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형 lte모뎀 사용기입니다.
이런 제품이 있다는건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용도가 부족해서 구입을 안하고 있었어요.
많이들 사용하듯이
외부나 캠핑할때 편하게 wifi를 쓰려는거라면
흔히 포켓 와이파이라 불리는것이나
lte라우터나 이런 usb제품을 사면 되는데
제가 필요한 용도는
저희 사무실에 유선인터넷이 죽었을경우
예비용 인터넷라인으로 사용하려는거였습니다.
사무실의 전산프로그램이 웹기반이라서
인터넷이 안되면 모든 업무가 올스톱이거든요
근데 애초에 포켓와이파이는 적용이 어렵습니다. 모든 데스크탑에 wifi수신장치를 달아줘야 하니까 말이죠.
그래서 처음엔 유무선공유기형식의 lte라우터를 사려고 했습니다.
문제 발생시 유무선lte라우터를 켜고, 스위칭허브에 랜선으로 연결만 하면 모든 데스크탑을 다 작동시킬수 있으니 말이죠.
근데 문제는 제가 사무실에 없어서 작업을 할 사람이 없을 경우에는 대처가 안되고
단순히 인터넷공급망의 문제가 아니라,
스위칭허브나 공유기, 랜선에 문제가 생긴거라면
사용하기가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최근에 알게된게
이 usb형 제품은 usb를 통해 단순히 전원만 받는게 아니라
컴퓨터에 직접 꽂으면 모뎀으로 작동해서
와이파이 접속 없이 그 데스크탑이 인터넷에 접속이 되더라구요.
컴맹도 사용할수 있는 백업용 인터넷망으로는 딱이었습니다.
제가 사무실에 없을때에도
무슨 이유이든지 전 컴퓨터의 인터넷이 안되면
간단히 데스크탑에 usb를 꽂는걸로
그 컴퓨터는(비록 한대밖에 안되지만) 인터넷이 되고 급한 업무처리가 가능해집니다.
사용방법은 무지 간단해요(애초에 아무 버튼이나 기능이 없습니다)
기존에 가지고있던 skt 데이터함께쓰기 유심을
저 usb꼭지부분에 삽입하고
2,3회 껐다 켜면 lte접속되었다는 파란불이 들어옵니다.
그와 동시에 당연히 wifi열리구요, ssid랑 초기비번은 저 기기에 인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usb가 꽂혀있는 컴퓨터는
저 기기를 모뎀으로 인식해서 무선인터넷 접속없이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알리같은곳에서 직구하면 만원 중반대,
해외배송판매하는 국내업자에게 사면 2만원 초반대에 가능합니다.
유럽버전, 미국버전, 아시아버전 등등이 있는데
괜히 알리에서 샀다가 다른 버전으로 오배송되거나 배송 오래걸릴거 같아서
그냥 국내업자에게 구매했습니다.
그 업자 말로는 자기제품은 국내 모든 밴드 다 커버가 되는제품인데, 알리나 잘 모르는 업자에게 잘못사면 속도나 커버리지가 한정된다는 말을 합니다만.. 진실은 모르겠습니다.
월초라서 데이터 속도테스트는
안해봤습니다. 제가 무한데이터를 쓰는게 아니라서.. 월말에 데이터 남을때 해보려구요.
속도측정이 데이터를 꽤 먹더라구요.
아마도 lte 제 속도는 나오겠죠? 100mb/s정도?
이제 이 제품은 "인터넷이 안될때"라고 제목붙인
파일철에 대처 메뉴얼과 함께 넣어질 예정입니다.
한결 마음이 편안하네요 ㅋㅋ
UF902-1 : Band1/3
UF902-2 : Band1/3/5
UF902-3 : Band 1/3/7/8/20 이라서
902-2가 국내3사에 호환이 잘 됩니다.
902-1은 유플에서 쓰기 조금 힘들거고
비슷한모델 LDW932 (에듀플레이어) 실속 50Mbps정도 나오더라구요
제거는 ldw931이고
국내 통신사에서 사용하는
band 1,3,5,7,8 모두를 지원하는 버전이라고... 판매자가 말하네요.
에듀플레이어쪽에서 특가에 5만원에 풀었었는데, 3만원 정도 알리에서 거의 똑같은거 사서 테스트 해봤는데.. 이건 잘 되더라구요. 무슨 차이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노트북 슬립모드 들어가면 같이 죽더라구요.
