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큰 편이라 여러 마우스를 거친 후 MS인텔리로 정착해서 쭉 사용해 오다가,
얼마 전 일렉트로 마트에서 로지텍 MX Master 3S 를 잡아보고, 인터넷으로 후기들을
찾아본 후 괜찮다 싶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이 제품 구매 후 두 달 정도 사용해보고 느낀 점은,
1. 생각보다 손이 불편하다
제가 F11~12정도 되고, 검지는 왼쪽버튼, 중지는 휠, 약지는 오른쪽버튼에 올려놓고 마우스를 감싸듯이 사용합니다.
처음에 손을 올려놓으면 오...편한데? 하는 느낌인데, 실제로 지속 사용을 하면 불편하네요.
특히, 마우스 버튼이 저소음에 저항(?)이 거의 없는 편이라 손가락만 올려놔도 눌러지는 경우가 많고, 특히 오른쪽 버튼은
수시로 눌러집니다. 그러다 보니 손에 힘이 들어가게 되고 조금 사용하다 보면 손이 피곤해지네요.
2. 사이드휠 방향이 이상하다
기본 설정이, 마우스휠은 상하이동, 사이드휠은 좌우이동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사이드휠을 탭전환으로 사용합니다.
제 기준에서는 사이드휠을 위로 돌리면 화면의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아래로 돌리면 왼쪽으로 이동해야 맞다고 보는데
기본 설정은 반대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물론 Logi Option+에서는 반전 기능 지원으로 바꿀 수 있는데, 문제는 이렇게 하게 되면 인터넷 브라우저에서는 또 반대로 동작합니다.
즉, 기본 설정을 사용 시,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화면의 오른쪽으로 가려면 사이드휠을 아래로, 브라우저에서 오른쪽탭으로 가려면 사이드휠을 위로...ㅋㅋ
3. 마우스 업데이트는 지원하지 않는지???
Logi Option+에서 프로그램이나 마우스 업데이트를 하는데, 마우스 펌웨어 업데이트를 누르면 마우스 연결하라고만 뜨면서
더 이상 진행이 안됩니다. 블루투스로 연결하든 로지볼트로 연결하든, 프로그램을 재설치를 하든, 페어링을 다시 하든 마찬가지네요.
뭐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4. 배터리
한번 충전하면 70일 사용하다고 하는데, 저는 3주 정도 사용하게 되네요.
사용 패턴은 오전 10시~오후 7시 사용하고, 웹서핑이나 이메일이 주사용 패턴이며
블루투스 연결에 마우스는 항상 켜놓습니다.
저는 1번이 너무 신경쓰여서 고민이긴 한데, 손이 큰 분들에게는 맞지 않는 것 같고
보통보다는 약간 큰 손이면 괜찮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응해야지 했는데, 결국은 불편해서 아예 사용안하게 되네요. ㅎㅎㅎ
그래도 무소음 버튼, 3개 멀티페아링, 1개의 유선 지원, 무한 휠의 장점이 있어서 괜찮네요.
제가 지금 MX Master 1으로 로지 옵션 앱에서 우상단에 응용프로그램 선정한다음 (파폭으로) 썸휠 방향을 파폭은 반전, 그외 앱은 기본값으로 설정하니 앱별로 설정이 됩니다.
제 경우에는 엑셀이랑 파폭에 설정해보았는데
엑셀이 오히려 반전으로 해야 하고, 파폭은 기본값으로 위로 굴릴때 오른쪽으로 이동을 하네요.
휠이 꽤 거슬릴 정도로 움직임이 이상하게 반응 하더군요.
휠을 굴리면 화면 스크롤이 간헐적으로 휠굴린 정도에 비례하게 반응 안 하거나 역방향으로 튀는 증상이 생기더군요.
오피스 마우스로 최고란 평에 기대를 하고 구입했는데 기대에는 많이 못 미쳤던 느낌입니다.
언급하신 그립감도 공감합니다. 저도 불편 하더라구요.
집에서 크게 PC를 사용하지 않아서 굳이 교체는 하지 않고 쓰고 있긴 합니다.
옵티컬 휠 사용한 무한휠 제품들은 단점 없습니다.
제가 말한 건 저 제품의 무한 휠이 별로라는 의미였습니다.
기본 구조가 달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마그네틱 휠 비활성화하고 무한 휠 모드로 놓아도 마찬가지로 스크롤이 튑니다.
마그네틱휠은 하드웨어 부품 그 자체를 말하는 거라서, 비활성화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러니 걍 마우스 기변하기 전까지는 쭉 써야하는...
그런데 무한 휠이라 함은 보통 구조적인 부분을 구분함이 아니라 한번의 롤링으로 자체적인 회전력으로 저항없이 굴러가는 모드에 대한 의미 아닌가요? 구조적인 부분은 말씀하신 옵티컬을 이용했느냐 마그넷을 이용했느냐의 구분이죠.
제가 말한 무한 휠이란 위에 말씀드린 저항없이 굴러가는 "모드"에 대한 언급이었습니다.
g604로 평안을 찾았습니다.
CTRL + A, C, X, V, Z, 전번, 주소 등을 마우스 버튼만으로 해결이 됩니다 ㅋㅋ
큰 마우스들도 괜찮았는데요. 저건 곡률이 심해서 그런지 손이 작은게 커버가 안되더라구요 ㅋㅋㅋ
지금은 켄싱턴 블레이드, 레이저 바실리스크 사용중입니다.
말씀하신 내용이 사이드 휠을 오른쪽으로 (위 방향) 돌리면 브라우저 탭을 오른쪽 방향으로 선택하는 게 안된다는 거 맞나요?
... 아 다시 뒤집어 보니 제껀 3S가 아니고 그냥 3이군요..
와.. 저만 안되는줄 알았는데..
도대체 왜 안될까요 ㅋㅋ 미치
저도 손이 큰데 의외로 사이즈가 애매 하더라고요.
되려 초창기 버전인 레볼루선 MX는 이것보다 작지만 감기는 맛이라도 있는데...이건 어중띠더라고요.
크롬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 뒤로가기 앞으로 가기가 탭전환이 되어버립니다.
뭔가 소프트웨어가 불안정한 느낌인데요, 윈 11이라서 그런걸지...
보통 사이드버튼의 스위치는 메인스위치보다도 내구성이 더 낮은 부품을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명이 더욱 짧아요.
다 좋은데 무게감이랑 크기가 안맞더군요. 600>602>mx2>604인데 604로 넘어오며 사무용마우스의 완전체를 본 것 같습니다.