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 ADUZKI BEAN X18PRO IPX8 메모리 버전 / 아래 - 애프터샥 에어로펙스
자유수영용 방수 이어폰을 찾다가 알리발 골전도 이어폰을 구매했습니다.
사진상으로도 크기 차이가 보이는데 애프터샥 에어로펙스(요즘은 마이너업그레이드와 함께 '오픈런'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에 비해 확실히 큼직합니다. 옛날에 쓰던 트랙티타늄보다도 큰듯합니다.
사실 샥즈의 '오픈스윔'을 사는것이 맞을텐데... MP3에 20만원을 들이는게 좀 그냥 받아들여지지가 않아서 그나마 평이 좀 있는 이 녀석을 4.5만원 가량에 구매했습니다. 위에 있는 고무줄 같은 것으로 목뒤로 고정하라는 것 같은데, 넥밴드에 와이어가 없는 형식이 아니라 큰 의미는 없을 것 같습니다. 수영시 수경의 끈이 이어폰의 귀걸이 부분을 통과하는 형식으로 잘 고정해야 합니다. 제대로 고정하지 않았을 때 한쪽 귀 부분이 이탈하여 덜렁거려서 좀 당황했습니다.
음질은 에어로펙스가 낫긴한데... 골전도라는걸 생각하면 아주 쳐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의외로 들어줄만 합니다.. 다만 덩치가 지나치게 큼직한 탓에 평상시에는 그다지 쓰고 싶게 생기지 않았습니다.
물속에서는 그래도 소리가 잘 들리기는 하는데, 자유형의 경우 한쪽귀가 물밖에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기대보다 엄청나게 좋다거나 하는 느낌은 아닙니다. 음악을 잘 듣는게 중요하시다면 귀마개까지 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음악이 있으니 자유수영 리듬이 훨씬 수월한 것이 괜찮습니다. 일단 구매한 목적에는 아주 부응합니다. 음악과 함께하는 수영생활강추합니다. 다만 알리 구매평에 수영 몇번에 고장났다는 평이 여럿 있습니다. 저도 고장나면 댓글 달아 놓겠습니다... ;; 수영용으로 쓰실 예정이고, 운동중 MP3로만 쓰실 요량이라면 비싸더라도 2년 보증기간이 보장되는 '오픈 스윔'이 더 적절한 선택인 것 같긴 합니다만.. 이놈이 한 일년이라도 잘 버텨주면 그럭저럭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방수때문인지 본체 버튼이 작고 잘 눌리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손톱으로 눌러줘야 합니다. 처음에 켜면 블루투스 모드로 켜지고, 전원 버튼을 두번 눌러주면 TF모드(또는 티플래시 모드라고 말하는 것으로 들립니다..MP3모드죠)로 바뀌고 바로 메모리에 있는 음악이 재생됩니다. 손톱까지 써야 하는 전원버튼의 내구성에 심히 의심이 들어, 바로 MP3모드에서 전원이 켜지게 하면 좋을 것 같긴 한데.. 딱히 매뉴얼 상에 방법은 없어 보입니다.
충전은 전용케이블을 이용하고, 이 케이블을 통해 외장메모리로 인식시켜서 파일을 넣어주면 됩니다. 스트리밍 시대에 MP3를 찾아넣는 것도 꽤 귀찮은 일이긴 합니다.
이리하여 수영용으로 당근발 갤럭시핏2와 골전도 이어폰까지 맞추었으니 자주 운동을 해줘야 겠습니다. 갤럭시핏2으로 몇 미터나 돌았는지 확인하고, 이넘으로 음악도 듣고 이 정도면 자유수영이 좀 풍성한 느낌입니다.
장점은 어쨌거나 수영과 일반 운동/통화까지 모두 감당할 수 있는 골전도 이어폰이 5만원 이하 가격이라는 것입니다. 단점은 날렵한 샥즈도 태생적으로 아재룩인데.. 저는 샥즈시리즈와 비교도 안되게 두툼한 이넘을 일상생활에 별로 쓰고 싶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이 있지만 쓸까 싶습니다.
샥즈의 오픈스윔의 가격은 보증기간내 교환을 염두에 두고 책정한 가격이라 생각되기는 하기에, 지나치게 제한된 용도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기는 해도 오픈스윔으로 바로 가시는 것도 어쩌면 합리적인 선택일수는 있겠다 싶습니다.
일단 수모랑 수경 착용하고 써야 하니 얇을 수록 좋습니다만 .. 알리 제품은 그다지 얇지가 않습니다..
비싸도 샥즈 구매추천드려요...
https://shoppinghow.kakao.com/search/%EC%86%8C%EB%8B%88%20%EB%B0%A9%EC%88%98%20mp3
참고하세요.
ws623 모델은 용량이 다른지 몰라도 훨씬 싼 가격으로 판매도 되고 있습니다.
20만원 안팎이면 a/s확실한 샥즈에, 안정적인 음질을 위해 귀마개 끼고 쓰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첫번째 제품은 수화부내부에 스피커가 떨어져서 고장이 나고..
두번째 제품은 떨어지니 아주 멀쩡한데 전원이 안켜지고 충전도 안되네요(이상하게 충전을 시키면 불도 안나오고 발열만 있네요)
사실 고장이 나겠어 하면서 첫번째 두번째 제품을 샀는데... 결국 샥즈랑 가격차이가 얼마 안나는 상황이...ㅋㅋㅋ
샥즈가 블루투스 지원이 되면 바로 겟 할텐데요... 그게 아쉽더라구요..
역시 샥즈로 바로 가는게 바른길이었나 봅니다 ㅎ
샥즈에 블투 넣는게 그렇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은데.. 송화용 마이크가 들어가면 방수에 취약해지는걸까요... 보증수리기간 내 침수 교환이 많아지면 감당 안될 것 같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딱히 오픈스윔의 경쟁자도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 샥즈 입장에서 큰 시장을 놓치는 것도 아닌 것 같기도 하고...
결국 얼마나 사용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네요.
나중에 망가지면 그떼 또 후기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지금 6년째 쓰고 있습니다 ㅎ
첨엔 비싸게 생각했는데 그냥 한방에 끝판왕으로 오랫동안 쓴다고 생각하니 그렇게 비싸게 느껴지지도 않더라고요.
수영이랑 자전거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