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라는 것이 읽는 사람의 경험과 생각이 영향을 미치게 되니 저와 생각이 다르신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2022년이 저물어가는 시점에 저의 독서경험을 기록하여 나누어봅니다.
블로그링크: https://jusths.tistory.com/285 를 공유하지만 내용은 아래와 똑같습니다.
개요
2021년에는 반기 별로 정리를 했었는데 2022년에는 1년을 몰아서 정리해본다.
전반기 18권, 후반기 24권, 전체 42권이다. (체호프 희곡전집 일부를 읽은 것을 빼면 38권)
2022년 전반기 - 18권
1 뻬드로 빠라모(별 5.0)
옛 멕시코 친구가 소개해준 멕시코 최고의 소설. 이 친구는 옥타비오 빠스의 시를 더 좋아했지만 언어를 넘어 감흥을 전달하기에는 힘들겠다며 이 소설을 추천하였다. 소설가라면 이 소설을 보여주며 소설이라는 장르가 이정도라며 뻐기지 않을까?
맞다. 우리는 살아가며 이 소설처럼 이야기를 듣는다. 두서 없이 듣게되고, 사람들 각자의 기억에 의지해 듣게 되고, 심지어 삶과 죽음마저 헷갈리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들은 이야기는 다시 나의 머리속에서 재조합된다.
2 디자인 패턴(별 4.0)
책 구매 링크: https://refactoring.guru/design-patterns
eBook 으로 구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라면 디자인 패턴을 한 번 봐 두어야 하는데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 얼마전 한글 번역까지 되어서 아는 분들은 다 아시는 책이다.
3 대위의 딸(별 4.5)
푸쉬킨의 매력과 내공을 느낄 수 있는 소설. 유시민이 좋아하는 러시아 소설이다. 쉽게 읽히면서도 역사속 사건과 그 사건에 얽히는 인물들을 유머를 섞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역사를 보여주는 부분은 톨스토이의 <하지 무라트>가 떠올랐고, 올곧은 주인공의 모습은 김용의 무협소설 주인공을 생각나게 했다.
4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별 3.8)
좋은 소설임을 알겠다. 하지만 깊은 감동까지는 느끼지 못하였다.
5 나라 없는 사람(별 3.8)
커트 보니컷을 읽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6 마라톤 1년차/마라톤 2년차(별 2.0)
가볍게 읽으려 한 만화책이기는 하지만 이걸 돈 주고 사서 읽었다니 왠지 억울한 심정. 달리기에 한참 재미를 느끼시는 분이라면 재미를 느끼실 수도
7 클라라와 태양(별 3.8)
있을 법한 미래의 상황을 미리 생각해보게 하는 소설을 종종 읽는다. 테드 창의 소설 속 로봇처럼, 로봇을 법인으로 인정하고 권리를 보장할 날이 머지 않았다. 솔까말 인공지능보다 인간 이하의 인간이 넘쳐나지 않는가?
8 내 인생은 열린 책(별 4.0)
루시아 벌린의 열린 마음과 섬세한 관찰을 배우고 싶다. 개판 나버린 삶 마저도 끌어안는 모습을 배우고 싶다. 세 번의 결혼과 이혼, 알코올 중독,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난잡한 성생활 - 누가 보기에도 쉽게 실패한 삶으로 단정지을 수 있는 삶 속에서도 아름다움과 유머를 포착해낸다.
9 괴물 셀리반(별 3.5)
교훈을 담은 아이들 동화. 러시아적 색채에 별점 가산점을 조금 더 주었다.
10 펠리시아의 여정(별 4.0)
작가인 윌리엄 트레버에 상당한 호감을 가진 채로 읽었다. 작가 특유의 매력은 여전한데 내용 자체에 대해서는 글쎄요. 그의 단편집인 <비온 뒤>는 확실히 좋았었다.
