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유튜브 채널이 5000명을 달성했습니다.
리뷰 유튜브를 시작하고 32개월만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자축하면서 32개월동안 모은 데이터들중 일부를 클량에도 공유해봅니다.
1. 나는 왜 유튜브를 시작했을까?
- 때는 2020년 3월, 코로나가 터지면서 원래 오프라인 강의가 예정되어있는 곳에서 유튜브로 온라인 강좌를 해줄 수 있겠냐는 문의가 왔습니다. 그전까지 온라인 강의를 한번도 안해보고 녹화 강의도 안해본터라.. 두려움이 컸습니다.
그래서 온라인 강좌를 준비하기위해서 연습삼아서 취미로 즐기던 제품 리뷰를 유튜브용으로 제작해보고 공개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막상해보니 꽤나 재밌더라고요?! 오호?!! 블로그에 비해서 노출도 많고, 리플도 자주 달리고 되게 재밌었습니다. 그래서 꾸준히 하다보니 어느새 32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드디어 5천명의 소중한 구독자를 달성했습니다.
2. 어떤 영상을 주로 올리는가?
- 대부분 제가 구매하거나 관심있는 전자제품 위주의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순순' 이라는 저의 닉네임에 걸맞게 너무 아는척을 하지도 않고, TMI를 하지 않는 정말 단순한 사용 영상을 올리고 있습니다.
딱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함도 아니고, 그냥 순순하게 제가 써본 제품 이야기 한다는 컨셉으로 제작중입니다.
그러다보니 자극적이지도 않고, 유용한 정보도 부족해서 크게 인기를 끌진 못하고 그냥 소소하게 봐주시는데, 제품 리뷰를 보시는 분들중에서도 저의 영상 컨셉이 맞는 분들이 계신지,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그러다가 처음으로 좀 터진?(그래봤자 귀여운) 영상은 바로 파세코 3세대 창문형 에어컨 영상이었는데요.
처음으로 10만을 넘겨본 영상이었습니다. 워낙 영세한 유튜브 채널이다보니 누적 조회수가 10만을 넘기는 영상은 딸랑 2개있네요.
3. 어떤분들이 주로 시청하는가 ?
- 아무래도 주로 전자제품 리뷰를 많이하니 당연히 전자제품 영상을 많이 보시는 분들이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 시청자가 시청하는 다른 채널에는 이 바닥의 초 거대기업인 잇섭님이 보이네요.
전자제품 리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그냥 흔한 제품 리뷰 채널중에 하나로 시청을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4. 구독자의 비율은 어떻게 되는가?
32개월동안 유튭 채널을 운영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는데..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조회수를 늘릴라면 '인기' 있는 제품을 리뷰해야하고, 구독자를 늘릴라면 '특색' 있는 자기만의 컨텐츠를 제작해야되더군요. 저의 경우에는 그냥 평범한 리뷰를 표방하기때문에, 특색이 거의 없어서.. 구독자 비율이 매우 낮습니다.
시청자중 구독자의 비율은 1.9% 정도만 차지하네요.
구독자가 높으면 영상을 처음 올릴때 받을 수 있는 버프가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이제 어떻게 하면 구독자를 늘릴 수 있을지 곰곰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재미삼아서 라이브 제품 리뷰를 해볼까..생각도 해봤는데, 스튜디오가 필요할 것 같아서 추진을 못하고 있네요.
완전 공돌이 감성 유튜브라서 여성 비중이 1% 미만이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15% 정도가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여성유저들이 많은 애플 제품 리뷰를 열심히 한 덕택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5. 과연 수익은 얼마나 나올까?
- 유튜브 통계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한 32개월동안 누적 광고 수익은 약 3,000$ 정도가 되네요. 그동안 환율을 반영하면 대략 400만원 정도가 좀 못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중간 중간 협찬이 들어와서 유료 협찬 영상도 몇차례 제작 해봤는데요. 정확하게 산정은 안해봤는데, 대략 누적 금액은 700만원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쿠팡 파트너스를 활용한 추가 수익이 제법 쏠쏠했는데, 지금은 쿠팡파트너스가 삭제되서 ( 눈물이 앞을 가림..) 이제 더 이상 쿠팡 파트너스 수익을 얻을 순 없겠네요.
