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랄루민입니다. :-|
약정 끝난 S20울트라가 한대 있어 집에서 굴리다가 오늘 중고로 처분했습니다. 처음으로 직거래/택배 안하고 민팃 서비스를 이용해봤네요.
일단 총평 먼저하자면 수고로움과 귀찮음을 돈주고 맡기는 느낌. (시세가 기대만 못하다;) 되겠습니다.
서비스는 그래도 제법 편하게 되어있네요.
자판기 처럼 생긴 기계에서 음성과 화면으로 안내가 나오고,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크게 무리는 없습니다. 대략 15분 내외면 완료가능.
절차는 아래와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딱히 사전 준비 필요 없음. 판매할 폰만 있으면 되고 액세서리 등 불필요. 불안하면 초기화, 데이터 덮어쓰기 등 취향따라 사전에 진행
(초기화하면 사용가능한 상태까지는 진행해두어야합니다. 계정등록은 안해도 됨)
*대신 통화 가능한 폰도 한대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인증)
유심과 메모리카드 제거한 폰을 가지고 민팃ATM기계 앞에서 안내대로 진행합니다.
이 상태에서 본인인증(카톡으로 확인), 민팃ATM이 QR로 제공하는 와이파이 연결, 단말기의 계정삭제, 화면 꺼짐 시간 조정,
외관을 깨끗이 닦고 액세서리, 필름 등 제거 후 기계에 넣기 (이때 기계의 인식판 부분도 닦아주면 좋다고 합니다.)
그러면 진단에 2~3분 소요되고, 판매가를 책정해서 보여줍니다.
시세(민팃앱을 판매할 폰에 설치하면 시세 확인 가능, 여기서 A급 가격 기준) 보다 깍인 경우, 깍인 사유를 텍스트와 사진(내폰 사진, 샘플사진)으로 보여줍니다.
근데 내폰사진은 어둡고 제대로 안찍혀서 잘 안보이더군요. 샘플과 텍스트로 파악하고 판매 취소 후 다시 닦고 진행
(이때는인증 이런거 이미 다 한 상태라 바로 다음다음 눌러서 기계에 폰 넣고 진단하면 됩니다.)
*상태에 따라 내폰 사진과 샘플 사진은 보여주기도 하고 안보여주기도 함
(제경우 1회차 충전부 더러워서 이걸 흠집으로 인식, 내폰 사진(어두워서 확인 불가), 샘플 사진(요거 보거 뭔소린지 이해함)보여줬고,
2, 3회차는 그냥 전면 후면 미세한 흠집이라고 텍스트로만 안내받음
손님이라곤 저밖에 없고 직원들만 있는 하이마트에서 기계 앞에 서서 열심히 닦고 확인하고 이짓을 3번했지만 가격에 변동이 없네요.
(민팃앱에서 A급 30만원이고 흠집 등 있는 경우 깍이는데 24만원 책정되었습니다.)
결국 판매를 결정.. 데이터는 포렌식 기법으로 삭제해서 안전하다고 합니다.
판매를 결정하면 동의절차를 거친 뒤, 카톡으로 계좌번호 입력 메시지가 옵니다.
여기에 계좌번호 입력하면 끝.. 여기까지하면 ATM기는 초기화면으로 돌아가 있고, 모든 절차가 완료된 겁니다.
이 상태에서 한 3분? 정도 되니 입금메시지가 오더군요.
소감은...
그냥 장터에 글올리고 문자 왔다갔다 거래하고 데이터 삭제(여러번 덮어쓰기 등), 초기화, 포장, 택배 부치기 등.. 이 과정에 한 5만원
대행비 줬다 생각하면 될 것 같네요. 거기다 본체만 판매니까, 충전기 득템(?) (요즘 폰들은 어차피 미포함이라 상관없을듯요)
대략 위와 같이 진행되었고, 전 사전에 유튜브도 찾아보고 앱도 설치하고 가서 시간을 더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좀 아쉽긴 합니다. 30만원을 기대했는데 ㅋㅋ 깍여서 ;ㅁ; 그래도 스트레스 없이 거래하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괜찮은 듯합니다.
저는 휴대폰을 전면 강화유리, 측후면 보호필름을 입혀 사용하는터라 흡집이나 찍힘이 있을수가 없는데, 기계에 넣고 나니 바람을 불면서 표면 먼지를 제거하던데 그때 내부를 보니 먼지가 사방으로 날리고 있더군요ㅡ.ㅡ;;
두번이나 찍힘이 있다고 판정받고 열받아서 기계 안쪽 닦은 다음 넣어서 A급 받았습니다. 다른분들 하실때 꼭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