11 체호프 희곡전집 중 바냐 외삼촌(별 3.5)
희곡 전집중 바냐 외삼촌을 재독했다. 영화 <드라이브 마이 카>를 보고 다시 읽고 싶어졌다. 고통받는 인간이라는 주제는 좋았지만 결국은 신과 내세에 해법을 미루는 게 전부인 철학의 빈곤이 아쉽다.
12 모스크바의 신사(별 4.0)
나는 소설 속 비숍에 가까운 인물일 지 모른다. 좋은 배경, 좋은 교육, 넉넉한 위트와 여유를 가진 주인공에 질투가 난다. 그래서 야박한 마음으로 읽었지만 책이 짜임새 있고 성의와 재미를 충실히 담았다는 것을 부정하기는 어렵다.
13 광대 팜팔론(별 3.0)
교훈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14 러시아 혁명사 강의(별 4.0)
레닌, 트로츠키, 스탈리의 역사속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좋았다. 그들의 이상, 목표, 한계를 엿볼 수 있었다. 책 그 자체보다는 책이 나에게 준 지식과 생각거리 덕분에 별점 상향.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의 역사속 의미. 그 주의자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해 이해가 늘었다.
15 일의 격(별 3.8)
워낙 정수만 모아 담아둔 책이다 보니 좀 지치기는 하지만 좋은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16 불타는 평원(별 4.7)
멕시코는 후안 룰포를 가졌다는 것 만으로 자랑스러워 할 만하다.
마술적 리얼리즘의 시초이면서 또한 완성이 아닐까? 단편들이 뻬드로 빠라모 못지 않게 매력적이다.
17 인어별에서 온 하비(별 2.5)
하체를 못 쓰는 고양이를 키우는 저자의 일상 이야기
18 AWS로 시작하는 인프라 구축의 정석(별 3.0)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게 중요한 개념들을 빠르게 훑고 넘어가기 좋은 책이다.
2022년 후반기 - 24권
1 체호프 희곡전집 중 세자매(별 4.2)
안똔체홉학회/애플씨어터의 공연실황을 유튜브에서 보고 다시 찾아 읽었다.
체호프는 현실을 투영한다. 어디선가 꼬여버린 인생.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겠고, 쉬이 극복할 수 없다. 그냥 세월 속에 흘러갈 뿐이다. 백 년, 이 백 년뒤의 사람들은 이런 우리들을 어떻게 생각할까?
2 레드 셔츠(별 3.0)
2013년 휴고상. 이제 휴고상의 권위는 믿지 않는 걸로. 완벽하게 예상이 되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 스타일의 말장난과 반짝하고 떠오른 아이디어가 전부인 소설이다.
3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별 4.5)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서는 그저 고마울 따름일 책이다. 이렇게 훌륭히 번역해주신 역자께도 무한 감사. 세계 정상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그들의 경험을 역사속에 기록한 책이다. 심지어 영문판 파일은 무료로 공개되어 있다.
4 좋은 코드, 나쁜 코드(별 3.8)
읽기에 좀 힘들게 썼다. 그럼에도 책이 전달하는 내용이 좋다.
5 폭풍의 언덕(별 3.5)
밀린 숙제를 하듯 명작 소설 리스트 하나를 읽었다.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이나 폭풍의 언덕은 소설이 귀했던 시절, 소설의 역할이 요즘의 넷플릭스를 능가했던 시절의 거품이 있는게 아닐까? 요즘 세상이라면 수준급 드라마 작가 정도가 아니었을까?
6 아이와 함께 자라는 부모(별 3.8)
아이들의 아빠로서 공감도 되고 생각의 정리도 되었다.
7 디어라이프(별 5.0)
순수문학으로서 단편의 한 정점을 보았다. 바다를 건너 캐나다라는 나라의 일정 시기를 살아간 사람들의 삶을 엿보게 해준다. 그 특이성과 보편성을 만나는 즐거움이 있다.
결혼직전에 취소하는 남자. 전쟁에서 귀향하는 남자를 기다리는 여자를 버리고 잠적하는 남자. 유부남과 즐기면서 그 남자의 가족따위 아몰랑 해버리는 여자. 어떤 의미에서 삶의 결단이 있다. 이 책은 꼭 다시 보련다.
