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에 사용해보고 멘붕이와서 ( 기대보다 별로여서 ) 초 간단 리뷰를 남겨봤었는데요.
저의 실망과는 별개로 개봉기와 외관 리뷰를 짤막하게 공유해보려 합니다.
먼저 박스입니다. 퀘스트2가 기억나는 패키지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내부 박스는 신발상자가 연상됩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본품이 나오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쎄게 홀로렌즈2가 생각이 났습니다. 홀로렌즈2가 슬림형이라면 얘는 좀더 탱커형? 좀더 크고 전자제품 게임기 같은 느낌입니다.

이번 프로 모델은 크래들을 제공합니다.
충전 테스트를 해봤는데, 개별로 충전하면 본체는 25w , 조이스틱은 각각 5w, 크래들을 사용하면 25+5+5= 35w정도로 충전됩니다.
크래들의 사용성은 좀 아쉽습니다. 작고 슬림하게 잘 나오긴 했는데, 이게 바로 착! 하고 붙고 위치를 잘 파악할 수 있는 개념이 아니다보니 영점 조정이 좀 필요합니다. 물론 공간 별로 안 차지하고 익숙해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알리에서 벽걸이형으로 호환제품 내주면 좋겠는데, 아마 안내주겠죠?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퀘스트2와 다르게 헤드레스트 부분이 일체형으로 나왔고, 뒷부분과 앞부분의 유격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앞/뒤로 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안쪽에 렌즈부를 수동으로 좌/우로 조정할 수 있는데 탁탁탁 고정없이 스무스하게 조정이됩니다. 퀘스트 프로를 켜놓은 상태라면 거리가 숫자로 디스플레이에 표기가 됩니다.

전체적인 무게는 본체가 700g 정도이고 조이스틱 한쌍이 330g 정도라 전체 세트가 1키로가 조금 넘는 무게입니다. 전체적으로는 좀 묵직해졌습니다.
특히 조이스틱의 경우는 크기는 많이 줄어들었고 무게는 30g 이 늘었습니다. 배터리도 AA 교체식에서 내장배터리형으로 바뀌었는데요, 작고 무거워지니 아주 컴팩트하고 무게감이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뭔가 광학센서? 뎁스센서? 처럼 보이는게 여기저기 붙어있습니다.
좀 더 자세하고 상세한 개봉기 및 외관 리뷰는 유튜브 영상으로 제작해놨습니다.
좀 더 많은 사진과 개인적인 평이 많은 리뷰는 블로그에 적어놨습니다.
https://blog.naver.com/progagmer/222911980270
이상 간략한 개봉기 및 외관 리뷰였습니다.
제가 간밤에 이 제품에 너무 실망해서 최대한 담백하게 내용을 적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사실 저는 이 제품을 MR기기로써 홀로렌즈2의 대체제로 구매하다보니.. 칼라 패스쓰루 모드가 너무 별로여서 전체적인 부분에 실망을 해서 급발진 실망 간단 리뷰를 남겼던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저번 메타 행사에서 주크버그가 이례적으로 MR ( 혼합현실 ) 이라는 키워드를 자주 언급하는 것을 보고 칼라 패스 쓰루 모드가 되게 기깔나게 잘나왔나보다!!! 하고 너무 큰 기대를 한 것 같습니다.
향후 사용기에서 다루겠지만,그냥 저질 CCTV 화질 정도 되는 거같아요. 밝은데는 다 날라가고 어두운데도 다 날라가고 칼라 노이즈가 잔뜩껴서, 흑백 패스스루보다 더 피로한 느낌입니다. 그냥 아직은 실험적인 가능성있는 영역이지,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착용감은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저처럼 안경을 쓰는 사람은 여전히 불편하고 노하우가 필요해보입니다.
그리고 화질도 나쁘지 않습니다만, 크게 좋아졌다..? 라는 느낌도 들진 않네요. 퀘스트 2.5? 정도 된 느낌인 것 같습니다. 퀘스트 1 기기 쓰신분들은 1에서 2로 업글되었을때 체감이 있으실텐데 그거랑 비슷하거나 그것보다 조금 약한 느낌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기억에 의존한거라 안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성능이나 사용성 등등은 몇일 좀 써보고 따로 사용기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원래는 분노의 사용기를 작성하다가. .너무 개인적인 실망이고 실망과 분노가 너무 적나라하게 들어나는 리뷰인 것 같아서 다 폐기를 하고 새로 작성을 해봐야겠다고 생각이 드네요.
다만 추가적으로 더 언급하고 싶은건 이번 기기는 너무, 기존의 오큘러스 기기에 익숙한 고수? 고인물? 들을 위한 기기로 나온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실감 몰입형 기기는 현실과의 괴리를 줄이고 피로도를 줄이고 사용을 편하게 하는 것이 그 어느 요소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면에서 지난 7~8년동안 오큘러스가 보여준 다양한 시도와 발전은 과거에 VR 을 연구소에서 혼자 끙끙 거리면서 피로도와 싸운 입장에서는 정말 기립박수 치고 싶을정도로 멋있다고 생각하고 기대가 컸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번 메타 프로에서는 기본적인 안내와 배려가 많이 스킵이 된 느낌입니다.
" 너가 다 알아서 조정할 줄 알지? 기능적으로는 다 넣어놨어."
분명히 어느정도 지식을갖추고, 한계점도 알면서 피로도에 대한 내성도 갖고 있는 "프로" 용 모델로 나온 것 같습니다.
아이폰과 같은 사용자용 "프로" 의 느낌으로 생각하고 구매를 고민중이시라면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위 제 블로그와 영상에도 남겼지만, 200만원짜리 기기인데 자잘하게 존재하는 코스메틱 이슈와 저렴하게 느껴지는 본품 부분에 대한 감성 디자인 만족도는 좀 구설수에 오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뭐 개인차가 있으려나.. )
이상 긴 글을 마쳐봅니다.
감사합니다.
/samsung family out
좋은 사용기 감사합니다.
일단 아이트랙킹이나, 핸드트랙킹은 상당히 준수하게 느껴집니다.
테스트해보면서 사용기도 더 작성해볼게요.
허허.. 뭐 정확한 내용은 잘 모르지만.. 그런거라면 이거 이후에 나오는 기기야 말로 좀 제대로 만들어서 나온는 기기일 확률이 있겠네요 .
퀘2는 프레넬 렌즈라서 줄무늬나 빛번짐이 심한게 아쉽더라구요
저도 이 부분이 제일 아쉬웠습니다.
빛번짐이 가끔 너무 심해서
좋아진 해상도와 몰입감이
모두 무색해질 정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