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G마켓에서 레노버 씽크센터 m80q Gen.3 미니 PC를 구입하고, 기존에 가졌던 미니 PC의 고정관념이 많이 깨졌습니다. 미니 PC에 대한 고정관념이라 함은 비싸고, 느리고, 뜨겁고, 시끄럽다죠.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위해 미니 PC를 구입하려 던 차에 크기도 작고, 성능이 담보되며, 브랜드 PC로 3년 AS가 되는 점을 보고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사양은 ▲CPU: 인텔 12500T ▲메모리: 삼성 DDR5-4800 8GB ▲SSD: 키옥시아 NVMe 256GB ▲와이파이 6E/블루투스 5.2 내장 ▲FreeDos 모델입니다.
하위 모델인 씽크센터 m70q와 비교할 때 다른 점은 DDR5 메모리 지원, M.2 슬롯이 2개라는 부분입니다. (CPU 등등 사양은 커스터마이징 가능)
네이버 최저가 81만원대인데, 스카 등으로 할인해 63만원대로 구입했습니다. (지금도 G마켓에서는 73만원대로 팔고 있네요)

1. 성능
미니 PC인 만큼 별 기대를 안 했는데 속도가 매우 빠릅니다. 12세대 12500T 저전력 CPU 탑재 모델인데, 이게 생각보다 상당한 속도를 보여줍니다.
저전력이긴 하지만, 노트북용(U 또는 P버전)처럼 마구 전력을 줄인 CPU가 아닌 T 버전이어서 PassMark 사이트 17,000대를 기록합니다. 시네벤치도 7800~8000선이 나옵니다. 이는 두 배 이상 전력을 쓰는 데스크톱용 i5-12400 또는 i5-11600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m70q 모델의 경우 펜티엄 골드나 10110T 등의 CPU가 탑재되어 있는 것도 있는 데, 12500T보다 3배가량 느립니다. 조금 더 예산을 높여 반드시 12500T 또는 거의 동급인 12400T CPU를 탑재한 모델을 고르시기 바랍니다.
물론 12700T나 12900T CPU는 더 빠르지만, 가격 상승분을 생각하면 미니PC에서 오버스팩인 듯 해 권하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2. 업그레이드
기본 탑재된 키옥시아 SSD의 성능은 스펙상으로는 진짜 별로입니다. 보드와 SSD 모두 pci-express 4.0 X4 를 지원하지만, 크리스털 8.0 벤치에서 읽기 3000대와 쓰기 2000 수준에 머무릅니다.
사실 실 사용에는 큰 체감이 없지만, 저는 삼성전자 PM9A1 512GB로 C 드라이브를 교체했습니다. 설치 후 테스트 결과 읽기 6000, 쓰기 5000 정도 제 성능 다 나옵니다. PM9A1 256GB 모델의 경우 3만원 초반에 불과하니 한 번 교체해볼 만도 합니다.
m80q는 두 개의 M.2 슬롯을 제공하는 만큼, 기존에 설치된 SSD도 다시 장착했습니다. 2.5인치 슬롯에는 집에서 굴러다니던 도시바 2.5인치 500GB HDD를 장착해 총 1.2TB로 용량을 늘렸습니다.
메모리는 DDR5-4800 8GB를 하나 더 추가해 총 16GB 용량으로 만들었습니다. 기본 내장된 메모리는 삼성전자여서 쉽게 메모리를 통일할 수 있습니다.

3. 확장성 + 기타
미니 PC임에도 포트가 많은 게 장점입니다. ▲DP 1개 ▲HDMI 2개 ▲USB 3.2 Gen.2 Type-A 4개(전면 2개+후면 2개) ▲USB 3.2 Gen.2 Type-C 1개(전면) ▲USB 3.2 Gen.1 Type-A 2개(후면) ▲시리얼포트 1개 등입니다. 이 정도면 확장성은 충분한 편입니다.
소음은 아주 조용한 편입니다. 발열도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통상적인 웹서핑이나, 워드, 엑셀 등등 사무실 업무에서 팬소음이 발생한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면 전면의 씽크센터 로고에서 i 부분에 빨간 불이 들어옵니다. IBM 감성은 조금 남아 있었습니다. ㅜ
한 가지 덧붙이자면 별매인 수직 스탠드를 구입하면 좀 더 거치하는 데 용이하고 더 깔끔합니다. 네이버 등에서 'ThinkCentre Tiny VI Vertical Stand 스탠드 거치대 4XF1A40559' 등으로 검색하면 9000원대에 살 수 있습니다.
4. 단점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업용으로 맞춰져 나오다 보니 TPM인지 하드웨어 칩 기반 vPRO인지 등등 뭔지 모를 보안 기능이 많은데, 이게 부팅 속도를 끌어 내리는 것 같습니다. 바이오스상에서 해당 기능을 다 껐지만, 다소 느리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바보 같은 레노버 기본 프로그램입니다. 레노버 벤티지 등등 기본 프로그램은 제품을 잘 인식하지 못해서 보증기간이라던지 제품 자동 업데이트를 실패합니다. 이는 SSD C드라이브를 교체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세 번째는 오디오 아웃이 전면에만 있어서.. 스피커를 연결할 때 보기가 싫어진다는 점입니다. 가지고 있던 USB-C 꼬다리 앰프를 쓰면 되지만, USB-C는 후면에 단자가 없습니다. 추후 필요할 때 USB-A --> USB-C 커넥터를 구입한 뒤, USB-C 꼬다리 앰프를 꼽아 오디오 아웃을 후면으로 뺄 생각입니다.