8 Go 언어를 활용한 네트워크 프로그래밍(별 3.0)
책의 내용은 분명히 좋은데 전달력이나 예제가 조금 아쉽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다. 아무래도 책이 어떤 한 목표를 잡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다 보니 그렇게 느끼는 듯 하다.
9 아버지의 해방일지(별 3.5)
어떻게 보면 황석영의 <손님>, 한강의 <소년이 온다>와 결을 같이하는 소설이다. 한 시대적 사건에 대한 정리를 해주는 문학의 역할. 이 소설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자식 세대가 바라보는 시점과 그 헌사를 담고 있다. 재미있게 읽고, 웃고 울었음에도 문학적 가치는 높게 주지 못하겠다.
10 체호프 희곡전집 중 갈매기(별 4.0)
유난히 얽히고 섥힌 사랑의 이야기. 이 역시도 유튜브로 공연실황을 감사히 보았다. 체호프 희곡전집을 부분부분 읽은 것은 한 권으로 치면 안되려나?
11 유시민 - 유럽도시기행2(별 3.5)
의리로 읽었지만 실제 여행을 앞두고 있지 않은 이상 읽는데에 의미를 두기는 쉽지 않겠다. 하지만 여행을 가기 전이라면 필독
12 체호프 희곡전집 중 벚꽃동산(별 4.0)
이로서 체호프 4대 희곡을 모두 재독하고 유튜브로 공연을 다 보았다.
13 지지않는다는 말(별 3.0)
한국 소설에는 높은 점수를 주지 않는다. 영화에 비하자면 세계와 맞짱을 뜨려는 패기가 없달까? 그럼에도 좋아하는 작가는 김연수였는데 앞으로 이런저런 글을 모은 에세이는 읽지 않는 걸로 한다.
14 단순한 열정(별 3.5)
이러한 것이 하나의 문학이 될 수 있구나. 2022년 노벨 문학상에 대한 예의로 읽은 책이다. 삶을 꼭 관조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이렇게 그 삶과 그 열정, 감정속에 푹 파묻혀 살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려나 싶다.
15 계속 가보겠습니다.(별 3.9)
책의 구성이 너무 정신없고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살며 자신이 해야할 바를 당당히 해나가는 임은정 검사님은 참 선비이시다.
16 새버스의 극장(별 4.0)
할아버지판 호밀밭의 파수꾼이려나? 정신없고 현란하다. 진중권은 필립 로스를 만나면 뼈도 못추리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조금 아쉬운 마음에 <휴먼스테인>을 다시 읽으려는 마음을 가진다.
17 클라우드 네이티브(별 3.9)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과 관련한 책이다. 일반론적인 이야기임에도 경험들을 잘 정리한 통찰을 보여준다.
18 쿠버네티스 패턴(별 4.5)
입문용 책은 아니다. 개념을 조금 공부했거나, 현업에서 만져보았다면 이 책을 통해 이해가 한층 깊어질 것이다.
19 휴먼스테인(별 4.0)
<새버스의 극장>이 너무나 정신없어서 필립 로스의 휴먼스테인을 재독. 명불허전이다. 그런데 워낙 꽉 짜여져 있다보니 좀 질리기는 한다.
20 마이크로서비스 도입 이렇게 한다(별 4.0)
조금은 읽기 어렵고 힘들었다. 1, 2장은 특히나 실무보다는 개념, 철학을 이야기하는데 충분히 따로 읽어볼 만한 내용이다. <클린 아키텍처>가 떠올랐다.
21 출근했더니 스크럼 마스터가 된 건에 대하여(별 3.8)
<클린 애자일>이 떠올랐다. 스크럼을 공부하고 경험해봤던 사람이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는 데에 도움이 되겠다. 실전에서 마주칠 수 있는 상황도 잘 정리해 준다.
