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향타는 카드배틀 게임인 마블스냅을 한 달 정도 즐겨보았습니다.
G식백과 김성회님과 벤 브로드의 인터뷰 영상을 보고 설치를 결심했어요.
하스스톤을 첫 출시부터 제작년까지 오래 즐겼는데, 몇 번의 업데이트 이후로 덕지덕지 이상한 시스템이 많이 붙어 쉬고 있었거든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래의 기준에 부합하는 분들은 이 게임이 잘 맞을듯 합니다.
A. 난 오토 말고 내가 스스로 컨트롤하는 게임이 좋다
B. 스펙올리기보다 머리굴려 하는 쌈질이 좋다
C. 게임에 현질은 거의 하지 않는다
D. 짧게 끝나는 게임이 좋다
네, 저에게 모두 해당되는 말이고, 저는 모바일게임을 제대로 해본건 하스스톤 이후로 이 게임이 처음인 듯 합니다.
이 게임은 벤 브로드가 만든 게임답게 하스의 장점을 잘 뽑아먹고 단점을 잘 없앤 게임입니다.
- 카드는 돈주고 살 수는 없고(부스터팩을 안팜. 3풀부터는 모두 상자까서 나오는 운빨)
- 메타덱이 있어도 지역이라 불리는 시스템때문에 무조건 유리한 것도 아니며
- 상대방과 내가 동시에 진행하기에 3분 내외로 한 판이 결정되는 스피디함이 장점인
뭐 그런 게임입니다.
현질 유도가 심하지 않은데, 저는 블랙팬서 와칸다 포에버 보고 온 날 이번 시즌패스 하나 구매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현질은 없을듯 하네요. (이게 패키지 제외한 게임 통틀어 처음 현질한 게임입니다;;)
머리는 복잡하지만 시간은 가볍게 즐길 수 있고, 현금으로 스펙을 쌓지 않기 때문에 길게 보고 천천히 즐기기 좋은 게임인 듯 합니다.
1. 초창기 및 지난 시즌
아래의 오딘덱으로 처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다들 시스템에 적응이 덜 된 상태인지라 비교적 수월하게 등급을 올릴 수 있긴 했는데, 다이아까지밖에 못가고 미끄러졌습니다.
카드풀이 1풀위주이고 2풀이 좀 섞였나 그럴겁니다.
(덱을 다시 짜버려서 기록이 안남아있네요)
2. 이달 초
파괴덱으로 2풀에서 3풀 초까지 쭉 달렸습니다.
운좋게 데드풀과 데쓰를 3풀초반에 먹어서 재미지게 올라왔습니다.
근데 멍멍이(코스모)랑 아머때문에 짜증이 나서 원기옥을 잔뜩 모아 3풀을 까기 시작해 파괴덱은 접었습니다.

3. 현재까지.
세라매직 덱 입니다.
3풀 오메가까지 찍은 나름 효자덱입니다.
초반에는 카드를 내지 않고 상대방 눈치를 보다가
후반부터 비숍과 안젤라로 파워를 펌핑하고,
미스테리오로 코스트 사기를 쳐가며,
매직으로 5턴에 7턴으로 늘리며 구역억까와 상대방 키카드를 빼먹은 후,
샹치+인첸+구스로 마지막 카운터를 치는
철저하게 수비위주 플레이로 즐기고 있습니다.

4. 마지막으로 지금껏 먹은 3풀 카드들, 그리고 컬렉션 레벨과 등급
지금까지 30장 조금 안되게 먹었는데, 나름 주요카드를 잘 먹은 듯 하네요.
다음 주 초에 새로운 상점이 열리는데, 상점 토큰을 999까지는 3천을 주고 1000 이상부터는 6000을 주는지라
금요일부터 좀 달려서 간신히 1000렙을 넘겼습니다.
현재 등급은 오메가인데, 갤럭틱을 지나 인피니트 도전하고 있지만 여기부턴 빠꼼이들이라 스냅치기도 어렵고 등반이 고단하네요;;





저는 용병단 업데이트될 무렵 다이아 주차도 그만뒀습니다;;
저는 술사만 원툴로 오픈때부터 쭉 달렸었는데, 전장 이후 등급전과 야생을 전전하다가 용병단 퀘스트만 깨놓고 지금까지 쉬고있네요 ㅠㅠ
마블스냅 UI 가 첨엔 저도 적응이 너무 안됐었는데(구려서)
하다보니 적응이 되긴 했습니다 ^^
근데 아직도 선후공이랑 밧줄시스템은 너무 보기가 어려워서 가끔 놓칠때도 있네요
물론 돌겜도 현질을 하진 않습니다 ㅋ 그래서 늘 다이아 정도까지만 ㅠ
판당 2~6분정도 걸려 부담도 없고 이기고 지고 스트레스도 그닥 없어 잼나게 하고 있어요..ㅎㅎ
현질은 사실 필요없지만 그래도 시즌패스 하나 질렀네요..ㅎㅎㅎ
다이아 찍고 비브라늄 문턱에서 주르륵 미끄러져서 요즘 좀 시들해지긴 했는데..
새로운 상점은 12월 5일부터 열리는건가요??? 950렙 정도 되는데 빨리 1000렙 달성해놔야 겠네요.
전 1006 컬렉터 보물상자 초반부터 개떡같은 아바타가 나와 맘이 상했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