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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수술기 중식도로 다친손가락 치료 이야기 (ㅠㅠ) 93

56
2022-11-28 10:44:40 수정일 : 2022-11-28 18:45:42 223.♡.172.87
SIM_Lady

이 글은 중요한 요리 도구인 칼을 바꿀 땐 주의하라는 (...)

당연한 이야기를 쓰고싶어 남기는 글입니다.


사진에 큰 혐오사진은 없지만 

그래도 다친 이야기 안좋아하시면

뒤로가기를 누르세요. ;ㅅ;


6주 전인 10월 중순 어느날

날도 좋고 기분이 좋아 집에서 가까운 이케아를 다녀왔습니다.

결혼 - 인테리어 준비과정 (지난했음) - 인테리어-이사 - 끝없는 짐정리로

몇달을 시달리다 이사도 하고 짐도 어느정도 배치가 끝나

좀 긴장도 풀리고 홀가분했던가봅니다.


이케아에 구경도 갔었고 밖에서 저녁도 맛있게 먹고 들어왔는데

시댁에서 이미 만들어서 주신 부추전 반죽 한장 부쳐서

맥주 한잔 하고 잘까? 하는 남편의 말에

애호박 조금 추가하면 어때? 하면서

마침 이케아에서 사온 중식도를 꺼냈습니다.

?.png

항상 백종원님 동영상 볼 때마다 중식도가 그렇게나 탐나더라구요.

묵직하고 스냅도 잘 잡히길래 사와봤지요.


아마 애호박넣자는 의견도 저걸 써보고싶어 그랬었나 봅니다.

그.런.데...

저 중식도가 날이 손잡이보다 높이가 많이 높다는것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칼은 큰걸로 바꿔 들었는데,

늘상 들던 헹켈 산토쿠 칼 들던 높이로 들어올린 상태에서

애호박을 막 썰려던 찰나

제가 칼을 든걸 모르던 남편이 뒤에서 절 부르기에

순간 얼굴을 옆으로 돌리는 순간

.... 네.,,,,,,, 손가락이... 다쳤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상황이 발생했어요.


피는 아주 심하게 주룩 주룩 흐르고 난리가 났던지라

처음엔 너무 끔찍한 눈 앞 상황에 상처도 제대로 보지 못하고 

너무 놀라 소리한번 못지르고 손을 움켜쥐고

식탁에서 남편이 저를 부르며 뛰어오던게 생각이 나요.


너무 아픈 와중에도 피가 너무 많이 흘러서 (주루룩 주루룩...ㅠㅠ)

남편에게 멸균 거즈 빨리 가져오라고 하고 다친부위 아래를 계속 압박했지만

지혈이 되지 않았습니다.

(전 참고로 상처를 많이 다루던 사람입니다. 지혈방법은 알아요...ㅠㅠ)


다행히 집에 멸균 거즈가 있었어서 

거즈로 압박을 강하게 하는데도 10*10cm 거즈가 5장 넘게 푹 젖을정도로 젖었고

30분동안 지혈압박을 했는데도 피가 멈추지 않는걸 보고

아, 이건 눌러서 될 상처가 아니구나 판단 후에 응급실로 왔습니다.

(대학병원)


잠시 대기 후 첨엔 응급의학과 선생님도  좀 누르고 있어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응급실 내에서 30분 지혈 압박으로도 피가 멈추지 않아서

결국 지혈용액을 적신 거즈로 재압박을 30분 더 했는데도 ... 전혀 멈추질 않더군요.

상처가 크지는 않았는데 혈관이손상되어서 생각보다좀 상황이 안좋았었어요.

고민 끝에 단시간 압박은 안된다는 결론이 나서

다신 손끝 위에 form을 대고 그위에 거즈를 두껍게 대고

강하게 압박 드레싱을 한 뒤, 다음날 외과계열 외래에서 드레싱을 받기로 하고 

파상풍 주사를 맞은 뒤 퇴원합니다.

요즘 코로나 이후 응급실에서 보호자는 분리대기를 해야해서 혼자 앉아있는데 맘이 참...ㅠㅠ

빠르게 응급실에서 대처해 준건데도 3-4시간 정도 뒤에 나왔던 것 같아요.

KakaoTalk_20221128_111131164.jpg


다음날 운이 좋게도 성형외과 과장님 외래를 볼 수 있게 되어 진료를 보는데

교수님 왈 '피부이식을 하셔야겠어요. 정말 다행히 뼈 까지 안가서 다행이지 조금만 더 안쪽이 다쳤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염증 안생겨야 할텐데.. 수술하는게 좋겠어요' 하시는겁니다. ㅠㅠ


'피부이식까지 할 정도인가요 ㄷㄷㄷ'

'진피가 다 날아가서 (ㅠㅠ)살이 스스로 차서 붙으려면 오래 걸리는데 그사이에 염증생기면 곤란해요'

'알겠습니다 ㅠㅠ'

'하..근데 사이즈가 살짝 아쉽네요. 지름 1센티가 넘으면 무조건 수술 하는게 좋은데

 지금 지름이 0.8-0.9cm라 ...

 1주만 한번 치료를 해보고, 수술 여부 결정합시다. 