저는 그간 집이나 사무실 PC는 조립해서 사용했는데요. 앞으로는 그냥 미니 PC 구입해 사용할 생각입니다.
일단 성능이 생각 외로 괜찮습니다. 여기에 가격도 저렴하고, AS도 3년 지원해주니 굳이 조립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크기가 줄어드니 책상도 엄청 깨끗해 졌습니다.
(롤 정도야 충분히 돌아갑니다만) 집에서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면 굳이 비싼 글카 단 PC가 필요할까라는 생각입니다.
게임은 콘솔로 하면 되는 거시니깐요.
데스크톱용인 12400과 별 차이가 없는 것보고 놀랐습니다
i7-12700T면... 데스크톱 12600을 조금 앞서는 성능이니..
개인적으론 thinkstation p360 ultra 모델을 소비자용 그래픽카드 달고 thinkcentre 브랜드로 좀 내주면 좋겠어요
미니PC에 관심은 많은데 실행에 옮기기란 쉽지 않네요.
개인적인 욕심으로 현재 구성에서 중급의 외장GPU만 추가된 미니PC가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콘솔을 대체할만한 미니PC를 꿈꿔봅니다.
RTX 1650과 거의 동등한 사양이라고 하네요.
HP 제품은 윗분이 말해 주셔서 패스합니다.
cpu도 amd달려있는경우도 있고
이런 폼펙터는 포터블?하게 들고다니기에 괜찮더군요
다만 성능...특히 외장형그래픽카드가 아쉬울떄는 가성비가 특히 계륵인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리고 보통 그래픽 출력 포트가 거의 DP만 제공되는부분도 좀 불만이고
선더볼트 나 usb-c over alt dp 포트는 옵션으로 추가해서 넣어야 해야서 좀 불만인...
pn51 사용중입니다만...기본 쿨러가 굉음을 내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지금은 fanless 케이스로 갈아탔어요..
방열은 거치만 할거면 cpu용 짭수냉을 써도괜찮겟죠 ㅎㅎ
저는 한참 고민하다가 결국 x300 4650g 로 정착해서 1년쨰 사용중입니다.
근데 최근 5600 광품을 보면서 그냥 일반 itx 보드로 sff구성할거 약간 그랫나 후회중입니다
그래픽카드도 채굴버전으로 저렴하게 구할수있다보니..
제가 한창 비슷한 제품 찾아다닐떄는 mini dp 만 3개 탑재되고 막 그래서..
아마 hp제품이엇던거 같습니다 ㅎㅎ
6코어 cpu를 저 작은 쿨링팬으로 냉각한다는게 신기할정도죠
비슷한 블로워 팬을 쓰는 6세대 dell 미니pc 썼었는데, 조금만 load 걸려도
팬 소음이 거슬릴 정도라 (실제로도 뜨뜻한 바람이 나오기도 하고)
많이들 사용하시는 deskmini + 녹투아 쿨러 조합으로 조용히 잘 쓰고 있네요.
dell 의 블로워 팬 경험때문에, 동일한 구조의 미니pc는 아직도 색안경을 끼고 보고 있어서 궁금하네요
제가 저 PC로 하는 작업은 한글, 워드, 엑셀, 파포, 웹서핑, 넷플릭스, 유튜브, 클량....인데요.
거의 하루 10시간 이상 돌리고 있는 데, 2주 동안 한 번도 팬이 세게 돈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조용합니다
통짜 알루미늄 블로워팬이였는데
아래분 댓글도 그렇고, 히트파이프 + 블로워팬이면 소음 문제 없이 사용할만한가보네요.
오히려 요즘 deskmini가 썬더볼트도 없고 hdmi 2.0 그대로여서 스펙업에 인색한거 같은데
다음 업그레이드때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메인 랩탑이나 PC보다 빠릿하고 조용해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게임만 안하면 충분하지 싶습니다.
IDLE 상태에서 CPU펜은 500rpm을 넘지않고, 40도 미만으로 유지됩니다.
말씀하신 부팅시간은 뭔짓을 해도 줄어들지가 않더라고요.
전원을 켜고 화면에 Lenovo 로고 뜨는데까지 시간이 상당합니다. 바탕화면 뜨는데까지 30초가량 걸립니다.
그 이외에는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하드웨어 베이스 보안이라.. 설정으로는 줄일 수 없나 봅니다.
디자인도 이쁘장한 편이고. 중소 기업 업무용 PC로 추천합니다. ㅎㅎ
좀 더 쾌적한 환경을 위해 데스크탑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개해 주신 제품이면 영웅문 HTS 프로그램 돌리고 충분할까요?
근데 씽패 T480s라면 8세대 인텔 CPU라서 요즘은 힘에 부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12500T CPU 기준으로는 3배 성능이니 충분할 것 같은데요? 단, 영웅문 같은 HTS 구동이라면 램은 16GB로 늘리는 것을 권장합니다. DDR5 8GB는 4만원 정도 합니다
이 정도 차이이면 랙은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근데 주 장비가 맥인데… 그래도 맥 보다는 그래픽이 잘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질러보고 싶기도 하네요
아 고민된다…
데탑 업글을 노립니다. 좋은 사용기 잘 봤습니다. 복 받으세요.
지금은 최저가 84만원대 ㅠㅠ
60만원대 주고 사셨다는 글 보니 제 돈주고는 못사겠어요.. 존버 하겠습니다.
너무 만족스럽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