22 의사결정학(별 4.5)
이것이 철학이다. 오직 김동렬님 만이 우주를 까서 보여준다.
23 빨강의 자서전(별 3.8)
진짜 문학이다. 다만 재미까지는 모르겠다.
24 공자 대 노자(별 4.5)
김동렬님의 글을 읽으면 전율이 있다. 그 전율을 아는 사람이 드물다.
2022년 추천도서
빼드로 빠라모
내 인생은 열린 책
불타는 평원
구글 엔지니어는 이렇게 일한다
디어라이프
2022년의 목표 리뷰
2021년과 달리 2022년에는 딱히 목표가 없이 책 30권/영화 30편이 전부였다.
그래서, 2021년 막바지에 읽었으면 했던 책들의 리스트를 돌아본다.
우파니샤드 - 언젠가 인연이 닿으면 읽자 - 아직도 못 읽음
괴델 에셔 바흐/우연과 필연/직관 펌프 - 일상속에서 읽기 부담이 되어 아직도 손이 안간다.
알렉산더 해밀턴: 미국을 관통하는 정신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책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언젠가는 책을 읽고 뮤지컬까지 보고 말테다.
새버스의 극장: 문학이 고플때에 찾아 읽을 예정 - 읽었다.
빼드로 빠라모, 불타는 평원, 불안의 서,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않다
- 멕시코 지인에게 추천받은 라틴 아메리카 문학들. 셋 다 읽었다.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 재미는 보장이라는데 아껴두고 있다. 혹시나 실망할까 두렵기는 하다.
윌리엄 트레버의 펠리시아의 여정 - 읽었다.
니콜라이 레스코프의 왼손잡이, 괴물 셀리반, 광대 팜팔론 - 왼손잡이를 빼고 다 읽었다.
가즈오 이시구로의 클라라와 태양. 이 책이 만족스러우면 그의 다른 책들
- 클라라와 태양을 읽음. 몇몇 작품은 영화를 보았음
엘리스 먼로와 매기 오파렐 입문
- 엘리스 먼로의 디어라이프 읽음
루시아 벌린의 읽지 않은 책들 - 내 인생은 열린 책 읽음
모스크바의 신사 - 무척 재미있는 책이라 들었다. - 읽음
2023년의 목표
재독하고 싶은 책
중용 인간의 맛
안나 카레니나, 전쟁과 평화
하지 무라트
거장과 마르가리타
비온 뒤
당시 일백수
적과 흑
디어라이프
2023년에는 읽어야지 하는 책
엘레나 페란테의 나폴리 4부작
알렉산더 해밀턴
권력의 조건(재독),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멕시코 혁명사
프랑스사
말씀 주신 내용에서 비슷한 것은 10분이라도 읽어라 - 가 되겠네요. 책에 압도당하지 않고 그냥 잠깐 지하철에서 짬이나면 10 페이지만 읽자 생각하며 읽습니다. 그러면 부담이 덜 되더군요.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보신 영화 목록도 너무너무 궁금하네요
클라라와 태양은 어떠셨나요? 이시구로의 신간이라 읽어야지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아직 못읽었거든요!
1. MoonGoM님의 2022년도 궁금합니다.
2. 워낙 작가분이 노벨문학상으로 검증되신 분이기도 하고, 나를 보내지 마(영화로 보았습니다.)도 비슷한 주제를 다룰만큼 이런 주제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다보니 이야기가 단단, 탄탄하다 생각했습니다. 위 요약본 보다는 조금 긴 제 메모를 아래에 보태어봅니다.
문사철에서 문을 의미하는 문학은 현재를 반영한다. 탄광의 카나리아처럼 현재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글을 쓰는 예술가들은, 사람들이 일상속에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조짐을 잡아내어 글로 나누는 것이다. 사람들이 "맞아, 맞아, 나도 그렇게 느낀 적이 있어" 하는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일종의 예비군 훈련 역할도 해준다. 현재와 미래에 가능한 상황을 가져다가 보여주며 감정이입을 시키는 것이다. 이 책에는 그러한 지점이 있다. 떠오르는 이런저런 생각을 적어보았다. 스포일러가 섞여 있다.