 그런데 피가 아직도 안멈추는군요. 피부터 멈춰야 뭘 하든지 할텐데~~'

그러면서 다친 부분 사이즈도 재고 소독을 하시는데 ...

다친 피부가 노출되어 있다보니 만지실 때마다 식은땀이 주룩주룩...

말도 못하고 발만 동동동...


이때 콜라겐 패치와 (상처 위에 얹으면 녹으며 투명한 콜라겐덩어리가 되어 피부를 보호하고 재생촉진함)

EGF (세포 재생인자) 농축 크림을 함께 발라 주셨습니다.

EGF 농축크림은 최근에 의학계뉴스에서 욕창에 사용한 후 효과를 많이 보고 있다는 뉴스만 봤는데

그걸 제가 쓰게될줄은 몰랐습니다. ㅠㅠ 

(화장품류에도 많이 쓰는데 이건 상처용이라 고농도제품)


콜라겐 패치는 저도 첨 봤는데, 패치가 녹아 상처를 덮어주니 노출된 다친 피부가 통증이 많이 줄어들더라구요.

이 두 제품 모두 비보험 재료이고 성형외과(미용말고요 ^^; 재건성형)쪽 전문 재료입니다.

콜라겐 패치도 몇년전에  상처위에 도포시 염증반응이 줄고 상처 회복이 훨씬 빨라서

싱가포르에서 시제품 만들고 있다는 뉴스를 보았었는데 그게 벌써 상용화가 되었나보더군요.

하얀색 펠트같은 얇은 제품을 붙이는걸 봤는데 2일 후 제거하니 투명한 겔 상태여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콜라겐 패치 + EGF농축 크림 + 항생제를 레이어 하고  폼 드레싱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엔 메디폼을 상처에 맞게 잘라서 드레싱 해주다가

나중엔 이런 FORM이 얇게 들어있는 밴드로 붙여주었는데요

KakaoTalk_20221128_111121124.jpg

안쪽을 보면 상처 닿는 부분도 구멍이 숭숭 뚫린 코팅층이 있어서

밴드 벗길때 상처와 잘 분리되고 피부 자극도 없더군요.

얘두 비보험재료였는데 돈 하나도 안아까웠습니다. ㅎㅎ

KakaoTalk_20221128_111121124_01.jpg

그렇게 2일간격, 3일간격으로 늘려 치료하던 어느날

외래에서 드레싱을 제거했더니

손끝에 살이 차긴 했는데 뭔가 부자연스러운 덩어리가 생겨있더군요.

첨엔 저도 교수님도 놀라 '염증인가!!!!'하고 걱정을 했는데

꾹꾹 눌러보시더니 (으악)

'육아조직이 좀 과도하게 자라났군요. 좀 눌러줘야겠어요'

하시더니 옆에있던 전공의 선생님께 ' 000선생님, 알보칠좀 가져와요'.....라고....


아니 잠깐만요 교수님 알보칠이라뇨

알보칠이라뇨 제가 알고 있는 그 알보칠이요????????????????????

??.jpg

제가 동공이 지진이 나는 순간...

전공의 선생님은 이미 알보칠을 거즈에 적시고 있었고...

교수님은 웃으며 '잠시만요'

하시더니 손끝에 알보칠 적신 거즈를....


꾸...욱...

꾸욱.....

거즈들어 한번 더 보더니 한번 더 꾸욱...


알보칠을 쉽게 설명한 그림 자료: http://www.dailypharm.com/Users/News/NewsView.html?ID=265920

한번 보셔요 ~

모든 상처에 알보칠을 쓰는건 아니니 여러분은 입안 궤양에만 쓰세요 ㅠㅠ


img.jpg

근데 그때는 아팠는데

그 다음 드레싱 하러 열어보니

그 육아조직 있던 부분이 평평해지고

알보칠로 지진 바람에(...) 얇은 일종의 딱지같은게 생기면서

노출된 피부가 닫혔더라구요.

교수님의 아이디어셨던 것 같은데, 그걸 보며 나름 감탄했어요.

안그랬음 살이 차오르지 않아 몇주 더 갔을 거였거든요.


그리고 6주 정도가 지난 현재 상태입니다. 

KakaoTalk_20221128_094408342.jpg

네... 저 사진의 피부표현이 다른 저 부위가 그 선 보다 안쪽으로 움푹(...)나갔었습니다 ㅠㅠ

KakaoTalk_20221128_094408342_01.jpg

지금 사진에서 보면 가운데 부분이 약간 거칠고빨갛고 동그랗죠?

저기는 아직 피부가 덮은건 아니고 얇은 딱지가 닫아준 형태에요.

그래도 6주만에 9mm에서 4mm정도로 상처가 줄어든 셈이죠.


저는 상처가 닫혀서 이제 오지 말라고 하실줄 알았더니

그래도 1달정도는 더 지켜봐야된다고 하시네요.


사실 어떤분께 혐오스러운 내용이 될까봐 이 글을 쓸까말까 고민했어요.

저야 원래 이런일을 하던 사람이고 ...