그래서 스틱형도 사보고 화면 나오는것도 사봤는데, 화면 나오는건 안 끊기더라구요
1a 충전기에 사용을 권장하고
2a이상 고속충전기에는 끊긴다 어쩐다하는 후기가 있긴 한데..
저는 잠깐만 써봐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제품은 피씨 전용만 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핸드폰에 유심 꼿고 핫스팟 띠운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당연히 무선 라우터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모뎀으로 역할해서 되구요,
동시에 wifi라우터로도 작동됩니다.
당연히 보조배터리나 폰충전기에 꽂아도 wifi라우터로 작동되구요.
저는 주 용도가 비상용 유선으로 쓸거라서 커버리지가 의미가 없긴한데,
지금 테스트해보니 40평대 아파트
맨 끝의 안방화장실안에 켜놓으니,
반대 끝방의 구석으로 가니 와이파이 2칸 뜨고 나머지는 3,4칸 뜹니다.
일반 보급형 무선공유기보다는 커버리지가 좁겠지만, 집에서 쓰는데는 무리가 없을거 같습니다.
어 제가 가지고있는게 ldw931이에요.
앗 그런 방법도 있군요. 생각도 못했어요.
아이피타임 무선공유기만 지원하는건가요? 아님 다른 무선공유기도 다 되나요?
검색해보다 찾은 내용인데,
무선공유기의 무선브릿지 기능을 이용하면
lte라우터와 무선공유기가 무선으로 연결되고
무선공유기는 유선으로 각 데스크탑에 연결이 되어서
전체 인터넷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말씀해주신 기능이 훨씬훨씬 편리하죠.
저희 회사 공유기가 지원되는지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커버리지 엄청 작구요..속도도 글쎄요..느려요 그냥. 발열도 엄청나서..이거 오래 쓸 수 있을거 같지도 않더군요.
노트북과 패드에 연결해서 잘 쓰구요
캠핑가서 폰 2개에 연결해서 애들도 잘 쓰고 있네요
충전기에 꼽으면 와이파이가 되니 편하더군요
이런 라우터용 데이터쉐어링 유심 신청할 때 정말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반드시 폰용 유심을 신청해서 써야 합니다. (타블렛 유심으로 잘못적었다가 수정했습니다. 제가 헷갈렸습니다.). 반드시 폰용으로....
어 반대로 말씀하신거 아닌가요? 폰용으로 유심 발급받아야 여기저기 쓸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건 폰용으로 하셔야합니다.
lte되는 태블릿 쉐어링 하려고
lgu 데함 유심 등록하고 처음에 폰에 끼웠다가 락걸려서 취소하고(고객센터에서 처음 끼우는 기기에 따라 유심 용도가 정해진다네요) 한달뒤에 다시 lgu 데함 유심 등록하여 태블릿에 바로 끼워서 태블릿용 유심으로 개통해서 사용했었습니다.
usb라우터가 필요해서 최근에 ldw931 lte라우터 구매해서 태블릿에 사용중인 유심을 끼웠는데 잘 되네요.
이 모델에 IPEX 외부 커넥터 있는 모델이 왜 있는지 알만 하죠.
저는 뜯어서 발열처리 보강, micro IPEX 케이블 연결, 직접 만든 2.4~5GHz 지원되는 FPCB 안테나 달아서 그나마 개선 한게 속도 다운로드 100Mbps 겨우 나오더군요…
반신욕 하면 안쪽 화장실이 WiFi 음영지역이라 태블릿 전용 라우터로 보조 배터리 달아서 한시간씩 씁니다.
유튭 FHD 까지는 잘 버티는데, 제대로 쓰시려면 아마 개조가 필요 할 거예요..
애초에 외부에서 쓸게 아니라, 비상용이라서..
텍스트기반의 전산 웹프로그램만 돌아가면 됩니다.
근데 외부에서 유튜브 1080 돌아가면.. 그냥 미디어 소비용으로는 충분하지 않나요?
차 시동걸리면 1분이내로 부팅&접속됩니다. 차에서 노트북할때도 쓰고 여러모로 편합니다.
핸드폰 핫스팟은 설정해줘야하고, 발열도 심하고, 배터리 폭발문제도 있고, 무게도 무겁고 신경쓸게 많은데
이건 그냥 꽂으면 바로 작동하니까 편합니다.
제것만 그럴수 있는데
lte모뎀임에도
생각보다 매우 느리더라구요..
720p 정도까지는 볼수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