그밖에도 알리익스프레스나 Qoo10 등의 어필레이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쇼핑몰들의 총 수익까지 고려해보면
유튜브 광고수익 + 협찬광고 수익 + 어필레이트 수익 = 대략 1,200~ 1,500 만원 정도 벌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최대치로 1,500 만원 잡고 32개월로 나누면 한달에 보통 46만원정도 번거고, 사실 여기에 저의 촬영 노동, 그리고 사제꼈던(?) 제품들을 고려해보면 엄청난 손해(?!!!) 인 취미 생활인 것 같네요.
정확하게 제품 구매비를 고민해보진 않았지면, 최소한 수천만원은 마이너스가 아닐까..
( 제품 구매비 + 저의 노동비.. )
재밌는 것은 제 유튜브 채널이 유튜브 랭킹 산정 사이트등을 통해서 살펴보면, 구독자 대비 조회수가 잘 나오는 유튜브라, 국내 전체 유튜브 중에서 유튜브 수익 순위가 무려 상위 11% 라는 사실인데요.

물론 위 사이트의 정보가 100% 맞다고 볼 순 없지만..
세간에 알려진대로 유튜브는 상위 1~5% 미만만 큰돈을 번다.. 라는 이야기가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치며..
사실 비교적 최근까지 점점 늘어나는 구독자와, 조회수, 그리고 계속 들어오는 협찬등을 보면서 약간 딴 생각(?) 이 들어서 이번 기회에 진지하게 전업을 해서 유튜버가 되어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지금까진 취미의 영역이었는데 스튜디오도 구하고 편집인도 구하고 전문적으로 키워서 이걸로 돈을 벌어볼까 하는 헛된(?) 생각을 좀 해봤습니다만.. 위에서 언급한 쿠팡파트너스가 갑자기 영구 정지 및 삭제가 되면서 현실을 깨닫고 정신을 차린 것 같네요. ( 블로그중에 홍보문구가 빠진 포스팅이 있었는데 누가 신고해서 삭제됨 )
제가 직접 해본 입장에서는 유튜버가 직업이 되서 돈을 벌어서 먹고 사는건 정말 쉬운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물론, 저보다 컨텐츠도 잘 만들고 영상도 잘 만들고 그럼 훨씬 유리하겠지만.. 일단 저는 별로 그쪽에는 능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로도 어떻게 하면 돈을 벌지는 알겠는데... 결국 전자제품 리뷰어는 협찬이나 공동구매 이런걸 하지 않는한
컨텐츠쪽에서 압도적인 인기가 있지 않는한 인건비 및 제품 구매비도 감당하기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 부담에서 자유로울 정도로 실적이 잘나오는 제품 리뷰어는 우리나라에 10명도 안되지 않을까..
그럼 잘 먹고 잘 살라면 최소한 그 10명을 제낄 수 있을정도가 되어야 할텐데, 냉정하게 검토해보면 그렇게 잘할 자신은 없더군요.
그래서 저는 정신을 차리고 본업은 개발일에 집중하면서 유튜브는 소소한 취미로 순순하게 계속 해나갈 생각입니다.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는지 궁금해서 무지성으로 받아서 하던 협찬 영상도 이제는 정말 궁금한 제품이나 비용을 많이 주는 제품 아니면 안할 생각이기도하고요.
협찬 광고는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해서 해본 것도 많은데, 여기서 깨닫게 된 불편한 진실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어떻게 썰을 풀어야 할지 정리가 안되서 오늘 글에서는 적기가 어려울 것 같네요..
좀 더 개인적인 소감이나 생각등은 블로그에 정리해뒀습니다.
https://www.soonsoon.co/post/1234/
향후에 기회가 있다면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사용기에 올릴 순순한 저의 리뷰 많이 기대해주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곧 일만명 갈겁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구독자님들 잘 모셔야겠어요.
지금 팁이나 개발쪽은 다른쪽으로 정리해놨습니다.
방송한당 으로 놀러오세요 ㅎㅎ
수익이 있지만.. 쓴돈이 5배정도되는.
아주 사치스러운(?) 취미 공간입니다.
감사합니다 :D
꼬맹이 자동차 수리 할때 부터 구독해서 보고 있는 구독자에융...
늘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히 잘보고 있어욤
ps. 저도 it탐구생활 이라는 채널 운영하고 있는데 개인 사정때문에 영상 올려야하는데 못올리고 있네유 ㅠㅠ
꾸준하게 영상 올리시는 순순님 보면서 늘 자극 받고 있어요
구독 안했길래 지금 구독 꾹 완료!!