(그래도 아픈건 아팠습니다만)

사람이 다치면 치료는 100이면 100케이스 다 다른 방법으로 접근하는데

뭐 의미가 있겠냐 싶기도 하지만요


1. 중식도, 칼의 무서움을 한번 더 알리고 싶기도 했고

2. 요즘 이런 새로운 제품들이 상처치료를 하고 있더라 소개하고싶기도 하고

3. 에이 뭐 꼭 정보전달만이 가치있나 경험을 나누는것도 의미가 있지 싶기도하고

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케아 중식도같은 왕 중식도는 사용하는데 정말 주의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중식도 류 사각칼종류도 좀 작은건 손잡이 높이랑 큰 차이 안나는 칼들을 보면

손가락 두께를 감안해 칼의 높이와 손잡이의 두께가 거의 비슷한 걸 알수 있습니다.

1000294567349_i1_232.jpg       

2209339913_0000001.jpg

이런류 말이죠.


그런데 중식도의 경우 날이 손잡이보다 훨씬 크다보니

내 손목의 위치와 칼끝의 위치가 높이차가 있다는걸

중식도에 충분히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충분히 주의해 사용하여야 할 것 같더라구요.

칼을 만질때 저도 딴짓 안하려고 굉장히 주의하는 편인데

그날은 기분이 업되고 좀 주의가 산만했었나봐요.

정말 순간이었습니다.


칼은 언제든지 내 몸을 다치게 하는 흉기가 될 수 있으니

언제든 주의 또 주의 잊지마시고

안전한 요리생활 되세요!


추신) 아픈것도 서러운데 '새댁이라고 요리좀 한다고 까불다 다쳤구먼' 이라며

주변에서 놀려먹어서 두배로 서러웠습니다 (췟)


SIM_Lady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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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93]
로제아
IP 221.♡.27.58
11-28 2022-11-28 10:53:32
·
어우,,어우,,,,어우,,,,,,!!!! 글자만 읽었도 손이 쓱쓱 소리가 막 나고 찢어지는듯 아프고 어휴...생생합니다. ㅠㅠ
콜라겐 패치 비보에 무쟈게 비싼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그런 거 아까워하지 마시고 팍팍 쓰셔야 빨리 나아요.
고생하셨어요. ㅠㅠ 그나저나 저 칼 좋아보이네요?+_+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0:55:42 / 수정일: 2022-11-28 10:58:53
·
@로제아님 어떻게.....가져가시겠습니까....보내드릴게요.....ㅋㅋㅋㅋㅋ 식세기 이모님이 잘 씻어주셔서 보관해놨습니다....(버리는거도 골치아파서요)
역시 자본주의엔 돈이......상처치료 재료도 확실히 좋은게 많더군요...다 비보험이었지만 아깝지 않았습니다 ㅠㅠ
꼬꼬마17
IP 223.♡.175.140
11-28 2022-11-28 10:55:26
·
아이고 정말 크게 다치셨었네요. 통증도 힘드셨겠지만 무척 놀라셨겠어요.
저는 실수로 과도를 발에 떨어뜨렸을 때 바로 병원 안 갔더니 곪아서 한동안 고생했었는데 칼 다룰 때는 꼭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겠어요. 잘 회복하시기를 바라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0:57:00
·
@꼬꼬마17님 아이고 ㅠㅠ 다치지 마셔야겠지만 칼 닿으면 꼭 병원으로 바로 가셔야 해요.ㅠㅠ
이제는 그래도 드레싱한 손가락이 주변에 닿아도 좀 소스라치고 말 정도로 좋아졌습니다.
네째 손가락 없이도 타이프도 충분히 칠수있구요.ㅎㅎ 다시 네째 손가락으로 타이프 치는게 어색할거같아요
사유
-
일시
-
관리자에 의해 삭제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3.♡.172.168
11-28 2022-11-28 18:46:11 / 수정일: 2022-11-28 22:56:58
·
@닛타님 무슨 말씀이세요=_= 생뚱맞은 댓글 뭔가요....?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멋진상우
IP 27.♡.242.79
11-28 2022-11-28 10:56:41
·
큰일날뻔했네요. 요즘 의술의 발전에 정말 놀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과학은 계속 발전하더군요.
그런데 상처 처리 방법에 정말 익숙하시네요. 의학계에 계셨던건가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0:57:25 / 수정일: 2022-11-28 10:57:46
·
@멋진상우님 간호사임다. ㅎㅎ 외과계에서 오래있었어요.
멋진상우
IP 27.♡.242.79
11-28 2022-11-28 11:00:46
·
@SIM_Lady님
아이고야. 그나마 천만 다행이네요.
사람이 뱀을 보면 본능적으로 놀라듯이 피를 보면 얼어붙는 사람들이 있는데, 경험이 약이 되었네요.
천만 다행입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1:04:32
·
@멋진상우님 그래서 웬만하게 까지고 찢어지고 이런건 놀라지도 않고 슥슥 알아서 잘 하는데
이번 건은 좀....일단 피부가 노출되면서 너무나 아팠기땜에 ;ㅅ; 정신이 쏙 빠지더라구요. 아마 일반 분이셨으면 피가 너무 나서 많이 무서우셨을것 같아요 ㅠㅠ
치비
IP 153.♡.235.1
11-28 2022-11-28 11:01:19
·
제가 군대서 조리실습(국가자격증 따게해주는 시간(?)이랄까)때 베어먹은 손가락이랑 같은 위치네요ㅎㅎ
그때 약지 손톱 1/4정도 날려먹었었는데 첫날만 빡시게 치료받고 그 후로는 5일정도에 한번 병동가서 드레싱받고
못가는 날은 저혼자 후시딘같은 연고 바르면서 지내니까 3개월 지나니까 원상복구 됐는데
그 때 운이 좋았던 거군요?흐흐 딱히 알보칠바르고 이런건 안했었는데

