 대한 좋지 않을 결과도 스스로 감당하고 있는 인물이군요.

유럽의 지금 시대적 분위기가 그런 삶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지금 유럽도 스스로 선택한 것들의 좋지않은 결과들을 몸소 겪고 있으니까요.

60년대 68혁명 등의 시대 분위기를 겪지 않은 한국 사람들의 정서로는 잘 이해되지 않는 감성들이 있는 거겠죠.

저도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이런 쪽 취향이라서요. ㅎㅎ
산타랑현피
IP 211.♡.125.107
01-28 2023-01-28 12:06:58
·
@엽차님 이 소설은 60년대 발간 되고 시대적 배경은 1차 2차세계대전을 관통하며 소설 속 주인공은 56년에 죽습니다. 또한 책 발간 후 한참 뒤에 흥행하고요 소설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시대적 감성으로 인한 울림은 없어요. 작가가 영웅적이라 말했던 주인공의 삶 개인의 실존에 대한 소설입니다. 시간되시면 읽어보세요.
엽차
IP 221.♡.211.172
01-28 2023-01-28 12:58:00
·
@산타랑현피님 그렇군요. 네 꼭 읽어 보겠습니다.
우르술라
IP 58.♡.114.230
02-01 2023-02-01 20:14:23
·
전 재밌게 본 책이고, 독서모임에서도 호평을 했는데 가족은 읽다 바로 덮더군요ㅎㅎ 평 갈리는 재밌는 책이에요
자비스
IP 61.♡.98.219
02-14 2023-02-14 05:14:24
·
지금 다 읽었는데 아주 좋은 소설이었어요. 원작의 문체가 그러할테지만 번역도 잘 된 것 같아요. 처음부터. 문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며 읽히더군요. 제 개인의 기질과 문체가 맞는듯한 느낌. 이 작가의 다른 책을 읽어 볼 욕망이 생길정도로 훌륭한 소설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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