- 클라라는 Artificial Friend(AF)라는 인간을 닮은 로봇으로, AF는 아이들의 정서적인 발달에 도움을 주거나 하인과 같은 역할을 하는 듯하다.
- 흑인을 인간취급 하지 않던 과거가 있었듯, 이러한 로봇도 언젠가는 (테드 창의 소설속 로봇처럼) 법인으로라도 권리를 인정받게 되지 않을까?
- 조시의 아버지는 다른 종류의 로봇에 의해 직업을 잃은 듯 하다. 대체되었다는 표현을 쓴다.
- 이에 대해 항의 집회를 하는 부분이 묘사된다. 이에 대한 해법은 무얼까? 기본소득?
- 인간도 못 앉는 극장 좌석에 AF가 들어가려 하느냐며 불편해하는 장면이 있다. 마치 흑인이 버스를 타거나 학교를 자기 못하던 시절이 떠오른다.
- 인간은 심오한, 영혼같은 그 무언가를 가지고 있는가? 그냥 뇌에 신경망들이 여기저기 연결되어 있는 전기자극 네트워크일 뿐이지 않은가? 그러면 복제도 어렵지 않잖아?
- 기억이란 것도 어딘가의 진실이 박제되어 있는게 아니라 그때 그때 편의에 맞게 짜맞춰진 현재의 모습이지 않은가?
- 그렇다면 인공지능 로봇이 언젠가는 나와 똑같을 수 있짆아?
덕분에 의사결정학 김동렬님을 알게되었네요. 구글 책도 관심이 가고요.
내년 연말에 또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 전문서적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이 나오면 목차를 보고 구매를 합니다.
- 올 해의 멕시코 책들은 옛 인연의 멕시코 친구가 문학에 관심이 많다는 걸 뒤늦게 알고 추천받아 읽은 책입니다.
- 유시민의 알릴레오을 통해서 대위의 딸 같은 책은 알게 되었고
- 커트 보니것이나 필립 로스 같은 작가는 이미 읽고 개인적 검증이 된 작가라 다음 읽을 책이 궁할때에 아직 안읽은 작가의 책을 찾습니다.
결국은 책을 좋아하며 살다보니 주위에 책 이야기만 나오면 귀를 쫑긋하게 되고 찾아보게 되나 봅니다
아무래도 눈에 들어오는 것만을 보니 책의 한계가 있더군요...이번해에 책을 5권 읽었나???
이래 저래 많이 못 읽고 있는데 아이패드 미니 이용해서 자주 봐야겠습니다.
대단한 글이십니다! 바쁘셔도 지식의 질적 양식을 위해서 사시니 보기 좋습니다!
관심 분야와 자신의 눈높이에 맞는 책으로 계속 접하며 조금씩 쌓아가면 된다 생각합니다. 함께 하시지요.
저도 추천 해 주신 책 찾아서 읽어 보겠습니다.
2022년 추천으로 선정해주신 책들 기억해 두도록 하겠습니다.
알렉산더 해밀튼을 리스트에서 보니 반갑네요. 그가 쓴 미국의 설계도인 연방주의자논집은 제 인생책 중 하나입니다.
저희회사는 3개월마다 교보포인트로 6만원 주거든요
책 사서 모으는것만 잘 하는데...
반성하겠습니다
스타트렉 tv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휴고상을 받기에는 진중함이나 성찰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비슷한 감상을 받으셨군요!
안톤 체호프_바냐 아저씨
저는 드라이브 마이 카를 먼저 보고서 그동안 읽기를 미뤄뒀던 희곡을 읽었습니다. 원 희곡이 잘 쓰여졌기에 영화 속 그 맥락에서의 대사와 연기가 꽤나 잘 어우러졌다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보며 원 희곡을 너무 기대해서인지 약간의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https://bit.ly/3GptHG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