추가로 베트남여행가서 교통사고로 살짝 연골보일 정도로 발등을 해먹었었는데 그때 의사가 알보칠로 꾹꾹 눌러줬거나 고국에 돌아와서 제대로 치료받았으면 상처부위가 위로 울퉁불퉁 안튀어올랐을 거란 생각이 이 글보면서 드네요...
안아프게될때까지 진짜 거진 7~8개월 걸린거 같은데 쩝...알보칠 혼자서 사와서라도 바를걸이란 생각이

SIM_Lady님 고생하셨습니다. 손관리 잘하시고 얼른 나으시길 ( ps. 손가락베어먹었을때랑 발등긁었을때랑 모래들어간거 빼고는 상처깊이(? 사이즈는 다르지만 ..)는 같았는데 결과가 판이하게 다른걸 보면 제 주관과 경험상으론 어쩌면 군병원도 베트남 병원보단 믿을 만한 실력인지도 모르겠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1:08:01 / 수정일: 2022-11-28 12:17:59
·
@치비님 알보칠은 나름의 맞춤 치료같은 거였습니다. 늘상 해주는건 아녀요.
(받고 나서 생각해보니 센스가 좋으시다 생각했지요)
아이고 아프셨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
베트남 병원에서 초기 치료했을 땐 적용 시점이 아니었을거에요.
저도 시간이 지난 뒤에 육아조직이 과도하게 자란 부분에 했던거고요.
알보칠을 바르는게 절대 일반적 치료가 아닙니다~~~
육아조직이 과도하게 자라나서 피부가 닫히는걸 (힐링되는걸) 자꾸 지연시켜서 대처하신거에요.
치비님도 고생 많으셨어요 ㅠㅠ
magicriver
IP 119.♡.146.203
11-28 2022-11-28 11:06:58
·
작은 상처인 것 같은데도 결코 작은 일이 아니었군요.. 혈관 다치는 건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잘 나으신 것 같아 다행이에요. 피부이식은 안하고 해결된거죠?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1:08:40
·
@magicriver님 감사합니다. 다행히도 피부이식 안하고 시간이 걸리겠지만 차오르도록 드레싱하며 기다리기로 했어요. 아마 다음 진료쯤엔 더 오지 않아도 된다고 하실것 같아요.
리림
IP 203.♡.218.25
11-28 2022-11-28 11:10:11
·
손가락은 뼈, 근육, 혈관, 살점, 신경 등등 정말 많은 조직이 한 자리에 모여 있는 곳이라서 다치면 생각보다 심각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으니, 상처가 어느 정도 깊다면 무조건 병원 가셔서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1:19:36
·
@리림님 맞습니다. ㅠㅠ
kita
IP 110.♡.45.121
11-28 2022-11-28 11:18:38
·
...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1:19:55
·
@kita님 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언이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1:28:59
·
@newsted님 감사합니다. 새칼이라서 오히려 깨끗하게 베였다고..(......) ...ㅠㅠㅠㅠ
근데 그와중에 제가 간호사라고 응급의학과 선생님이 '왜 피부 잘린거 안가져왔냐고 그걸로 꿰맬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라고 ....ㅋㅋㅋㅋ 아효 진짜
이제 좀 나아간다고 이런 글도 쓰네요. ㅠㅠ 이쁜 따님과 행복하시려면 newsted님도 항상 칼 조심하셔요~
미니언그루
IP 211.♡.203.231
11-28 2022-11-28 12:19:13
·
저는 칼을 쓸 때 마다 좀 공포심이 들어요. 특히 앞이 저렇게 뾰족한 칼은 더 무서워서 과도는 끝이 둥근 것 쓰고 식도는 세라믹 칼이 그나마 좀 덜 무서워 일반 칼보다 즐겨 씁니다.
칼 잘 다루지도 못하는데 얼마전 저런 중식도가 욕심나서 샀거든요. 끝도 뾰족하지 않고 묵직해서 비교적 만만할거라 생각 했는데 전혀 아니였네요. 앞으로 주의해서 조심조심 사용해야 겠습니다. 자세한 경험담 들려 주셔서 감사드리고, 상처가 잘 아물었으니 피부도 예쁘게 파워 재생 하길 바랄게요. 고생 하셨어요.ㅠㅠ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2:20:49
·
@미니언그루님 감사합니다. 세라믹 칼의 경우 끝이 조금씩 깨지거나 무뎌지면 오히려 음식 썰때 힘이 많이 들어갈 수 있어서 저도 교세라 세라믹 칼 유행하던 시절에 사놨지만 그냥 가지고만 있어요ㅠㅠ
안전이 최고니 조심조심하게 쓰셔요 ~~
jiyun1357s
IP 210.♡.17.43
11-28 2022-11-28 12:39:35
·
중식도였기에 이정도로 끝난겁니다.
대식도였으면 큰일날.....읭????아닌가????ㄷㄷㄷㄷ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2:40:52
·
@앵앵앵앵님 이분이 ㅋㅋㅋ
dreamrover
IP 223.♡.172.108
11-28 2022-11-28 12:40:09
·
칼 같은 위험한 도구는 함부로 못 바꾸겠더라고요. 남들이 아무리 좋다한들 내 손에 익지않으면 아무 소용 없고 되려 다치기만...

