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더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블로그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https://blog.naver.com/fromzip/222914747639
작년까지 샤오미 공기청정기 위에 얹어 쓰는 기화식 가습기를 사용했는데,
딱히 미적으로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자주 청소하지 않아도 되고 공청기에 붙여 쓰는 편리함이 좋았습니다.
물론 관리를 잘 안하면 필터에서 아주 고약한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썼습니다.
이번에 이사를 하게 되면서 공간이 좁아지다 보니 가습기 모듈을 모두 버리게 되었고..
와이프와 아이의 잔기침 소리에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이번에 새로 나온 Smartmi Rainforest라는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Qoo10에서 99달러에 판매되고 있는데, 일단 생김새 자체가 특이합니다.
내수용은 미홈과 연동되지만 구글홈에 연동되지는 않고,
글로벌 버전은 smartmi link 라는 앱을 사용해야 하지만 구글홈과 홈킷을 지원합니다.
칼같은 자동화 보다는 음성제어 빈도가 더 높을 것 같아서 저는 글로벌 버전을 구입했네요.

원 박스 그대로 배송이 되었으나 스티로폼 구조가 탄탄해서 손상될 염려는 별로 없어 보입니다.


제품 구성은 본체와 설명서, 어댑터가 전부입니다.

상부 본체는 유리 렌즈처럼 디스플레이 처리를 해주었고,

온습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습도는 자동화 트리거로 활용할 수 있어요.

파이프로 끌어올린 물을 회전하는 날개로 흩뿌려 주면서 위로 바람을 배출해 줍니다.

아래쪽에는 필터가 떨어지는 물을 받아서 걸러줌 + 기화 시켜줍니다.


이렇게 펌프가 있어서 아래에서 물을 끌어올려서 올려주는 방식.

기본적으로 장치 앞의 버튼을 눌러 자동, 수면, 최대 습도 모드로 작동시킬 수 있고,
기본 앱에서도 시간 기준의 자동화가 가능한데, 홈킷에 연동하게 되면 습도와 시간, 그리고 재실 기준으로도 가습기 제어가 가능합니다.
대략 이런 느낌으로 작동합니다.
가만히 귀를 기울이고 있으면 비가 오는 것 같은 느낌으로 잠들 수 있고, 한동안 멍때리며 보고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소리나 영상을 더 보시면 어떤 제품인지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기화식 가습기 특성상 빠르게 습도를 올려주는 기능적인 면은 약하지만 감성적인 면이 기능을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분 좋은 습도와 함께 들려오는 빗소리는 꽤나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짝 개조를 해서 무드등 효과를 넣어볼까 하는 욕심이 생기는군요.
가습기 선택시 제1원칙은 가습기는 구조가 단순해야하며 청소가 쉬워야한다죠.
그런면에서 갬성말곤 좋게 보긴 힘든 제품 같습니다. 차라리 어항 같은게 어떨까 싶어요.
갬성도 몇일 못 간다고 하더군요.
하루만 돌려도 친수성이 되어서 물방울이 아닌 물이 흘러내려서 매일 잘 닦아주어야 하고,
그것도 좀 지나면 걍 천으로 닦아서는 안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그리고 소음도 은근히 신경쓰일듯 하고, 흔들림도 있어서 침실에 두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듯 하네요.
총평은 비추인 것 같습니다.
진짜 이쁘네요 ^^
이번 기화식 가습기는 엘지 시그니쳐 공기청정기를 베낀 느낌이네요 ㅎㅎㅎ
무려 3년전에 출시한 LG..
마케팅부서는 뭐하는지…
유튭 영상도 참 아쉽네요.
교과서적인 매뉴얼 동영상 서타일…
시긴당 200ml 가습용량이 아쉽네요..
일반적인 방은 무리없어 보이는 가습량이긴 합니다만...
원래 메뉴얼보면 이틀에 한 번 마른천으로 닦아주고, 일주일에 한 번 중성세제로 세척 하라고 되어 있지요.
그래서 무조건 세척이 쉬운 것으로만 고려합니다.
빗소리로 좋다 하시니 어떨지 모르겠지만 좀 시끄럽진 않을까 살짝 걱정 되네요
앱으로 작동시 클리닝모드로 작동시킬수가 있는데
(번역이 개떡같아서 "청결하다" 라고 표시됨)
물통에 구연산 희석해서 클리닝모드 작동시키면 물때는 거진 제거되서 청소 난이도는 높지 않습니다
참고로 미홈 어플 아니고
Smartmi link 라는 어플이에요
있는데 한국은 아예 없거든요 ㅠㅠ 중국에다 해야겠네요 ㅠ 감사함미당
자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샤오미생태계 내에 미지아 가습기 프로라고 비슷한 원통형모양에 자연기화식인데 가열까지 선택적으로 지원해서 방 온도가 낮은편이어도 습도가 잘 올라가는 제품도 있습니다. 물론 가열기능 켜면 전기는 좀 먹지만요.
성능이냐 갬성이냐 놓고 고민하시면 될 거 같아요.
자연기화식 선호해서 이미 발뮤다 레인과 미지아프로 쓰는중인데 이것도 함 담아갑니다.
가운데 모듈 말고 물통에도 센서가 있는 건지.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은 매우 만족하고 쓰고 있는데, 샤오미 모델은 많이 운이 없으면 불량 모델이 배송되면 버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냥 헌 밥솥 취사기능이 최곱니다 ㅠㅠ
에휴...
가습기를 도배를 해도 40% 좀 넘는 수준이었는데 스마트플러그에 철컹철컹하는 구형 밥솥에 물 가득 채우고 취사 돌리니 훨씬 낫더라고요 :)
저번달에 받았는데 청소 난이도 높고 가격 엄청 다운됐을때 사서 그냥 쓰구 버려야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