휴.. 재밌는 취미생활이지만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5000명 되는데 3년 가까이 걸렸으니, 1만명은.. 다시 3년뒤에.. 주르륵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수익이 좋으셨네요~
앞으로도 번창하시길~!!
그리고 그마저도 이젠 쿠팡파트너스가 사라져서..
저는 언제 5천명 구독자가 모일지요ㅠ
따로 내용을 정리중인데..
쿠팡 파트너스는 블로그등에 하단에 안내문구를 넣어야되는데, 이미지 배너로 관리하던 몇몇 포스팅에서 ㅠㅠ
해당 안내문구가 누락된 일이있었습니다.
그래서 쿠팡 파트너스에서 몇일까지 수정하라고 안내를 해줬는데..
스팸에...들어가있었음 ㅠㅠ
쿠팡 파트너스 콘솔은 맨날들어가는데, 거기엔 경고가 안떠서 몰랐네요.
근데 과거에도 2번정도 그런적이있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그냥 계정을 바로 삭제해버리더라고요.
그런데 기존에 발생했던 수익금도 지급을 안해주고 심지어 계산서 발행한것도 지급안해준다고
마이너스 계산서 발행해라고만 안내해주고 문의는 다 씹고 있어서 상당히 골치가 아픈상태입니다.
그러게요.. 저는 그래서 유튜브에는 그냥 쿠팡 파트너스 더이상 안넣고 있었습니다만..
그냥 계정이 사라져버린..
저도 취미 삼아서 영상 5개정도 만들고 나서 이건 내가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없다고 생각해서 관두었는데
대단 하셔요.
오... 감사합니다~!! 그냥. 취미생활 같아요.
그리고 어느정도 관성이 생기니 할만한..
근데 바뻐서 요즘은 잘 못하고 있네요 ㅠㅠ
..
그래서 어떤 약관에 그렇게 나와있냐고 물어보니.
답변안해주네요 ㅠㅠ
눈물이..
가족 계정이라던지...
아마.. 안되지 않을까요??
그런데.. 쿠팡에 질려서 ㅋㅋㅋ 그냥 생각을 놓고 있습니다.
부럽습니다 ㅎㅎ 전 아직 천명이 안됐네요
구경도 가고 구독하겠습니다
스노우보드 채널하고 있습니다만 한번 구경하시고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https://youtube.com/user/ParkYoungHyunn
스노우 보드라니. .운동 능력이 1도 없는 저로써는 ㅠㅠ 부러운 영역입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 구독자님
—
부분에 매우 공감합니다.
저는 적극적으로 홍보하지도 않고 만들고 싶은것만 하다보니 구독자가 매우 적은데…
내년이면 천명 될 수 있을까 모르겠네요 ㅎㅎ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립니다^^
구독자부터 늘리 실꺼면 단순 리뷰보단 정보 전달 이런쪽으로 하면 잘 느는 것 같더라고요.
그러다보니 허위 사실이나 자극적인 내용. 이런 유혹거리가 있는 것 같아요.
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제가 주변에 알리지 않고
순수하게 내용만 가지고
제가 해본 것들 diy 위주로만 하는데
그러다보니 시청시간은 꽤 나오는데
구독자가 안늘더러구요
정기적으로 올리면 좋을 것 같은데
본업이 있어 어렵습니다.
그래도 기준이 있으니
착실하게 굴려나가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 ^^
목소리가 좋으시네요
어떻게보면 프로농구 프로축구보다 매우 고난이도 경쟁률이 높습니다 ㅠㅠ
당연히 소득 신고를 해야죠.
유튜브는 영세율 신고를 자진신고 하셔야되고요. 이것도 부가세 신고 기간마다 직접 해야해서 일입니다.
저는 세무사에게 전달하고 맡기고 있습니다.
협찬 등은 계산서 발행 혹은 프리랜서 비용 처리 등을 선택합니다. 보통은 계산서 발행을 합니다.
프리랜서로 처리시에는 기타소득으로 잡혀서 9% 정도 세금이 발생합니다.
쿠팡파트너스도 계산서 발행이 필수에요.
그래서 5월의 종합소득세 기간에 세금을 납부해야합니다.
저는 좋은 영상에 구독은 안해도 꼭 좋아요 정도는 눌러주는 편인데요...
구독이나 좋아요 그리고 조회수가 채널 점수나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인가요?
어른이 만드는 동요도
후속곡 기대해 봅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