고생하셨고 치료경과가 관찮아 그나마 다행이네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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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veR님 네 맞습니다. 저도 그래서 칼은 당분간 안바꾸는걸로...ㅠㅠ 대신 가위를 절삭력 더 좋은걸로 바꿨습니다(응?)제가 칼만 들면 남편 동공이 지진이 나서요 ㄷㄷ
삭제 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4: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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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야힘내님 병원에서 수술용 칼날을 많이 만지던 입장이라 칼 쓸때 딴짓 잘 안하는 편인데
방심을 하면 꼭 이런일이생기더라구요 ㅠㅠ
저도 백종원선생님이 중식도가 의외로 익숙해지면 더 손이 편한 칼이라 하셔서 사게되었는데
제대로 배우지못하고 쓴 주제에 딴짓까지한거라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3.♡.172.168
11-28 2022-11-28 14:38:01 / 수정일: 2022-11-28 22:5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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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L님 감사합니다. 남은 기간동안 잘 치료해서 말끔하게 나아볼게요(응?)
noongom
IP 49.♡.93.2
11-28 2022-11-28 1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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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도마뱀 꼬리 재생 수준으로 회복하셨네요. 다행입니다. 저렇게 끝이 날아간 경우 잘 재생하지 못하고 뭉툭하게 아물기도 하더라고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4:36:35 / 수정일: 2022-11-28 14:3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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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gom님 네 맞습니다. 교수님도 저에게 일단 지켜보자고 하셨는데 저렇게 모양이 다시 잘 맞춰서 아물기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응급의학과에서는 다음날 외과계 외래 열린 곳에서 아무데나 드레싱 받으라고 했엇는데 ..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그렇잖아도 환자가 넘치는 성형외과에 저까지 가기가 좀 죄송스러워서 고민하다가 다른 교수님께서 손끝이 오히려 전문가가 봐야한다고 성형외과로 꼭 가라셔서 가게 되었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잘한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일반 드레싱 형태로 소독하고 폼드레싱으로 덮기만 했었으면 아마 딱지가 살짝 얹혔다 떼졌다 하면서 오래갔고 손끝이라 민감한 부위가 더 고생스럽게 회복하는 과정을 거쳤을 것 같더라구요. 좋은 상처 제품을 적절히 잘 쓸 수 있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noongom
IP 49.♡.93.2
11-28 2022-11-28 14: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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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_Lady님 감각이상이 몇 년 정도 남을 수 있는데 결국 없어집니다. 쾌유하세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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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ngom님 네 감사합니다. 지금 딱 감각이상이 좀 있어요. ㅎㅎ 좋아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팀홀튼
IP 210.♡.72.154
11-28 2022-11-28 14:34:30
·
어우... 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예전에 장사할 때, 톱니처럼 생긴 과도로 토마토 꼭지 썰다가 엄지손가락 1/3을 썰어서... 그거 붙는 기간이 한참 걸렸네요.
겉으로는 멀쩡하게 다 아문 것처럼 보여도, 다친 부위를 누르면 속살이 몇 달 동안은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속히 부작용없이 다 나으시길 기원합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4:3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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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홀튼님 으악.....이젠 남의 일이 아니라서 읽기만 해도 힘듭니다 ㄷㄷ
저도 만져볼때마다 놀라요. 겉은 아물어 보이는데 안은 아직 텅텅한 느낌이 있고 속으로 아프더라구요 ㅠㅠ
팀홀튼님도 잘 나으셔서 다행입니다
6미리
IP 112.♡.169.69
11-28 2022-11-28 15: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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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 하나가 커터칼에 손이 좀 많이 베인지 모르고 대충 거즈 붙여 주면 알아서 지혈되겠지... 했습니다.
30분이 지났는데도 지혈이 안되는거 보고 (실제로 목숨에는 전혀 지장없는 상태) 제가 머리가 점점 하얘지면서 구급차 불러야 하나 뭘 해야 하나 긴장되던데, 정말 엄청났네요.
그래도 잘 치료가 되어 다행입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5: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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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미리님 적절한 시점에 잘 치료 방향을 잡았던 것 같아요. ㅎㅎ 그래도 안다치는게 최곱니다 ㅠㅠ
cornflowerblue
IP 121.♡.202.253
11-28 2022-11-28 15: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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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예전에 이케아 칼 사오고 베인 적 있었는데.. 다시 떠올려보니 끔찍하네요 ㅠ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01:12 / 수정일: 2022-11-28 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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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nflowerblue님 ㅜㅜㅜㅜㅜㅜ무서웠어요
지원이파파
IP 211.♡.200.173
11-28 2022-11-28 16:4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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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제 유리그릇을 하나 해먹었는데, 아이가 근처에 없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잘 회복 되고 있다하니 다행입니다! 글 보면서 다시 한번 칼 조심! 또 조심!!! 생각하게 되네요 . 어여 쾌차 하십시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01:26 / 수정일: 2022-11-28 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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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이파파님 감사합니다 ㅠㅠ 무섭더라구요. 근 한달간은 칼을 아예 손도 안대고 모두 가위로...
thesoulcages
IP 39.♡.19.136
11-28 2022-11-28 16: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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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냥 마트에서 산 일반 식칼도
처음에 얼마나 날이 서있던지
사용하던 예전 칼 쓰던 힘 그대로
힘을 주다가 몇 번 베이는게
아주 순식간이더군요.
하물며 저런 중식도로...
상상만 해도 무섭네요.
모두들 새 칼날 조심합시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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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soulcages님 칼 스타일을 바꿀때는 충분히 훈련될때까지 집중 또 집중 해야할것 같아요 ㅠㅠ
GT-R
IP 125.♡.117.227
11-28 2022-11-28 16: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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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년생때 한약재 작두질 하면서 수다떨다가 엄지손가락을 잘랐었네요(엄지손톱 5분의1정도)
작두 날이 그리 날카로운 편은 아니었고 엄지손톱이 나름 단단한편인데도 순식간이더라구요
그날 농담따먹기 하면서 엄청 까불었는데 늘상 하던 일이라도 확실히 방심하면 일이 터지는거 같아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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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R님 맞아요. 방심하고 그날 기분이좋아서 저도 그랬던거 같아요 ㅠㅠㅠ
jrps
IP 27.♡.144.72
11-28 2022-11-28 17: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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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중식도가 무게로 인한 이점은 있는데
크기 생각 못하고 다루다가 다치더라구요.
특히 채썰때랑 설거지할때 몇 번 식겁했습니다.
환부에 물조심하시고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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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ps님 맞아요. 공감합니다 ㅠㅠ
화산암반수
IP 175.♡.125.192
11-28 2022-11-28 17: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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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도로 양배추썰다 손반잘렸던 취사장 후임 생각나네요. 중식도는 김치 다질때랑 마늘후려칠때 최고입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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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암반수님 으악 ..........................ㄷㄷㄷㄷㄷ
카이저라니
IP 118.♡.212.36
11-28 2022-11-28 17: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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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다는 못하지만 육중한 거실 3중유리창을 세게 닫았는데 창틀을 잡고 있던 손가락이 아작나는...아픔도 ...지금 생각해도 눈물이 흐르네요...ㅎㅎ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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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라니님 으으댓글만 읽어도 아파요 ㅠㅠ
darkness
IP 211.♡.146.98
11-28 2022-11-28 17:54:01 / 수정일: 2022-11-28 17: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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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어머니가 이틀 전 채썰기 날에 엄지를 크게 다치셨는데 거의 비슷한 상황이시네요ㅠㅠㅠ 가족분들이 놀라셨을듯 ㅠㅠ 저희 어머니는 잘린 살을 가져가셔서 꼬메셨더라구요ㅠ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7: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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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ness님 어머님도 꼭 병원에서 치료 잘 받으시도록 챙겨주세요 ㅠㅠ 하필 새댁인 저는 김장 전에 그런 바람에 시댁에서 조카하고 놀며 첫 김장을 보내게 되었습죠 ㅠㅠ
nicejames
IP 210.♡.90.134
11-28 2022-11-28 18: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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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경험을 하셨군요. ㅠ
0.5cm 정도 잘렸는데 그냥 희망없이 억지로 붙이도 다녔어요.
그래도 다행이 살이 붙었지만 피부에 느낌이 아예 없었어요.
그리고 거의 1년 정도 지나니 감각이 조금씩 돌아와서 지금은 약간의 흉터만 남았어요. 감각도 살아났구요.
어쨌든 그때 생각을 하면 저도 아찔합니다.
그 후로 중식도도 요리도 관심 밖이 되버렸네요.
SIM_Lady
IP 220.♡.172.6
11-28 2022-11-28 18: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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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othing님 많이 놀래셨겠어요 ㅠㅠ 저도 한참동안 칼을 못만졌어요 ㅠㅠ
아비비닉
IP 39.♡.28.142
11-28 2022-11-28 18: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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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으으으윽…..
SIM_Lady
IP 223.♡.172.92
11-28 2022-11-28 18:3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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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비닉님 ㅠㅠㅠㅠ
마카조아
IP 118.♡.126.127
11-28 2022-11-28 18: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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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 상태가 호전되어서 다행입니다. 저도 손끝이 한번 날아간 이후로는 칼을 잡을때는 초집중해서
다루는게 습관이 되더군요. 앞으로는 부상없으시길 바래요~
SIM_Lady
IP 223.♡.172.87
11-28 2022-11-28 18: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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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조아님 감사합니다. 칼에 다쳐본 분들이 많으시군요 ㅠㅠ 앞으론 조심조심 다루려구요
그냥그런이
IP 118.♡.6.28
11-28 2022-11-28 18:53:05
·
최근 1년사이에 읽었던 가장 무시무시한 글이네요
SIM_Lady
IP 223.♡.172.132
11-28 2022-11-28 19: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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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그런이님 글 읽으시면서 손끝이 저리시는 느낌이 있으셨다면 성공입니다(?)
DAYDREAMER
IP 223.♡.169.160
11-28 2022-11-28 18:5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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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언니ㅠㅠㅠ
SIM_Lady
IP 223.♡.172.132
11-28 2022-11-28 19: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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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DREAMER님 흑흑 ㅠㅠ
삭제 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3.♡.172.83
11-28 2022-11-28 19:34:02
·
@구마적님 아이고 ㅠㅠ 그러셨군요 ㅠㅠ 신경이 손상되면 돌아오는데 그정도 시간이 걸리고 감각이상이 동반됩니다 ㅠㅠ
은비령
IP 218.♡.202.177
11-28 2022-11-28 19:39:29 / 수정일: 2022-11-28 19: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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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고 긴장이 됩니다만 그래도 참고 다 읽었습니다.

저는 워킹데드나 CSI 같은데서 잔인한것도 담담하게 잘 보는편인데, 실제로 다친 장면이나 칼끝 같은건 잘 못보겠더라고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도 가~끔 뭘 해먹는걸 좋아해서 칼을 잡는데 피만 살짝 보일정도로만 다쳐봤었습니다.
그래도 살이 예쁘게 잘 차올라서 다행입니다.

또 생각난게..... 비슷한 크기로 목공예를 하다가 엄지손가락 살점이 뜯긴적이 있긴 합니다만 깊이는 얕아서 다행히 피는 많이 안났습니다. 대신 테이블쏘라고 하는 목공 톱을 다시 만지기가 무섭더라고요.

상처는 생각보다 금방 아물었는데 비만 오면 욱신거리는 느낌이 3년쯤 간것 같았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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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비령님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앗싸조쿠나
IP 14.♡.138.232
11-28 2022-11-28 19:50:01
·
중식도 진짜 조심해야되요. 무거워서 잘 썰리는 대신에 손가락도 시원하게 잘 썰려요. 저도 진피 살짝 나갔었어요. 아무는데 2주는 걸린거 같아요. 조심하시길...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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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싸조쿠나님 진짜중식도 무서운줄 이번에 제대로 알았습니다 ㅠㅠ
warpage
IP 219.♡.17.237
11-28 2022-11-28 19: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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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한식 많이 만들어먹어서 칼질은 좀 한다고 생각하고 중식도 사서 써봤는데 실리콘도마가 작살나는거 보고 모셔두고 있습니다 무섭더군요 진짜 그정도라 다행입니다 무사히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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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page님 네 이번에 화들짝 놀라서 정말 칼 들면 조심하게 될 것 같습니다 ㅠㅠ
우리요다이티
IP 121.♡.186.54
11-28 2022-11-28 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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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칼질하다 잘라서 꼬맸는데 아직 감각이 다 안돌아왔어요 좀 딱딱하기도 하고욘 오래가네요 ㅎㅎ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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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요다이티님 우리 모두 칼들면 조심 또 조심 ㅠㅠ
Dr. Hoo...
IP 220.♡.142.147
11-28 2022-11-28 20: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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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칼질하다가 와이프가 불러서 잠깐 고개 돌렸다가 사고 친 적 있습니다ㅜ 칼질하면서 집중을 풀면 안되더라구요.. 고생하셨습니다ㅜㅜ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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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Hoo...님 으악 ㅠㅠ 저랑 똑같은 상황이시군요. 칼 들면 우리 귀 막고 칼질만 합시다 ㅠㅠ
Karyudrian
IP 182.♡.83.153
11-28 2022-11-28 21:49:19 / 수정일: 2022-11-28 21:51:41
·
저희 어머니도 저런 칼로 한번 손가락 베인적이 있으신데.. 정말 깊게 베이더라구요.
베이고 30초도 안되서 이건 집에서 처리할 수준이 아니다 판단되서 어머니 모시고 차로 응급실까지 급하게 달려간 기억이 있네요.
집근처 5분거리에 응급실이 있어서.. 119 부르는거보다 제가 가는게 더 빨랐거든요.
저희 어머니도 몇바늘 꿰메시고 나오셨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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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yudrian님 중식도류가 칼 자체의 무게가 있어서 아주 짧은 시간 피부와 닿아도 빠르게 파고들더라구요. ㅠㅠ 어머님도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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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soo님 아마 피부층이 진피가 남아있었을정도로 베여서 그러셨을거에요.
bass101
IP 112.♡.18.232
11-28 2022-11-28 22: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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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보니
살점이 뭉텅 썰려나간거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잘 나으셨으니 참 다행이구요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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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s101님 네 마이 뭉텅 나갔었습니다 ㅠㅠ
슐츠박사
IP 1.♡.191.72
11-28 2022-11-28 2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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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병 시절 돌덩이 같이 얼어붙은 겹겹이슬라이스 돼지고기덩이가 5kg단위로 들어오곤했는데 그걸 수령하면 음식에 넣기전에 내리쳐서 삼각형모양으로 잘라뒀죠. 사각형 중식도로 쾅쾅 내리치며 잘라내는식이죠.
얼어있을때 자르는게 더 쉬웠거든요. (삼겹부위는 잘 모아뒀다가 특별식으로 내주기도했습니다)
그때 저도 왼손 검지 첫마디 3:1 정도가 돼지고기와 같이 날라갔는데 지금은 거의 원상태가되어있습니다. 오래되었으니까요 ㅋ 감자기 그때 생각이 많이나네요.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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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슐츠박사님 으엌 1/3이라니요 ㄷㄷㄷㄷㄷㄷ 잘 회복되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켈로그
IP 182.♡.210.223
11-28 2022-11-28 22:56:17 / 수정일: 2022-11-28 22:57:01
·
고생하십니다요 칼 가는게 취미라서 종종 가는데 주방칼은 그래도 좀 덜 갈려고 노력합니다만... 몇년전에 필 받아서 심하게 잘 갈아놓고... 하필 그날 밤에 와이프가 청귤 한 박스 자르래서 짜증내면서 팍팍 칼질하다 손가락에 쑤욱 들어왔습니다 ㅠㅠ
그냥 베인것치곤 피도 너무 심하게 나고 느낌도 이상해서 병원 갔더니.. 피 때문에 몰랐는데 손톱 일부랑 손가락 상당부분 살이 같이 매끈하게 잘리고 없더군요
귤 자르다 베였다니 의사가 잘 안믿고 인턴이랑 간호사랑 의사랑 여러번 어떻게 다친건지 묻더군요 상해사건으로 의심하고... ㅠㅠ
수술 할지 말지 경과 조금 보고 결정하쟀는데 다행이 잘 아물었습니다 신경은 어쩔수 앖지만요 ㅎㅎ
칼 조심들 하세용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9:35
·
@켈로그님 상해사건이라니요ㅠㅠ 하긴 잘 들은 칼날에 베이셨으니 ㅠㅠ
잘 아무셨다니 다행입니다
노엘
IP 218.♡.32.9
11-29 2022-11-29 09:47:53
·
다음엔 저런 경우에 대학병원보다 근처에 응급실 있는 수병원으로 가는게 더 좋더군요..
바로 전문의가 봐줄 수 있구요..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1:52:24 / 수정일: 2022-11-29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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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님 제 직장이라서요.ㅎㅎㅎㅎㅎㅎ
텐지로
IP 211.♡.107.139
11-29 2022-11-29 14:29:42
·
이 글을 보니 제가 10년전에 다쳤던 생각이 나네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는 2012년 1월 1일 새해를 맞아 떡국을 준비하려던 차에 호박을 강판에 간다는 것을 제 엄지손가락을 갈아버렸습니다.
순간 갈린 엄지손가락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었는데 잘려나간 부위에 피가 차오르는게 보이더라구요.
집에 있던 거즈랑 붕대로 칭칭 감고 오전을 보냈습니다.
오후 3시쯤이 되었는데도 피가 계속 나는 상황이어서 이건 지혈이 안되겠구나 싶어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상처부위를 의사선생님이 보자마자 "이렇게 하면 지혈이 된다고 생각하셨어요? 이거 무조건 꿰매야 됩니다."
네... 그렇게 5바늘인가를 꿰맸습니다.. 주 1~2회 병원가서 소독하고 뭐하고 한달정도 걸린거 같아요.

그때 트라우마로 이제 강판을 보면 소름이........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5:13:27
·
@텐지로님 강판 무서워요 ;ㅅ;
nuno
IP 211.♡.192.228
11-29 2022-11-29 16:05:39
·
저는 집에서 삼겹살 굽다가 제가 가위로 고기 자르는 순간에 아내가 저에게 뭘 건네주다가..
엄청 놀라서 둘이 응급실 갔습니다. ㅜㅜ

항상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상처가 잘 아물어 다행입니다.
알보칠의 활용법 몰랐네요. ^^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6:11:17 / 수정일: 2022-11-29 16: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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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o님 알보칠을 치료용으로 일반인이 상처에 사용하는건 아니고요 전문가가 상태를 보고 판단해 쓴거니까 nuno님은 알보칠은 입안 궤양에만 쓰셔요~~
불편함의가치
IP 211.♡.9.162
11-29 2022-11-29 17:49:57 / 수정일: 2022-11-29 18: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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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네요..이런말 좀 그렇지만 글을 맛갈나게 쓰셔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칼 위험하져..잘 아시겠지만 그래서 칼 잡으면 속으로 백만번 외워야 합니다 - 칼든 손 반대쪽은 고양이손! 무조건 고양이손이 답입니다.
SIM_Lady
IP 220.♡.172.6
11-29 2022-11-29 1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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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함의가치님고양이손을 해야하는데 그게 살짝 익숙하지 않아서 어느새 손가락이 나와있어요 ㅠㅠ 조심 해야하는데..
재미있게 읽으셨으면 됐습니다~~ㅎㅎ 긴글 읽느라 고생하셨어요
매니푸드
IP 118.♡.12.74
11-30 2022-11-30 11: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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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나으세요!!
SIM_Lady
IP 1.♡.219.2
11-30 2022-11-30 11: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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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푸드님 감사합니다!
thexero
IP 106.♡.132.243
11-30 2022-11-30 15: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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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그냥 베인게 아니고 손끝이 나간거였군요 ㅠㅠ...
SIM_Lady
IP 1.♡.219.2
11-30 2022-11-30 15:3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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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샤샤샤샤샤님 네 ㅠㅠ 부위는 작지만 완전히 절단이 되었었습니다 ㅠㅠ 초기에 그래서 힘들었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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